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역 앞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표창원의원을 보았다.
22일 전, 유세가 처음 시작하던 날도 그를 보았다. 문재인 후보의 홍보트럭 앞에서 선거원들과 함께 흥겹게 몸을 움직이며 선거운동을 했다. 그 흥겨움
에서 진심이 묻어났다.
드디어 내일이다. 문재인의 다른 면은 뒤로 하더라도, 이렇게 자신을 위해 뛰는 사람을 영입할 수 있는 능력은 인정해줘야 할 거 같다.
게다가 영입한 인사가 멋지기까지 하다. 처음과 끝을 자신의 지역구에서 오롯이 함께 한 사람, 그 사람의 진심이 참 따뜻하고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