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랑해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유혜자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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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니엘 글라타우어 작가님의 책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와 <일곱번째 파도> 이렇게 두권 다 읽었었습니다. 이 분의 소설들은 정말로 사랑이 영화적으로 표현되어서 너무나 하고싶고 겪어보고 싶은 사랑이야기들이라서 정말로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이번에 < 영원히 사랑해>에서는 사랑 뿐만이 아니라 집착이라는 강박증까지 더해져 어떻게 러브스토리가 이러질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사랑이란 내리 사랑이라던가 한쪽만 주게되면  너무나 지쳐쓰러지기 마련인데 과연 저자 다니엘 글라타우어님은 어떻게 사랑스런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가실지 읽는 내내 궁금증을 풀어헤치면서 읽었습니다.

표지가 왠지 모르게 낯익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얼마전에 읽었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의 표지를 그렸던 분하고 같은 분이 이 <영원히 사랑해>도 그렸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뭔지 모를 미스테리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유디프 앞으로 보내진 노란 장미와 메세지는 이별 통보에 대한 반응으로 왠지 모를 불안감이 몰려 왔습니다.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랑의 폐해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드는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사건을 토대로 소설이 쓰여져 있어서 더욱 우리에게 흥미진진하게 사건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이 두남녀에 대해 알아보면, 건축설계사인 40대의 한네스와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조명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유디트가 사랑을 나누면서 겪게 되는 스릴있는 이야기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점차 시간이 흘러수록 한네스가 느끼는 사랑에비해 유디트는 점차 지쳐가고 힘들어합니다. 이렇게 그녀는 그에게 보내진 노란 장미와 메세지는 이별 통보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작가 다니엘 글라타우어는 등장인물들의 그들에 대한 설명을 하진 않고, 그저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이야기의 화두로 던져 놓고있고, 한네스에게 유디트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로 나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이 어떻게 끝을 맺는지 정말로 놀라운 반전으로 이 이애기는 끝을 맺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야기가 존재했다니 너무나 섬뜩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기에 나의 공감을 사고, 이러한 끈질기고 지독하며 우리는 흔히 이것을 집착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집착이 어떻게 파행을 치닫는지 일깨워 줍니다. 이러한 전개와 결말은 나에게 신선함 그자체로 받아졌습니다.

 

한네스가 약을 먹는 것을 알게된 한네스는 그의 과거를 어떻게 잘 캐냈는지 그의 집착이 그녀에게 이럴 수밖에 없었다는 공감을 안깁니다. 한네스의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집착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이럴 수 밖에 없는지 낫낫히 공개가 되는데 정말로 충격적인 결말이었습니다.  이렇게 나락까지 떨어뜨려야 한네스의 그 지독한 집착이 없어질 꺼란 생각에 세상에 이렇게 알릴 수 밖에 없었던 결말은 그녀를충분히 이해할 수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이렇게 비극적인 결말을 낳고, 우리에게 사랑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고 우리의 행동이 변한다고 믿는 나로써 서로 사랑한다면 그 사랑때문에라도 멀어지거나 소홀히 한다는 생각는 서로간에 갖지 않도록 해야한 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도서를 읽고 나서 이렇게 다시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있어서 '영원히 사랑해'라는 말보다 더 달콤한 말이 어디 있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은 행복 속에 처음에 이 주인공들이 그려나갔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들에게 도래하지 않기는 바라지만 이 달달함이 때로는 서로를 향한 비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건네진 사랑의 모든 빛깔을 마주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도서 <영원히 사랑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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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손대범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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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을 보자마자 어려서부터 마이클 조던과 매직존슨의 화려한 기술들이 떠올랐고 샤크오닐과 압둘자바 등의 화려했던 옛날들의 기억 속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했답니다. 이렇듯 저에게 어린 시절에는 농구로 위안을 삼으면서 제 꿈을 키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그들의 농구하는 모습을 볼때면 정말로 저의 안좋은 생각들이 훨훨 날아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저의 우상이었던 그당시의 농구스타들을 다시 회상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도서야 말로 그 농구 스타들의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우리에게 어떠한 교감을 던져줄지 많은 궁금증 속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은 과거의 유명했던 농구 스타들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고있는 22명의 스타들에 관한 이야기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 2명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NBA의 레전드로 남을 선수들로 팀 덩컨과 코비 브라이언이었습니다. 이 두명의 존재 만으로도 과거의 슈퍼스타들이 회상나기에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당시의 슈퍼스타들과 맞부딫피면서 성장을 계속해왔던 선수들로 코비 브라이언트는 마이클 조단과 함께, 그리고 팀 덩컨은 샤키 오닐이나 데이비드 로빈슨과 같은 선수들과 경합을하면서 싸우고 혈전을 펼쳤던 장면들이 쏙쏙히 머리 속을 스쳐지나갑니다.

이 도서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선수들에 대한 각 경기마다의 이력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밀착 취재하는 형식으로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그들을 조명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먼저 코비의 성장 과정을 보면 그는 정말로 기고만장한 선수 였고 그 혼자 플레이를할 정도로 고집도 쎄고 했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가 리틀 마이클 조던이라고 별명이 붙을 정도로 능력은 정말로 뛰어나고훌륭했을지 몰라도 팀 플레이어로써 많은 성장을 해야한다는 각종 매체를 통한 그를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했던 어린시절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과 샤크오닐이 떠나면서 그의 팀 레이커스가 성적을 바닥을 거두자 그는 완전히 변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가 팀 동료들과 가까이하게 되면서 팀을 위해 헌신을 하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동료애를 발산시킨다고하니 개인주의였던 그에게 많은 성장을 안겨주게되었다니 역시 슈퍼스타는 자기를 각성할 줄 아는 뭔가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 역시 그를 통해 사회 생활을 할 때 동료애를 가지고 생활하다보면 자연히 성공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팀덩컨하면 가장 생각 나는 것이 파워포워드로써 엄청난 거구들의 센터들과 당당히 맞서면서 슬램덩크를 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읽는 내내 내놓아라하는 샤크오닐과 데이비드 로빈슨과 맞서던 그가 너무나 생각이 났습니다. 그의 가장 특이한 이력이 눈에 뛰었는데 그가 수영선수였다가 농구를 했다는 것이다. 역시나 수영을 해서 그런지 몸이 유연해서 덩크를 맘대로 햇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그는 수영을 그만두고 실의에 빠진 채로 농구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슈퍼스타가 되어 있을 줄 그 당시에 누가 알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의 별명이 "미스터 기본기"라는 말이 붙었듯이 그는 언제나 기본기가 탄탄하여 머리도 좋았던 선수로 남을 것입니다. 화려한 기술을 쓰지는 않지만 꾸준한 그의 성실한 면 때문에 너무나 그의 플레이들이 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의 성실하고 언제나 생각하면서 어떤 틈에서도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그의 생각들을 너무나 닮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출중한 현역 중에 6인의 스타를 거쳐 한창 잘나가는 영건 7명과 나머지 성장이 기대되는 9명의 영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존월이라는 영건을 만나보았을 때 많은 생각과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의 메인 제목이 "어머니가 있어서 내가 존재했다."는 이러한 슬로건이 너무나 특이했습니다. 운동선수로써 왜 어머니를 위해 뛰고,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말입니다. 포지션이 가드인 그는 어렸을 적의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농구 선수라고 소개를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이 심했던 그의 어렸을적을 회상하면서 그는 자신이 이렇게 농구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오로지 어머니의 뒷바라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나쁜길로 들어서지 않았던 것은 농구라면서 그의 농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남을 알 수있었습니다. 역시 그는 앨런아이버슨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는 말에 그 역시 농구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을꺼란 기대에 앞으로의 농구판을 그의 무대로 만들 것이라는 예견을 해봅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어떤 강한 동기를 가지고 한다면 그것만 바라보면서 전진해 나갈 수있음을 존월을 통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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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후회하지 않는 직장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김재필 지음 / 북허브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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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사회초년생 후회하지 않는 직장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할 것들>을 보자마자 이제 막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신입으로 어떻게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저에게 꼭 필요한 도서 같아 어떠한 것들을 미리 배우고 습득해야 좋을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를 경험해 본 것이라곤 군대가 다인데 전문직으로 살아가는 저로써 어떻게 회사에서 적응해야 잘 했다고 할 수있는지 꼭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귀한 도서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먼저 이 도서 <후회하지 않는 직장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은 사회 초년생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그 포부를 크게 가지고 당당하게 앞장서할 것을 가르치고 있었고, 회사에서 인정받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며, 회사에 얽메여 있기보다는 세상과 다정해질 것을 당부하기도 합니다.

먼저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마음가짐을 당당하고 포부있게 활력있는 생활을 하도록 강조를 하면서 회사에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부각시켜주고 있습니다.

 

 

그 만큼 자신의 생활의 2/3 가까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에너지를 가지고활기있게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도움이 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이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긍정적이기보다는 보완적 긍정을 하기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평소에서의 삶에서는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지만 회사 내에서는 너무 긍정적이다 보면 자신이 지칠수도 있고 넘처나는 일들에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때로는 조절도 필요하다는 것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과 정신을 단련하여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프로페셔널 정신이라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과연 주어진 자신의 일을 잘 무사히 해낼 수있을지 생각하는 대목으로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자는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한느 방법을 열가지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스스로 귀하게 여기면서 괜히 스트레스 받지말고 상대방을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나에게 정말로 좋은 충고의 메세지를 던저주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건강하면 이러한 음식 또한 안먹게 되어 자발적으로 몸까지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종교를 가짐으로써 정신적인 건강을 가질 수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해봅니다. 지금같은 문란한 시대에 종교만이 우리를 정화시켜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내가 정말로 힘들고 지칠 때는 내 주위에 누군가를 찾아 기대도 위로받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일 꺼 같습니다. 사람은 나약한 존재라 아무리 강한 어떤 사람이라도 기댈 사람이 한명 쯤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저자가 말하고 있는 안맥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사회적인 인맥으로써 자신을 이끌어주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이 필요도 하겠지만 자신이 정말로 필요할 때 옆에 있어줄 수 있는 정말로 좋은 인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 내에서의 인맥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소통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도서를 읽는 동안 필자가 겪었던 많은 사회적인 경험과 소중한 땀들이 담겨져 있다고 느꼈답니다. 특히나 혁신을 통한 다양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간접경험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직장내에서 틈틈히 직면하게 될 상황들 속에서 슬기롭게 잘 해쳐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지식과 경험들를 알려 주고 있었다는 생각이듭니다. 갓 직장에 취업을하실 예정인 사회초년생 분들이나 앞으로 직장을 준비하시는 예비 생들이 이 도서 <후회하지 않는 직장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읽는 다면 정말로 멋진 직장생활에서의 계획을 만드실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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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장 이야기
송영애 지음 / 채륜서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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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을 만나보기가 참 어려운 것 같디고 느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식기장 이야기>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전통을 중시하지 않는 문화 때문인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장인들이 만든 물건 하나하나가 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라고 느낌이 왔답니다. 물건에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기억들이 담긴다고 하는 데, 식기장들의 용품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져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이 도서를 읽는 동안 과거로의 회귀이며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어 지금의 세대들은 모를 그 당시의 추억들, 조부모님을 비롯하여 아버지의 삼형제와 그에 따른 가족들까지 합하면 20명이 넘는 대가족들이 한 집에 살았던 그 시절에 사용했던 식기도구들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실려있었습니다. 

 

 

쌀 한 가마(80Kg)를 가마로 불리게 만든 일등공신 가마니, 안에 담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나락가마니', '쌀가마니', '소금가마니' 등으로 나뉜다니 정말로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면서 그 당시의 삶을 회상해 봅니다. 여기에서 나락이란 '벼'를 뜻하는 사투리라고 합니다. 현대에 살면서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숟가락의 한부분 한부분마다의 명칭이 있었다니 너무나 내가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너무 쉽게 세상을 살아 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이렇게 조금한 물건 하나하나 마다 장인정신이 긷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삼대욕구 가운데 하나인 식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기들이 필요한데 고대로부터 전해져 온 식기들에는 나라와 국민 특유의 정서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이 도서  <식기장 이야기>를 읽는내내 깨닫게 되었습니다. 냄비 속의 선경 신선로와 천 년 가는 천연의 광택을 자랑하는 칠기는 참으로 좋은 우리나라 문화유산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여기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들과 사진들이 너무나 우리들의 옛 정서들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내용들로 갖춰진 책들이 자주 출간되어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외래문물이 광범위하게 범람하는 지금 전통문화유산은 더욱 소중하게 다뤄야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저자는 그저, 과거의 잊혀진 가치관에 대해서, 그리고 오늘날 사람들이 무시하고 있는 '전통의 가치'에 대해서 한번 쯤 그 기억을 떠올리고, 또 잊지는말아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이 책에 담고싶다는 것을 전 책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가정은 그 속의 사람의 인격과, 예절을 가다듬게 하고, 사회에 나가 큰 뜻을 펼칠수 있도록 지탱하는 근본의 역활을 수행하였는데, 오늘날 드러나는 많은 사람들의 추태를 보면, 그 가정의 대들보가 많이 약해지고, 또 제대로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도서를 읽고나서 이제 현대인들은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을 때가 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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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블 - 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
마크 버넷, 로마 다우니 지음, 전의우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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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블> 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가 지금까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뤄진것 임을 이 도서를 통해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세기부터 예수님을 거처 사도바울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교회의 역사와 우리가 존재함을 깉이 하고 있음을 이 대서사시 하나로 그 거룩함을 믿고 따를수 있다니 정말로 올 한해를 뒤로하고 다가오는 새해 2015년을 이 도서로 새로운 마음 가짐과 함께 보다 굳은 믿음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도해 보면서 이 도서를 펼쳤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깨끗하고 우리 인류가 태초에 이러한 이미지 였을 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한없이 깨끗하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웠고 이뻤고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하실 정도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태초의 우리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 도서  <더 바이블>은 아브라함 시대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모세,사무엘, 다윗, 예수, 바울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인물들이 한 권의 소설로 사실을 바탕으로 이뤄진 역사를 만들어 내어 우리에게 진짜 있었던 사실처럼 이야기해주고 계십니다.

아브라함 때에 있던 역사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요셉이 이집트로 가게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장면에서는 성경에서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지 않는 부분을 나름 저자의 생각대로 소설을 이워가고 있음을 사실대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이 <더 바이블>은 사실을 바탕으로 쓰고자 노력하신 부분이 있지만 나름 어느 부분에서는 해석하여 자기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극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의 밑부분에 어떤 부분이 가상의 이야기들임을 사실과 혼동이 되지 않도록 구분해 주고 계십니다.

모세에 이르러서는 모세가 어떻게 하나님 말씀따라서 출애굽을 한 후로 광야에서 헤매고 있는지 흡입력 있게 흥미진진하게 역사 소설처럼 서술해 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대를 이어받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 입성하는 과정을 성경에서는 따분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니 성경을 공부할 때 이 부분을 기억해 낸다면 쉽게 공부도하고 이해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

 

이러한 구약부분의 사사기에 거쳐서 다니엘 선지자로 인한 사울과 다윗의 기름부으심과 예수님의 탄생까지 많은 서사적인 부분을 통해 어른들도 성경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부분들이 사사기라던가 구약에 있는 부분들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을 이 <더 바이블>은 재미있게 이끌어 가고 있어서 성경을 이해하고 쉽게 그림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두려워말라. 나를 따르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는 신약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셨듯이 이 도서 <더 바이블>은 최대한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짓어진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말씀은 우리 크리스찬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에서 살다보면 이 세상 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하는 사명을 주셨음을 다시 한번 제 가슴에 새겨봅니다.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말씀 또한 우리가 이미 예상하여 알고 있듯이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순교하면서 까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랐다는 사실들을 예견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는 알지만, 폭력과 전쟁이 아닌 평화로운 복음으로만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람을 낚는 다는 표현으로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으로 예수님의 공생에 어떻게 부활하시기 까지 소설로써 정말로 드라마틱하게 이야기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의 신약을 펼치다 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마태복음, 누가복음 들의 각 장마다의 제목일 것입니다. 마태와 마가처럼 누가도 예수님의 말씀이 후대에 전해지도록 열심히 기록했다는 서술로 우리는 이러한 성경들이 어떻게 역어져 왔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어떻게 예수님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사도행전에 서술되어 있는 기록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치 한편의 영화같이 서술해 놓은 <더 바이블> 덕분에 사도바울의 행적을 이해하면서 배워나갔습니다. 실제적으로 그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 때의 이야기를 할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가슴이 아파지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는 사실인 것처럼 꾸며 극적으로 몰아가는 효과처럼 한편의 역사를 소설로 잘 살려 독자들에게 잘 이해시키려고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처럼 이 도서 <더 바이블>은 성경을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가져가 주기도 할뿐더러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 까지 커버를 해줌으로 상상력을 자극시키기도해서 성경을 묵상할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꺼 같습니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 기도할 때나 묵상을 할 때는 성경을 바탕으로 해야 함은 어쩔 수 없을꺼 같습니다. 이 도서는 아이들도 읽기에 좋고 성경에 너무나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조금더 성경에 가깝게 갈 수있게 만들어 부는 큰 도안과 같은 한편의 대하 역사 소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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