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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모씨들 지음 / 소라주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 색감이 이뻐 펼쳐보게 된 책.. 처음엔 그렇게 읽었다가 제목보고 삶에 대한 이야길
들어보겠다 싶어 더 읽었던 책이기도 한데요.
책을 펼치면 차례가 나와요. 나의 편 가족, 인간관계, 불안, 편견,꿈, 시랑등.. 어떻게
보면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지게 되는 여러 큰 테두리안의 가치관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이야기로 풀어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런 매력적인 책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아이가 8살인데 꿈에 대한 이야길 해요. 어릴때 꿈은 누구나 그렇지만 자꾸 바뀌죠. 아빠가 되고 싶다가 경찰관이 되고 싶다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가 어느날은 자기가 좋아하는 개그맨도 되고 싶고, 또 과학자가 되고 싶고, 야구선수도 되고 싶다고 해요. 이런 꿈은 아이가 클
수록 뭔가 구체적으로 바뀌겠지요. 꿈에 대한 이야길 읽으면서 자연스레 아이의 꿈을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의 꿈이 이뤄 졌음 하는 부모의 마음과
책을 처음 읽었을때 나오는 꿈에 대한 이야기.. 그 꿈을 구체적으로 이루고자 했으나 부모님과의 마찰로 인해 모든 지원이 끊이지고 나서의 이야기
,, 그러나 지금은 더 행복하다는 이야기.. 를 읽으면서 " 꿈을 존중해주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어떻게 보면 내 태두리 안에서의 이야기,
혹은 내 주변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내 가치관이 되어 주었다면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 심지어 나보다 어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의 이야기에 어느새 응원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가지지만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감하는 것은 다들
비슷하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고 책 페이지을 넘기게되더라고요.^^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의 책을 읽고
어쩌면 지금 나는 나이를 먹고 있고, 지금을 살고 있으나 아직도 불안하고, 아직도
인간관계가 복잡하며, 아직도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을 하고나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아마도 책 속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힘이 되어준거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여러가지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