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장난>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못된 장난 마음이 자라는 나무 22
브리기테 블로벨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나도  전학을 해본 경험이 있다. 초등학생 시절이었는데 학교에 갓 입학한지 이제 2학기를 맞이하는 이사를 가야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학교를 옮기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전학을 한 그곳에는 담임선생님이 산휴로 인해서 다른 반과 합반이 되기도 하고 이상한 수업 형식에 안정이 되지 않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견디기 힘들었던 건, 산휴를 끝내고 돌아온 담임선생님이 신경이 날카로웠던 것도 있었고, 전학 왔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았던 기억이다.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했었기에 늘 어리버리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던 그곳에 대한 기억은 어린시절 크나큰 상처로 남아있는데 다행히 2년후 다시 원래 입학한 학교로 돌아올 수 있어서 안정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책 <못된 장난>처럼에 비하면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새발의 피에도 못미치는 정도이겠지만 말이다.

 

힘겨운 살림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한 소녀 스페트라나. 그러나 그의 환경은 너무 힘들기만 하다. 아니 힘든 선택인줄 모르고 시작했던 학교 생활이었는지도 모른다. 책의 처음에는 한 신문기사가 소개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크라이나에서 살다가 독일로 이주해온 스페트라나의 가족은 힘든 살림이지만, 우수한 성적때문에 독일에서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학교인 김나지움으로 편입해서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학생으로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어 가게 된다. 아빠와 엄마는 생계를 잇느라 매일매일 바쁘기에 새 학교에 가는첫날 그만 스페트라나는 혼자서 일어나 준비하다 한파로 인해 자전거로의 힘겨운 등교길때문에 지각을 하고 만다. 우여곡절끝에 교실을 찾아서 간 스페트라나는대부분의 아이들이 기숙사에서 다니고 있는 반 아이들에게 수줍게 인사를 하면서 조금 지나면 적응이 되리라 마음을 먹고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차가웠고, 스페트라나의 우수한 성적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차가운 냉대를 받아야만 하고 급기야 따돌림 뿐만 아니라 컴퓨터 온라인 비공개 카페에서 사이버 스토킹까지 당하고 마는데......

 

독일의 초등학교는 '그룬트슐레'는 4년과정이라고 한다. 4년간 초등학교를 마친 뒤에는 각자의 진로에 따라 중등교육 기관에 진학하는데, 이 작품의 배경이 되고 있는 김나지움은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중 고등학교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 소녀가 감당하기 힘든 환경 속에는 참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는 듯 하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에는 부모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술과 알콜, 그리고 못된장난도 서슴치 않는 잔인함까지 보이는 듯 하다. 그리고 명품 옷과 핸드백 구두 등을 선호하는 그들의 시선에 견디지 못한 스페트라나는 결국 범죄의 현장에 뛰어들고 만다.

공부를 하고 싶어했고 공부하는걸 좋아했던 한 소녀를 벼랑 끝까지 몰고간 <못된 장난>이 사이버 스토킹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이 책에서 느껴볼 수 있었다. 밝게 자라야할 아이들의 복잡 미묘한 가정사에도 마음이 아팠지만, <못된 장난>을 멈추기에 늦어버린 소녀의 모습에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그래도 다행이었다. 그녀의 입으로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서 읽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메시지가 있기에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박별이 쾅!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3
리웨이밍 지음, 하루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변화와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곳곳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해서 지구의 미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한다.  특히 70년대 즈음하여 가속화된 산업발전과 더불어 지구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초래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지구 에너지는 고갈되어 가는데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무척 빠른 속도로 녹고 있어 이대로라면 2020년에는 남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해수면이 높아지고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닥칠 위험이 있다고 한다. 지금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이나 해일, 돌풍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있는데 아이들의 미래엔 어떤 일이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대만작가의 작품으로 만나는 동화 <수박별이 쾅!>은 푸른날개의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시리즈로 3번째 이야기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수박별에서 벌어지는 위기를 통해 지구의 미래에 대해 생가해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푸른날개에 있습니다>

 

끝없이 넓고 넓은 우주속에 있던 수박별에서는 수박껍질을 뚫고 수박주스를 먹고 살았다고 한다. 수박별에서 유명한 W박사는 수박별의 수명이 125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지만, 장관은 아직 많이 남았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다 몇년 후 수박별에 별똥별이 날아와 부딪히는데 그만 두개의 구멍이 생기고 만다.....

 

수박별처럼 우리의 지구도 땅을 뚫고 자원이며 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수박주스를 먹고사는 수박별 사람들을 통해서 광활한 우주 속 지구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아이들에게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동화의 내용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야기의 뒷 부분에는 지구도 등장해서 사실 해피엔딩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지구의 미래도 해피엔딩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지구의 현실을 즉시하고 최소한의 노력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다. 뒷부분에는 <소중한 지구 지키기>라는 제목으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퀴즈 형식의 부록이 소개되어 있다. 지구 환경과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재활용의 실천 등 소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소중한 지구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주는 참 유익한 동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상력 천재 기찬이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13
김은의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마음 속엔 늘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특별한 생각들과 호기심이 가득한 것 같다. 우리 아이도 가끔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놀래키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깜짝 놀라면서도 아이의 상상력에 감탄하곤 한다. 아이들이야 말로 세상을 보는 눈이 어른의 눈과는 달라서 깨끗한 마음으로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동화 <상상력 천재 기찬이>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동화같다.

책의 처음에는 기찬이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기찬이랑 만날 것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먼저 읽어보게 되는 부분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책 속에는 기찬이의 이야기가 여섯편이 소개가 되어 있다. 기찬이네 가족은 엄마, 아빠 기찬이, 그리고 동생 민지의 네 식구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푸른책들에 있습니다)

잠만보 기찬이를 깨우기 위한 엄마 아빠와의 즐거운 놀이가 담긴 첫번째 이야기부터 참 색다르면서도 그 상황이 그려져서 웃음이 지어졌다. 보통 아이를 깨울때는 그냥 일어나라고 소리치게 마련인데 기찬이는 엄마는 몇번 기찬이를 깨우려고 시도하자 안되니 아빠가 들어와서 즐거운 헤프닝이 벌어진다. 제트기가 그려진 이불을 덮고 자는 기찬이를 베개라고 부른 아빠는 기찬이를 베고 털썩 눕고 엄마도 같이 눕는다. 기찬이는 무거웠지만 자는척하며 참아보는데 이번에는 가족 모두 기찬이 베개를 털어보려고 하자 이번엔 제트기로 변신한 기찬이가 무척 빠른 속도로 준비를 하는데......

이어지는 <이놀 로꾸꺼>는 말그래도 거꾸로 놀이에 빠진 기찬이의 이야기가, <무지개 반사>는 한바탕 즐거운 반사놀이가 펼쳐진다.

 

사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지 생각했는데, 실제로 부모가 되어보니 어느새 아이에게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 속 기찬이를 보면 부모 입장에서 보면 말썽쟁이에 악동이라면 악동 측에 속할지도 모르는데, 이야기속에는 전혀 그런 부분이 묘사되어 있지않다. 오히려 호기심 많고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기찬이의 모습이 아주 밝고 긍정적으로 그려져 있다. 엄마에게 혼나고 아빠에게 혼나고 주눅든 아이의 모습이 아니라, 밝은 웃음을 주는 기찬이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음껏 읽고 기찬이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펴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다. 부모인 내 자신도 살짝 반성해가며 기찬이와 우리 아이의 모습을 견주어가며 읽어본 책이다. 이 책 속 기찬이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는 것을,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볼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도 되었다. 특히, 짜증나거나 심심하거나, 학교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할 재미있는 동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풍속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4
박영수 지음, 승문정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어릴적 이가 빠지면 윗니는 지붕에 던지고 아랫니는 아궁이에 넣으라고 해서 왜 그럴까 궁금했었던 기억이 난다. 엄마는 그렇게 하면 이가 고르게 이쁘게 잘 난다고 그러는 것이라고 해서 이를 뽑을때마다 그렇게 지붕에 던지고 아궁이나 연탄 화덕에 넣기도 하고, 마당에 묻기도 했었다. 그리고 사랑니를 뽑았었던 20대의 나이에도 의사에게 건네받은 이를 가지고 집에 와서 앞마당에 묻어주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생각해보니 사랑니는 묻어줄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새로 예쁘게 이가 나도록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스운 일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런 궁금증을 이 책이 속시원히 알려준다. 영교출판<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풍속>이어져 내려오는 관습이나 풍습을 골라서 유래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구성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 속에는 생활관습, 예절문화, 통과의례, 의식주, 세시풍속, 놀이 문화의 모두 6가지로 분류하여 각 카테고리마다 20여개 이상의 의문체로 구성된 제목을 통해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도서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에 있습니다)

<생활관습> 중에서는 소원을 빌때 정화수를 올려놓은 까닭을 시작으로 돼지꿈을 꾸면 좋을 일을 기대하는 이유,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인장 재료로 선호하는 까닭 등 흥미로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특히, 위에서도 이야기했던 지붕에 윗니를 던지는 풍습은 까치에게 헌 이를 가지고 가는 대신 새 이를 금방 자라게 해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서도 이와 관련된 풍습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로웠다.

 

<예절문화>에서는 어른에게 왼손으로 물건 건내면 버릇없다는 말 듣는 이유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촌수, 존댓말 예절 등 우리의 일상에서 필요한 예절도 함께 익힐 수 있는 구성이라 유익했다. 그리고 <통과의례>에서는 심신할머니와 아들을 낳으면 고추를 내거는 풍습의 유래, 결혼식 풍습, 환갑, 제사 등등 전통적인 관습에 대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의식주>에서는 한복과 생일, 설날 등의 음식의 유래와 한옥에 관련된 이야기등 의식주에 관련된 풍속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어지는 <세시 풍속>에서는 설날부터 동짓날, 그리고 12월31일까지의 연례 행사와 관련된 풍속을, <놀이문화>에서는 줄다리기, 널뛰기, 장기, 농악 등의 놀이문화에 대한 궁금중을 풀어준다.

 

이렇게 한권의 책에 우리의 전통 문화와 그에 대한 궁금중을 속시원하게 소개하는 구성이라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보아도 좋은 상식들이 가득했다. 한집에 한권쯤 함께 읽어보는 것도 우리의 문화와 풍속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불어 아이들에게는 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구성이다. 삽화가 곁들여져서 지루하지 않게 활용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정환 동화집 처음어린이 5
방정환 지음, 한국방정환재단 엮음, 최철민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오월은 푸르구나~우리들은 자란다~♪..."하고 부르게 되는 어린이날 노래가 있기까지 우리나라의 어린이들도 숱한 어려움과 힘든 역경을 겪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만난 후에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조선시대는 말할것도 없고, 일제시대를 거쳐 6.25를 지나 이제 2009년에서 2010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도 그래도 전보다는 좀 더 나아진 환경에서 공부를 하게 된 어린이들이지만, 사실 아이들이 행복해졌을까 하는 부분에서는 좀 고개가 갸우뚱해질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배고프거나 고학을 해야하거나 하는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도 많지만, 그래도 많은 아이들이 전보다는 풍요로운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뒤에는 숱한 역경속에서도 어린이들을 제일 먼저 걱정하신 방정환 선생님이 계셔서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을 빨리 얻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일제 시대때 독립운동과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하시다 일제의 감시를 받았고 고초를 겪으셨던 방정환 선생님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많이 지으셨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선보인 이 책 <방정환 동화집>에는 잘 안 알려진 이야기부터 잘 알려진 이야기까지 그 분이 생전에 쓰셨던 동화들이 수록이 되어 있다.

<처음 읽는 새동화>에는 고학생, 돈벼락, 의좋은 내외, 우유배달부, 귀여운 피의 5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역시 처음보는 동화였는데, 시대상을 반영해주듯 가난한 살림 가운데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이 참 눈물겹고 따스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 중 '귀여운 피'는 나비를 채집해서 해부하는 동생을 두고 누나가 불쌍하다며 살려주자고 하지만 동생이 학교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감행하려하자 누나가 자신의 손가락을 대신 찔리는 모습을 통해 동생이 반성하는 참 독특하면서도 작은 생물이지만 생명을 중요시하는 방정환 선생님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다.

 
(도서 이미지의 저작권은 처음주니어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동안 읽혀 온 동화>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메시지를 담은 '만년 셔츠'를 시작으로 장편 동화로 긴박감을 더해주는 칠칠단의 비밀까지 모두 7편의 동화가 소개되어 있다. 특히 '칠칠단의 비밀'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라기보다 청소년들에게도 유익한 구성으로 당시의 시대상도 느껴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당시의 시대 상을 가늠해보며 읽기에 조금 느낌이 생소할지 모르지만, 그 시대를 이해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동화속 인물들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불러오는 구성이다. 어른들과 함께 읽는 동화로도 참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또한, 이 책이 주는 감동을 통해 지금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또 방정환 선생님의 업적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