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몸공부 - 동의보감으로 시작하는
박용환 지음 / 이와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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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읽은 책]
(얘기 했던가? 속독 좀 한다고~풉!)
한 줄 요약!!

인체는 수승화강 : 열기는 아래(단전)로, 냉기는 머리로.

이렇게 하는 방법? 좋은 약재도 있지만 무엇보다 운동과 마음 다스림!!
운동으로는 절운동을 추천!!

책은 혹했는데, 막상 이 저자의 한의원 리뷰를 보니 번드르르 했지만, 양이 너무 적어 진심이 느껴지진 않았다. 진짜 명의라면 미친듯 댓글이 많을 거라 예상했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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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1-27 11: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속독책 2종 읽었는데 조금 돼다 말다 하는정도예요. 특히 <동서문화사>는 거의 안됨요ㅋㅋㅋㅠㅠ

붕붕툐툐 2021-01-28 19:4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전 된다고 굳게 믿습니다만, 제대로 되는지는...ㅋ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1-01-29 1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운동과 마음 다스림^^!!

붕붕툐툐 2021-01-29 10:19   좋아요 1 | URL
굿 요약의 요약~👍
 

요즘 10권(혹은 그 이상;;)의 책을 머리맡에 쭈루니 두고, 자기 전에 각 책을 한 장씩 읽는다. 그러다보니 찝적거린 책은 많은데 완독한 책이 나오지 않는다.
책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이웃님들이 많이 계신데, 나는 미니멀 지향 때문에 책을 잘 사지는 않는데, 대신 비슷한 건 도서관 가기. a도서관에서 5권 빌리면 그거 다 읽고 다시 가면 되는데, 또 b도서관에 가서 5권 빌리고 그러고 있다. 다 읽기 전엔 도서관 금지령 내려야 하는데, 언제나 달려가고 싶은 곳, 도서관.

미니멀 지향이라도 말은 번드르르하게 해놓고, 자꾸 물건이 늘고 있다. 동네 친구분이 굿윌마트(장애인의 일자리를 주기 위해 기증 받은 물품을 싸게 파는 곳)에 구경 가자고 해서 난 정말 살게 없지만 구경만 갔을 뿐인데... 하... 무려 89,000원을 지르고 왔다. 굿윌에서 89,000원이면 백화점이었다면 vip되고도 남을 정도인 거다.
명품은 커녕 가방이라곤 등산 가방과 에코백만 있어서 35,000원 주고 새 거 하나 샀고, 악세사리로 목걸이, 반지, 팔찌를 하나씩 각각 3,000원에 샀고, 정말 필요없는데 충동 구매 한 건 시계당.. 핑크한 줄에 홀려서 그만 집어왔다..ㅠㅠ 그리고는 뭔가 찔렸는지, 서적도 3개 고름;;;;;; 각권 1,000원, 원서는 2,000원;;;;

스콧님이 추천해 주신 박완서님 책. 이거 예전에 집에 있던거 정리하면서 버렸는데 다시 삼..ㅋㅋㅋㅋㅋ
그리고 환경 소설이라는 말과 남미 문학 읽어보고 싶어서 고른 연애 책.
원서는 요즘 이웃님들 많이 읽으시는 거 같아 괜히 도전해 보고 싶어서;;;(유일하게 제목이 이해되어 엎어 옴) 하핫;;;;

요즘 북플 이웃님이 소개해 주신 팟케스트 ˝양심의 가책˝ 넘 재밌게 듣고 있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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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1-27 0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가기 정말 좋죠? 도서관의 책들만 봐도 뿌듯!!! ㅎㅎ 충동구매한 시계도 보고싶어요. 저 그런거 좋아해요. 별로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예뻐서 사는거. 일명 예레기라고 하죠. 예쁜 쓰레기라나 뭐라나...

붕붕툐툐 2021-01-29 09:43   좋아요 0 | URL
네~ 도서관 너무 좋아요..흙흙~ 예레기.. 귀여운 표현이네용~ 사진을 올릴 걸 그랬나봐요~ 너무 소소해서 안 올렸더니만..ㅎㅎㅎ 궁금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scott 2021-01-27 00: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정말 알뜰하게 구매하셨어요 가격은 상품에 새겨지지 않았지만 이웃을 위한 착한쇼핑 하신 툐툐님 마음에서 빛이 ☆

붕붕툐툐 2021-01-29 10:12   좋아요 1 | URL
사실.. 그런 아름다운 마음 아니구, 싸게 사려는 욕심이에용~👉👈

서니데이 2021-01-27 01: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굿윌마트의 vvip님이 구매하신 가방과 악세서리 쇼핑 아이템도 보고 싶어요. 홀려서 집어온 시계라고 하시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가 좋아지면 도서관도 가고 싶어요. 붕붕툐툐님 좋은밤되세요.^^

붕붕툐툐 2021-01-29 10:13   좋아요 2 | URL
앗, 이렇게 관심을 주시니 ㅋㅋㅋ언제 한 번 찍어 올려야겠어요~ㅋㅋㅋ감사합니당, 서니데이님~

mini74 2021-01-27 09: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버리고 다시 사고. 잃어버리고 다시 사고. 누군가에게 주고 다시 사고. 새 책 나오면 다시 사고. 북플님 글에 혹 해서 사고. ㅎㅎㅎ 붕붕툐툐님 에코백이랑 저도 구경하고 싶어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1-29 10:15   좋아요 1 | URL
ㅋㅋㅋ그거시 인생인가봅니다~ㅋㅋㅋ 에코백밖에 없어서 정장 가방을 질렀어욤..ㅋㅋㅋ 구경 오키도키~ 산 거 모아 올려야겠어요~ㅋㅋㅋ
소소한 일상이 관심 받아 너무 행복합니다~
 
엄마의 반란 - 갈라 드레스/ 뉴잉글랜드 수녀/ 엇나간 선행 얼리퍼플오키드 3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지음, 이리나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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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뭐지?
왤케 좋은 거지?
스토리 특별할 것 없고, 엄청난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몇몇 여자들의 이야기일 뿐인데...
너무 좋아..ㅠㅠ
특히 뉴잉글랜드 수녀 짱짱!!
조용한 평화로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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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0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넘 작고 얇아서 우와 재밌다 할때 끝나는 ㅠ.ㅠ

2021-01-21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1-21 10:0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스캇님, 역쉬~ 전 짧아서 좋았...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1-21 02: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뉴잉글랜드 수녀 진짜 너무 좋죠!!!!!

붕붕툐툐 2021-01-21 09:59   좋아요 1 | URL
진짜 짱짱이용!! 다락방님 페이퍼 보고 읽은 책이랍니다:)

다락방 2021-01-21 10:33   좋아요 2 | URL
(으쓱)

2021-01-21 2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2 0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1-01-23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마, 라는 책 제목으로 관심을 끌기 어려운데 ‘반란‘이란 낱말이 붙으니 관심 가네요. 좋은 제목 같습니다.

붕붕툐툐 2021-01-24 11:17   좋아요 1 | URL
오홍~ 그러네요~ 전 암 생각없이 다락방님이 재밌다고 하셔서 읽었어요~ㅎㅎ

공쟝쟝 2021-01-25 1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힝! 저두 이거 읽고 있어요! 첫번째 편만 읽긴 했지만! 우헤헤 통했다!

붕붕툐툐 2021-01-25 19:22   좋아요 0 | URL
찌찌뽕!!😍😍

mini74 2021-01-25 2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좋다하시니 읽고 싶어지네요. 남의 편이 집 무너진다고 싫어할텐데 ㅎㅎ

붕붕툐툐 2021-01-29 10:1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집에 책이 몇권까지 들어가야 무너지는지는 좋은 연구주제 같습니당!!
 

며칠 전 옛 제자에게 연락이 왔다.
본인이 책을 냈으니 나에게 보내고 싶다는 거였다.
처음 든 생각은 ‘응? 얘가 책을 냈다구? 얘가 글을 썼던가?‘였다. 보통 글을 쓰고 싶어한 친구들은 기억을 하는데, 이 친구는 기억에 없었다. 공부를 잘 했고 국어 교사가 꿈이라 국어교육과에 진학했다는 것 정도. 담임이었던 적은 없지만, 1학년과 3학년 2년 동안 가르쳤고 3학년 때 정말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았던 것 정도였지 글을 쓰고 싶어하는 줄은 까맣게 몰랐다. 제대 후 임용고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기억에 남는 일을 하고 싶어서 소설집을 냈다고 하는데, 기특함을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었다.

오늘 책이 배달되었다.
제자의 소설이라닛!!(갑자기 할머니가 된 느낌이랄까?ㅋ) 어떤 글을 어떻게 썼을지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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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1-20 14: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감동적이예요!!( *ฅ́˘ฅ̀*)

붕붕툐툐 2021-01-20 22:41   좋아요 1 | URL
ㅠㅠㅠㅠ 같이 감동해 주셔서 감사해용~*^^*

얄라알라 2021-01-20 14: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정말 특별한 선생님이시군요^^ 잊혀지지 않을 존재가 되기 얼마나 어려운 세상이던가요. 참 멋진 선생님이십니다

붕붕툐툐 2021-01-20 22:4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제가 특별한 건 아니구, 특별한 제자를 만나는 재능은 있는 거는 확실한 거 같아요!!😄

scott 2021-01-20 14: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제자가 선생님에게 바치는 ㅋㅋ 첫소설 툐툐님은 이런 스승이셨네요 학교 떠난후 기억에 남는 스승 자기가 쓴 책을 보내주고 싶은 스승님은 툐툐님이셨어요 감동입니다 잊지못할 제자네요 ^.^

붕붕툐툐 2021-01-20 22:44   좋아요 2 | URL
넹~ 감동감동~~ 전 그냥 하느라 하는데, 그걸 유난히 잘 받는 제자들이 아주 가~끔 있는 거 같아요~ 감사할 따름이죵~^^

겨울호랑이 2021-01-20 15: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붕붕토툐님께서 보람과 뿌듯함을 함께 느끼셨을 것 같네요. 행복함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1-20 22:45   좋아요 3 | URL
헤헷~ 감사합니다~ 보람과 뿌듯함이 느껴지네용!!^^

mini74 2021-01-20 17: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 붕붕토툐님 멋진 선생님이셨을 거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

붕붕툐툐 2021-01-20 22:46   좋아요 2 | URL
ㅋㅋㅋ이번 일로 멋져진 거 같아용!!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페넬로페 2021-01-20 18: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자의 소설!
너무 대단한데요~~
제자가 책을 낸것두요,
선생님께 보내왔다는것두요**
제자 잘 키우신 붕붕툐툐님 !

붕붕툐툐 2021-01-20 22:46   좋아요 1 | URL
ㅋㅋㅋ제가 한게 없는데 그저 고마울 따름이에요~(이 학생이 소설을 쓸 줄은 정말 몰랐..쏙닥쏙닥..ㅋㅋ)

단발머리 2021-01-20 18: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져요!!! 감동이 막 전해지네요!!!

붕붕툐툐 2021-01-20 22:47   좋아요 1 | URL
같이 감동해 주셔서 감사해용!!😍😍

cyrus 2021-01-21 0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툐툐님이 작가가 된 제자에게 좋은 영향력을 준 건 분명합니다. 소설 잘 읽어보세요. 혹시 모르나요? 소설에 툐툐님을 모델로 한 인물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1-21 10:1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예쁜 고등학교 교사가 나오면 저라고 생각할랬는데... 스캔 결과 없네요;;;;ㅋㅋㅋㅋㅋㅋ

bookholic 2021-01-21 0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제자와 멋진 스승이네요~~^^
저도 감동~

붕붕툐툐 2021-01-21 10:13   좋아요 0 | URL
아이쿵~ 함깨 감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서니데이 2021-01-21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붕붕툐툐님,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표지도 예쁘지만, 좋은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담긴 메모도 좋았어요.
따뜻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붕붕툐툐 2021-01-24 11:21   좋아요 1 | URL
(제 북플이 자꾸 꺼짐 현상이 있어서 서니데이님 댓글이 안 달렸군요..ㅠㅠ)
머슴아라 긴 말 안하지만, 책 읽다보니 인연이 관한 얘기가 많아서 저 글을 썼나 했어요~ 감사합니다!!^^
 
관촌수필 문지클래식 1
이문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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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열 여섯 쪽은 어디로??
지난번 레미제라블 5권도 이래서 출판사(민음사)에 전화해 바꿨는데-선물 받은 책이라 서점을 몰랐음-또 이러네.. 이쯤되면 내가 운이 억세게 좋은 사람이던가 아니면 요즘 출판사들이 책을 성의 없이 만들든가 둘 중 하나일 듯..ㅠㅠ

2월 장편독서모임 선정 작품이라 읽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깜놀!! 토론 후 다시 한 번 더 쓰겠지만, 일단은 참 재밌다는 점을 밝히고 간다.
하.. 바꾸러 언제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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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0 0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혹시 가장잼내는 부분 만 누가 뜯어갔나봐요 ㅋ 관촌수필 고딩때읽으면서 재밌게 읽었는데 거의 마지막 400에서 스토리가 멈췄네요 ㅜ.ㅜ

붕붕툐툐 2021-01-20 09:14   좋아요 2 | URL
누구야? 누가 뜯어갔어?ㅋㅋㅋ 고딩때 이게 재밌으셨다구용? 최고최고~👍

Falstaff 2021-01-20 09: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건 출판사가 독자한테 위자료 지급해야 합니다. 잘 읽다가 막판에 가서 김을 빼는 거, 이건 심각한 겁니다!!!

붕붕툐툐 2021-01-20 09:16   좋아요 2 | URL
옳소!! 옳소!! 다 읽고 자려고 했건만.. 흐잉~ 역시 독서가 마음은 독서가가 알아주시는군요~😍

Falstaff 2021-01-20 09:45   좋아요 2 | URL
그렇다고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재배송 할 때 독자에게 미안하다는 의미에서 ˝독자가 원하는˝ 다른 책 한 권 더, 수준이면 충분하잖아요? 회사에 부담도 별로 없고요. 그죠? 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1-20 23:23   좋아요 0 | URL
정말 어쩜 그렇게 제 맘과 같은지!! 팔스타프님을 출판사 연합 사장으로!!!!ㅎㅎㅎㅎ

cyrus 2021-01-21 07: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본입니다. 당연히 출판사가 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새책으로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붕붕툐툐 2021-01-21 10:22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파본과 인연이 있는 건지 그만큼 파본이 많은 건지 모르겠네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