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제에르나는 가고 없는데 빨래통은 연전히 남아 있다, 그런 것이다, 사람은 가고 사물은 남는다, 그리고 저 위 창고 다락에는, 오랜세월 모인 많은 물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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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구두의 무게로 생각을 무겁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모든것을 탈고 있었기에 내가 흘린 눈물의 물결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애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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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 茶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0
라오서 지음, 오수경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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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눈에 띄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랏일은이야기 하지 맙시다.˝ 라는 글씨가 더 크게 붙어 있다는 것이다.또 그 옆에는 ˝찻 값은 선불입니다. ˝ 라고 쓴 새 쪽지도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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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나는 법이야. 과학의 보편적 원리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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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비결은 예나 지금이나 바로 그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동생은 거짓말을 잘하는 데다 말주변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는 동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지금 왕의 영혼을 내리치는 소리는 마치 한 친구가 다른 친구를 남몰래 배신하여 고통을 안겨 준 뒤, 그가 죽자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조종소리를 듣고 괴로워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그 여자는 내 어머니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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