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걸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0
김혜정 지음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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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상큼발랄하다. 열일곱 살 주인공 예슬이의 활기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경쾌한 이야기의 외피 아래 세상과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과 이해가 깊이 스며있는 게 느껴진다. 재미로만 읽히는 가벼운 소설로 치부되지 않기를... 이야기 속에 담긴 진정성이 오래 여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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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아이 창비청소년문학 50
공선옥 외 지음, 박숙경 엮음 / 창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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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생들은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다양한 글들을 접하면 생각의 지평이 그만큼 확장되지 않겠는가. 개성도 다양하고 작품의 완결성도 훌륭한 글들을 맛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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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고학년 문고 1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청년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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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재미있게 읽히는 책입니다. 주제의식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야기 전반부에서 활약하는 보미가 중반 이후부터는 사라지고 주 무대는 미국이 돼서 이야기가 완전히 붕 떠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한국 아이 보미의 역할은 미국 아이 제니에게 영감을 주는 것 이상은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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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의 나비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권장도서, 개정판
프란시스코 지메네즈 지음, 하정임 옮김, 노현주 그림 / 다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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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초등학교 시절에 내가 있던 교실에도 손등에 때가 꺼멓게 앉은 아이가 있었다. 한번도 그 아이에게서 자기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아이가 과거로부터 현재로 나를 찾아와 얘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아프고 따뜻하고 힘들고 강인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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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세상을 만나다 카르페디엠 20
시게마츠 키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양철북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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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지나치게 독백조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의 설득력은? 글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아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란스런 성장기를 자기 혼자만 통과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좀 위안이 될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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