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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보다 음악 -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엄마의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악기교육을 요즘은 학교에서도 많이 시키는거 같아요.
저는 큰애랑 둘째가 나이차이가 제법 나는데
큰애 다닐땐 일인일악기제도가 없었었는데 둘째는 일인일악기 제도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학년부터 이학년까지는 오카리나, 삼학년부터 사학년까지는 바이올린,피리, 오학년에서 육학년은 단소로 배우더라고요.
우리 둘째는 다행히 음악을 좋아해서 현재 체르니 30을 배우고 있는데 그래서 인지 악보를 알아서인지 오카리나 잘 불고, 통과도 잘해서 더 좋아하는 계기도 되었던거 같아요.
큰애 키우고 둘째 키우다 보니 음악교육의 중요성도 정말 느껴지더라고요.
음악은 아이에게 주는 평생의 친구가 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는거 같아요.
창체시간도 그래서 우리 아이가 즐기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체육,음악은 초등생들에게 꼭 필요한 적기교육이 아닌가 싶어요.
둘째 임신했을때 첫애가 초2였는데 그때 피아노를 쳐주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인가 둘째는 정말 피아노 부터 시작해서, 팝송, tv음악방송등.. 음악을 좋아하는데
7살때 부터 피아노 배웠는데 벌써 체르니 30을 치고 있는거 보면 빠르긴 한거 같아요.
매일 유튜브에서 음악 틀어달래서, 혹은 자기가 검색해서 듣는거 보면요..ㅎ
악기보다 음악 책은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악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알게 해주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었거든요.
사촌형은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배운 피리로
형이 피리 불고, 우리 아이는 피아노 치고 하는거 보고 참 보기 좋더라고요. 음악은 그런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음악을 좋아하게 계속해서 접해주고 싶을때,, 악기를 배우는 욕심이 생길때
엄마가 이 책 읽어보면서 초심잃지 않는다면 아이가 계속 책을 좋아하게 될꺼 같고,
책속에서 합주를 경험하게 해보라고 써있던데
우리 아이가 합주를 할 경험이 생기는 기회가 있다면 해보고 싶었어요.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