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말부터 바꿔라 -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1mm 대화 디테일
캐서린 블라이스 지음, 김경숙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사소한 말부터 바꿔라> 하니,

얼마나 말이 중요한지를 여실히 느끼게 해 준다.

우리는 말 한마디에 기뻐하고, 말 한마디에 상처를 주고 받는다.

오죽하면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속담까지 생겼을까하는 생각까지도 든다.

상대방의 마음까지도 헤아려서 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말을 건낼 줄 아는 사람,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잘 생긴 사람보다도, 더 매력적이고 호감이 가는게

인지상정이지 아닐까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의 사람들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적어도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살면서, 그 관계속에서 편히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내 인생을 바꾸고 내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1mm대화 디테일, 대화 울렁증 극복 프로젝트를 배워보자.

'대화는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

라는 주제하에 저자는 실생활에서 적용 할 현실적인 대화기술,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안내한다.

행동 분석 전문가 로빈 레이코프, 언어학자 윌리엄 라보프, 작가 스테파노 구아초,

소설가 존 스타인벡, 사상가 키케로, 소설가 킹즐리 에이미스, 행복의 조건 저자 조너선 하이트,

작가 존 모티머, 담화 분석가 데버러 타넨, 프랑스 우화 작가 라퐁텐, 시인 도로시 파커, 알렉산더 포프,

대니 에이브스, 즐겁게 대화하는 기술의 리슐리외 추기경, 소설가 겸 평론가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건, 황v폐한 집의 찰스 디킨스, 영국 낭만파 시인 셰리, 바이런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설명된 의식의 대니얼 데닛, 소설가 벤저민 마코비츠,

조지프 헬러, 드 스타엘, 사회과학자 마이클 무어, 최면술사 폴 메케나, 소설가 샌드라 하워드,

등의 주옥같은 인용문과 사례들로 즐거운 시간을 몇 시간동안 내 옆에서 대화를 나눈 듯해서

무척이나 신선하고도 알찬 책읽기를 하게끔했다.

*무슨 말부터 꺼낼까?

*왜 대화가 뚝뚝 끊길까?

*내 얘기가 재미없는 걸까?

*좋은 대화 주제는 따로 있을까?

*어색한 분위기를 띄우는 말은?

*어떻게 말하면 진심이 통할까?

*말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걸까?

*지루한 대화는 어떻게 벗어날까?

*거짓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될까?

*실수를 덮는 최고의 말은?
*울림을 주는 말은 무엇이 다를까?

*불쾌한 상대를 적당히 주무르는 말은?

한 번쯤 고민한 적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책에서는 15가지 대화기술과 함께 TIP과 폭탄 대처법까지 알려주니 요긴한 점이 무척 많았다.

폭탄 분석과 대응 전략, 추가로 알아둘 점으로 꼼꼼히 배우고 익히게 했는데

특히 나는 관계를 망치는 10가지 지름길, 불쾌한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언쟁을 위한 6가지 전략에 많은 도움과 공감을 했다.

하지만 내가 더 심사 숙고해야 할 부분, 말하지 않고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침묵의 힘(79쪽)은

아이러니하면서도 내게 좀 더 세심함을 요구하는 문제인 듯해서 깊이있는 성찰이 요구되기도 했다.

젊은 청춘들에게는 상대를 유혹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연습하면 이성을 유혹할 수 있다)

오랫동안 로맨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을 칭찬할 줄 알아야하는데

조지 웨이든펠드는 전략심리학을 이용해서 지적인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칭찬하거나

아름다운 여자들의 지성미를 칭찬하면 좋다네요.

심리학자들은 예쁜 여자들이 자신의 다른 장점에 대해서는 믿음이 약한 것 같다고 말하는데,

잘생긴 남자들은 상관하지 않는 문제라고 하니 염두해 둬야겠더군요.

연인이라면, 부부라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직장인들이라면 모두

아첨이 아닌 진심처럼 들리게 칭찬하는 비법, 좋은 대화란 공감, 상냥함, 감정의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니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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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 사소한말부터바꿔라, 대화기술, 캐서린블라이스, 대화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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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 책 읽는 고래 : 고전 6
김경후 지음, 김서영 그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작 / 웅진주니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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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왜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일까 의아해했을 거예요.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베르테르' 가 아닌 '베르터' 로 쓰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하네요.

외국어와 외래어의 표기 방법은 좀 더 원어 발음과 가깝게 계속 바뀌고 있는데

'베르터' 가 원래 독일어 발음과 더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흐' 가 '바하' 로 쓰이지 않는 이유, 최남선의 시 (해에게서 소년에게)

에 나오는 '나폴레옹'도 그 때 당시는 '나팔륜' 이라고 했었다네요.)

아무튼

우리가 알고 있는 괴테의 그 유명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을

조금 다른 형식으로 쓰여졌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은

괴테의 출생과 주변상황, 18세기 유럽과 독일의 상황에서부터 괴테의 출생, 성장과정과 삶의 전반적인

모습도 있고, 괴테의 삶과 같은 맥락의 '베르터'의 삶과 시대배경이야기까지도 있습니다.

물론 많은 이해를 돕는 방대한 사진자료가 있고 초등학생 아이들 눈높이에 어울리는 그림 또한

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지요.

하지만

분명 여느 책과는 다른 형식이었습니다.

책의 저자가 편집자의 시선이라고 할까요?

편집자의 해설이 있고, 아이들의 생각 꺼내기가 있고 여러 전반적인 '생각, 함께 나누기'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초등 6학년, 아직 사랑이 잘 모르는 나이이지만 그 시대 상황속의 주인공의 베르터의

슬픔은 잘 모르는 나이이지만 충분한 이해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지요.

엄마인 저와 함께 본 드라마를 통해, 많은 tv 예능등을 통해서도 충분한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나오니까요.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의 사랑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이가 잘 아는 '롯데' 가

<젊은 베르터의 슬픔> 여주인공 로테를 좋아해서 대기업 이름을 '롯데'로 했다는 것도 잘 알거니와

그 시대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방황하면서 주인공 '베르터'처럼 자살을 많이 한 이야기도

책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기에 그 모든 아는 내용과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나누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이 책의 편집자 입장에서 이끌어준 생각나누기에 충분히 동요되었다고 할 수 있었어요.

괴테를 비롯 독일의 유명한 시인 프리드리히 폰 실러 이야기까지 - (빌헬름 텔)을 통해 너무 잘 아는,

또한 일리아드를 통해 잘 안ㄴ 호메로스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만나게 된 기쁨도 있었고

괴테의 또 다른 유명한 책 <파우스트>도 꼭 읽어보리라 약속했답니다.

엄마인 제가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느끼고 또 느끼는 점이 있다면

현대물의 좋은 책 읽는 것도 좋지만 우리 고전의 훌륭한 책들은 꼭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거든요.

예전 우리 승민이가 6살때 읽었던 '삼국지' 이야기와 13살이 된 지금 읽는 '삼국지'는 분명

같은 이야기지만 많이 자란 지금 그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받아 들이는 게 사실인만큼

사랑을 모르는 지금 읽는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이야기와 나중에 더 많이 커서

진실된 사랑을 하게되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루하루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게 될 나이에

읽는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은 분명 다르게 다가올 거예요.

아직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책 이야기도

초등학생 눈높이로 읽어보는 재미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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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책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책의 크기(판형)이라 언제나 좋은 느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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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괴테, 젊은베르터의슬픔, 생각나누기, 초등학생눈높이에맞는형식, 판형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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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앤 리브로 Library & Libro 2012.3
Library & Libro 편집부 엮음 / 도서관미디어연구소(잡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책이야기가 풍성해서 라이브러리& 리브로를 만나면 언제나 행복하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무조건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책과 함께하지만 오늘같은 날은 더더욱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다.)

우선 맨먼저 책표지를 넘겼을때 나오는

<주제가 있는 일러스트>에는 예쁜 꽃나무 그림과 함께 3월이라는 시가 있어 너무좋았다.

3월

꽃들이 어디서 오는지

마중을 나가야겠다

어디서 그 아름다운 생명을 여는지

그 곳으로 가야겠다

물소리 졸졸졸 새소리 반가운 날

나도 봄으로 가야겠다

박병철(자연스럽게)중에서

시는

읽는것만으로도 행복이 느껴진다.

다시금 책을 넘겨

3월호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살펴보니

'정기용 추모 1주기'에 만난 사람이라해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중앙도서관 설계 건축가 이은영 씨의 이야기와 함께했다.

(사실 이름만으로는 여자인줄 알았다.ㅎㅎ)

이달의 이유 있는 테마북에서

책, 유권자들에게 국가 복지를 말하다도 의미가 있었으며

나는 언제나 풍성하고도 다양한 책을 만난다는 행복이 크다.

역시나 주목했던것은

전문 서평 코너 였다.

이는정의 시 읽기-적막 소리, 고두현의 경제경영서 읽기-의지력의 재발견,

가 관싱을 끌었고 46쪽 장편소설<난설헌>의 작가 최문희 씨를 만나는 것도

우리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작가 노경실 님을 만나는 시간도 의미깊었다.

*언제나 책이야기가 풍성해서 너무 기분 좋다.

이렇듯 좋은 책이야기가 가득한 라이브러리&리브로 매 달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도서관미디어연구소의 라이브러리&리브로 의 편집장 신혜정 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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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리브로, 도서관미디어연구소, 신혜정편집장님고맙습니다, 책에대한정보가풍성해서좋아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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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일의 스캔들 -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 변화 전략
민병국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500일의 스캔들> 이라니

책제목에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 변화 전략

이라는 문구를 보니 1500일 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추구했으며 땀과 노력이 있을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이 책은 민병국 교수가 의사로서 지내고 학생들 가르치기만 하며 지내다

어느 날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병원장을 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보여주었다.

사실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하며 환자들만 돌보다가 경영인으로서의 경험도 없고

그 시절 용산병원은 곧 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기에 병원장을 맡는다는 건 그저

임기만 채우면 되리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칠 수도 있다.

하지만 민병국 병원장은 망할 병원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자신이 맡는 기간만은 최고의 노력으로

최대의 발전을 꽤하려 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으려 했고 한번 더 환자들을 만나보려 애썼고,

병원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우구스티누스-자유의지가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이다.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오스카 와일드 소설 '거인의 정원,

과학자,수학자 아르키메데스, 일본 경영학의 석학 '이타미 히로유키',

쿠니토모 류이치의 '마케팅은 짧고 서비스는 길다', 심리학자 폴 에크만,

일본 최고령,최장수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의 대나무 리더십, 독일 경제학자, 사회학자 헤르만 셰어 '에너지 주권',

세계적 마케팅 전문가 잭 트라우트'마케팅에 있어서는 튀지 말고 차별화 하라',

텍사스 A & M 대학 연구원 레너드 베리 박사

-병원장님은 전문 경영인은 아니었지만 전문 경영인 못지않은 열정으로 경영인들에 대해서

배우고 또 배우면서 실천하려 했었다는 것,

나 또한 큰거보다는 사소한 것 하나에 더 마음을 써줄때 더 고마움을 느낀다.

생각의 틀을 부수며 관심과 애정을 쏟았으며, '때문에' 가 아니라 '덕분에' 라는 마음으로

늘 감사하는 마음을 지녔으며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늘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융통성을 발휘할 줄 알아야한다는 점과 일맥상통했으며

지난 날 내 소중한 이웃(블로그 이웃-더 해피-님)이 늘 나를 위한 격려로 '일신우일신' 하는 마음 자세를

가르쳐줬음에 지금도 잊지않고 실천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민병국 병원장님이 전문 경영인이 아니면서도 환자와 이웃들을 보살피고 병원을 위한 헌신적

모범을 보였던것처럼 경영인이 아니라도 가정내에서 가정을 돌보며 자녀를 키우는 우리네 가정사에서도

상통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나 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가 느꼈을 불편의 마음을 진실된 마음으로 보여준다는 것은

자식을 위한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했다.

*****이 파고드는 구절들*****

미래는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 내가 하는 만큼 만들어지는 창조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나의 시선과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223쪽)

'일신우일신'

매일매일 발전된 삶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라는 말로,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날마다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225쪽)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54쪽 일본 경영학의 석학인 이타미 히로유키 가 나오고

216쪽 아타미 히로유키 가 나오는데

무지인인 내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이타미 히로유키가 맞는듯 했다.

197쪽 끝에서 8째줄

독서만큼 새로운 정보과 (X) 자극을 얻어 빠르게 변화를 일으킬~

독서만큼 새로운 정보가(O) 자극을 얻어 빠르게 변화를 일으킬

*본문 글씨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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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일의스캔들, 황금부엉이, 민병국, 경영인의자세, 유연함은경영인이지녀야할필수덕목, 일신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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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보내는 갈채
강량원 외 지음 / 책숲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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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이 책숲 출판사에서 나온 첫 번째 책이라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책숲> 이라는 느낌좋은 출판사 이름과 함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좋은책으로 책숲을 이루어 주라는 부탁의 마음도 함께 하고싶네요.

이 책의 제목이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라고 하니 아들만 둘인 제게도 어울리는 말인듯하고 저또한 두 아들들에게 무한한 갈채를 보내고 싶은 마음또한 한결같네요.

이 책은

열 분의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아들들에게 무한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갈채를 보내는 내용이 함께했습니다.

열 분의 저자들을 보니 내가 아는 분들도 계셨고, 미쳐 알지 못한 분들의 아들을 향한 마음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아들에게 보내는 무한의 사랑, 응원이 함께하는 내용이었지만

부모된 입장에서 엄마된 입장에서 어느 하나 공감하지 않는 마음이 없을 정도로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

분만실 앞에서 출산을 기다리며 아들을 처음 만난 감격의 마음도 있고, 살아가는 내내 아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의 마음을 옮겨 놓았고

아들에게 잊지 않는 인생의 멘토같은 주옥같은 가르침을 주고픈 마음도 간절했습니다.

때론 아들에게 적절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미안해하는 부모의 마음,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도, 아빠도 더 많이 배우며 산다는 말은 저또한 느끼고 또 느끼는 마음들이었답니다.

모든 부모된 마음으로 아들에게 하고픈 말은

무한히 사랑하며, 니가 있어 행복하고, 너의 부모라서 행복하고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볼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어라 함이었습니다.

*주옥같은 가르침이 많았었지만

제 가슴을 울리고 밑줄을 긋게하고 메모를 하게 한 좋은 말씀들에는

27쪽

인생은 결국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더 높은 곳이 있으니까 도달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발견하지 못한 신세계, 발견하지 못한 미묘한 정신과 육체, 감정들, 수많은 리듬과 색깔들을 향해 위험한 날개를 파닥거리면서 날아가야만 한다.

41쪽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46쪽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약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해서가 아니라 약점을 딛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76쪽

아는 만큼 보인다

95쪽

세상이런 그런 거야. 내가 힘이 있어야 해. 힘이란 곧 앎인데, 앎이라는 것은 꼭 지식 공부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란다.

많은 체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앎도 지식 공부 못지않단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112쪽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152쪽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 영혼을 갉아먹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는

내가 여고시절 국어 선생님께서 읽어주신 '시' 여서 새삼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었다.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않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이하 생략-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는

등 뒤에서 보내는 따뜻한 미소, 덥석 잡아주는 손, 나지막하게 전하는 격려와 갈채임을 새삼 깨우쳐봅니다.

*아들은 없고 딸만 있다고해서 속상해하지 마세요.

곧이어 딸에게 보내는 갈채가 나올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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