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뤄드립니다 - 세계에 우뚝 선 한국인 9명의 비밀
이채영 지음 / 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꿈을 이뤄드립니다.

라니 나에게 하는 말인가, 해서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꿈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내 나이 마흔 둘이지만 나에게도 가슴 속 꼭꼭 숨겨둔 꿈이 있다.

지금껏 살아온 굴곡 많은 생활에서 내가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또한 '나의 꿈' 때문이다.

결혼해 살면서 두 아들을 낳고 마냥 그저 그렇게 살다가 모딘 시련과 고난을 겪고나니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참 많은 역경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내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두 아들의 엄마이기도 했지만, 이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 싶었고, 내 인생을 위해 내 인생의 주인공처럼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가슴속 꼭꼭 숨겨둔 꿈을 찾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내 인생을 위해, 내 꿈을 찾아 열심히 증진하려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했다.

꿈이 있기에 더 열정적으로, 꿈이 있기에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나의 꿈을 향한 더하기, 공부를 하는 것이다.(자기계발 또한)

나를 위로해주고 나의 꿈에 플러스를 보태줄 또 한권의 책을 만난다.

이채영 변호사가 전해주는 <꿈을 이뤄드립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중심에서 거론되는 미국.

그곳에서 정치, 과학, 부동산, 법조계, 미술, 교수, 요리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위치에 우뚝 선 ‘한국인’ 9명이

책 한 권에 모두 모였다.

미국에서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채영 작가가 일일이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활을 일부 함께해보면서, 그들의 끊임없는 ‘열정’, 그리고 ‘꿈’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실제 그들의 입에서 나온 생생한 이야기들을 그대로 살려 적으려 노력한 흔적에서,

우리는 더욱 더 생생하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실린 명사들의 공통점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지 마라’라고 가르치는 단순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기보다는,

실제로 그들이 삶에서 혹은 현장에서 부딪히고 깨달은 생생한 ‘경험’과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누구나 우러러보는 자리에 올랐지만, 그들 역시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닐 터,

그들의 실패담에서도 주옥 같은 이야기 보따리가 열린다.

그래서 얻은 ‘성공’의 자리는 더 귀하고 소중할 수밖에 없다.
이들의 성공 스토리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으로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점점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 그리고 사회가 시키는 대로 어영부영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진짜 ‘멘토’가 필요한 우리네 젊은층까지, 좋은 자극이 되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

1.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부의장 /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남의 시선 따위에 걸려 넘어지지 마라
2. 데니스 홍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 로봇공학자 /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에 친절하고 진심으로 대하라
3. 윤치원 UBS은행 아태지역 회장 /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당장 꿈을 이룰 수 없기에 더 그렇다
4. 김훈이 ‘미슐랭 가이드’ 별등급 스타 셰프 /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5. 빅터 차 조지타운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하면 반드시 웃을 날이 온다
6. 김원숙 ‘미국의 여성작가’ 선정 화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 그 사이를 여행하는 것, 그것이 행복의 길이다
7. 정범진 뉴욕 시 브루클린 형사법원 판사 / 맨 처음 마음을 열어라, 그러면 다음에는 모든 것이 열린다
8. 마가렛 리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 YWA 공동대표 / 중심에 앉고 중심에 서라, 그 자리는 나를 위한 자리다
9. 고경주 미국 보건부 차관보 / 지금 만약 힘들다면 도전하는 있다는 증거이고, 꿈에 나의 끈이 닿아 있다는 증거다
10. 이름 _____ [꿈] ____________ / [목표] ________________________


***성공한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룬 것입니다
I lived my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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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뤄드립니다, 이채영, , 성공한것이아니라꿈을이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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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Adventures 6 - (Story Book+Audio CD 3+학부모가이드+단어카드 포함) Magic Adventure 6
e-future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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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총 6권으로 구성된 초등학생용 수준별 영어 만화 학습서예요.

Magic Adventures를 통해 영어의 읽기.듣기.쓰기.말하기를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고,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단어와 유용한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했다는 큰 특징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만화 학습서라는 것.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문법, 심화까지 어휘와 길어지는 스토리, 초등 영어 전 교과서의 단어와 유용한 회화 표현을 익히고 간단한 문장부터 복잡한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장들을 단계적으로 접하게 된다는 것, 단계별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구성과 전계,

낮은 단계에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끌기 위해 간단하고 쉬운 내용이 전개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있는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거 같네요.

우리 아이는 만화라서 더 흥미를 가지더군요.

그리고 마법사 이야기라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책을 들자 바로 소리내어 읽기 시작하더군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자기자신이 직접 읽어보고 알고 싶어 했어요.)

그리고나서 오디오 cd를 듣고 독후활동도 해보기로 했어요.

엄마가 옆에서 가이드를 참조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제시해 줄 수 있어 무척이나 재미있어 했답니다.

단어도 익히고, 다양한 활동도 해보고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영어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만화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

이야기가 마법사 이야기라서 더 좋았나봐요.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유발에 훌륭한 책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엄마는 학부모 가이드를 참고하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엄마도 함께 하는 활동이 있어 더 재미있더군요.

*엄마들을 위한 tip으로 아이가 놓치거나 잘못 받아 쓴 단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디오 cd 로 원ㅁ어민 발음을 듣고 연습을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더군요.

*스토리가 셋, 있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감정표현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고

-등장인물의 상황과 행동에 맞는 생활영어가 풍부하고, 새로운 단어는 그림으로 제시되어있었고

-엑티비티를 통해 단어 학습을 강화하고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였으며

-주요 단어와 유용한 표현이 정리되어 있어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읽으며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단어카드로도 재미있게 학습하고 기억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활동이 제공되더군요.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활동이어야한다는 것,

그 과정이 아이들이 흥미있어하고 관심있어 해야 한다는 것,

활동 자체가 배움이고 즐거움이어야 한다는 거예요.

만화라서 더 좋았고, 마법사 이야기라서 더 관심있어 했고,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영어 책 자체를 집어들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너무너무 흥미로워했는데 엄마로서 도움을 못 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했지만, 학부모 가이드가 있어서 자신있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감없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학습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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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서, 영어만화, 마법사이야기, 초등학생용, 가이드북이있어서어렵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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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아름다운 기다림
최정은.김민송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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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인,

내게 있어 와인은

아주 특별한 날, 나만을 위한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해 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리라.

나에게 허락되는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하는 시간들,

하지만사람들 저마다의 가슴속에는 멋진 낭만의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좋은 사람과 와인잔을 부딪치면서 함께하는 순간순간들.

-우리는 그런 낭만이 늘 함께하는 일상이 아닐지라도 책속에서 멋진 프랑스 와인 거리를 거닐며

와인을 즐길수도 있다.

오늘 내가 만난 책이 그렇다.

생일선물로 받은 책이기에

나의 가슴 속 한 켠에 숨겨둔 낭만의 여행길,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와인을 사랑하는 (또다른 내 생각은 '와인에 미친', 표현이 너무 격한가?

그렇다면 저자 두 분께 죄송^^ , 아무리그래도 그보다 더 멋진 표현은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와인이 너무 좋아 와인을 진정 즐길 줄 아는, 한 마디로 말해 와인에 미친 사람들의 멋지고도

훌륭한 와인 여행기)

그녀들이 함께한 여행속에서 만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많이 보아서 무엇보다 멋졌다.

진정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양, 많은 사진으로 와인 여행을 간접적으로나마 하고픈 나에게 갈증을

풀어준 듯 하다.

(방대한 사진은 그녀들이 얼마나 많은 와인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나눠주려 하는지

충분히 느끼고도 남겠다.)

*그녀들은 샴페인의 고장, 샹빠뉴, 화이트 와인의 알자스 지방, 농부들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부르고뉴, 정열과 자유 그리고 무형식의 론, 프로방스, 와인의 기본을 지키는 고장 보르도,

그리고 파리, 그녀들이 만난 사람들 이야기, 그 지방의 역사와 관련 인물 이야기, 곁들여 들려주는

다양한 상식, 그 지역 여행 tip, 길 안내, 와인숍 소개, 체험해 볼 만한 곳, 프랑스의 주요 와인 생산지 방문길,

등 와인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여행을 해도 충분히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는 겁니다.

*또한 저자에게 배우는 것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와인 마시는 법의 고정관념을 깨라는 것 입니다.

또한 보르도에서 만난 입양인 필립이 저자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아 한국의 친부모도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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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아름다운기다림, 북스캔, 최정은, 김민송, 와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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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업 -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
법륜 지음, 이순형 그림 / 휴(休)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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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법륜 스님의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이 있답니다.

이 책은 작은 애 승민이학교 급식모니터링에서 한 조가 되어 같이 모니터링하면서 친해진

형은이 엄마에게서 선물로 받은 책이랍니다.

형은이에게 적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문제집 몇 권과 형은이엄마 읽을

책 한 권을 줬더니, 형은이 엄마도제게 2권의 책을 답례로 줘서 읽은 책이랍니다.

(한~참이 되었는데 바빠서 이제야 읽고 서평을 올리네요.)

서로가 책 읽는거 좋아해서 주고 받는 것도 책이어서 더없이 즐거운 마음입니다.

나보다 두 살 적어서 편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엄마 수업'

이라니, 분명 아들 둘을 키우는 나를 위한 책이구나 했기에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더군요.

아들이 변하기전에 엄마가 변해야 한다,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반성 할 일이 너무 많아서요.^^)

엄마들을 다그치는 듯 해서,,,

그라나 불편하지만 진리이고, 다 맞는 내용이잖아요?

한마디로 말해서 '불편한 진실' 이었습니다.

불편하다가 무책임하게 내버려둘 수 없는 문제, 나를 위하고 아이를 위하는 길은 엄마인 내가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것,

책과 함께하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엄마의 자리' 가 얼마나 중요한지,

학업, 진로, 친구, 학교생활에 지친 사춘기 아이들과 공감을 하면서 함께 즐겁게 지내는 길은

어쩌면 어려운 이리 아니미을 알면서도 소통하며 지낸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분명 우리 엄마들은 여자이기 이전에 엄마이기에 오로지 자식을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힘이 있잖아요.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단 하루도 엄마 생각 안하고 지내는 날 없지만 이 책과 함께하면서 더 많이 엄마를 떠올렸습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늘 아낌없는 칭찬을 하셨고, 늘 긍정적이셨고 용기만은 잃지 않기를 바라셨던 엄마가 계셨기에

나는 우리 엄마만 생각하면 늘 좋은 엄마,나도 엄마처럼만 살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데

나는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일까, 우리 아이들은 엄마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다행인것은 우리 두 아들들은 엄마는 늘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야, 하며 인정해 준다는 거예요.)

하는 생각을 하니 더 많은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엄마 수업'인데

엄마수업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내 수업, 며느리 수업, 자식 수업까지도 있었지요.

결국은 엄마인 나 자신이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는데,

어렵습니다.

너무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생각의 차이이기때문에 결론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지요.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 바꿔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쉬운일이라는 것,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셨던 엄마처럼, 저도 그렇게 엄마를 닮으며 엄마처럼만 살면 되겠다는 생각을

더 절실히 느꼈습니다.

늘 엄마딸인 나를 믿어주셨던 것처럼, 나도 그렇게 자식에 대한 믿음이 있는 엄마,

나를 되돌아 볼 줄 아는 엄마,

엄마 딸로 태어난것을 감사해하며 사는것처럼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는 엄마가 되려합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림이 있어서

내 마음을 다스리며 읽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엄마 수업이 필요한 이 땅의 모든 엄마들은 꼭 읽어야 할 좋은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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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날다 눈높이 어린이 문고 77
김자환 지음, 김준영 그림 / 대교출판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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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3쇄다.

12년 동안 갇혀 지내다 다시 날게 된 전라남도 순천만 실화를 담은 창작동화이다.

이 책은 생일 선물로 받은 3권의 책 중에서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 배어있는 책이다.

내 생일선물로 책을 선물해 보내줬지만, 우리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책들을 보내준다는 것,

너무도 사려깊은 고마움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아이들까지 챙겨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가 먼저 읽었다.

그러나 책에 대한 내용, 이것저것 확인하려하지 않았다.

아이도 충분히 느끼고 생태계 보존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있으리라 여겼다.

역시나 그림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 '그림이 멋졌다' 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우리 아이가 읽고 난 후 저도 이 책과 함께해 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정말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게 맞나 하는 의문을 계속 가졌었다.

실화라면 정말이지 흑두루미와 인간과의 교감이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 내내 들었다.

내가 실화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흑두루미와 사람과의 노력에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라는 거,

왜 이다지도 야생동물 구조센터원들이 헌신의 노력을 해야 하는가는

인간과 자연과 동물이 함께사는 순천만을 가꾸고 지켜내 가는 길은 우리 지구를 위한 길이고

우리가 사는 터전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이다.

이 책과 함께하면서 흰꼬리수리, 독수리, 흑부리오리, 쇠기러기 등의 이야기도 만난다.

또한 이 책과 함께하면서 개발과 생태계 보존 사업은 4대강 사업과 맞물려서 언제나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

지금은 대선 문제로 잠잠해진듯 하지만

우리 아이도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의견에 대해서 주장하는 글을 쓰는 것을 봤다.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는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곱씹어보고 깊이 있는 생각 해보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임에 틀림없다.

*본문에서

야생 동물 구조의 응급 상황을 위해 고속도로를 과속하며 동물 구조에 힘쓰면서도

대한민국 도로교통법에 응급 상황이라는 것이 동물에 대한 규정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응급 동물 구조활동에 힘쓰면서도 범칙금을 물어야한단다.)

*이 책은 흑두루미 두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두리의 일기>는 우리 사람들에게 한번만이라도 동물 입장으로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 순천만 흑두루미 두리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순천만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흑두리미 두리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충분히 두리의 야생으로의 복귀를 위한 사람들의

노력의 과정도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요즘처럼 지구 환경 지키기가 심각한 때에

왜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 될 듯 하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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