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의 지혜 - 혼돈의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기
앤디 메리필드 지음, 정아은 옮김 / 멜론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당나귀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당나귀 울음소리를 들어 본적이 있나요?

영국 리버풀 태생으로 젊은시절 뉴욕에서의 생활을 하며

영국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지리학을 강의하고 저술가로 활동한

저자가 프랑스 오베르뉴의 시골 마을에 살면서 그의 단짝 친구이자 동반자인

당나귀 '그리부예' 와 숲길, 오솔길을 따라 여행하면서

(그리부예Gribouille: 프랑스어로 미련퉁이를 뜻함)

참을성과 끈기와 평온함의 미덕을 지닌 당나귀의 지혜를 보여 준답니다.

 

매혹적이고 사랑스럽고 정다운 책을 읽다보면  그가 여행한

벨 에어, 리버 풀, 리브리뇽, 오베리뉴, 본느발, 알리에, 벨 뷔라몽타뉴, 르몽티올, 샹페, 샹쇼,

샹봉, 샹피옹, 벨뷔, 오트, 루아르지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어 서서히 지도책을 펼쳐보게

될것입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지성인답게 그가 가르쳐주는 당나귀 관련 여러 이야기를 접하노라면 당나귀에 대한

박사가 된듯 하답니다.

당나귀 울음소리(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 밀란 쿤데라 소설(느림),

프랑스 시인 프레베르, 스코틀랜드 작가 스티븐슨(당나귀와 떠난 여행),

로베르 브레송 감독 (당나귀 발타자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민감하고, 가장 총명하고,가장 사려 깊고, 가장 고통받는 동물-

알리 보스고 당나귀 고전책(반바지 당나귀), 독일 철학자 벤야민( 새로운 천사), 조지 오웰 풍자소설(동물 농장),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 그리스 희곡작가 메난더, 시인 앤 색스던,

앤드류 잭슨(미국 대통령 선거출마)-당나귀- 비공식적으로 민주당의 상징 동물이 됨,

랭보(허기의 향연) 등...............

수많은 당나귀 관련 글을

당나귀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프랑스 속담에 당나귀는 뒤에서 잘 밀면서 이끌어야지 앞에서 당기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당나귀는 스스로 의지가 있어야 움직이지, 억지로 가게 만들 수 없다네요.

<구약성서> 와 <신약성서>, <코란> 에서 당나귀는 대개 긍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답니다.

당나귀는 충성스럽고 총명한 동물로, 지혜롭고 충직한 예언자의 탈 것으로, 때때로 예언자보다 더 현명한

동물로 그려진다. 성경과 코란에서 당나귀는 종종 'ass(현대 영어에서 'ass' 는 바보, 고집쟁이를 뜻할 때 쓰인다.

비록 코란에 "가장 역겨운 소리는 당나귀의 소리"" 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당나귀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예언자들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정확하게 말하면 마호메트의 메세지를 전하는 통찰력 있는 동물로 여겨졌다.

 기원전 600년경 그리스의 현자 이솝은 당나귀는 통렬하고 부당하게 취급되었다.

<당나귀의 머리> 의 교훈은 "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상황도 재치 있게 넘길 수 있다."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겉모습을 그럴싸하게 꾸며도 자신의 본래 모습을 감출 수 없다."

<당나귀와 베짱이> 에서는 "바보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만 그 깨달음은 너무 늦게 온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당나귀 울음소리를 불길한 징조로, 악마의 조화가 깃든 불행의 전조로 여겼지만,

도스토예프시키는 당나귀 울음소리를 전혀 다른 의미로, 일종의 깨달음으로, 치유력을 가진 예지의 소리로,

악마를 물리치는 소리로 듣는다.

당나귀는 침착하고 자제심이 강한 선천적 기질 혹은 진화의 역사에서 찾는다. 당나귀들은 약해 보이지 않기 위해

고통을 감추거나 극소화함으로써 맹수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았다.

당나귀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동료를 잃은 당나귀에게는 애도의 시간을 주어 상실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한다. 당나귀들은 사흘 동안 물을 마시지 않아도 큰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로 인한 탈수상태에서도 일할 수 있다.

당나귀의 울음소리는 하도 커서 3킬로미터 전방까지 퍼져나갈 때도 있다.

당나귀가 소리를 지르면 방송 전파를 탄듯 올려퍼진다.

당나귀는 들숨과 날숨 모두에서 소리를 낼 수 있다.

당나귀는 목구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쉰 소리로 느리고 아름다운 곡조를 자아내며 운다.

날카롭고도 통렬한 고통에 싸인 나른한 일요일 오후의 소리.

 

저자는 말합니다.

인간은 종종 유혹에 넘어가거나 남들이 다 가는 길이라는 이유로 내키지 않는 길을 걸어간다.

대부분의 경우 완고하게 자기주장을 내세우면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옳다고 믿는 곳으로,

남들과 다른 곳으로 가는 것보다는 남들이 이끄는 쪽으로 따라가는 편이 더 쉽고 편하다고.

진정한 행복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놀라운 우여곡절 끝에 정직한 통로를 거쳐 찾아온다.

곧고 좁은 길은 대게 거짓된 길, 자신을 속이는 길이라고,

 당나귀를 보듬어 안으면 느낌에 대한 느낌을 회복하고, 아이같은 따뜻함을 되찾고,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그 자리에 있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끌어안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당나귀 그리부예, 그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자부심, 그에게서 지혜를 배웠다는 자부심,

당나귀들과 함께 있었다는 자부심. 그리고 그들이 단순히 그들 자신인 것에 대한,

그리부예가 단지 그리부예 자신이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

당나귀의 평화로운 정신이 내 정신을 평화롭게 하리라는 것.

저자 본인은 당나귀들과 만남으로써 자신과 만날 수 있었고, 분기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당나귀와 함께한 여행은 시간과 공간, 푸르고 흰 공간을 주었고, 삶을 돌아보게 해 주었으며,

유령을 떨쳐내고, 과거의 일들을 모두 지난 일로 받아들이게 해주었다합니다. 












*아쉬운점*

1. 104쪽 8째줄  원래 선원들의 은어로 사용된던(X) 말로

    ☞ 원래 선원들의 은어로 사용되던(O) 말로

2. 137쪽 6째줄 벤저민과 복서가 함께 보내는 따듯하고(x)

    ☞  벤저민과 복서가 함께 보내는 따뜻하고(O)

3. 157쪽 5째줄  안부도 전할 겸 감사의 말도 전한 겸(X)

    ☞ 안부도 전할 겸 감사의 말도 전할 겸(O)

4. 173쪽 끝에서 7째줄  따듯한(X) 당나귀 털의 부드러움

    ☞ 따뜻한(O) 당나귀 털의 부드러움

5. 209쪽 끝에서 5째줄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았다 것을(X)

    ☞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O)

6. 215쪽 9째줄  장애가 되는 것들을 보더(X) 더 긴밀하게

    ☞ 장애가 되는 것들을 보다(O) 더 긴밀하게

7. 230쪽 10째줄  나는 온기를 유지하게 위해 (X)

     ☞  나는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O)

  (다음에 꼭 당나귀를 직접 찍어 엮인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나귀를 본적 있나요?

당나귀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당나귀를 직접 보아왔고 당나귀 울음 소리를 접해 본 나 역시도 처음 당나귀 울음 소리를 듣곤 많이 당황 했었답니다.

너무도 큰 소리와 유쾌하지 않은 소리에 인상부터 찡그렸으니깐요.

그러나

당나귀의 지혜를 깨닫는다면 당나귀라는 동물을 이해하게 되고 당나귀에게 심오한 감정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나귀에게서 '감각적' 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고 영원한 지혜, 참을성, 끈기, 평온함의 미덕을 지닌 당나귀의

매력에 푹 빠져 들것입니다.

조만간 다시한번 더 당나귀를 찾아 가 봐야겠습니다.

내게 부족한 평온함의 미덕을 배워야겠습니다.

*삶의 평온함을 느끼고 싶다면 <당나귀의 지혜> 를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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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놀라게 한 요상한 동물들 - 조선왕조실록 속 좌충우돌 동물 이야기 고전에서 찾은 맛있는 역사 1
박희정 글, 이우창 그림, 신병주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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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조선왕조실록' 은 조선 시대 역대 왕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습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공식 역사책이에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록 유산이자,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책이지요. 뿐만 아니라, 생활사에 관한 기록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읽는 재미까지 더한답니다.

(조선왕조실록 http://www.sillok.history.go.kr)

사고가 있던 장소(강화도의 정족산, 전라도 무주의 적상산, 경상도 봉화의 태백산,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높고 험해서 올라가기도 어려운 깊은 산속- 임진왜란을 겪고 난 뒤 실록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조선왕조실록이 세계인이 인정하는 문화유산이 된 이유는?

  1. '조선왕조실록' 은 한 왕조의 역사적 기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기록된 자료(472년간의 기록)

  2. '조선왕조실록' 은 왕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법률, 종교부터 천문, 과학, 지리,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은 역사책 -특히 다른 나라 실록에 비해 천문 현상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두었다-

  3. '조선왕조실록' 은 진실성과 신빙성이 상당히 높은 역사 기록물이다.

  4. 오늘날까지 실록이 완전하게 보존되어 온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 속에서 동물들에 관한 기록을 찾아 간다.

외국 동물들이 조선 땅에 들어와 겪었을 법한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흥미롭게 그리고 있답니다.

역사에 바탕을 둔 이야기지만 전혀 어렵지 않게 읽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번질겁니다.

어려운 용어설명 친절히 덧붙여 주었고 조선시대 각 지역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사투리적 재미가 폭소를

자아내게 한답니다.

(조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볼 정도로 작가의 묘사가 탁월하답니다.)

책속에서 만나보는 동물은 코길이, 물소, 잔나비, 양, 낙타 랍니다.

코길이(코끼리의 옛말) 이야기를 읽노라면-태종-

일본이 코끼리를 선물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 있을 것이며,

외교관 역할까지 하게된 동물들 이야기도 알수 있답니다.

우리 환경에 적응못하는 물소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어보고

세종이 물소를 수입하려고 한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세종실록), 물소 뿔로 만든 각궁은 최고급 명풍이며,

물소 뿔은 가루를 내거나 얇게 썰어 한약재, 성질이 차서 해열제, 해독제 등으로 쓰이며 도장, 지얍기, 머리빗,

단추, 목걸이 따위의 장신구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사진첨부와 함께 다양한 지식을 역사 돋보기로 함께 해 봅니다.

왕이 사랑한 동물 잔나비-성종- 편을 읽노라면 표현이 너무 재미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잔나비의 재미난 표현-

콧구멍은 작아서 앙증맞고, 하품하는 저 입 , 입이 함지박만 한 데다 이빨도 촘촘히 많이 나서 밥깨나 축내게 생겼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까불거리는 걸 보니 마치 개구쟁이 같다, 제 눈에는 죽을 날 받아 놓은 상늙은이처럼 보인다,

누런 털이 복슬복슬한 게 저희 집에서 키우는 개랑 닮은 것도 같다, 발그레한 얼굴이 꼭 약주 한잔 걸친 조 대감 같다,

하도 촐랑거리면서 싸돌아다니길 좋아해 촐랑이라 이름 지었다....정말 재밌죠?

역사돋보기에서는 앵무새, 비둘기 같은 애완동물 기르기가 유행한 일,

원숭이가 잔나비로 불리어게 된 흐름을 알 수 있네요.

양기르기 (문종)

조선 땅에 정착시켜 보려 했으나 실패한 양 이야기

양을 키운 너벌섬이 여의도(=잉화도) 라는 배경이야기,

숙종때 궁궐에 들어왔다가 쫓겨난 낙타 이야기

낙타의 모습을

쥐의 쫑긋한 귀, 소의 투실투실한 배, 호랑이의 야무진 발, 토끼의 뭉툭한 코, 용의 구불구불한 몸, 뱀의 차디찬 눈,

말의 억센 갈기, 양의 고슬고슬한 털, 잔나비의 불룩하게 굽은 등, 닭의 발갛게 솟은 볏, 개의 실한 넓적다리,

돼지의 꼬부랑 꼬리가 모두 있다.....정말 표현이 예술이죠?

*전기수를 아세요?

길거리에서 이야기책을 읽어 주고 돈을 받는 사람(요즘-이동도서관)



 


 





 

작가의 뛰어난 언어마술, 재미를 더하는 그림, 풍부한 알리미, 지식전달, 사진자료,

조선왕조실록, 역사 스페셜, 한국사전,, 어린이 역사 드라마 -

등 각종 역사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하신 신병주 선생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역사책이 이렇게도 재미있을 수 있군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낯선 동물을 접했던 조선 시대 사람들의

놀란 표정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역사에 대한 흥미와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오타 1군데 없는 깔끔한 구성과 재미있는 역사책으로 강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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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 - 특목고를 향한 심화학습 7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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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시리즈 7번째 이야기 - 홍난파의 음악이야기- 이다.

먼저 동화를 통해 홍난파 선생님을 만나봅니다.

홍난파 선생님과 이 책의 제목처럼 <서양 음악> 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홍난파 선생님의 동화를 접하면서 홍난파 선생님이 살았던  우리나라 시대 상황을 알 수 있고,(역사공부) 

홍난파 선생님이 연주한 바이올린을 통해 바이올린에 대한 악기를 자세히 배워 봅니다.

(서양음악의 씨앗을 우리나라에 심어주는 역할을 한 홍난파)

또한 홍난파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를 많이 작곡 했었다는 것은

'달맞이'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 를 통해 알 수 있답니다.

엄마인 나 역시도 '달맞이' 동요를 참 좋아했기에 애들에게 아는 동요 불러줄게~ 할땐 빠짐없이 불렀던 동요였다.

어릴땐 홍난파 선생님 작곡이라는 것을 외웠었는데 왜 지금은  잊고 지냈는지 ㅎ

다시금 익혀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최고 중의 최고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는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네요.

(우리나라 가격으로 약 49억원)

사진, 자료와 함께 현악기, 관악기에 대해 자세히 익혀보고 음악회를 가게 되었을 때 지켜야 할

기본 예의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으니 미리 배워서 익히고 음악회에 간다면 실수할일 없겠죠?

(악장들 사이에는 절대로 손뼉을 치면 안 된다네요. 그리고 전체 곡이 끝났다고 해도 곧바로 손뼉을 치는 것도

안되구요.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커지기를 기다렸다가 그 다음에 함께 치면 되겠죠?)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서양음악과 문물이 들어온 것은 약 100여 년 전 이랍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있는 악기들을 당시 사람들은 꽤 놀랐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만화로

그때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또한 옛 놀이속에서 동요를 익히는 건 참으로 반가웠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엄마한테서 배운 다리셈 놀이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 를

지금의 두 아들 후니미니에게도 들려주면서 외할머니, 엄마, 아들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 기억속에 늘 함께하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겠죠?

바로크음악-고전파-낭만파-국민악파- 로 이어지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도 만나보고

배우고 익힌것들을 사다리타기로 문제의 정답을 맞춰보고 사진과 함께하는 <인물탐구>  영역에서

'비틀스 이야기' 코너에서는 엄마가 좋아하는 '렛잇비' 부른 가수들이다~ 하며 아이들이 먼저 읽어보더라구요.

역사상 가장 인기가 높았던 '대중음악' 은 비틀스랍니다.


영화로 만나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자세한 역사적 배경이야기와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 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음악에 대한 상식을 풍부하게 할 거예요.

잘츠부르크 음악 축제와 함께 캐나다의 몬트리올 재즈축제, 폴란드의 바르샤바 쇼팽축제,

체코의 프라하의 봄 음악제, 이탈리아의 베로나 오페라 축제등 세계의 음악 축제도 만나볼 수 있고

음악과 함께하는 춤 이야기, 음악 치료 이야기, 그림속에 함께하는 악기 이야기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우리가 알아야 할 음악가들은 사다리타기를 통해 익혀 볼 수 있네요.

음악과 관련된 역사, 사회, 미술, 인물, 영화 등 폭넓은 배경지식을 가질 수 있답니다.

또한 음악은 누군가가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감동을 주어야 전달될 수 있는 것이죠.

다시한번 더 강조하지만 우등생과 열등생의 차이는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엮느냐' 하는 것이랍니다.

*아쉬움*

1. 45쪽 둘째줄

영화관에 갈 때 꼭 빠지는(?) 않는 것이 있어요. (X)

☞ 영화관에 갈 때 꼭 빠지지(O) 않는 것이 있어요.

2. 86~87쪽 <이야기가 있는 춤 이야기> 에서

발레, 가부키, 사자춤, 캉캉, 플라멩코의 유래는 모두 소개 되었는데

탭댄스는 어디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유래 소개가 없어 아쉬움이 남네요.

(개인적으로 찾아본 바에 의하면 '아일랜드'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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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은 사진첨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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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경제 위인 20명의 성공 시크릿
이연주 지음, 이동철 그림 / 조선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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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없이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 는

사막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의 감각만을 믿고 마을을 빠져 나오려는 것과 같아요.

정말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좀 더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성공 유형 테스트로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성공한 인물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지의 테스트가 맨먼저 반기네요.

 

 

테스트를 하고 성공 유형별 분석을 보니,

아니 어쩜 딱! 인듯 했어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열정주의자>

분석부터 해 보는 거 정말 중요하겠죠?

이런 유형별 특징과 단점 보완법, 유형을 지닌 성공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성공 유형은

* 완벽함을 추구하는 원칙주의자 (잭 웰치, 워렌 버핏)

* 남을 돕기를 좋아하는 봉사자 (앤드류 카네기, 존 록펠러, 유일한)

* 성공하려는 의지가 강한 성취가 (오프라 윈프리, 커넬 샌더스)

*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 있는 창조자 (조앤 롤링, 가브리엘 샤넬, 스티븐 스필버그)

* 책을 좋아하고 통찰력이 있는 탐구자 (빌 게이츠, 안철수)

* 늘 충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안전주의자 (리자청, 샘 월튼)

*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열정주의자 (하워드 슐츠, 월트 디즈니)

* 불가능에 도전하는 지도자 (스티브 잡스, 정주영)

* 다른 사람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평화주의자 (반기문, 버락 오바마)

 

책의 구성을 보면 인물소개, 성공 포인트, 핵심이 맨 먼저 있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동화 형식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공하게 된 이유를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이야기를 요약해주는 재미있는 만화가 있어서 머리에 쏙쏙 기억 될거예요(완전 핵심 요약)

성공 인물의 이야기를 읽었으니 그 사람의 노하우를 내것으로 만들고 배워 봐야겠죠?

(성공 인물 따라잡기로 미션수행 해 봐요)





성공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자연스레 알 수 있을 거예요.

성공한 그들은 하나같이 책을 열심히 읽었답니다. 그리고 돈의 가치를 알고 작은 것부터 소중히

여겼으며 가치있게 쓸 줄 아는 진정한 부자였답니다.(기부, 나눔 실천)

*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다 (오프라 윈프리)

* 집안이 온통 책으로 뒤덮여 있었고, 부모님은 끊임없이 번갈아가며 책을 읽어 주셨다 (조앤 롤링)

*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두 시간 이상은 꼭 책을 읽는 데 할애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집에 있는 개인 도서관에 1만 4천여 권의 책을 보관하고 있다.

  내 아이들에게 당연히 컴퓨터를 사 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책을 사줄 것이다 (빌 게이츠)

* 배우는 것은 멈추지 말고 독서를 하라 (리자청)

 그외 안철수, 스티븐 스필버그, 월트 디즈니등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강조했다.

 

*이 책의 제목은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위인 20명의 성공 시크릿....이라고 했다.

모두들 수긍가는 성공 인물들인데 반기문, 버락 오바마는 씁쓸한 생각 드는군요.

(아마도 세계적 이슈의 인물이며, 우리나라가 배출한 유엔 사무총장이기 때문 일까요?

그래도 경제 성공 인물이라 하기엔.....)

*오타

1. 35쪽 11째줄  모든 노력을 다했기 때문을(X)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 모든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O)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2. 209쪽 5째줄  대통력직을(X) 수락하는 자리에서

               ☞   대통령직을(O) 수락하는 자리에서

 

성공한 사람들 뒤에는 끊임없이 믿고 격려해주는 어머니가 있었다.

 (나자신 또한 두아이의 엄마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확실한 목표를 가질수록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훨씬 높답니다.

성공 인물들과 함께 내 꿈에 날개를 달아 줄 나만의 성공 시크릿을 실천한다면 꿈도 이루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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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진 첨부 했답니다^^*


초등학생필독서, 성공시크릿, , 미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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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리더를 위한 미래 뉴스
박영숙 글, 왕지성 그림 / 서울문화사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미래 예측 전문가, 유엔미래포럼, 세계미래회의 한국 대표로 우리나라에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세계의 미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미래 박사님과 함께

미래 클럽 4명의 친구들은 미래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 미래 기차에 탑승해서 2020년으로의

미래 여행을 떠난다.

미래를 미리 준비하기에 좋은 책이지만 이우리 친구들이 책의 더 좋은 장점은

단지 미래를 미리 읽어 보는걸로 그치지 않고 나 자신이 주인공, 미래 클럽 회원이 되어봄으로서

함께 준비하고 함께 공감하면서 함께하는 공부를 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박사님과 함께 미래 여행을 해보고 미래 박사님이 들려주는 미래 뉴스로 깊이있는 배움도 해본다.

Tip에서 미래 세계에서 펼쳐지는 세상을 많은  사진으로 증명 되는 걸 보면서 꿈이 현실이 될거라는 걸 배운다.

미래 박사님과 함께 미래의 학교모습, 10년 후 달라지는 것들, 로봇과 공존하며 지내는 인간의 달라진 모습,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살펴본다.

미래에 각광 받는 직업과 사라질 직업에 대해서도 미리 도움 받는다면 직업 선택에도 도움 되겠죠?

-참고- 세계미래학회에서 발표한 미래직업군

1위:  약학, 생명공학 전문가, 약사, 의사, 간호사

2위: 에너지, 특히 태양에너지 산업 분야

3위: 노인 의료, 헬스케어 산업

4위: 개인 인력 매니저, 교육 산업

5위: 가상현실 네트워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 에너지 관련 산업 분야, 서비스 산업, 테마 파크 산업, 건설산업이라네요.)

그러나

우리의 변화된 미래와 과학적인 발전이 있음으로 인해 편? 점을

알아야 겠죠?

* 우리가 책에서 영화에서 보아왔던

(아이 로봇, 트랜스 포머, 가제트 형사,월 E,이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이글 아이,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나무)- 내겐 너무 좋은 세상-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 에 나오는 감시자 빅 브라더, )

로봇이 인간의 모든 행동을 간섭하거나 감시하고, 로봇이 인간을 위협하는 적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야겠죠?

그래서 구소련의 공상과학자, 작가 아이작 아시모르는 로봇을 위한 법률, 로봇을 위한 윤리법칙을 세웠다.

1. 인간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

2.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 앞의 두 가지와 상충되지 않는 한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복종해야 한다를....협력한다로,

4. 아시모르의 세 가지 법칙에 반하지 않는다면 로봇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의 데이비드 콜만 박사가 전망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한국이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구에서 사라지는 첫 번째 나라가 될 거라고 하네요.

(한국은 저출생률 세계 1위, 고령화 속도 세계 1위인 나라)

-우리 한국인이 지구상에서 맨 먼저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높여야 겠죠? -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인간복제, 나노테크놀로지, 사이보그, 분자화학, 인체 통신, 수명 연장 등의

첨단과학 기술이 발달하면 미래의 인류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금보다 월등히 진화된,

지금과는 다른 생명체가 될 수 있답니다.

(트랜스휴먼.....인간의 생체학적 한계를 과학 기술의 발달로 극복한 인간)

인위적인 변화로 인간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바꿀 수 있고,

(너도나도 사이보그가 되려고 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으며,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으며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만든 로봇이 우리가 보아온 영화에서처럼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는 등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도 함께 있기에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의 생각도 펼쳐볼 수 있네요.

*영국의 에딘버러 어워즈에서 평가하는 미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는

1 봉사 정신

2 자기 계발

3 신체 단련

4 탐험 정신

 

(에딘버러 어워즈는 우리나라의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합니다.

미래는 학교 공부에만 충실한 학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계에 대한

넓은 안목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며,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인정 받습니다.)
이 책에서는 달라지는 미래에 대한 많은 것들을 미리 준비하고, 미래 주인공이 되기위한


사고력, 탐구력, 지도력, 상상력, 창의력 등 많은 것들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고 함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리더들의 좋은 가르침도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큰 장점이 함께 합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 나는 미래를 준비한다.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 -링컨-

* 배움은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준비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달렸다 -간디-

*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자는 이미 패배한 자다 -나폴레옹-

*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마음에 있다 -슈바이처-

* 과거는 모두 잊었다. 나는 미래만 보고 있다 -에디슨-



 

*우리 -어린이 리더를 위한 미래 예측 훈련법- 으로 미리미리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봐요.

1.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2. 사소한 단서에 주목하라

3. 과거는 미래의 거울, 옛 문명을 돌아보라

4.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라

5. 한가지 정보에만 의존하지 마라

 

상상력, 창의력에 도움 되는 칠교놀이 많이 해 봅시다.

(외국=탱그램)

*미래의 어린이 리더들 모두에게 =강추= 해 봅니다.

*한번 더 생각을....

1. 36쪽, 37쪽의 미래 뉴스 중에

 36쪽은 '웜홀' 이라 했으며 37쪽은 '윔홀' 이라 했네요.( 아마도 웜홀...이 맞겠죠?)

2. 14쪽 '텔레매틱스' 라고도, '탤레매틱스' 라고도 했네요. (이것 역시 텔레매틱스...가 맞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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