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문장]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매우 급진적인 사고방식의 혁명이지만, 나는 우리가 방정식 안에 시간변수를 개입시키지 않고 다르게 세상을이해하는 방법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P153

2021. 07. 15. (목)

원하는 건 평환데, 더 원할수록 갈등이 많아진다는 것.

욕심을 내려 놔야지... 정말...

당신이 더 많이 원할수록,
더 많은 갈등을 얻게 될 것입니다.
The more you want,
the more conflict you get.
- P150

【방학 때 읽을 책】

아직 방학은 아니지만 이미 마음은 방학이라 둥둥 떠다니기에!
벼르고 별러서 방학 때 읽겠노라 생각한 책을 적어본다. 이건 뭐 내 스스로의 다짐이라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냥 신나서다. 우힛~

몇 차례 고백했지만, 사실 막상 방학이 되면 생각처럼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 놀러다니기 바쁘고 책보다 재미난 일이 많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과연 이번 방학엔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ㅎㅎ

1. 나는 고백한다1, 2, 3(1권 이미 빌림)
2. 안나 카레니나 1, 2, 3(1권 이미 빌림)
3. 잃. 시. 찾 1, 2, 3권까지(1권 읽다 말았으나 왠지 첨부터 다시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 이 틈에 형부는 잃. 시. 찾 새로운 버전 샀대~ㅋㅋㅋ)
4. 암살교실(만화방?)
5. 백년의 고독
6. 마의 산(1권 빌림)
7. 수상록
8. 도스토예프스키 노름꾼 외 1권(소장)

이건 진짜 1일 1책해도 부족하겠는데?;;;;

근데 문제는 이걸 읽기 위해 담주 월요일까지 다 읽어야 하는 책이 6권이네!
제 3의 사나이, 곤충극장, 학교의 슬픔, 페스트, 새하얀 마음,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
이미 망삘이.....ㅋㅋㅋㅋㅋㅋ

악! 라히리 저지대와 윌리엄 트레버의 펠리시아의 여정도 읽어야 하는데!!!!

(이렇게 책을 많이 넣으면 뭐에 좋다고 예전에 쇼님이 알려주신 거 같은데~ 찡긋찡긋~😉😉)

[오늘의 한문장] 페스트

서술자 나랑 똑같네!ㅎㅎ

"내게 관심 있는 것은 꼭 한 가지뿐인데." 하고 내가 그에게 말했다. "그건 바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 일이랍니다."
- P42

2021. 07. 14.(수)

실질적인 방학은 아니지만 방학 느낌이다.
목욜, 금욜 그리고 다음주 월욜이 재택 근무고, 바로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같이 업된 기분일 때는 죄책감? 분노? 바로 알아차리고 흘려보내면 되지~ 하는데, 막상 이런 감정이 막 몰려올 땐 그러기가 참 힘들다.
지금 이 들뜨고 즐거운 감정도 알아차려 봐야겠다~

죄책감과 분노는 실제로 고통을 더 오래 지속시킬 것입니다.
Guilt and anger actually make the pain last longer.
- P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