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보여라. 내가 아버지께 말씀드려, 너희에게 또 다른 친구이신 성령을 보내시게 하겠다. 그분은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이다. 친구이신 그분은 진리의 성령이시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그분을알아보는 눈도 없고 무엇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분을 맞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너희는 이미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지금까지 너희와 함께 계셨고, 앞으로도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 P346

18-20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겠다. 내가 다시 오겠다. 이제잠시 후면 세상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가되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너희 안에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 P346

16 잊지 마라. 너희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선택했다. 썩지 않을 열매를 맺게 하려고 내가 너희를 세상에 두었다. 너희가 열매 맺는 사람으로서 나와 연결되어 아버지께 구하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여라. 핵심 계명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P348

23-24 내가 너희에게 바라는 것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계시해 준것과 일치하면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여라. 내 뜻을 따라 내 이름으로 구하여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반드시 주실 것이다.
너희 기쁨이 강둑을 넘쳐흐르는 강물 같을 것이다!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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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책들은 환난에 앞서 (하박국서, 스바냐서) 또는 환난을 통과한 후에(학개서, 스가랴서, 말라기서) 백성들이 어떻게 진정으로 하나님께돌아와 남은 자가 될 것인가에 관심을 보인다. 이에 대한 답으로 하박국서는 남은 자의 특징을 성실로 규정하는 것이다. - P276

처음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공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나님이 어떻게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여 유다를 심판하실 수있단 말인가?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멸망은 유다의 의로운 자들도 예외 없이 심판을 받는다는 뜻이었기에, 하박국은 더욱 불평하지 않을 수없었다. 이런 불평은 그가 인과응보적 공의의 신봉자임을 보여 주는 증거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24에서 하박국에게 의인은 성실로 산다는 진리를 교훈하신다. - P280

성실의 삶은 비록 허물은 있지만 하나님의 인애를 체험하면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삶이다. 그러므로 성실의 삶은 하나님의 인애가 원인이 되어 이루어지는 삶이다. 이에 반해 인과응보적 삶은 행위적으로 인간에게 공로가 있다는 사상을 내포하기에, 성실의 삶과는 대치된다. 하나님이 하박국에게 의인은 성실로 산다고 말씀하신것은, 거꾸로 이 세상에는 행위적으로 완전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했다.  - P280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시는 인애는 사랑, 구원, 돌봄, 자비, 구원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허물이 있고 자격이 없는 사람이 하나님의인애를 받을 때, 하나님의 인애에 대한 반응으로 그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충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성실의 핵심적인 의미다. 따라서성실은 하나님의 인애라는 측면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나중에 이와 같은 성실의 의미를 깨달은 하박국은 3:2에서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기까지 했다. 하박국이 인과응보적 공의의 신봉자에서 하나님의 인애와 자비를 구하는 자로 변화된 것이다. - P281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것을 기초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공의의 열매를 포함한다. 그렇다고 이런 열매가 신자의 공로가 될 수는 없다. 겉으로 드러나는 믿음의 열매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인애를 절실히 체험한 사람이 대가 없이 자연스럽게 맺는 열매이기에,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산물이다. - P281

신약 성경에서 복음은 무엇인가?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그 복음을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 1:17). 즉, 복음은 우리를 믿음의 의의 상태에 바로 이르도록 하기 때문에 복된 소식이다. 바울은 믿음을 하박국의성실의 관점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여기서 믿음의 의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인애) 하나님의 뜻을 자발적으로 따르려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는 모습이다. - P282

구약 성경에서 율법은 하나님 편에서 올바른 행동의 기준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 하는 은혜의 통로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복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신 28장). 또한 율법안에 있는 제사법을통해 이스라엘은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제사법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율법을 행위적으로 모두 지킬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으셨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율법을 매개로 백성들이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하심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인애에 반응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인애),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공의의 삶을 살도록 이끄셨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율법은 인애와 공의의 삶, 즉 믿음의 삶을 지향했다. - P282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게 하고 복을 줌으로써 은혜를 체험케 하시고, 그 은혜를 기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다. 구약 성경은 이런삶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믿음의 삶과 동일한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기보다 율법 준수를 자신의 공로로 여기고율법의 행위를 복 받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율법 배후에 있는하나님의 사랑을 보기보다, 율법을 지킬 때 주시는 하나님의 복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위해 하나님을 섬기는 셈이었다. 율법을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보다 율법을 통해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는 우를 범했기에, 바울의 말대로 믿음의 의에 도달할 수 없었다. - P284

하나님의 공의와 인애를 새롭게 깨달은 하박국은 하나님의 성품을본받아 인애와 공의를 실천하는 성실의 사람으로 변한다. 성실의 삶을사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할 수 있다(17-19절). 따라서 하박국은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8절)라고 말하면서, 결국 하나님이 상황을 역전시켜 구원을 베푸실 것을 확신한다. - P291

하박국서는 의인의 삶을 성실로 규정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성실은하나님을 향해 인애와 공의를 행하는 모습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모세오경에서 율법이 지향하는 목표가 바로 이런 성실이었다. 하나님은처음부터 인간이 완벽하게 율법을 지키리라고 기대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제사법을 통해 백성들이 속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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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블레셋 사람이 군대를 소집하여 수넴에 진을 쳤다. 사울은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다. 그러나 블레셋 군대를 본 사울은 몹시 두려워 떨었다.
‘사울이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꿈이나 표징이나 예언자로도 응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사울은 신하들에게 지시했다. "내가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혼백을 불러낼 줄 아는 사람을 찾아내라"
신하들이 말했다. "엔돌에 무당이 한 사람 있습니다." - P263

이 잔치 자리에서 이렇게 노래하며 칭송하는 그 다윗이 아닙니까?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다윗은 수만 명을 죽인다!"
6-7 할 수 없이 아기스는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는 지금까지 믿음직한협력자였소. 나와 함께 일하면서 모든 면에서 탁월했고 그대가 처신한 방식도 나무랄 데가 없었소. 그러나 장군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구려. 그러니 그대는 이제 평안히 떠나는 것이 좋겠소. 블레셋 장군들의 심기를 건드려서 좋을 게 없소." - P266

그러나 다윗의 곤경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가족을 잃고 원통한 나머지, 다윗을 돌로 치자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나왔던 것이다.
67 다윗은 자기가 믿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을 냈다. 그는 아히멜렉의 아들인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명령했다. "에봇을 내게 가져오시오, 하나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아비아달은 에봇을 가져와 다윗에게 주었다.
8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했다. "제가 이 침략자들을 쫓아가야 하겠습니까? 제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못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그들을 쫓아가거라! 네가 그들을 따라잡을 것이다! 참으로 네가 모두를 구해 낼 것이다!" - P267

1-2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다. 이스라엘31사람들이 전면 후퇴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부상을 입고여기저기 쓰러졌다. 블레셋 사람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요나단과 그의 형제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다.
3-4 사울 주변에서 싸움이 맹렬했다. 활 쏘는 자들이 바짝 따라붙어그에게 중상을 입혔다. 사울은 자신의 무기를 드는 자에게 말했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죽여라. 저 이교도들이 와서 나를 죽이며 조롱하지 못하게 하여라."
- 그러나 사울의 무기를 드는 자는 몹시 두려운 나머지 찌르려고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은 직접 칼을 뽑아 그 위로 엎어졌다.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는 무기를 드는 자도 자기 칼 위에 엎어져 함께 죽었다. 이렇게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드는 자, 그와 가장 가까웠던 자들이 그날 함께 죽었다. - P269

14-15 다윗이 말했다. "네가 감히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죽였단 말이냐?" 다윗은 곧바로 자기 군사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를 쳐죽여라!" 하고 명령했다. 그러자 군사가 그를 쳐죽였다.
16다윗이 그에게 말했다. "너는 죽음을 자청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죽였다는 네 말이 곧 사형선고가 되었다."
17-18 다윗이 애가를 불러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애도하고, 유다의 모든 사람에게도 그 노래를 외워 부르게 했다. 이 노래는 야살의책에도 기록되어 있다. - P272

이 모든 일이 있고 나서, 다윗이 기도하며 하나님께 여쭈었2 다. "제가 유다의 한 성읍으로 이주해도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이주하여라."
"어느 성읍으로 가야겠습니까?"
"헤브론으로 가거라."
2-3 그래서 다윗은 두 아내 이스르엘 사람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이주했다. 다윗의 부하들도 자기 가족을 데리고 그와 함께 가서, 헤브론과 그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유다 주민들이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을 유다 지파의 왕으로 삼았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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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강박적 추구와 자기과시의 욕구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유입니다. ‘이렇게 하면 구차해 보이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나를 멋지다고 할까‘ 하는 강박도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수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P65

과장된 자아의 특징은 사소한 대목에서 무리를 한다는 데 있습니다.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서 무리를 한다는 것은 자아가 허약하다는 증거입니다. 헤롯은 진짜 왕이 아니라 분봉왕입니다. 진짜 왕은 로마 황제입니다. 로마 황제가 총독을 임명하여 속주를 다스리는데, 분봉왕이란 사실 총독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나라의절반을 주든 전체를 주든, 그것은 로마 황제에게 달려 있지 헤롯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 P66

마가복음을 계속 읽다 보면 이런 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납니다. 가룟 유다뿐 아니라 베드로도 자기모순에 직면합니다. 목숨을바쳐 예수님을 지키겠다고 했던 베드로가 있고,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가 있습니다(막 14:29-31, 66-72). 저는앞선 베드로의 다짐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지키겠다는 진심어린 다짐도 베드로의 모습이고, 예수님을 부인할정도로 두려워하는 것도 베드로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순이 드러나는 순간이 인간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입니다. 거기서 인간의자유가 생깁니다. - P72

행복이라는말도좋지만성경적인 말은 ‘기쁨‘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30:5). - P73

그러나 "무조건 긍정적인 면만 보라", "하면 된다"는 식의 충고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긍정적 정서에 대한 무조건적 긍정 역시지지를 얻기 힘듭니다.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에는 다양한 감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늘 기뻐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나머지 슬픔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면 삶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 P74

독립계약자, 프리랜서, 임시직 등의 대안적 근로형태를 일컫는 이른바
‘각 경제‘(gig economy)의 성장세는 이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체제에서는 다수의 사용자들이 노동력을 공유하고,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습니다. 한예로, 플랫폼 노동(Platform Work)으로 유명한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우버는 기사를 모집하면서 "교대근무도, 상사도, 제약도 없습니다"(No shifts, no boss, no limits)라는 문구의 광고를 냈습니다. - P80

한국인의 평생학습 현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는 독서량일 것입니다. 2017에 발표된 국민독서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연간 독서량은 67.1권, 중학생은 18.5권, 고등학생은 8.8권, 성인은 8.3권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책을 많이읽게 하면서 어른들은 안 읽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자식은 배터져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배고프고 허기지니 자녀들이라도 먹이는 것입니다. 한국 사회가 정신적인 면에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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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phet does not hold back when expressing his despair. He feelslike mangled prey, like a helpless target pierced with sharp arrows.  - P64

Hewas meant to be a divine messenger to his people, but instead theylaugh at him. He has nothing to drink but bitter gall and nothing to eatbut gravel.  - P64

He uses language that evokes the promises of God-peace,
prosperity, splendor, and hope to emphasize all that he has lost. Hisprayer is filled with self-pity, but it is an important first step in hisjourney toward repentance and reconciliation with God.  - P64

When we feel like we have nothing in our 
hearts but complaints, let us still bringthem to the Lord.  - P64

As we acknowledge our pain, we can ask Him forunderstanding and restoration. - P64

Dear God, thank you for inviting me to pour out my heart, even when I am fullof bitterness, doubt, and despair.  - P64

Believing You are listening with love, help meoffer the groans of my soul to You. In Jesus‘ name. - P64

Week 3
Let us examine our ways and test them,
and let us return to the LORD.
Lamentations 3:40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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