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체험여행 - 교과서 속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김태규 지음 / 웅진웰북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체험학습 중 전국의 박물관만 쏙쏙 골랐다.

초등학습의 체험학습은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을 것이다.

과학, 문화, 직업, 체험 위주의 박물관 견학~

가족이 함께 놀아주는 친구로서, 공부를 도와주는 선생님으로서 함께 한다면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 되겠죠.

 

자~ 그럼 이 책을 한번 살펴 볼까요?

전국의 25곳 박물관이 주변 관광지 소개와 함께 교과 연계해서 지역별로 소개되어 있네요.

무엇보다 디지털 한글 박물관의 소개가 제일 먼저 되어 있다는 점....눈에 확~띄죠.



세계 속 우리의 자랑 한글을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는 디지털 한글 박물관에서부터

강원도 퍼즐 파빌리온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퍼즐 파빌리온 (강원도 홍천 http://www.papv.co.kr/new/)





퍼즐 체험, 박물관 관람도 식후경, 주변 관광지, 개.폐관 시간 및 관람료...자세하게



         한국만화박물관(경기도 부천 http://www.comicsmuseum.org/)

 



                   만화의 역사, 만화의 제작과 만화가....에 대해서



                 재미난 박물관(인천 중구  http://www.funkr.com/)

그냥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점에 초점을 맞춰야 하나,

부모님은 어떤 지도를 해야 하나등 각종 유익한 자료설명이 참 많이 되어 있답니다.

토막상식을 익힐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그럼 잠깐 배움을 가져 볼까요?

토막상식: 물고기 나이가 궁금해요.

물고기는 어떻게 나이를 구별할까요? 물고기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비늘을 살펴보는 거예요.

물고기의 비늘에도 나무처럼 나이테가 있답니다. 물고기의 비늘은 겨울철에는 성장이 늦어지고,

여름철에는 성장이 빨라져서 성장 차이에 따라 구분선이 생기게 된답니다. 물고기의 비늘에 나이테가

3개면 태어난 지 3년이 된 물고기인걸 알 수 있지요. 그러나 30년 이상 된 물고기는 눈으로 나이테를 봐서

나이를 알아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지느러미의 가시를 잘라 현미경으로 나이테를 관찰해서 정확한

나이를 구별해 낸답니다. (국립 서울과학관...본문 중에서)



아쉬운 점은...책 뒷면, 표지 포함해서 똑같은 내용이 3군데나 있다는 것과

체험학습 책에 어울리지 않는(다른책 소개도 아닌) 아이들 장난감 광고가  2면이나 있는점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언짢은 마음도 잠시

(현장 체험보고서)가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고 느낀점을 기록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많은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컬러풀 되어있어 너무 좋다.

박물관 체험 길라잡이인 이 책의 도움받고,

이번 겨울 방학동안 우리 가족만의 재미있는 박물관 체험 여행을 떠나 봐야겠다.

멀지 않은 가까운곳의 국립 등대박물관(http://www.lighthouse-museum.or.kr/)-경북 포항-더 좋은점...무료개관

문경석탄박물관 http://www.coal.go.kr/경북 문경으로 후니미니랑 함께 보고 느끼고 체험해 봐야겠다.



      포항의 유명한 과메기 우리집에도 있지만 직접가서 맛보면 더 맛있겠죠?


http://blog.naver.com/pyn7127/ 클릭..네이버블로그 더 많은 사진첨부






박물관 체험학습 길라잡이 답게 많은 사진첨부와 함께 자세한 소개 되어 있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가득한 박물관 소식지라는거..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박물관 안내서입니다.


박물관체험여행교과서속으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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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철학소년 -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김보일 지음, 구연산 그림, 고흥준 편집 / 북멘토(도서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하하!

철학 에세이이기에 더 행복한 기분이 드는 지 모르겠다.

아무튼 엄청 행복한 기분이다.

(난, 왜이리 철학책에 끌리는 지 모르겠다.

바보같다. 엉뚱하다! 라는 얘길 많이 들어서인지 늘 사색에 목말라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김보일 선생님은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한다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계신다더니

어쩜 이리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광이시기에

본문 곳곳에서의 다방면 지식 펼쳐 놓으셔서 놀라움 금치 못했다.

(알아야 하고 익혀야 하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 김보일 선생님의 글에

나는 색깔펜으로 정신없이 밑줄 쫙 그었다.)

저자는 말한다.

10대는 연초록 초봄의 나무처럼 상식을 거부할 수 있는 사고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금은 삐딱하고 불온하지만 나름대로 당찬 논리의 줏대를 가지고 내 의견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생각의 물길을 바꾸고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생각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고...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해 도전하라고!

 

본문을 들여다보면

1. 나, 생각의 출발점


2. 생각을 생각하자


3. 다양한 생각, 다양한 세계


4.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자


5. 과학, 그리고 우리 삶의 터전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에서 시작해서 효율적인 것만 찾아야 할까? 까지

79가지 논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소화할 만큼의 길이로 던지며 논의를 이끌었으며 쉽고 명료하게

세상의 편견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해 보자 한다.

*논제에 꼭 맞는 구연산 화가의 그림은 더 한층 재미를 더해 준다.*

편집후기에서 꼬주님(다듬은이;고흥준)은  정준하가 말한,

'내가 섹시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 라는 말을 앞세우고 다시한번 더 강조한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에 대해 우리의 잣대로 재단한 여러 상식들에 대해

아닐수도 있다! 라는~

기존의 생각들을 뒤집고 그 뒤집음 역시 진실인가를 묻고 있다고,

 

79논제, 짧은 글들을 읽으며

271쪽 분량을 행복에 겨워 읽었다.

나는 살면서 깨달아간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그 속에 감추어진 진실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 마음의 키도 키워야 함을...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색깔펜으로 밑줄 긋는 걸 보더니,

9살 우리 미니도 내가 잠깐 책을 덮고 다른일을 할때 살짝 들추어본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우리 미니 역시, 편독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책을 즐기는 아이다.)

그리고 어느새  만'화를 이해했는지 가족에게 묻는다.

'무엇으로 보이냐구'?, '무슨 생각이 드느냐구'?,

4학년 승훈이는 표지에 쌓여있는 책을 보더니 우와~ 머리아파~ 한다.

(사실 승훈이가 최근들어 툭툭  내 던지는 말에 놀라워했다.)

아니, 얘가 벌써?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걸 보면서 어느새 10대구나! 하는 생각했다.

그래 많이 컸다 이거지? ㅎㅎ

부디 바른 생각, 자유로운 생각을 펼쳐봐라.....마음을 열었더니,

그림을 좋아해서인지 이 책이 주는 재미있는 만화컷을 살짝 따라해 보네.ㅎㅎ

이 책속에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펼쳐져 있는지, 우리 후니가 깨닫기까지 멀지 않았음을 느껴본다.

 

김보일 선생님이 즐거운 마음으로 쓰셨다기에  나역시도 행복한 생각 펼치기였다.

한글자 한글자 책에 너무 빠져 읽다보니(어느 한 글자도 놓칠 수 없기에)

문단 나누기에서 색지에 글이 흰색이고, 너무 작은 글크기 때문에 내 눈이 힘들어 했던 점.


181쪽 8째줄 장미꽂일(X) 뿐이고~ ☞ 장미꽃일(O) 뿐이고~

이거 다, 책에 쏠린 나의 관심도가 너무 큰 것이었음을  말하고 싶다.

***청소년  철학 에세이지만 우리 어른들도 관심가졌으면 좋겠다.

              읽고나면 내가 더 행복해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http://blog.naver.com/pyn7127/클릭 (네이버블로그 다양한 사진첨부)


생각의스위치를켜라, 14살철학소년, 청소년을위한철학에세이, 편견을버리자, 즐거운딴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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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대한민국 슈퍼 브랜드 웅진 생각쟁이 인물 1
김현수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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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화진흥회에서 선정한 이 책이 왜? <좋은 어린이책> 인지 확실히 알게 해 주는 책.

어린이 책에서  많이 접해 본 김현수 선생님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시선으로  만나보자.

THINK 세종은

그동안 '위인전' 하면 떠올랐던 생각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물의 행적이 나열된 평면적 구성에 획일적인 교훈과 감동을 강요하는  재미없는 따분한 책 일색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달라야 한다.

더 이상 엄마 아빠가 쓰던 낡은 돋보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씌울 수 없는 노릇이다.

새로운 시선, 새로운 구성으로  본격 인물 탐구 해야 함을...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흥미 위주의 동화 형식으로 구성된 기존의 위인전 형식을 탈피해서

오늘날의 시사적 이슈나, 유물 유적 등 역사적 성과물 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인물의 특성에 맞게 입체적 재조명, 역사적 사실과 교훈 등 다양한 학습 정보를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

인물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역사적 사건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학습 용어

어휘, 한자성어등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풀이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역사 상식과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문의 매 단원이 끝날 때마다 독립된 주제의 칼럼 형식으로 특별 구성된 '생각쟁이 열린마당' 과 만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시사적 이슈, 심화학습이 필요한 세부 주제 등 아이들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한편

체계적으로 정리된 고급 학습 정보들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붉은악마와 엄지족이 사는 나라, 21세기 대한민국' 에서 시작해 600년 전 세종의 삶 속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입체적인 구성으로  확실히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의 세종' 이다.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남극의 세종기지부터 '대왕님표 여주쌀''임금님표 이천쌀',  이 모두가 세종을 상징하는 셈이다.

(또한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인천국제공항' 역시 '세종국제공항' 으로 부를 뻔 했다는 점.

당시 정부는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세종국제공항' 대신 '인천' 이라는 이름을 강조하고 싶어 하는 지역 사람들의 의견을

배려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는 점,,,새롭게 알게 되었다.)

 

생각의 출발이 다른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삶의 멘토와 만날 수 있는 지금길을  접해보자.

이 책은 이렇듯 우리 일상 속 숨은 세종을 찾아 역사적 인과관계를 따져 보는 방식으로 세종의 업적과 위상을 되짚어 보고 있다.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600여 년 전  세종 시대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자유롭게 넘나들어 보자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세종에 대한 기억을 아예 잊어버려도 좋다.

깜짝 놀랄 만한 새롭고 신기한 이야깃거리가 기다리고 있기에 '숨은 세종' 찾아 출발 해 볼까요?)

 

이목끄는 생각쟁이 열린 마당

*세종칭찬받지 못할 일을 했다? (무슨 말일까요?)

세종은 하루에 여러 번 식사를 할 만큼 먹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특히 고기를 좋아해 육류 반찬이 나오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인 태조 이성계나 아버지 태종과 마찬가지로 얼굴과 몸이 뚱뚱한 편이었다고 전해진다.

커다란 체구에 식성이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움직여 운동하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고혈압, 당뇨병 등 지금으로 치면 심각한 성인병은 물론이고 해마다 두통, 피부병, 눈병 등

사소한 병치레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듯 병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는 것은 누구보다 정신력이 뛰어났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이 조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했더라면, 세종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적당한 운동과 식사 조절을 하는 등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았어야 했다.

우리 역사 전체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을 남겼던 세종이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더라면

우리 역사는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성삼문  대 신숙주, 세종은 과연 누구 편일까?

세종이 승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삼문과 신숙주의 운명은 크게 달라진다.

어린 단종을 임금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세조(수양 대군)가 왕위에 오르자

대부분의 집현전 학사들은 이를 반대하고 나선다. 그 중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성삼문이다.

그러나 일부 학사들은 세조 편에 서기도 했는데, 신숙주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성삼문이 읖었다는 시~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

(우리 미니 유치원시절 시조 10편  외우기 대회에서 1등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보통 성삼문은 충신, 신숙주는 변절자로 낙인찍혀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유교적 가치로만 본다면

성삼문이  충신임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어린 단종으로 인해 간신들이 들끓고 제대로 된 국가 운영이

어렵다면 적당한 능력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세조나 신숙주의 결단이 옳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선 시대 이래로 인간의 도리와 유교적 가치관을 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정서상 신숙주의 선택은 별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녹두나물', '숙주나물' 이라고 하며 변절한 신숙주를 비아냥거렸으니

신숙주는 집현전 동지들을 배반하고 세조 곁에 섰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세종이라는 이름은 단지 지나간 시간 속에 존재하는 빛바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다.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고 '숨은 세종' 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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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한민국수퍼브랜드, 생각쟁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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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왕과 과학자들

*어린 왕을 내쫓은 수양 대군

*단종에게 충성을 바친 여섯 신하

*이시애, 세조에 맞서다

*억울하게 죽은 남이

*폭군 연산군이 나타나다

*연산군, 갑자사화를 일으키다

*신하들이 폭군을 내쫓다

*중종이 아낀 조광조




책제목과 함께 조선시대 왕 연표가 있어 해당 왕의 업적과 함께 그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천문학의 발전을 이끈 세 사람- 정초, 이순지, 장영실에 대해 알아본다.

(흔히 알고 있는 장영실뿐만 아니라 정초를 기점으로 과학 발전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어린 왕을 내쫓은 수양 대군이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이자 문종의 동생으로서 (문종의 아들인 조카 단종)

을 내쫓은 왕이었다는 점에 놀라는 우리 후니미니...(어쩜 삼촌이 조카를? 이해가 안간다 한다.)

계유정난 때 김종서 등을 살해하고,  '살생부' 를 작성해 대신들을 죽이고 권력을 잡았던 한명회가

노년에 갈매기와 벗하며 지내고 싶다 하여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압구정'이라 했다한다.

세종대왕을 도왔던 신숙주가 어린 단종을 폐위 시키고 세조편에 서서 변절자가 되었기에

숙주나물의 유래 이야기는 잘 알고 있었지만, 몰랐던  1가지 더 배웠다.

숙주나물의 유래:

 1.어린 조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세조를 편들었다해서

잘 상하는 나물을 가리켜 신숙주의 이름을 따서 숙주나물이라고 불렀다.

2. 세조 때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리자 신숙주가 빨리 자라서 쉽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녹두를 들여와 키워 먹게 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따서 숙주나물이라 불렀다한다.

사육신: 죽음으로써 임금에게 충성을 다한 여섯 사람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생육신: 세조가 왕위에 오르자 벼슬을 버림으로써 의리를 지킨 여섯 신하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교과서속 역사 사육신과 생육신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세조의 꿈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 왕후가 나타나 세조에게 침을 뱉은 다음부터 괴질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세조는 불교에 심취해서 백일 기도를 드리며  불교를 중흥한 이야기

교과서 속 역사에서 조선 시대 과거 제도를 보면서 얼마나 과거 시험이 어려웠는지...또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태종의 외손자이기도 한 남이 장군의 묘가 우리가 잘 아는 남이섬의 유래가 된

강원도 춘천에 있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었으나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도 무덤이 있다는데

과연 진실은 뭘까? ㅎㅎ

그럼 여기서 한명회에 대해서 다시한번 더 언급하자면

한명회의 첫째 딸은 예종(세조의 둘째아들) 의 비 장순왕후...17살에 죽음

둘째 딸 성종의 비(공혜왕후) 19살에 죽음

세조를 보위하면서 예종, 성종시대 막대한 권력을 휘두르며 두 왕의 장인이 되었지만, 왕후인 두 딸이 모두 일찍 죽었기에

사람은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되겠죠?

샘이 너무 많아 쫓겨난 윤씨(폐비윤씨...정현왕후)가 우리가 사극에서 많이 접한 연산군의 어머니 얘기라는 거...

연산군이 여자들과 (그중 특히 유명한 장녹수) 흥청거리며 떠들고 논다에서 유래된 흥청망청....

성희안,박원종등이 폭군 연산군을 몰아내며 중종반정을 일으킨 이야기

중종(성종의 둘째 아들)-과거제 폐지, 기묘사화까지 우리의 조선 역사를 대하면서

조광조가 중종과 독대하면서 남긴

"임금이 임금답게 백성을 하늘처럼 여기고 스스로 머리를 숙여 낮아지면

백성이 모두 임금을 하늘처럼 여기고 따를 것이다" 은  조선왕조 실록을 읽으면서 느낀 교훈이라 한다.

왕도의 길만 명심해도 될것을....하면서 후니가  한마디 남긴다.

 

때론 섬뜩하게 다가오는 그림을 보면서 무서워했고 친절한 설명에 우와...이런일이 있었구나! 하며 감탄했다.

후니미니는 역사 드라마를 봐서인지, 조선왕조 실록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그 옛날 엄마아빠가 태정태세문단세~~~~~ 하고 외웠다고 하니

어느새 후니미니, 아직 교과서에서 많이 접해보지 않았지만(초등 6학년 사회 교과서 연계)

태정태세문단세~~~~~ 하면서 누가 더 잘 외우나, 경쟁이라도 하듯 열심이다.

미리미리 교과관련 연계해서 조선왕조실록 접할 수 있는 무척 좋은 책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부연설명과 궁금증 확실히 해결해 주는 풍부한 지식제공의 배려에 확~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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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2
숀 코비 원작, 그림떼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10월
평점 :
합본절판


게으르고 노는거 좋아하고 쉽게 포기하던 만화속 주인공 한울이가 천사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1권에 이어 2권에서 다시 만나본다.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모두가 이길 수 있는 태도와 서로 도우며 협동하는 속에서

더 많은 발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2) 에서는

4. 승-승 win-win 을 생각해봐요.

   자존심은 단순히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옆 사람보다 더 많이 가졌다는 사실로부터 생긴다. C.S. 루이스 (영국의 소설가.평론가)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요.

  경청하라.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귀머거리와 다름없다.

  -아메리칸 인디언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격언-

6. 시너지를 내봐요.

 차이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하고, 이전에는 몰랐던 것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시너지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할 때 발생하는 것!!

7. 끊임없이 나를 새롭게 해요.

  미래를 위한 투자!!

  꾸준히 갈고 닦으며 풍부한 경험과 훈련을 쌓자.

~본문 중에서 배우는 재미있는 이야기 들어 볼까요?

 *철새들이 왜 V자로 모여서 날아가는 줄 아세요?

철새들은 모여서 이동하기 때문에 혼자서 나는 것보다 71% 정도 빨리 이동할 수 있다네요.

앞에서 공기를 가르면서 가기 때문에 뒤에 있는 새들은 좀더 편히 날 수 있답니다.

맨 앞에 가는 새가 지치면 그 새는 V자 대열의 맨 끝으로 이동하고, 다른 새가 선두에 나선답니다.

뒤의 새들은 소리를 내서 앞의 새들을 독려하고, 만약 아프거나 다쳐서 대열에서 낙오한다면

다른 두 마리가 다친 새들을 보호하거나 도와 준답니다.

새들도 이렇게 시너지를 매우 중요시하지요.(서로 도우면 더 좋은 결과가 있는 법)

 



                              *새들이 서로 도우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법*



*개개인의 재능이나 성격, 기질, 스타일 등을 알아보며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테스트 해 본다*



 7가지 성공하는 습관을 배웠다면 희망이 살아 숨 쉬게 해야겠죠?

확신에 찬 발걸음을 옮겨라.

주의 깊고 재치있게 발을 내딛고, 삶은 ’큰 균형 맞추기 게임’ 이란 점을 잊지 말라.

성공할 수 있냐고? 물론 할 수 있다.

98.75% 보장한다.

얘야, 너는 산을 옮길 수도 있단다. -수스(Seuss)박사, <당신이 가는 길> 중에서-

어떤 일이든 잘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희망을 잃지 말고 전진하는 거야.



 

이 책에는 정말로 도움이 될 명언이 많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명언을 찾아서 적고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큰 도움이 되겠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오타가 발견 됐다는 점.

105쪽 첫번째 컷에서

그림(X) 우리 아들의 은인께선 어떤 재능이 있는지요?

그럼(O) 우리 아들의 은인께선 어떤 재능이 있는지요?

***좋은 내용도 너무 많고, 만화도 너무 재미 있어서 우리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좋은책입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클릭(네이버 블로그 더많은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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