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색깔들 I LOVE 그림책
조 위테크 지음, 크리스틴 루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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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도 너무 예쁜 그림책 한 권 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이 <<내 마음의 색깔들>>이에요?!? 조 위테크 작가님의 책이고요 ㅎ 제가 사랑하는 보물창고에서 나왔어요!


알록달록 표지를 보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빛이 곱기도 하구나! 감탄했는데 집에 온 책을 보니 아이들도 저도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아이들의 여러 감정, 그 빛깔을 따라 조그마한 심장을 닮은 하트가 작아지는 거 있죠? 실제로 뻥 뚫려있고요 ㅎ


그래서 아이들 얼굴을 넣고 재미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답니다 ㅎ 표지의 커다란 하트엔 얼굴이 들어갔지만 나중엔 코와 입술을 구겨 넣어야했어요? 코는 손가락 같기도 하고 좀 기이했지만요 ㅋ 여튼! 예쁜 책 함께 구경하실까요?!?




저희집 볼살이를 닮은 귀여운 소녀가 등장합니다. 집 같기도 한 곳에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데요~ 소녀는 이곳이 마음속 문이라고 설명해요. 자신의 마음속에 뭐가 있는지 스스로도 궁금해서 활짝 열었다는데… 감상평이라고 내놓은 말은 뒤죽박죽이지만 보물 창고 같대요!!!





근사하게 반짝이는 노란 별을 닮은 마음은 상냥함 그 자체인지라 온 세상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가족들에게 뽀뽀를 퍼붓게 된대요 ㅎ 장딸에게 물었더니 어린이날 티니핑 스탬프를 받았을 때 자기도 비슷한 기분이었다고 해요 ㅎ





소녀에게 날개를 단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용감함! 파아란 마음은 저희집 어린이들에게 살짝 부족한 마음이라 공감을 얻을 수 없었지만 펑펑펑! 폭탄처럼 터지는 엄청난 위력의 분노(화)는 저희 가족 모두에게 넘쳐나는 마음이라 마주보며 많이 웃었어요;;


뒤로도 둥실둥실 풍선처럼 가볍고 기쁜 초록색 마음, 친구와의 다툼으로 빨갛고 아픈 마음, 잿빛 코끼리처럼 무겁고 우중충한 빛깔로 우리를 답답하게 만드는 우울한 마음, 늑대를 닮은 두려운 마음 등등등~ 소녀는 여러 빛깔의 마음들을 소개해줍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를 때가 많잖아요?? <<내 마음의 색깔들>> 을 읽고 저희집 아가씨는 자신의 마음 읽기, 마음 들여다보기가 좀 더 쉬워진 것 같아요…

소녀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한 질문을 잇님들께 하며 글을 맺을까 합니다. “비밀의 정원 같은 내 마음의 색깔들이 보이니? 네 마음은 또 어떠니?”


같이 들여다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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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의 A.D. 영어학습법 - 영어를 제2 모국어로 만드는
정철 지음 / 두란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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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면 정철 선생님, 신앙서적하면 두란노! 이 조합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영어를 제 2 모국어로 만들어주신다는 책표지 위의 작은 글씨도 어찌나 크게 보이든지… 100년간의 대한민국 영어교육이 헛수고였다고, 너무 쉽고 간단한데 그 원리를 놓치고 있다는 선생님의 강한 어조에 정말이지 홀린 듯 201페이지의 책을 순식간에 읽었다.




선생님은 알파벳, 파닉스부터 시작~ 단어암기, 문법공부로 이어지는 지금의 공부법이 자동차 부품 2만 개를 늘어놓고 운전을 배우려면 수많은 부품의 명칭, 용도들을 외워야한다고 말하는 이상한 운전학원 같다고 하신다. 미신 같은 카더라 통신에 그만 휩쓸리고 단어 묶음 덩어리… 그러니까 청크(chunk)로 영어를 익혀야 쉽고 오래간다고…

하여




1. 기본문 청크 (주어 + 동사 + a)

2. 전명구 청크 (전치사 + 명사)

3. to 부정사 청크 (to + 동사원형 + a)

4. -ing 청크

5. 과거분사 청크

6. 접속사 청크 (접속사 절)

를 좋은 문장, 실제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만나 똑같이, 소리 내서, 박자 맞춰 아름답게 반복하여 읽으면 끝!이라고 하시는데 영어 성경으로 연습하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물론 인성까지 곱게 자란다고 하시니 욕심쟁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계적인 지도자’의 부모이고 싶은 엄마 마음은 또 어느새 젭스 홈페이지로 손과 함께 이동한다.

새해에 호기롭게 2023년의 목표로 세웠던 성경통독에의 의지가 꺾인지 오래다. 다시 시작해야겠다. 좋은 세상이라 영어 성경을 낭독해주는 어플도 많으니 온가족 함께, 영어가 입에서 술술 나오는 그날까지 어렵게 말고 쉽게 듣고 따라해봐야겠다. 정철 선생님께서 CTS랑 이곳저곳에서 강의하신 것도 찾아보고 영어로 복음 전하는 일에 나 또한 쓰여지기를 기도하면서 말이다. 영어 때문에 눈물나는 많은 이들, 특별히 기독인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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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I LOVE 그림책
셸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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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맨, 소리질러, 태푸니, 끈끄니키,

비스티, 찡, 스래시, 레이저맨!!!

우리의 슈퍼히어로들 다시 만났어요 :)

이 친구들을 처음 만난 건 무려 3년전!

2020년이었어요?!?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없는 날이 있다>>

는 제목이었는데


재수가 없어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에라도

진짜 멋진 영웅들은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싶은

마음과 싸우고

누구보다 멋지게

세상을 구원할 거라는

두근두근 메세지가 담긴 책이었어요?!?

이번 이야기는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다! 에서

출발해요~

우리의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가 제목이니까요




물론 우리의 영웅들이 실수하면

스케일이 좀 남달라요?!?

순식간에 범죄도시로 바뀔 수 있으니까요?

실수라는 것이 발생하면

영웅들도 똑같이 반응할 수 있어요~

울거나, 공평하지 않아! 소리치거나

몸과 맘이 무겁게 가라앉는

우리 아이들처럼요?

책에서 우리는

무수한 하지만~ 을 만나게 됩니다.

실수를 했을 때 멈춰 서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도 있지만

슈퍼히어로들도, 우리도

변명만 하거나, 남의 탓을 하거나,

숨기고 싶어질지도 모른다는 식으로요~


저도 하지만~ 이란 접속사를

또 사용하고 싶어져요?

실수해도 우리 영웅들은

실수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

멋쟁이들이에요!

“내가 잘못했어.”

고백할 줄도 알고

사과도 할 줄 알아요.





목소리마저 멋있을 것 같은

우리의 히어로들이

우리 꼬맹이들에게 속삭입니다.

실수해도 괜찮다고요~

우리도 영웅이지만

실수해~ 이렇게요 ㅎ

다 괜찮으니

주저앉아 있지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으로

실수를 만회해보자고요?!?

저도 히어로들따라~

장남매에게 미안한 일 저지르면

용기내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려고요

엄마랑 영웅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씩씩하게 이젠 잘 하겠죠?!?

모두 함께 힘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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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3
디 로미토 지음, 쯔위에 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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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같은 책들만 내놓는

보물창고에서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신간 나왔습니다!!!

디 로미토 작가님의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라는

책이고요~

‘빨대의 역사와 플라스틱 공해,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아서’ 란

소제목이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초반에는 5,000여 년 전 고대 수메르인들의 갈대 빨대에서부터, 우르라는 나라의 푸아비 여왕의 금 빨대, 남아메리카에서 사용된 은색(혹은 청동색의) 봄비야까지 쭉~ 소개해줍니다.

이런 빨대를 본 적이 없고 상상도 못한

60개월 그녀는 신기해하고

꺼끌꺼끌 찌꺼기가 남은

호밀 빨대의 음료 맛을 바꾸는

능력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선

얼굴을 찌푸렸어요 ㅋ

상상력이 훌륭하죠?

무슨 맛인 줄 알고 그러는 건지…

저는 전혀 모르겠던데요 ㅎ

밀짚 straw 을 빨대로

써서 빨대가 지금까지도

스트로라고 불린다는 건

저도 재밌었습니다.




그러다 잠깐 어려운 특허 이야기, 진지하게 빨대가 필요한 병원 사람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글이 은근 많아서 이 책은 제가 먼저 읽고 그림 위주로 짤막하게 설명해줬어요 ㅎ

멀리 돌아온 느낌이지만 마침내~

18페이지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나옵니다.

어린 그녀도 어린이집에서 배운 터라

“지구가 아파” 소리를 하며

썩지 않는 플라스틱 빨대 때문에

바다도 아프고 새랑 거북이도 아프다며

책을 보며 많이 걱정했어요…

이제 “해결책”을 논의해야죠!!!





2011년에 아홉 살이었던 소년 마일로처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습관을 바꾸는 것이 먼저에요!


딸래미랑 책을 읽고난 후 가게 된

카페에서 저희 함께 외쳤어요~

“이것이 내겐 마지막 플라스틱 빨대야!”

라고요..

기세 좋게 언젠가 구입해놓고

잘 쓰지 않는 금속 빨대랑

좀 더 친하게 지내야겠습니다.

조금 귀찮겠지만 텀블러도 챙기고요

사소한 일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지구도 건강하게 변하고

인류도 함께 오래 살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믿으며 아이들과

지구를 아끼는 그림책

열심히 읽으렵니다.

지금은 제가 주체로 지구를 지키지만

아이들이 자라면 녀석들이 직접

소중히 여기며 돌봐야 할

소중한 자연이고 우리의 터전이니까요!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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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과 수건의 수영장 대소동 키바 창작 그림책
니노미야 유키코 지음, 아사쿠라 세카이이치 그림, 윤수정 옮김 / 키즈바이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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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이면 날마다 기탄출판의 귀여운 그림책 세 권 번갈아가며 읽느라 목이 많이 아파요 ㅎ 그래도 버도 재밌으니 잇님들께도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책은 주인공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수영교실에 간 컵이랑 수건이에요 ㅎ 설정이 벌써부터 너무 재밌고 사랑스럽죠 ㅎ




수영장 가면 샤워부터 하잖아요? 컵이랑 수건도 수돗물 맞기부터 연습(!)하는데 컵은 싱크대 근처에 사는 아이라 쉬웠는데 수건은 책의 표현을 빌면 ‘얼빠진 표정’을 감출 길이 없었답니다 ㅎ

다음은 준비 운동! 이번에는 컵이 고전을 면하지 못합니다 ㅎ 수건 같은 애들은 꽈배기 느낌으로 잘도 몸이 꼬이잖아요 ㅎ 컵은 뻣뻣해요 ㅎ 딱딱하다고 해야 하는 걸까요 ㅎ 페이지마다 컵이랑 수건의 표정이 재밌어서 아이들이 넘기지 못하게 할 정도였어요!




물싸움 잠깐 하며 물이랑 거리감을 좁힌 아이들과 주인공 둘은 이제 한 줄로 서서 물속을 걸었어요~ 배영 중인 수건 아닙니다 ㅎ 자꾸 몸이 풀어져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걷고 있는 중이에요 ㅎ


물 속으로 가라앉는 연습을 또 하는데 … 수영 선수권 대회로의 길은 가시밭길 느낌입니다. 컵은 각오하고 물에 푹 빠지지 않는 이상 둥둥 떠오를테고 수건도 둥실둥실~ 느낌 아시겠죠?!?





그런데 수영 선생님께서 보물찾기 하자시면서 빨간 보물 상자를 물에 던지셨어요! 안에 보물은 보물 상자를 가장 먼저 찾는 사람 거래요. 모두 혈안이 되어 첨벙거리기 시작이요~

컵도 열심인데... 앗! 수건이가 안보여요! 친구가 걱정이 된 컵은 무심결에 얼굴을 물에 푹~ 컵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의지와 상관 없이 가라앉는데 바닥에 떨어진 수건이 보입니다! 수건의 옆에는 보물상자까지 있었어요! 우리 두 친구의 운명은?!? 직접 확인하세요?!? 보물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요~





요새 키즈바이브 창작그림책에 꽂혀 독후활동까지 야무지게 하는 중인 딸래미는 자기도 수영을 못하는 처지인데… 컵과 수건에게 수영을 알려주겠다고 목욕물을 받아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감기 중이니 아쉬운 대로 과일 씻는 그릇에 물을 받아주었습니다.


별 거 안했는데 딸래미 표정이

무척 밝아서 좋았어요 ㅎ 기침은 자꾸 하지만

재밌는 그림책 읽고 관련된 활동하니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든 걸로요 ㅎ


기탄출판 키즈바이브 창작그림책

얼른 더 나와서 아이들과

읽고 싶어집니다~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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