쓸개 1~3 세트

쓸개 1~3 세트 - 전3권
강형규 지음 / 네오북스 / 2014년 10월

오랜만에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한참 미생에 빠져 미생을 빌려본 기억이 있는데

만화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중학생 딸아이도 엄마가 보던 만화가 뭔가 싶어 살펴보더라고요.^^

한권, 한권, 한권..

총 세권의 책을 읽었는데

금방 읽어버렸어요.^^ 만화니까 금방 읽을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는...ㅎㅎ

이야기가 있습니다.^^

의문의 금 400kg

이 금으로 인해 이야기 시작되고,

나중에 이 금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는데요.

그러고 보니

얼마전 뉴스에서 인테리어업자가 집을 고치다 금을 발견하고

금을 주인몰래 사용하다 경찰에 잡혔던 기억이 나는데

금이 정정당당한 금이였다면

당연히 합법적인 절차를 걸쳤겠으나,,

그렇지 못했기에,,

책 세권에 내용이 담기는데요.

쓸개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있어요.

쓸개의 엄마는 조선족이였고

그곳에선 아기는 엄마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살덩이이니 신체 기관이나 신체 부위로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고 해요. 일종의 미신인데요.

이 미신대로 쓸개가 태어났으나

의문의 금으로 인해 엄마와 헤어져 살아야했고, 의붓 아버지 밑에서 자라야 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엄마가 남겨둔 금을 찾고 금을 바꾸려고 종로로 의붓 여동생과 세상 밖으로 처음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국적도, 학적도 가지지 않고 살아간 무적자였던 쓸개.. 그럴 이유가 있었는데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굉장히 스케일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화 된다고 확정이 되었다고 하니까 기대도 만땅이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주인공이 고개를 들때..

들어오는 분이 주인공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마인지도 궁금해지면서..(전 해피엔딩이 좋아요.^^)

그래서 그런 기대를 내심 하며,,

이 책을 덮었답니다.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9
김해등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재미난 책..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궁금해지는 책 표지네요.

산만이,, 주인공이 우리 아이 또래의 남자아이여서 정감도 가고..^^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도 느꼈지만 산만이는 어디서나 산만하다고 구박받는 아이에요.

저같으면 "딴짓 마, 왕산만!"이라는 말만 들어도 또 나야? 할꺼 같은데..

우리 산만이는 (책 속 주인공) 그렇지 않나보지요..^^

정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저도 궁금해지는걸요..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 하나..

이제 저도 학부형의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니까

산만이처럼 산만한 아이가 있다면 별로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꺼 같아요.

마치.. 산만이네 반 아이들처럼요.

근데.. 산만이

가 지은 동시를 보고..제가 봐도 남다른 시임을.. 알겠더라고요. 산만이가 산만에 보이지만 남과는 다른 능력을 지녔다는것도 눈치챘구요.

이 책 읽으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평가를 해야 한다는것도 잊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주었구요.

무엇보다 우리 아들도 요렇게 정신없이 놀때

"좀 조용히 하고 놀래..?" 했던 기억이 나서 좀 부끄럽기도 했구요.

나와 다르지만 남을 존중해주는 마음을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저학년..요때부터)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워갈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요즘 아이들 정말 바쁘게 생활해서

산만이처럼 뭔갈 관찰하는 시간조차 부족하니까 말이죠.^^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더 좋은데요.

우리 아이가 멀리 지금 다른곳에 있어서

다녀오면 꼭 독후활동도 같이 해야겠다 생각을 했답니다.^^

좋은책 저학년 문고로 접하기 때문에 독후활동도 할 수 있으니 더더욱 좋기 때문이죠.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 눈높이에 맞쳐 접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맘에 드는 책이고,

큰애 키우고,

나이 차이 나는 둘째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

큰애가 둘째에게 읽어주면서

누나가 읽었던 좋은책 저학년 문고를 함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초등추천도서로 꼭 추천하는 책중에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가 빠지지 않는듯..합니다.^^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3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3 - 빛과 전기,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3월

이번책은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중에서도 빛과전기와 관련된 이야기랍니다.

빛과 전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도 포함되어 있을꺼란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과학공화국 시리즈는 50권의 시리즈 모두 참 재미납니다.

특히나 우리 아이는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법정도 재미나게 읽었고,

물리법정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이 과학 분야중에 물리를 어려워 하는데 다행히도 이 책들로 많은 과학지식을, 상식을 쌓아서인지 우리 아이는 어려워 하지 않고 접근했는데

물리법정 같은 경우 이번 책은 빛과 전기와 관련되는 이야기라 궁금했습니다.

그럼 차례를 살펴볼까요?

빛과 관련된 이야기랍니다.

빛과 색깔, 빛의 반사와 굴절, 정전기,  자석, 전지와 발전기에 관한 사건에 이르기 까지..

우리가 지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한권이네요.

전기가 잠깐이라도 들어오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죠.

그래서 촛불의 소중함도 오랜만에 느껴보고^^

전지는 지금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마우스에 들어가고, TV를 보면 리모콘에도 들어가곤 하지요. 없으면 안되고, 전기 역시 우리가 사용하는 모은것에 사용되기 때문에 만약 전기가 없는 세상에서 살려면 현대인들은 불편해서 하루도 견디기 어려울테지요.

그만큼 우리 일상생활에 전기가 꼭 필요한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과학책을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과학에 대해서 알아보니

과학이 더이상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 않고,

또 읽어보면서 과학 지식도 쌓으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쌓아갈래요.^^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2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2 - 물질의 구성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화학을 좀 더 쉽고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과학공화국 화학법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는데요.

물질의 구성이 화학하고 관련이 있다고 하니까

제목보고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기도 하고요.

물질을 구성하는데 있어 하나하나 접근하는 방식도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화학하면 생각나는게

공식이에요.

학교다닐때 화학배울때 열심히 외웠던거 같아요. 원소기호 같은거요.^^

그래서 이 책도 그런건가? 싶었는데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ㅎㅎ

좋네요.~~ 좋아요.^^

이 책이 과학책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난건

역시 생활속에서 접근하는 내용들이 많아서가 아닌가 싶은데요.

원소와 원자에 관한 사건을 통해 원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열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는 열과 관련한 에피소드로 이야길 전개하고

상태변화에 대한 사건도 알아보고

물질의 성질에 관해서도 알아봅니다. 부력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요.

기체에 대해서도 알아보는데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나 기체로 인해 방귀도 맡을 수도 있고,

일상생활 속 물질의 구성을 통해서 화학의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 우리 아이가 과학시험볼때 공부했던 내용도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책 속에서 교과서와 연계되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인거 같고, 시험볼때 도움도 되었기 때문에 평소 과학책과 친해져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알게해준 소중한 책한권이였어요.^^ 과학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거야?^^ 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책이네요.ㅎㅎ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ㅣ 자모사이언스 2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미나게 만날 수 있는 책..

과학공화국..

특히나 과학의 네 가지 분야중에서 그래도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생물이 아닌가 싶은데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권을 통해 생물의 기초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

초등학교때는 과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 아이였는데

중학생 되고서 부터 과학성적이 더 좋게 나오는거 보면

평소 이렇게 과학공화국 처럼 쉽고 재미나게 접근 하는 과학책을 많이 읽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차례를 살펴보면

우주와 생물에 관한 사건, 곤충, 우리 주위의 동물, 야생 동물, 미생물(특히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식물, 소화, 호흡, 동물 분리, 유전에 대해서 차례차례 알려주는데요.

우리가 호흡하는 호흡기관은 배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호흡에 대 해서 평소 관심이 있었는데 재미나게 읽었고,

미생물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에도 많은 책들이 있어서 이부분을 우리 아이는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책 내용이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선생님이 설명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예를 들어 설명해 주어서 좀 더 친근하게 와 닿을 수 있는 책이였고,

판사, 변호사의 이야길를 토해

상대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읽어보면서 좀 더 사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