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젊은 감각-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 심리학자와 언어전문가가 알기 쉽게 풀어낸 말의 심리
박소진 지음 / 학지사 / 2012년 2월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그 사람의 말로 인해 가슴 아픈 경험은 누구나가 다 있기 때문에

더없이 말의 소중함을 모르는 바 아닐거예요.

하지만 말 속에 담긴 그 사람의 심리를 이해한다면 상처를 받는 일도

상처를 주는 말도 쉽게 하지는 않겠지요.

나 역시도 말이 주는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고, 그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다쳐보았기에

쉽게 말하고, 쉽게 행동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마음이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관계속에서, 관계를 맺고, 관계를 지속하기에,

모든 사람들이 심리를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겪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말이 미치는 영향, 언어가 주는 심리효과를 이해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오해는 하지 않을 테니까요.

이 책은 심리학과 언어치료학을 전공한 두 명의 저자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말과 관련된 심리를 알기 쉽게 풀어 쓴 말, 심리학 책인데

이론 중심보다는 상담 현장과 영화 등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를 통해

실생활 언어와 심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작용하는 지를 설명하더군요.

우리가 쉽게 TV에서 접하는 김수미, 연아,희선,태희 재훈,영애,승호,도현,주희 라는

이름을 가진 이야기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생활을 엿보는 듯하고,

영화 올드보이, 뷰티풀 마인드-론 하워드 감독2002, 가문의 영광, 밀양,

인생은 아름다워-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1999, 데드맨 워킹-팀 로빈스 감독 1996,

메멘토-크리스토퍼놀란 감독 2000,말아톤 -정윤철 감독 2004, 공공의 적-강우석 감독 2002,

샤인 -스콧 힉스 감독 1997, 킹스 스피치-톰 후퍼 감독 2011,레인맨-베리 레빈슨 감독 1989,

냉정과 열정사이의 나가에 이사무 감독 2003,

-책에서 나온 영화는 제가 본 것도 있었지만 안 본 영화가 많아서 다시금 관심을 귀울여봅니다.

또한 tv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진실게임과 시크릿 가든 같은 프로그램을 통한 이야기 전달도 있고

심리와 관련된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 심리학자 아들러, 마이어스,브리그스,

발달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피아제,심리학자 비고츠키, 인본주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

미국 심리학자 스키너, 사랑의 기술의 철학자 에리히 프롬 , 애착이론의 창시자 존 볼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저자 존 그레이, 러시아 태생 문학 평론가 바흐친,

스위스 구조주의 언어학자 소쉬르, 등에 대한 지식도 곁들일수 있어서

무척이나 많은 배움이 있었답니다.

물론 다른 심리학 책에서도 접하는 분들이긴 하지만,

이 책이 내게 주는 의미는 여타 다른 심리학 책과 달리

심리학 책중에서 부담없고 젊음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 편히 읽은 책이라는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하나,

혀 짧은 소리가 아닌 혀의 길이와 상관없이 말소리를 내는 방법에 있어서

잘못된 습관 때문에 발음이 불분명한 것이라는 것.

또한 언어유희에 관한 재미난 말놀이가 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문제를 내봤더니

역시 아이들은 말놀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는 것,(재미난 말놀이176~179쪽)

말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상담에서 비언어적 단서들의 활용(211-216쪽)

은 꼭 읽어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말은 우리 일상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행복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관계 속에서 말은 결코 단순한 행위가 이니기에,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사를 이해하는 데 심사숙고해야 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나의 삶을 비집고 들어오는 말들을 이해하고 상대방과 나의 진심이 만나도록

해주는 말의 심리를 이해할 대한민국 모든 성인 남녀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훌륭한 책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심리학 책 중에서 이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는 것,

어쨌거나 심리학 분야에서 이 책은 젊은 감각이 확실히 느껴지는 부담없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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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사, 비극은그의혀끝에서시작됐다, 심리학, 말의중요성, 말의심리, 박소진이미정

시작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한마디-힘내요 당신

힘내요! 당신 - 시작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ㅣ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시리즈
호리카와 나미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2년 2월

어쩜 이리도 깜찍하고 예쁠까요?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저자가 마무리짓는 '생각' 들은 어쩌면 우리 모든 사람들이

평소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 아니 어쩌면 깨닫지 못하고 흘려버리는 것들에 대한,

잊혀져 가는것들에 대한 생각나누기가 아닌가하는 마음 들더군요.

그림이 함께하는 이야기 책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미소짓게 되잖아요.

이 책이 그랬어요.

이 책은 손안에 쏙 들어오면서도 두껍지않고 그러면서도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감성 에세이입니다.

그림이 있어 더 행복한.......

부담스럽지 않고 우리네 일상 속 이야기같은 친근한 주제와 함께 작가의 이야기속에서

책을 읽는 우리네 각자의 추억 꺼집어내기, 생각 나누기가 함께해요.

이 책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시작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힘내요! 당신...하면서 응원과 격려를 해 주지요.

이 문을 열면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지ㅡ

그 두려움의 문을 열고 한 발짝 다가서기를 응원합니다. 두려움을 떨치고 당당하게 맞서라고요.

*첫 번째 문-새로운 길로 향하는 문

*두 번째 문-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문

*세 번째 문-치맛자락을 펄럭이며 새로운 문을 향해

-이 자그마한 책 한 권으로 전하는 커다란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응원 메시지 중 기억에 남는 구절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언제나 자기 자리가 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가끔 그 자리가 보이지 않으면 몹시 불안해지조.

함께 있으면서도 그곳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고 느끼는 것만큼

괴롭고 쓸쓸한 일이 또 있을까요?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지 못했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며 골똘히 생각에 빠지곤 하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때 우리는 '안심'하게 되고,

그 사람의 마음속에 내 자리가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이기만을 바란다면 서로에게 힘든 일이 되겠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커다란 마음,

그 사람에게 내어줄 마음속 자리.

그것만으로 충분해요.(28쪽)

=나 자신을 믿기=(36,37쪽)

-인생에는 수많은 길이 있어요.

수많은 선택이 지금의 '나' 를 만들었어요.

나만의 직감을 믿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뿐이에요.

(무언가 선택을 해야 할 때, 나 자신을 믿는 것! 이 마음 때문에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걸어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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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실천형 엄마수업,의욕 코칭

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하라 - 똑똑한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 의욕의 법칙
스가하라 유코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1년 12월

제대로 된 내 아이의 의욕을 코칭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부모된 입장에서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고 싶어 온갖 정보를 모으려고 애쓰지만

흘러넘치는 정보에 휘둘리기 일쑤지요.

지나친 가나섭을 삼가고, 한없는 사랑으로 남을 돕는 일을 기쁨으로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다른 뭔가'를 찾아봐야 한다지만

아이가 어릴때는 그저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을 바라다가 아이가 성장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하게되고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지 못하고 부모의 욕심이 슬며서 고개를 드는게 현실이죠.

그렇다고 아무 간섭도 없이 지켜보기만 할 수도 없고,

참견이 아닌, 방임이 아닌 적정한 수준이란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아이와 부모 간에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어

아이의 의욕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의욕이 어떻게 습관으로 자리잡고, 그 습관이 어떻게 의욕으로 전환되는지를 확인하게 되더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먼저 익힌다고 합니다.

아이의 변화를 바라는 부모가 먼저 스스로 변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 변화에 그치치 않고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구요.

그리고 부모의 노력은 아이에 대한 진정한 사라아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일 수 있다네요.

모든 아이의 가장 첫 번째 ㅅ승이자 위대한 롤모델은 바로

우리 '부모' 여야 하기 때문에요.

의욕이 무엇인지, 의욕을 끌어내는 부모의 습관은 어떠해야 하는지,

의욕을 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지, 의욕을 끌어내는 아이의 습관을 살펴보고,

성격에 맞게 코칭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셀프코칭은

자존감과 유능감을 깨워라!

'헬프'에서 '서포트'로 갈아타라!

성과보다 아이의 기쁨에 집중하라!

'당근'과 '채찍'을 버려라!

리딩하지 말고 코칭하라!

본문 구성이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의욕코칭을 우리 부모들로 하여금 다그쳐 역설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우리 부모들의 노력에 플러스를 하게끔

따스한 손을 내미는 듯 합니다.

(너무 좋은 방법도 저자의 태도에 따라 불쾌감을 느낀 책들도 있었지만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따뜻한 감성이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저자에게, 옮긴이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언론에서 접한 이치로에 대한 생각과 달리

이 책에서 이치로의 '겸손의 미덕'을 알게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최고는 뭐가 달라도 달라 라는 생각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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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영어 내신 준비

하이라이트 영어 자습서 중2 - 2013년용 ㅣ 중학 하이라이트 자습서 2013년 7
이다미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0년 2월

새학기가 시작 되기 전인 지금, 봄방학때(아니 사실은 겨울 방학때부터 준비를 했어야했는데,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스스로가 영어 공부를 위해서 준비를 해 봤습니다.

아이가 직접 골랐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준비했으니 누구보다 열심히 할거라 믿습니다.

작년 1학년때, 1학기때는 영어 성적이 괜찮았었는데, 2학기 들어 성적이 조금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영어에 대한 성적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알았나봐요.

대신 학원을 가지 않기에, 자기가 스스로하는 주도학습을 해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나름 준비함에 있어 투철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나봐요.

솔직히 중학교 들어와서 어떤 책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공부를 중점적으로 해야하는 지 몰라

나름 헤매었다고도 할 수 있거든요.

1학년때는 그냥 엄마인 제가 골라서 준 책으로 공부했지만,

지금은 어느새 보는 안목도 생겼고,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겨서 인지,

이 자습서를 선택했습니다.

그 어떤 공부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 '영어' 교과이기에

2학년때는 분명 좋은 성적을 유지하리라 믿어봅니다.

보충,기본,심화를 할 수있고 이해 점검도 하고, 평가도 하고 학습 성취 수준 점검을 위한 분기별 평가도 있고, 진단 평가도 있으니

이해하고 돕는 좋은 자습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꼭!

이 좋은 책으로 공부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 회복도 하고

좋은 성적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중2, 영어공부, 지학사, 자기주도학습, 내신대비

한끝으로 역사공부 내신준비

한끝 중등 역사(상) 1학기 - 한권으로 끝내기, 2014년용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2월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큰애가 역사 공부를 해서 준비한 책입니다.

모든 과목 학원을 가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기에 역사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해야함을 잘 알기에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준비해야함은 당연지사겠지요.

또한 초등학교때와는 달리 역사라는 과목이 새로 생겼기에 중2 공부가 더 없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끼고

역사 라는 자체만으로도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큰애가 초등학교때도 사회 과목을 좋아했었거든요.

좋아한 만큼, 좋은 성적도 유지했지만,

중1때 사회 과목과 달리 역사라는 새로운 과목으로

우리 한국사와 세계사를 새롭게 공부하게 되니 나름 준비해야 할것도 교과 연계를 비롯해서 역사책도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테니까요.

또한 새학기가 시작 되기 전,

중학생이다 보니 스스로 공부해야함도 알고,

1학년도 아닌 한 학년 오른 2학년이니 더많은 자기 발전을 위해서도 스스로 공부의 중요성을 잘 알잖아요.

그래서 더 좋은 마음 다짐과 함께

책상 앞 <공부만이 살길이다> 컴끄고 닥치고 공부라는 큰 메시지를 붙여놓았으니...

살며시 웃음도 나지만 아이의 마음 다짐에 박수 보내고픈 마음이네요.

책을 살펴보니

수박씨닷컴 강좌 무료 체험권도 있어요.

단원 미리 보기와 흐름잡기,교과서 내용정리,용어해설,이해쏙쏙 자료창을 비롯

흐름으로 확인하기, 기본탄탄 확인 문제, 실력쑥쑥 발전 문제, 서술형 문제,

연표로 정리하는 대단원, 표로 정리하는 대단원, 100점 도전 마무리 문제, 핵심 요약집까지,

별책으로 내신대비 문제집으로 내용정리로 몸풀기, 실전문제로 도약하기,객관식 문제,서술형 문제까지

아주 알차고 좋으네요.

좋은 책으로 공부해서 좋은 자기 만족도를 느낄 수 있으리라 믿으며

파이팅을 해줍니다.

중학역사, 중2, 한끝, 비상, 자기주도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