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함석헌은 단순한 사상가가 아니라 불합리한 체제 군사독재에 맞서 비폭력으로 저항한 저항인이다. 책에 나온 글이 매우 공감이되어 공유한다.함석헌 선생의 저항사람은 저항하는 거다. 저항하는 것이 곧 인간이다. 저항할 줄 모르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왜 그런가? 사람은 인격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인격이 무엇인가? 자유하는 것이 아닌가? 우선 나는 나다하는 자아의식을 가지고, 나는 나를 위한 것이다 하는 자주하는 의지로서, 내 뜻대로 내 마음껏, 나를 발전시켜 완전에까지 이르자는 것이 인격이다.
호찌민 그는 한 평생을 베트남의 독립과 민족해방에 바친 인물이다. 그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는 민족해방에 한가지 길이었을뿐 궁극적인 목표는 베트남의 자주독립 노선이었다. 1964년 통킹만 사건을 조작한 미국의 선전포고로 시작된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세계최강대국 미국의 최신식 폭격기에 대항하여 베트남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꼭 읽기를 추천한다.
1961년 인류최초로 우주비행을 했던 유리가가린이 쓴 자서전이다. 가가린 그는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을 한 사람이지만 반공을 국시의 제1로 삼았던 군사독재하에서는 소련사람 혹은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다. 가가린 자서전을 읽으면서 우리가 유리가가린에 대해 혹은 우주과학에 대해 너무몰랐고 무관심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주과학이 발달하려면 우주과학 강국의 기술과 우주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유리가가린에 대해 한번쯤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