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워 - 비즈니스 승부사(史)의 결정적 순간
데이비드 브라운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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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워 (데이비드 브라운 著, 김태훈 譯, 한국경제신문, 원제 : The Art of Business Wars )”를 읽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비즈니스를 전쟁에 비유하곤 합니다.  많은 경영기법들이 군사학에서 차용한 것들이 많기도 하고 경영에서 활용하는 용어들 역시 군사학에서 기인한 것들이 많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특히 물류 (logistics)는 군사학의 전시에 필요한 물자를 적재적소에 이동, 배치, 분배하여 효율적인 전투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병참 연구에서 발전한 것으로 앞서 이야기한 것들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우리나라 경영사를 살펴보면 아주 가끔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전쟁처럼 물리적 폭력이 수반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원과 미풍 간의 벌어진 치열한 시장 주도권 경쟁 속에서 양 사간의 영업사원들이 각목까지 동원한 싸움을 벌인 적도 있으니까요.   


‘현대(modern)’을 만들어냈다 평가받는 헨리 포드의 모델 T부터 시작하는 이 책, “비즈니스 워”는 비즈니스 역사에서 기억할 만한 사례와 이야기들을 들려 주고 있습니다. 

인형 전쟁을 벌인 ‘마텔’과 ‘바비’, 비디오 전쟁을 벌인 ‘블록버스터’와 ‘넷플릭스’, 인터넷을 두고 생사의 싸움을 벌인 ‘넷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경쟁한 ‘아이폰’과 ‘블랙베리’, 맥주 전쟁의 주인공 ‘앤하이저부시’와 ‘밀러’, 패스트 패션을 선도하기 위한 전쟁을 벌인 ‘자라’와 ‘H&M’ 등 다양한 기업 간 전쟁 사례가 그것입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기업 간의 비즈니스는 정말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모든 것을 동원하여 살아남아야 하고, 상대방을 거꾸러뜨려야 하니까요. 비즈니스 역사에서 어떤 경쟁이 있었고 어떤 방식으로 기업이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의 입장에서 듣는 것은 마치 삼국지 같은 군담소설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전략과 스토리가 주는 시사점 역시 상당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인기 팟캐스트에서 방송한 내용 중 반응이 좋았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은 케이스들을 수록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기업 간의 전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비즈니스워, #데이비드브라운, #김태훈, #한국경제신문, #이북카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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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줄리아 보이드 지음, 이종인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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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줄리아 보이드 著, 이종인 譯, 페이퍼로드, 원제 : Travelers in the Third Reich)”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양차 대전 사이의 전간기를 다룬 역사책인데 매우 독특한 관점에서 서술한 역사책입니다. 보통 이 무렵의 역사책들은 주로 양차 대전의 전쟁 시기를 다루거나 (이 책처럼) 가끔 전간기를 다루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보통 이러한 역사책들은 정치, 외교, 경제적 관점에서 서술하는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당시 정치, 외교, 경제적 상황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당시 독일에 여행을 간 ‘여행자’들의 증언을 통해 간접적으로 당시 독일의 상황과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나 소설에서는 흔히 절대악이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서는 절대악은 정말 드물고 비록 우리가 ‘악’이라 규정하는 존재도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선과 악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존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하였던 절대악에 가까운 집단이나 개인을 선택하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치 (Nazi) 독일이나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를 꼽는 데 동의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나치가 집권하던 시절의 독일에 대해 모든 것을 국가나 정부기관이 통제하고 있는 전체주의 국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당시 독일에 여행자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독일은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는 미국 관광객을 겨냥한 당시 독일의 관광 홍보 책자의 표어라고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전쟁을 겪고 난 이후에도 독일의 자연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대체로 당시 전투의 대부분은 독일 국경 바깥에서 이루어졌기에 대부분의 독일의 도시 역시 거의 피해를 보지 않아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독일에는 유럽 각국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기도 했으며 직업적 이유로 독일을 여행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특히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전쟁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친척 내지는 믿을 수 있는 거래 상대로 여기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성은 독일을 여행한 미국이나 영국의 관광객이 다른 나라의 관광객을 압도하는 통계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고 당시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독일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마저 형성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독일은 나치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이 통치 하에 있었으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전체주의적, 인종차별적, 집단주의적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고 있었다고 합니다. 거리에 넘쳐나는 제복, 인종차별적 구호, 행군 등을 당시 관광객들은 충분히 보고 들었지만 ‘독일인은 원래 그래’라고 하며 대단하지 않게 넘겨버렸다고도 저자는 전합니다. 


당시 독일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문제점이 표면에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치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거나 공감하는 여행자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여행자라 하더라도 당시 독일 내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그건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버리는 부류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당시 독일을 여행한 많은 여행자들의 기록을 통해 당대성을 되살려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이제 80년이 되어 갑니다. 이미 역사 속의 사건이 되어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당시를 숲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듯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독일을 여행하던 사람들 대부분은 숲 전체가 아니라 나무 하나 하나를 바라보면서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갔을 것입니다. 이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의 시간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 그리고 우리들을 후대인들이 평가할 때 어떤 식으로 평가할지 궁금해졌습니다.




#히틀러시대의여행자들, #줄리아보이드, #페이퍼로드, #이종인


ㅁ 본 서평은 부흥 카페 서평 이벤트 ( https://cafe.naver.com/booheong/209010 )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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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사 - 혁명국가에서 경제대국으로
이영옥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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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현대사 (이영옥 著, 책과함께)”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이영옥 박사는 현재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분입니다. 베이징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청나라 이후 중국의 정치 구조 변화 과정과 의미를 연구하는 분으로 중국 근현대사에 대해 정통한 학자로 알려진 분입니다. 



어떤 나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그 나라의 역사를 살피는 것입니다. 특정 국가의 문화와 생활 양식, 그리고 사고체계는 역사적 맥락에서 형성되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이웃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와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중국은 고대 이래로 한반도의 여러 국가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그 덕분에 중국의 역사는 다른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공산당이 중국을 통일한 이후의 중국 현대사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의 맥락을 놓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 “중국 현대사”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현대 중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현대사의 전개 과정과 그 안에서 일어난 각종 역사적 사건, 사건의 중심이 된 인물들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쓴 책입니다. 중국 현대사는 신해혁명부터 다루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특이하게 중화인민공화국 수립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을 살고 있는 대다수 중국인들이 살아왔고 살아있는 시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 저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해혁명, 위안스카이의 집권과 몰락 등은 간략하게 소개 정도로 다루고 있으며 공산당이 등장한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중국 현대사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많은 중국 현대사에서는 국공 내전 이후의 역사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홀히 다루고 있는데 반해 기존의 서술 범위를 확장하여 그 이후의 역사인 자력갱생, 대약진운동, 문화혁명, 개혁개방, 천안문 사건, 남순강화, 화평굴기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매우 광범위한 범위를 서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챕터 혹은 아티클별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각 사건들 하나하나가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그 전개 과정이 한 두 페이지로 이해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독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 현대사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개괄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중국 현대사 입문서로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중국현대사, #책과함께, #이영옥,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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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대의
지젤 알리미 지음, 이재형 옮김 / 안타레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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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대의 (지젤 알리미 著, 이재형 譯, 안타레스, 원제 : La Cause des femmes)”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지젤 알리미 (Gisèle Halimi, 1927~2020)는 프랑스 변호사이자 반전, 반식민, 반자본주의 활동가, 정치가로 이름 높은 분입니다.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전쟁 범죄를 다룬 러셀 법정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적도 있습니다. 또한 지젤은 프랑스군으로부터 고문 등을 당한 자밀리 부파차를 변호하면서 참상을 폭로하고 비판 여론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피임과 낙태의 적법한 권리를 쟁치위하기 위한 343 선언 참여, 억압받고 소외당하는 많은 여성을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등 여성 인권 운동가로서의 면모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발적 임신중단에 관한 법률’ 제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보비나 재판에서 승리를 거둔 성과가 유명합니다. 


지젤이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페미니즘 투쟁을 이어 나갈 무렵 들었다는 ‘남자들을 두렵게 만들어서 얻는 이득이 무엇인가’, ‘여성의 고립을 자초할 뿐이다’, ‘남자들이 잘하면 된다’라는 말들은 결국 여성의 인권을 남성 아래에 놓고자 하는, 마치 여성을 위하는 척 동정하는 척하면서 남성의 입지가 약해질까 봐 두려워서 하는 이야기였다는 내용에  지금에 와서도 적용되는 이야기로 보여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여성 인권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는 다르게 여성 각자의 개인적인 문제이거나 여성만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사회, 문화, 정치, 경제적 문제이자 인류 전체의 문제입니다. 여성 개인이 ‘나’만 참으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수천년에 걸쳐 이어져 내려온 억압의 역사이자 소외의 역사입니다. 인류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여성 인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의 사회적 진화를 이뤄낼 수 없습니다. 


인류는 절반이나 되는 하나의 성(性, gender)을 수 천년 동안 종속 관계로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이런 올바르지 못함과 싸워온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지젤은 사회가 강요한 순응, 복종, 합의를 거부하고 온 몸으로 싸워 왔습니다. 지젤은 페미니즘을 인간으로, 그리고 시민으로 복구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반(半)인간에 불과했 여성을 온전한 하나의 인간이자 시민으로 바라보는 휴머니즘적인 접근을 한 페미니스트입니다.


이 책은 지젤 알리미가 여성 인권을 위한 투쟁의 연대기이자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생생한 증언록입니다. 그녀의 투쟁의 역사를  살펴보고 지금에 비추어 봄으로써 보편적인 인간의 권리로서 여성 인권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성의대의, #지젤알리미, #안타레스, #이재형, #책과콩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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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데이비드 핸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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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데이비드 핸드 著, 노태복 譯, 북퀘스트, 원제 : Dark Data: Why What You Don’t Know Matters)”를 읽었습니다.


우주의 물질이 대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물질이 아니라 어떤 상호작용도 하지 않는 암흑물질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 8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책, “다크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다크 데이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흔히 데이터 수집 과정을 정교하게 통제함으로써 데이터를 다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고객의 쇼핑 행위에 따른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케이스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이용하는 의사결정자는 고객이 어떤 물건을 샀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정말 알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을 언제 사고 얼마나 사느냐에 대한 정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아직 측정되지 않은 정보일 뿐입니다. 미래라는 시간은 데이터에 대한 모호성을 키워줍니다. 

그 뿐 아닙니다. 매대에 A상품 대신 B상품을 진열했다면?

네, 기존에 측정한 데이터는 A상품에 대한 데이터일 뿐입니다. B상품에 대한 데이터는 진열하지도 판매하지도 않았기에 데이터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간단해 보이고 자명해 보이는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도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중 많은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다크 데이터’가 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데이터는 모든 데이터일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크 데이터의 많은 유형을 사례별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는데 크게 15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과거 많은 산업이 석유 등 화석연료를 동력으로 삼아왔듯 미래의 산업은 데이터를 동력으로 삼아 발전한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데이터는 오염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를 정화하는 과정, 즉 다크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고치는 정화 과정이 중요하다고도 저자는 역설하며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시대라 불리우는 지금, 우리는 살아가는데, 그리고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보나 데이터가 완전하지 않으며 데이터가 숨겨져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합니다. 누락된 데이터, 혹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데이터가 우리의 의사결정을 실패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알지 못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다크 데이터의 위험성과 함께 이러한 다크 데이터가 나타날 수 있는 유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독서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크데이터, #데이비드핸드, #노태복,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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