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니 루미 3 - 코코아빛의 성
한가을 지음, 김석류 그림 / 엔블록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50여쪽 남겨두고 책을 덮었었다.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격인 나로서는 의외의 행동이었다.

이유인즉, 그냥 쉽게 이책을 놓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랄까?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지만  먼 미래향한 나의 꿈만은 절대 놓지 않았으니까,

일상에 묻혀 내 꿈조차 잊고 지낼 때 다시 꺼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들었다.

1, 2편과 함께 3편의 이야기가 내 기억을 다시 채운다.

  1편 http://blog.naver.com/pyn7127/120056415442/ 클릭

  2편 http://blog.naver.com/pyn7127/120058311030/ 클릭

꿈많은 10대들을 위한 환상 장편동화지만 꿈을 잊고 지내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공감가는 좋은 동화다.

1권부터 3권까지 이 책의 주 요지는 꿈을 잃지 말자는 것이며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1권부터 펼쳐진 환상적인 내용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렸고 독특한 그림세계에 빠져서 넋놓고

바라보았으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에 녹슬은 나의 상상력을 더해보기도 했다.

빅뱅바이러스, 검정색 괴물풍선, 잠꾸니 루미.....

인간들이 자꾸 괴물 풍선으로 변해 하늘로 사라지는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루미는 바다 속 도시 루앙으로 떠나고,

친구들과 함께 루앙과 현재의 지구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

이 모든게 꿈이었다.

미스터 피치, 미스 새침, 렝크, 북친과 붉은남작, 비앙키와 까르끄르치, 드까오르 공작, 이크라케나 공주,

오네리오네....... 이들 또한 모두 꿈속의 주인공들일 뿐이었다.

그래, 이 환상 세계를 접하는 처음부터 우리는 이 모든게 꿈일거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환상세계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했으니, 이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를 말해준다.

 

꿈이지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

우리는 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름다운 이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가역반응, 엔트로피 증가 법칙,  피시스 모듈, 베스타 수트등......

***어려운 용어가 많아서 나역시도 검색을 해 봤다는 것(너무 무지한가?ㅎㅎ)

 초등5~6학년 이상,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소설???

*아쉬움남는 오타*

1. 62쪽 11째줄 황급히 어깨엔(X) ☞ 황급히 어깨에(O)

2. 148쪽 7째줄 현실적인 얘니까(X) ☞ 현실적인 애니까(O)

3. 167쪽 10째줄 곁에서 쏘아져(X) 나오고~☞ 곁에서 쏟아져(O)

4. 299쪽 2째줄 나온 세계이야(X) ☞ 나온 세계야(O)

***너무 좋은 책,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편집주간 윤이누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연결





환상동화, 장편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디 - 마하트마, 인도를 밝힌 위대한 영혼 웅진 생각쟁이 인물 15
한상남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간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반 벌거숭이에 가까운 옷차림에 바싹 마른 보잘것없는 몸매,

동그란 안경 속에서 맑게 빛나는 눈빛을 가진 갈색 피부의 인도 노인의 모습이다.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정치적인 투쟁 방법으로 끌어들인 최초의 인물.

남아프리카에서 차별받는 인도인들을 위해 21년을 살았다.

(일생 동안 인도 감옥에서 2089일을 살았고, 아프리카 감옥에서 249일을 살았던 간디.)

'사티아그라하': '진리' 와 '힘' 을 뜻하는 인도 말의 합성어

시민 불복종을 확실하게 실천했던 사람...모한다스 간디

1906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트란스발에서, 그리고 그 후에는 인도에서 정당한 권리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무저항 불복종으로 인도인들을 이끈 간디.

(간디의 이 아름다운 투쟁은 1950~70년대의 미국 흑인의 인권 운동에 앞장섰던 마틴 루서 킹에게로 이어진다.)

 

마하트마'위대한 영혼' 이라는 뜻이다

'마하트마' 라는 말은 타고르가 간디에게 처음으로 붙인 호칭이라한다.

(타고르:1913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유명한 인도 시인)

*분단의 국가*

1. 인도는 힌두교와 이슬람교, 종교로 인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단되었다.

인도의 민족 종교인 힌두교는 3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다.

오랜 옛날부터 인도에 전해지던 민속 신앙과 브라만교가 섞인 종교로서, 창시자도 없고 통일된 교리도 없다.

구원에 이르는 세 가지 길로 공덕, 지혜, 봉헌을 들고 있으며 사회 제도와의 연계가 특징이다.

이슬람교는 610년에 아라비아의 예언자 마호메트가 창시한 종교이다.

유일신 알라를 믿는 종교로서 이슬람 국가는 정치와 종교가 일치한다.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은 알라가 마호메트를 통해 계시했다고 믿는다.

마호메트가 죽인 뒤 후계자인 칼리프가 계승했으나 후계자를 둘러싼 대립이 생겨

수니파와 시아파, 그 외의 여러 파로 분열되었다.

 이슬람교는  8세기 초에 인도에 전래되었다. 인도의 힌두교와 이슬람교는 오랫동안 평화롭게 공존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날 때, 극심한 종교 갈등을 일으켰고, 결국 인도의 분단을 만들었다.

2. 그런가하면 우리나라와 북한은 사상 때문에 분단된 경우이다.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가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은 일제 강점기 때이다.

1905년 러시아 혁명에 이어 1917년에 러시아가 황제를 몰아내고 공산주의 정권을 세운 이래

공산주의 사상은 급속하게 외국으로 전파되었다.

 1919년 3.1 운동 이후에 중국과 러시아로 망명한 우리나라의 많은 독립 운동가들은 공산주의 사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부터 나라의 독립이라는 같은 목표로 투쟁하면서도, 독립 후에 세울 국가의 청사진은 서로 달랐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가 수립 이전까지 38선을 경계로 미국과 소련의 통치를 받게 된 일이 분단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을 통해 인도와 우리나라의 분단의 역사를 배워본다.)

 

간디는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평생 노력했지만, 어떤 국제기구의 대표도 아니었다.

간디는 영국의 식민지 인도를 독립시키기 위해 일생을 바쳤지만 인도 정부를 대표하는 공직자도 아니었다.

1937년부터 1948년 사이에 다섯 번이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그 상을 받지 못했고,

그 어떤 국제적인 상을 받은 일도 없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마하트마 간디는 20세기 최고의 위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간디는 명백한 힌두교도였지만, 이슬람교도들의 신앙을 존중했다. 그리고 결국 종교 때문에 인도가 분열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또한 이슬람교도들이 폭력의 희생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간디의 암살은 인도 종교 갈등이 그 원인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 갈등이 정치적인 문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상황이었으므로, 간디의 죽음 또한 정치적 암살이었다.

우리나라 김구 선생의 암살처럼...

(김구 선생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갈라져서 나라가 분단되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한 민족주의자였다는 점에서

간디의 암살과 비슷한 점을 볼 수 있다.)

 

오늘날의 인도는 많은 국민이 힌두교를 믿지만 국교가 없다.

인도에서는 어떤 종교든 다 받아들이고, 여러 종교인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

또한 오늘날 인도의 하리잔

(하리잔=불가촉천민....접촉할 수 없을 만큼 천한 사람,카스트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

들은 법적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간디가 남긴 아름다운 유산이다.

*아쉬운 오타부분*

1. 72쪽 3째줄

가장 높은 계급인 바이샤는 (x)

☞ 가장 높은 계급인 브라만(0)   *인도에는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4개 계급이 있다.

2. 98쪽 5째줄 그러데(X) 막상~ ☞ 그런데 (O) 막상~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 클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약용 - 백성과 더불어 바로 서는 나라 웅진 생각쟁이 인물 14
박석무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정약용이 거중기를 발명하여 수원화성을 건축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으로 말하면  ’멀티 플레이’ 였다는 것.

정약용은 청나라에서 들여온 새로운 문물과 지식을 조선 사회에 도입하여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실학자요, 당시의 최첨단 과학 지식과 기술을 동원하여 수원 화성을 설계한 건축가였고

그 과정에서 거중기를 발명한 발명가이기도 하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못된 탐관오리를 고발하여 혼내 준

훌륭한 관리였고 백성들이 홍역에 걸려 고생할때는 의학책을 써서 그 치료법을 널리 알린 의학자였으며

반대파의 모함을 받아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에도 다방면에 걸쳐 500권이 넘는 책을 쓰기도 했다.

<목민심서>와 <경세유표>등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있다.

그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업적을 남긴것은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심, 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 불편하고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더 좋게 바꾸고 고칠 수 있을지를 탐구하는 자세,

바로 그런 자세가 멀티 플레이어 정약용을 만든 원동력일 것이다.

 

그럼 생각쟁이 열린마당에서 들려주는 배움...함께 해 볼까요?

*** ’탕평채’ 음식에 대해서 ***

붕당 정치의 부작용으로 사도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게 한 영조는 곧 후회를 했다한다.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것은 결국 붕당 정치 때문이라고 생각한 영조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민하다가

수라간 나인들에게 새로운 음식 하나를 만들게 했는데, 신하들과 탕평책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그 음식을 들여오도록 한 음식이 ’탕평채’ 라고 하네요.

(청포묵에 갖은 채소와 지단, 김, 오색 고명 등을 얹어 만든 묵무침)

여러 가지 음식 재료의 맛과 색상이 두루 어우러진 이 음식에는 영조의 깊은 뜻이 담겨 있었는데

탕평채의 재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 것처럼 노론, 소론, 남인 할 것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조정을 이끌어 나가자는

뜻이었다한다. ’탕평채’ 라는  이름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다는 뜻을 지닌 <서경>의 ’홍범조’ 에 있는

’탕탕평평’ 이란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청포묵의 탄수화물, 지단과 고기의 단백질, 미나리, 숙주 같은 채소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고루 먹을 수 있는

영양 또한 완벽한 균형을 이룬 음식이다.

***시대를 앞서 살았던 정약용, 그의 형제들***

*정약전( 정약용의 둘쨰 형)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류학 책 <현산어보>-(그동안 <자산어보>라고 읽기도 했으나 ’자(玆)’ 를 ’검다’

라는 뜻으로 사용할 떄는 ’현’ 으로 읽는다.) 를 남긴 인물이다.

흑산도 주변의 해양 동식물을 연구, 중국 문헌을 고증하고 정리하는 동시에 어부들에게  부탁해서 직접

해양 동식물들을 보고 만지며 연구했다. 50개가 넘는 청어의 척추뼈를 일일이 세어 맞추는 등 해부를 하기도 했는데,

현대 생물학자들조차 그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할 정도이다.

*정약종(정약용의 셋째 형)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상 초창기 순교자 중 한 사람

우리말로 <주교요지> 라는 책을 써서 천주교 포교에 큰 공을 세움

<주교요지> 를 완성한 이후 교리서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성교전서>라는 책을 쓰던 정약종은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서소문에서 참수당했다.

*정약용*

<목민심서>, <경세유표> 을 비롯한 수백 권의 저서를 남기며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통해 사회를 개혁하고자 했다.

***정약용 형제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다.

전통과 개혁이 충돌하는 변화의 시대였던 조선 후기,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은 시대를 앞서 갔던 이유로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그 업적을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정약용이 설계하고 당대의 새로운 지식과 과학 기술을 총동원하여 건설한 수원 화성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신도시였다.

 

*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이 많은 유배생활을 한 지명이

 오늘날의 이름으로 참고해 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상도 장기, 황해도 곡산, 충청도 해미, 전라도 신지도, 고금도??? 도대체 어느 지역이란 말인지....

*THINK이산과 함께 읽으면 연계학습을 할 수 있겠다.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 클릭



정약용, 멀티플레이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개토태왕 - 대륙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 웅진 생각쟁이 인물 8
이명랑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잃어버린 옛 땅을 되찾겠다'

다물정신에 입각한 고구려의 건국이념이다.

고조선의 건국에서 시작, 고구려의 기상을 널리펼친 광개토태왕의 거침없는 도전이

그의 아들 장수왕에 이르기까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광개토태왕의 영토확장에만 거치지 않는다는점.

깊이있는 생각을 해 보자는 점, 참뜻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날의 나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나의 사고를 펼쳐보자는 것이다.

 

광개토태왕은 391년 왕위에 올라 413년까지 고구려를 다스렸다.

이 기간에 광개토태왕은 숱한 전쟁을 치르며 동서남북으로 고구려의 영토를 넓혔다.

마흔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고구려를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한 나라로 만들 것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한 나라, 고구려는 그렇게 한 어린 소년의 상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말들은 갈기를 휘날리며 만주 벌판까지 내달리고, 남자들과 여자들은 금빛으로 물든 논을 바라보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나라, 노인과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낮잠을 자고 일어나 또 삘리리삘리리 풀피리

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어느새 저녁노을이 물드는 평화로운 나라.

그 나라 고구려는 바로 광개토태왕이 내내 꿈꾸고 상상하던 나라였다.

꿈꾸는 만큼, 상상하는 만큼 원대해지고 무궁무진해진다.

큰 꿈을 품은 사람이 크게 이룬다.

*알아야 할점*

*2004년 광개토태왕릉비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됨

유네스코란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itural Organization

의 첫 글자를 따 UNESCO라고 부름 . 국제 연합(UN) 전문 기구 중 하나인

'교육 과학 문화 기구'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여러 나라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도록 도움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1996년 10월 28일 대한민국 해군은 우리 역사상 가장 진취적 인물인 광개토태왕의 정신을 기려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구축함-'광개토대왕함' 이라 했다.

 

*아쉬운부분*

 *역사 관련 서적은 늘.........주를 달아 풀이를 해준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너무 오래전 이야기고 그 시대에는 나라를 지키기위해 전쟁을 많이 했기에

 성을 많이 쌓았다. 도시이름이 아닌 성이기에 어느 지역에 있는 성이었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움 남는다.

 (예: 환도성, 석현성, 관미성, 수곡성, 아차성, 공모성, 종발성, 남소성, 신성, 숙군성, 현도성, 호명성)

 이 많은 성은 도대체 어느 지역에 있는 성이란 얘긴지???

*오타

 1.26쪽 맨 밑줄에서 3번째줄- 문맥의 흐름상~

 동명왕의 일은 신이한(X)

 ☞ 동명왕의 일은 신비한(O) 변화로써 사람들의 눈을 현혹한 것도 아니고 실로 나라를 세운 신비한 

 일이므로 기록하고 말하지 않으면 후인들이 장차 무엇을 보고 알 것인가

 2.28쪽 맨 밑줄에서 6번째줄

 유화부인이 알을 정성스럽게 싸서 따듯한(X)

 ☞ 유화부인이 알을 정성스럽게 싸서 따뜻한 곳에(O)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연결


광개토태왕,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더 테레사 - 나는 주님의 작은 몽당연필 웅진 생각쟁이 인물 7
오정희 지음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마더 테레사!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사랑으로 기적을 일으킨 성녀', '인도의 별',

'이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 세상 사람들은 마더 테레사를 이렇게 부르면서 사랑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지만, 자신은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 '하느님의 작은 몽당연필' 로 불리기를 원했다.

크리스트교인이 아니라도 테레사 수녀님의 평생동안 지킨 마음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오늘 나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하느님께서는 나를 발이 부르트도록 걷고 또 걷게 하심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이 집과 먹을 것을 구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겪는 고통을 맛보게 하셨다. 가난한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은 가난한 사람들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며, 그들과 똑같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 1949년 2월 16일의 일기 -

*본래 최초의 크리스트교도 대부분이 노예였고 따라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노예처럼 자신을 낮추는 일이며,

구걸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테레사 수녀는 믿고 있었다.

*우리가 돌보아야 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가난하게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기쁘고 행복한 마음과 태도로 중환자, 장애인, 가난한 사람, 버림받은 사람 등을 돌보아야 한다.

남들이 싫어하고 피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에게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한다. 모든 고통과 슬픔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것이 바로 내게 해 준 것이다' 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으로 대접해야 한다.

*종교를 초월하여 임종을 앞둔 분들에게

힌두교도들에게는 그들이 가장 성스럽게 여기는 갠지스 강의 물로 입술을 축여 주었고,

이슬람교도들에게는 이슬람 경전인<코란>을 읽어 주었으며, 가톨릭교도들에게는 병자 성사를 해 주었다.

*자신을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게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치료이며,

 그럴 때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이 마더 테레사의 신념이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테레사 수녀님이 평생 함께한 인도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여러 종교가 함께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인도.

섬기는 신이 다르고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이 다르므로 자주 충돌하고 1946년 8월 끔찍한 유혈 폭동 사태.

1947년 인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파키스탄과 분리되어 영국으로부터 독립.

파키스탄은 인도 반도를 사이에 두고 서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으로 나뉘었고, 적대적 세력인 인도를 사이에 두고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는데, 단지 같은 이슬람교도라는 종교적 이유 하나만으로 통합된 것이다.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라는 이름으로 독립 국가가 되었다.



*인도반도를 사이에 두고 동.서 파키스탄으로 나뉘었다가 통합, 그리고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국가 형성*

 

<워싱턴 포스트> 미국의 저명한 일간지는 마더 테레사의 노벨 평화상 수상(1979년)에 대해서

'몇 해 동안 수상자 대부분은 정치인이나 외교관이었다. 노르웨이의 노벨 평화상 위원회는,

이 세상에는 또 한 종류의 평화가 있으며 정치만이 평화를 추구하는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마더 테레사에게 이 상을 준 것이다.' 라고 논평했다.

*우리나라 사랑의 선교 수녀회의 시작은 1981년 5월에 마더 테레사가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6월 30일, 김수환 추기경의 초청으로 수녀 3명이 한국에 들어온 것이 시작이었다.

(사랑의 선교 수녀는..1982년 첫 한국인 수녀를 배출했다.)

종교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가장 낮은 곳, 가장 그늘진 곳에서 그곳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하며

마침내 세상을 적시는 사랑의 강물이 되었던 마더 테레사의 위대한 생애가 있기까지에는

늘 검소한 생활태도와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베풂,굳건한 신앙심을 지킨 어머니가 계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에 젖어 들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 또한  늘 나누고 베풀면서 사랑을 실천하셨다.

엄마가 많이 그립다. 엄마가 그리울 땐 이모가 떠올려진다.

비록 믿음은 달랐지만, 늘 수녀님들과 함께 병원 봉사활동을 다니시던 이모(엄마 막내동생)

엄마의 모습을 너무도 많이 닮으셨기에 엄마가 그리울때면 이모 생각이 더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여전히 경남 진주에서 봉사활동을 다니시고 계시는 분.

 

믿음은 다를지라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온 사람이기에,

끝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헌신해 온 아름다운 영혼에 대한 커다란 존경심으로

성녀 마더 테레사님의 사랑의 실천 빈민가, 콜카타,모티즈힐, 파트나,틸잘라, 더블린, 다르질링, 시킴....

지도 펼쳐보며 찾아 본다.

그리고 마더 테레사님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니 활자들이 살아 움직이며 마치 불도장을 찍듯이 뜨겁게

가슴에 와 닿는 듯 하다.




               ***가난한*** 이 빠졌다. (24쪽)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참고,더많은 사진첨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