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애착을 보이는 건 바로 ‘나‘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거기에는 애착이 생긴다.
‘내 돈‘, ‘내 집‘, ‘내 차‘, ‘내 책‘
누가 애지중지 하는 내 책에 밑줄을 쫘악 그었다고 생각해 보라. 생각만으로도 온 몸이 떨리지 않는가?
그 마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일게다...
그게 전혀 모르는 남의 책이라면, 강도가 훨씬 덜하겠지.
(근데 예를 잘못 든 거 같다. 북플 친구님들은 말만 들어도 내 일이건 네 일이건 책에는 분노 느끼실 듯.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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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항상 통제하려는 마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신이 뭔가가 당신 것이라고 생각할 때, 당신은 그것을 소유하려 하고, 제어하고 유지하며, 조종하고 싶어 합니다.
Attachment is alway associated with wanting to control. When you think something is yours, you want to posses it, controlkeep it, manipulate it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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