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캔필드의 Key - 인생을 변화시키는 행복과 부의 비밀
잭 캔필드. D.D.왓킨스 지음, 유영일 옮김 / 이레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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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름 방학을 하여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엄청 볼 계획으로 먼저 라스트 싸인 이라는 책을 타코마 새생명 교회의 잠화 집회갔을 때 추천 받고서 읽은 후에 못 참고 읽게 된 후에 이렇게 먼저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잭 캔필드의 Key란 책이었다. 이 책은 내가 미국에 오게 되었을 때 원준이가 책으로 선물해줘 더욱 뜻 깊게 읽었던 론다 번의 시크릿과 연관 되어 짓은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 책이었다. 미국에서 한글로된 책을 구하기란 무지 어려웠다. 우연찮게 레이크우드 라이브러리에서 빌리게되어 이렇게 읽게 된 이후에 기억에 남는 기억들을 몇 자 적어본다.먼저 이 저자는 끌어 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우리는 우주 만물과 , 신과 , 모든 사람들과 하나로 이어져 있는 이러한 연결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다. 우주가 행하는 방식는 거울과 같다. 우리가 우주에 보낸 생각과 에너지는 거기에 상응하는 경험과 사물을 우리에게 돌려줄 뿐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삶 속에서 작용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기도가 이루어지는 비결, 우연인 것처럼 보이는 행운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다.

이것을 진실로 알고서 더많은 성취를 이루고 더 많은 행복을 누리고자 한다면 우리는 우주의 자연적인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또 끌어당김의 법칙에 합당한 갊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다. 이것을 나의 신앙적인 자세에서도 도입시켜 생각해 보았다. 내가 더많이 예수님께 의지하고 닮고자 노력한다면 그만큼 다시 주신다는 것을..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이시고 주님이시기에..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은 평화를 누리고, 더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늘 기뻐하는 마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것을 행하고, 인생에 있어서 기쁨을 발견할수 있어야 한다. 성령님께서 주신 나의 재능과 자질을 통해 나를 기쁘게 표현하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의무라는 것을…. 이렇게 사는 것이 바로 내가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 세상에 대한 기여이며 공헌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행한 생각과 행동들 등에 대한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진다고 하고 내가 지금보다 더 사랑스럽고, 더 감사하고 ,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연민을 품는 사람들이 된다고 생각 한다면 세상은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점점 더 많은 기쁨과 풍요가 넘치는 곳이 될 것이다. 내가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 됨에 따라 우주는 우리의 달라진 진동 주파수에 상응하여 나에게 더 좋은 것들을 끌어다줄 것이다.이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내가 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재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깊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주님의 의와 뜻을 주님의 나라를 위해 해아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다. 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믿고 살아가길 조용히 기도해 본다. 책을 읽으면서 무심하게 방치하면서 사는 삶이 얼마나 무책임한 것인가를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나의 고귀한 나날들을 창조하면서 사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엄청난 신성한 권리라는 것을 주님께 다시 한번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내가 듣고 싶어하는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듯이 나의 에너지는 내가 받고 싶은 에너지 주파수와 일치해야 한다. 긍정적인 미래를 원한다면 긍정적인 범주에 있는 생각과 감정과 에너지를 유지해야한다.믿음이란 우주를 운행하는 함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비전에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시기에 나의 편에 서서 나를 위해 있으시기에 내가 무엇을 행하고 있는지를 모든지 아신다. 믿음은 이러한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하지만 온전히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린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기에 언제든지 주님을 닮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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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행운의 절반
스탠 톨러 지음, 한상복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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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친구라는 책 제목과 함께 씨애틀을 배경으로 해서 처음부터 호기심을 가지게 만든 책이었다. 나에게 진심으로 딱 맞는 책 중에 한 권으로 내 인생을 바꿔줄 책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메인 등장 인물이 조 콘래드 와 그의 친구가 되는 조그만 커피 샾인 맥스 플레이스(Mac’s place)를 운영중인 맥 달튼이다. 이 커피숖이 진짜로 씨애틀에 존재한다면 반듯이 찾아서 가보고 싶다. 이런 사람을 진정 한번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고도 시었고 이곳에 유명하다는 블렌드한잔을 마셔보고 시었고, 처음 오는 손님에겐 첫 커피 한잔은 공짜에 공짜 쿠폰까지 주고 엄청난 친절함을 보장하는 듯 했기 때문이다. 가장 살고 싶은 도시중하나인 씨애틀이 그 비에 쩔어 사는 덕에 우울증 환자가 엄청 많다는 말에 동감이 확 들었다. 시작부터 이런 씨애틀 특성을 잘 살려 글을 쓴 저자에게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 조의 여자 친구 마시가 이런 우울증 때문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 까지 가게 되는 첫 배경이 공감대가 형성 됐다고 할까?

나는 나에게 정직한가, 정직하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는 의미….(p28)

첫 파트부터 조와 마시가 서로 오랫동안 사귀면서 많은 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기는커녕 자기 자신들의 생각만 내세우고 이야기만을 하고자 하는데 서로 간에 배려보다는 자기 생각만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언제나 사람들 간엔 먼저 들어주어야 하는데 자기 생각만 앞장 서다 보니 이야기가 잘 안 통하는 것이다.

다시 그 커피 샾에 가서 그 커피 맛을 맛추어 보는데 블랙베리 향이라나? 그 커피 맛이 도무지 상상이 안 간다. 꼭 마셔 보고 싶은 커피가 될 것 같다. 질 좋은 케냐 커피에 행이 좋은 페루산 커피를 섞어 만든 것 이라는데

 

사람들은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쓴맛은 커피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맛 중 하나. 아이러니 하게도 쓴맛이 지나치면 커피 맛을 망치지만 적당한 범위에서 어우러지면 깊은 맛을 더욱 깊게 한다. 이처럼 쓴맛마저도 잘 조화시켜 훌륭한 향과 맛으로 블렌딩 해야함. 상대방에 대한 증오에 계속 매달려 그 쓴맛이 그 블렌드를 망치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진정 용서해서 그윽하고 풍미가 좋은 블렌드로 담아 낼것인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수록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p237)

자신의 것을 내놓고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한다.

행운의 절반은 스스로가, 나머지 절반은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것.

누군가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로 인해 아픔을 겪을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 때로는 시련과 고통을 나누어 둘러메야 하므로.

우리 인생에서 최고의 투자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

커피를 통해 인생에 있어서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멋진 책 !! 정말 친구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 소중한 한 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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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누리는 보호와 자유
존 비비어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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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란 책을 읽기 전에 순종은 복종하는  것이라 그저 생각했었다. 순종 하기 위해선 어떤 마음 가짐이 있어야 하고 어떤 준비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인가 전혀 모른 채로 이 책을 접했다. 책 자체가 지루하고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 앞에 순종 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먼저 진실을 만나면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나타낸다고 했다. 가인처럼 화내고 방어하며 정작 자기에서 필요한 계시를 버릴 수 있는 경우와 나단에게 지적받은 다윗 처럼 겸손히, 깨진 마음으로 아픔과 회개를 통해 경건한 성품이 한 차원 높이 자랄수 있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나는 다윗과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보호하심이라는 계획에서 우리를 떼어놓으려는 자존심을 버릴수 있다고 생각했다.

민주주의 사고방식으로는 우리가 얻으려던 자유를 얻을 수 없다. 욥기 36:11~12 ( 만일 그들이 청종하여 섬기면 형통히 날을 보내며 즐거이 해를 지냘 것이요 만일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 에 의하면,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면 그 결과 공급하시고 보호하신다. 우리는 권위에 반항하여 자유를 얻으려 하지만 실은 권위에 반항하면 그 자유를 잃게 된다. 그리고 로마서 13:1~2 (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에 의하면, 첫째로 다스리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세우셨고, 둘째로, 인간 권위에 반항하는 것은 곧 주님의 명령이나 하나님에게 반항하는 것 이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세운 리더에게는 절대 복종 해야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었고, 얼마나 구원으로 인도 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세운 목사에게 얼마나 충성했냐부터 심판받을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성경적 기초부터 쌓아야 한다. 그 기초를 다지고 나면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대한 복종의 중요성을 다룰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복종은 그 위에 쌓아올릴 모든 것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죄란 어떤 관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즉각적 복종보다 앞선다면 일어나는 것이라 본다. 이 의미는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한편 믿음과 순종과의 관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 믿음과 순종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큰 믿음을 원한다면 끝까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해야 하며, 따라서 믿음은 순종에 정비례하는 것이다. 겸손한 태도를 지키는 것이 순종이라 하겠다. 자기가 순종했다는 사실 때문에 교만해진다면, 그것은 순종했는데도 몰락할 자리에 서는 것이다. 교만은 모든 순종을 망칠 수 있다. 사도바울이 말한 고린도전서 15:9 (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다 ) 말씀 처럼 얼마나 겸손한 말씀인가 새삼 느끼게 한다. 가짜로 겸손한 사람은 겸손해 보이기 위해 전략상 정확한 단어를 쓸 줄 알지만 마음과 생각은 낮지 않다. 그것은 기만이며 거짓이다. 이처럼 내가 진실로 겸손하고자 쫓고 있는지 가르침을 주는 이 구절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겸손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내가 진실로 마음과 생각까지 낮출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부끄럽게 만든다.

이 책은 나에게 순종을 어떻게 해야 하며 왜 해야 하는지 짧은 인생에 있어서 아주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나의 마음속의 목표는 언제나 주님의 그 신실하심을 닮는 것으로 겸손, 담대, 온유 이 세가지 덕목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였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교만하고 사악 했는지 알게 되었다. 겸손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예비하심에 무릎을 끓는다면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나의 나약함과 부족함에 주저하지 않고 주님에 대한 작은 순종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일을 이루도록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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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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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이란 책을 읽기 위해 어려움이 많았다. 미국 땅에서 한국어로 된 책을 구하기 부터가 그리 쉬운 편이 아니었기에 여러 분에 의지해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이국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기 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이런 곳 까지 인도해 주셨군아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필요로 했던 책을 빌려주신 음악 전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게 되었고, 또한 주님께서 이런 나의 마음을 지탱 해 주신 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죄에 내해 하나하나 알게 되었고, 이 글쓴이를 본 받아야 겠다는 마음에 사로잡혀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은혜를 알게 되었다. 내가 진심으로 운전을 할 때나 즐길 때나 밥 먹을 때 조차 과연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 놓았으며, 현재 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연구할 때나 공부할 때 조차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가?’ 라는 질문을 무한 반복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매 순간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음 으로써 모든 것을 조금한 것 조차 드린 적 있는가?’ 나의 간교하고 교만한 이런 자세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시면서도 나를 사랑하시는데 어찌 이렇게 무심하게 살아 왔는지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시울을 흐르게 만들었다. 나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생각해 오길 중보기도는 막힘 없이 잘 되는데 나 자신에 대한 기도는 잘 안된다고 생각해 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마음 가짐 자세 또한 교만이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다 일고 나면서 이런 나의 마음에 대해 하나님께 자면서도 여쭈어 보고 또 여쭈어 보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의 약점은 수도 없이 많다. 지금 가장 느껴 지는 것은 친구들이랑 대화 할 때 나 나름대로 그냥 해석해서 받아 들이다 오해를 서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오해소지 없이 넘어 갈수 있었던 일들을 쉽게 오해로 만들어 버리니 말이다. 이런 습관이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지속 되어 왔음에도 이런 나의 약점을 하나님께 내려 놓았는가? 그냥 하나님께 이런 나의 취약한 모습을 감추려고만 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을 말씀대로 이런 약점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내려 놓을 때, 주님께서 그것을 가려주시고 영광으로 그 빛을 바꿔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데 말이다. 앞으로 내 기도를 드릴 때 마다 나의 이런 약점뿐 만 아니라 조그마한 것 까지도 주님께 다 내어 드리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

나의 마음속의 목표는 언제나 주님의 그 신실하심을 닮는 것으로 겸손, 담대, 온유 이 세가지 덕목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였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교만하고 사악 했는지 알게 되었다. 겸손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예비하심에 무릎을 끓는다. 부족한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그저 나를 비우고 드려야 함을 언제나 마음속에 깊숙이 담고서 잊지 않도록 나의 나약함을 채찍질 하고자 한다. 이런 나의 나약함과 부족함에 주저하지 않고 주님에 대한 작은 순종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일을 이루도록 이끄시는 대로 나를 내려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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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야 끝난다 - 전세를 뒤집는 약자의 병법
다카하시 히데미네 지음, 허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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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야구 만화책을 놓치지 않고 즐겨보는 독자로써 야구인생의 철학이 담긴 <끝나야 끝난다>라는 도서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한국야구의 수준은 미국에 100년이 뒤졌고 일본에 50년이 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도서의 저자가 일본 사람이라 한국보다 높은 수준의 야구 이야기를 이 책에 빌어서 했을 꺼 같다는 생각에 이 도서를 펼치게되었습니다. 야구라는 것이 야구공도 둥글기 때문에 그날의 컨디션과 행운이 뒷받침 되어야만 우승을 할 수 있는 경기인데 경기의 질적인 수준은 한국야구가 뒤쳐져 있지만 응원하는 맛은 대한민국의 야구를 따라올 수 없다고 보입니다. 그 만큼의 야구 열정은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 사람들도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 일꺼입니다. 저 또한 그 중의 한 사람으로써 일본 최고 문예상인 ‘고바야시 히데오 상’ 수상자인 다카하시 히데미네가 직접 발로 뛰어가면서 열정적으로 만들었다는 <끝나야 끝난다>를 읽고 싶은 욕심이 나서 이렇게 순식간에 후딱 읽어내려갔습니다.

 

먼저 이 도서의 차례를 살펴보면,

 

야구의 룰 대로 9회를 기반으로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펴보았다는 것에 흥미가 돋아났습니다. 이렇게 야구의 룰 까지 생각하는 아이디어 또한 기발했고, 역시나 야구에 관심이 많은 일본사람이라 그런지 많은 세심한 부분까지 생각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소 제목들을 통해 살펴보면 야구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덕목들이라던가 야구를 하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일본 사람들의 고시엔에 대한 꿈을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 책임이 딱 느낌이 옵니다.

처음에는 한 영웅을 그려서 소설화 한것으로 생각하면서 읽어나갔는데, 한 야구 스포츠 전문 기자의 취재 형식으로 한 대학교 입시 명문 고등학교의 몇년간의 고시엔에 도전하는 야구부를 살펴본 관찰자 형식의 도서 <끝나야 끝난다> 였습니다.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영웅을 그린것이 아닌 실제 야구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 그리고 결과들을 통해 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야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간접적으로 겪어 볼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이 입시 명문 고등학교답게 스포츠에는 문외한이지만 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다른 명문야구부와는 다르게 그들만의 야구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그 가이세이고등학교는 운동장도 좁아서 일주일에 한번만 야구 연습을 할 수 있었고, 비가 오면 야구를 쉬는 쉬도 있었다고 하니 과연, 그들이 야구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까 생각도 들면서 그들의 수비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려운 수비는 꺼린다는 표현에 역시 야구에 소질이 없고 열정도 없구나 라고 느꼈지만, 서툰 것과 꺼리는 것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그들의 야구 열정은 뜨거우면 뜨거웠지 대충 하는 그러한 야구 스타일이 있는 거라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됩니다.  

 

이와같이 야구에 대한 그들만의 스타일과 임하는 태도와 그들의 열정을 만화의 삽입과 함께 굵직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저자가 가이세이고등학교의 고시엔 진출을 몇번이고 시도는 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유는 그들의 고시엔에 대한 갈망과 함께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야구에대한 방식대로 얼만큼 성장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 것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그들만의 야구 하는 방식이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할 만도 하기 때문입니다. 수비도 쉬운것만 제대로 하면 된다는지, 상대가 10점을 득점할 때 자신들은 11점 이상 넣으면 된다는 사고와 공격을 처음부터 강타자들 위주로 쫙 깔아서 상대방 투수들이 피하게 만든다는 심리적인 요소들 까지 이용하는 독특함에 사뭇 그럴 수도 있겠다고 느꼈지만 과연 그들이 이 책의 마지막에 가서는 고시엔에 진출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읽어 내력갔지만, 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에 비해 결국에는 진풀을못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끝나야 끝난다는 신념으로 언젠가는 그들의 꿈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도서를 끝까지 읽어 보니 정말로 극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 현제 인생과 비추어 보아 가이세이고등학교 야구부원들처럼 언젠가는 꽃을 피울 날을 기다리며 나도 지금 열심히 내 인생의 길을 딱아 나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 <끝나야 끝난다> 도서는 야구에 흥미가 있고 야구를 직접하는 분들에게 공감이 갈만한 도서였으며, 야구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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