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8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아, 너무 재미있다~
책을 읽고나서 아이의  입에서 '아, 너무 재미있다' 하는 말을 하면서 미소짓는 행복한 얼굴을 보는 것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요?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 이 책을 읽고난후 너무 재미있다며 감탄하는 우리 승민이(초3)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어쩔줄 모르겠네요.
사실 이 책은 엄마인 내가 읽다가 접어뒀었는데 어느새 우리 승민이가 읽고 있었을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승민이가 얘기하길,
'요즘 엄마는 매일 어른들이 보는 두꺼운 책만 보길래 별 관심없었는데 오늘은 무슨 책을 읽나?' 한번 봤더니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 이잖아.
그래서 내가 읽었어, 하는 거예요.
'엄마, 이 책 진짜 재미있다'
도서관 글쓰기 모임 선생님이 '헤세 선생님' 이래, 웃기지 않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학창시절 제일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이야.
하면서 데미안의 줄거리를 이야기해주고 헤르만 헤세 작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 들려줬답니다.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는 우리 승민이,
아웅 얼마나 사랑스럽던지,,,ㅎㅎ
그리고 승민이가 '글쓰기 습관' 이 책을 읽고나서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지만 글쓰는 것은 많이 안하는데, 이 책을 읽고 왜 글쓰기 습관을 꾸준히 들여야 하는지 알거같애 엄마, 나도 반성 했으니까 글쓰기도 열심히 해볼게!,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스스로 깨닫고 느낀다는게 사랑스럽기 그지 없네요.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두려워했던 책 속의 '창비'처럼 글쓰기 모임을 통해 조금씩 깨달아가고 느끼면서 블로그에도 글을 쓰고 문집도 만들고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친것처럼 글을 잘쓰기위해서는
무조건 많이 일고 무조건 많이 써봐야 한다는거,
잊지않고 확실히 깨달았네요.
또한, 우리 승민이의 귀여운 말 한마디는
'6학년들인데 그림이 짧고 굵어,ㅋㅋ 그래도 어쩜 이렇게 귀엽고 똘똘하게 그렸을까?'
하면서 글쓰기 습관 책에 대한 감동이 여전히 계속되는지 시리즈 책 중에서도 다른 책에도 관심을 가지네요.
어린이를 위한 대화 습관~ 요거 우리집에도 있으니까 다시 읽어봐야지! 하네요.
 
이첢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재미와 감동으로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것만큼 행복한게 또 있을까요?
읽고 마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책에 대한 느낌과 책과 연관된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할수없는 뿌듯함이 밀려올거예요.
아~ 너무 재미있다! 의 반복의 연속을 불러오는 책!
이 책은 동화를 읽는 어른들의 모임  선생님들이 어린이 동화연구회의 동화작가, 선생님들의 글이라 인격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시리즈이기에 그 어떤 책보다 글의 순화가 으뜸이며 글의 흐름이 부드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기에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를 읽어보면 느끼게 되는게 '좋은책' 이라는 이미지일거예요.
좋은 습관은 어릴때부터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다보면 어른이 되어서도 꾸준히 유지될거예요.
매일매일 글쓰기 습관은 마음가득 행복을 안겨 줄거예요.
좋은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보세요. 사진첨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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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쓴 동시 - 눈높이 어린이 창작동시 공모전 수상작 모음 눈높이 어린이 문고 100
임채경 외 글, 현서진 외 그림 / 대교출판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동시를 읽으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서

 때묻은 어른의 마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는 듯 합니다.

엄마인 나는 우리 후니미니가 유아 때부터 동시를 접하게했고, 동시를 많이 읽어줬었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다운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관심의 대상이 늘어나면서부터 동시를 멀리하게 되는듯 했어요.

어쩌면 아이들은 동시를 멀리하는 그 순간부터 순수함을 잃어 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린이다운 순수함음 간직했으면 하는 마음에 다시금 동시책을 접해봅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어린이 출판의 명가 대교출판에서

어린이의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고 동시를 통해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펼치고자 제정된

<눈높이 어린이 창작 동시 공모전> 수상작 중에서 2005년~2009년 동안의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 작품을 모았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이 책은

동시제목과 어울리게 예쁜 그림과 함께 심사평까지 곁들여져 있네요.

모두 122편의 동시속에는

엄마에 대한 사랑, 아빠에 대해 느끼는 마음, 형, 동생, 친구 등 자연과 사물에서 느껴보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그대로 펼쳐져 있답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승민이도 엄마에 관한 동시를 읽을때는

'완전 똑같다' 라면서 고개 끄덕였고, 형에 대한 시를 접할때면 우리형도 이럴까?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109쪽 외할머니 시를 읽을땐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면서

'엄마, 외할머니 보고 싶지?' 하면서 엄마인 저를 안아주면서 위로까지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같은 또래 친구들의 글을 접하면서 자기랑 똑같은 마음이 담겨있어 더 좋은가봐요.

우리 승민이도 1학년때 '단풍잎' 이라는 동시로 엄마인 나를 감동먹이곤 했었는데

요즘은 책에 대한 관심 분야가 달라졌나봐요.

그래서 다시한번 더 승민이가 쓴 '단풍잎'이라는 동시를 내보이며

"아이다운 순수한 승민이가 되었음 좋겠다" 라며

 동시를 많이 접하고 승민이도 많이 써보길 권해 봤답니다.

우리 승민이가 1학년때 쓴 동시 '단풍잎'

바로 클릭하시면 읽어볼 수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120043998988

 

                단풍잎

  

                             1학년 전승민

  



가을에

빨간 얼굴에

불이 붙었어요

가을동안 난리치다

겨울에 식었어요

  

봄과 여름에

따뜻해서 초록얼굴 내밀고

기다려요 가을을

빨간얼굴 내밀고

사랑 받으려고


 

세상에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아이들의 눈에 비쳐드는 세상, 귀에 들리는 세상은

놀랍고 신기하며 궁금한 것 투성인가봐요.

어린이눈에 비친 순수한 마음을 읽고 싶지 않으세요?

맑고 순수한 마음을 잃고 싶지 않다면 동시를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요?'

그럼 동시를 한번 읽어 보세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는 엄마아빠가 될거예요.

 

클릭해 보세요. 동시책을 읽고있는 우리 승민이모습이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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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Carpet 리딩 카펫 1 (본책 + 워크북 + Audio CD 1장) 리딩 카펫 시리즈 1
Wisebooks 편집부 지음 / Wisebooks(와이즈북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영어교육 전문 출판사 와이즈북스의 Reading Carpet을 만나봤습니다.

 

초등 5학년~중 3학년들이 학습대상이네요.

재미있게 읽히며 상식과 어휘력을 쌓아주는 Magic Carpet.

특징이라면

1. 전래동화, 사물의 기원 및 발견,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 등의

흥미로운 글감으로 영어 실력과 함께 상식을 쌓아주고

2. 본책 및 워크북의 다양한 어휘 연습 코너를 통해, 어휘 실력을 눈에 띄게 향상시켜 주고

3. 한 유닛내에서  Reading,Speaking,Listening을 연습할 수 있는 총합형 독해 교재,

4. Main diea 찾기,Skimming을 이용한 Comprdhension 등을 통해 학습자의 문해력 향상에 많은 도움

5. 워크북의 어휘 관련 문제, 해석, 단어 퀴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 책에서

    공부한 내용을 충분히 복습하게 하고

6. 세련되고 주제에 잘 부합하는 삽화 및 일러스트가 영어 공부의 재미를 한껏 올려준다네요.

 

 

따로 영어학원 안다니고 학교 영어공부만 충실히 하는 우리 승훈이에게 이 책은

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요구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말고사 공부를 위해

자기 나름대로 스캐줄을 조정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기에 영어공부 또한 자신만의 소신으로

차근차근 잘 하리라 믿습니다.

그럼 기말고사로 바빴던 승훈이보다 엄마인 제가 먼저 이 책을 함께해 봤습니다.

일단....아이들이 보는 본책이 있었지만 Teacher's Guide가 있어서 제가 먼저 습득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까합니다.

본문을 살펴보니

(한글로 옮겨봤습니다.)

1. Shortened Words 축약어

2.나는 무엇일까요?

3.봄 독후감 경연대회

4.고양이 똥에서 온 커피

5.흰색동물

6.나의 상상의 세상

7.선거일

8.바이킹 캠프

9.여름 잠

10.치아를 썩지 않게 하기 위하여

11.Paul Potts

12.최초의 지하철

13.감기에는 약이 없다

14.티니안섬에서의 어린이날

15.과학을 입기

16.루돌프 이야기

17.어린이 공화국

18.호랑이와 사자가 싸운다면

19.그린 댐

20.문어는 자신의 팔을 먹는다.

 

 Before You Read

본문에서 다룰 주제에 대한 warm-up 단계로 해당 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독해 교재에서 소홀하기 쉬운    Speaking 및   Reading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Cartoon/photo

pre-reading을 흥미롭게 이끌어낼 만화나 콩트, 사진 등을 제시했네요.

Words to Know

본문에 나오는 단어 중에서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8개의 단어를 선정하여, 독해지문을 학습하기 전

선행 학습 단계로 제시하여 본문을 더욱 친숙하게 한다.

 After You  Read               

  총 5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의 목적, 사실, 추론, 주제 찾기 등의 comprehension문제와

독해지문을 이용한 간단한 문법 문제로 구성되어 있구요.

독해지문

각 분야의 다양한 글들이 세련된 편집에 예쁜 삽화 및 사진과 함께 있네요.

Make it True

본문에서 읽은 내용에 대한 단순한 True or False 문제로서 기본적인 글에 대한 이해력 측정에 도움을,

Words & Expressions

Words to Know에서 선행 학습하고, 본문에서 문맥을 통해 학습한 단어를 새로운 문장으로 복습하게

함으로써 탄탄한 마무리의 기회를 제공하며, 어휘력 향상을 위해 제공된 문장도 실용적이고 좋은 문장으로

엄선한듯합니다.

Listen & Summarize

본문 내용을 필수 어휘를 포함하여 요약하는 코너로써, 본문 내용에 대한 이해정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며,

원어민의 발음으로 반복 청취함으로써 학습 내용을 더 확실히 정리해 주는듯 합니다.

 *흥미로운 주제의 다양한 글 형식
*영어권만 아니라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의 전래동화 비데나 트럼프카드, 운동선수의 등번호 같은 사물의 기원,
0년이 없는 이유ㅡ 뉴욕이 24달러에 팔린 사연 등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비행기가 나는 원리 같은 재미있는 과학 상식 등을 포함하고 있네요.(아주 유익한 내용이 많죠?ㅎ)
와이즈북스 홈페이지(www.wisebooks.co.kr)의 
교사자료실은 회원가입이나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니
부담감도 없잖아요. 그쵸?ㅎ

그 중에서도 특히 저는 본문에 나오는 핵심적인 8개의 단어를 익히고 독해지문을 학습하기 전

선행 학습 단계로 제시하여 본문을 더욱 확실히 익힐 수 있는 Words to Know를 관심있게 봤습니다.

특히,7쪽, 11쪽, 15쪽,23쪽,27쪽, 55쪽, 67쪽, 71쪽을 열심히 봤답니다.

(예: musical section involving all performers=ensemble협주곡, 앙상블)

 

어려운 영어공부를 계속 반복해서 익히고 또 익히다보면 스스로 얻는 희열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무슨 공부든 집중적으로 열심히, 특히 영어공부는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조금 아주 조금씩이나마  우리 승훈이가 즐거운 학습으로 이어가리라 믿으며   파이팅을 해 봅니다.

 

  





워크북+ Audio CD,

책 속의 책으로 제공되는 워크북을 이용하여 각 유닛별 vocabulary 및 핵심 문장을 선행 학습하거나

과제 활동으로 복습할 수 있게 했네요.

또한  Audio CD를 통해 원어민의 정확하고 다양한 발음으로 본문을 반복 청취할 수 있으니

듣고 또 듣고 열심히 따라하다보면 자연스레 받아 들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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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캐슬린 크럴 지음, 김수희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 오유아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기스문트  숄로모 프로이트'
우리가  잘아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이름이다.

*미국 도서관 협회(ALA)선정 우수 도서

*미국 국립 과학 교사 협회 선정 2006년 최고의 책

*뉴욕 공공 도서관 선정 '십대들을 위한 도서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을 꼼꼼하고 흥미진진한 일화로 가득 채워줬다.

유난히 책을 많이 읽었던 프로이트.

대화 치료, 정신분석을 통해 주로 감정을 다루었고 테오도어 마이네르트, 찰스 다윈을 우상으로 여겼다.

독서광이었기에 독일 고전과 고대 그리스 로마 문학, 동시대의 작가와 철학가들의 작품 등 인쇄된 모든

것에 관심이 있었다한다.

프로이트가 좋아하는 작가 루트비히 뵈르네, '사흘 안에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기술'  에세이를 좋아했단다.

가장 친한 친구 에두아르트 질버슈타인과 편지를 끊임없이 주고받았다한다.

그러나 역사 속의 강한 사람, 특히 적과 싸운 사람들에게 열광해서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나, 로마를 치기 위해 알프스 산맥을 넘었던 북아프리가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영국의 통치자가 된 하원 의원 올리버 크롬웰과 유럽의 황제 나폴레옹과 같이

거대한 적과 싸운 군사 지도자들을 숭배했었다한다.

프로이트가 가장 숭배했던  영웅 중 하나는 지적 호기심이 매우 많고 독창성이 뛰어났던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다하니 큰애 승훈이가 혹? 하겠다는 생각들었다. ㅎㅎ

프로이트가 파스퇴르와 코흐를 존경하고 다윈에게 가장 관심이 많았고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가장 중요한

 정신적 스승 생리학자 에른스트 브뤼케(프로이트 그는 '내가 아는 가장 권위 있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등

여러 인물들에 대한 호기심을 프로이트를 통해 충족했다고나 할까?

덕분에 '신경학' 이라는 용어를 1664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인 토머스 윌리스가 처음 사용했다는

지식도 얻었다.

그러나 프로이트 그의 여성편력에 대한 부분을 읽을때면 편견의 극치를 보는듯 했다.

여자들의 사회 활동에 반대하고 여성을 한 마디로 융통성이 없고

물론 19세기 빈의 중산층 남성들의 사고아 별 차이 없이 완고했다하니......

( 비이성적이고 수동적이며, 열등하고 유약하다고 믿었다한다)

하기야 프로이트의 부인 마르타는

여섯 아이와 보모들과 하인들, 그리고 여동생 민나까지 포함해 일가족을 돌보며,

남편의 일상이 빈틈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챙겼다한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 시간인 점심은 정확하게 한 시에 준비되었다하고,

53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우리는 말다툼 한 번 하지 않았다." 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한다.

그녀가 "남들이 험담을 가장 적게 하는 아내가 가장 좋은 아내다." 라는 격언을 따르며

말을 아꼈다는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과연 나는?????

프로이트를 위해 정성껏 뒷바라지하고 종교 문제에 있어서도 그녀는 남편의 뜻에 따랐다한다.

무신론자였던 프로이트 그가 죽고 일주일 뒤부터 마르타는 종교적인 의식들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한다.

프로이트는 혁명적인 사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서 전통적 사고에 얽매인 19세기 남성....

 

프로이트와 가장 가까웠던 친구 열네 살 많은 요제프 브로이어와 이야기하는 것은

"햇볕을 쬐며 앉아 있는 것 같다. 그는 빛과 온기를 내뿜는다." 친구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나도 그런 친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들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비견되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연구하면서, 프로이트는 여자들에 대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남근 선망'을 주장했다하니 ..........

프로이트는 반드시 이겨야만 직성이 풀렸고 이기는 것이 새로운 견해들을 듣는 것보다 중요했다하니

융이 말한 프로이트가 조금이라?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했을 텐데...라는 말은 프로이트의 성격에 대해서도 잘 말해주는 듯 했다.

동료 과학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다른 많은 과학자들과 달리 프로이트는 평화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았다하니 프로이트는 전쟁을 지지하는 입장,,,,

 

아무튼 프로이트는 젊은 의사였을 때 코카인이 기적의 신경성 질환 치료제라 확신하고

모든 육체적. 심리적 병의 근본 원인이 '코' 라는 신체 기관에 있다고 믿고

새로운 의학 분야인 정신분석학을 창시하여 과학의 거인이 되었다.

그는 전에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무의식적 동기와 욕망의 힘, 꿈의 의미, 우리 몸에 나타나는

질병의 증상에 심리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낸건 확실하다.

프로이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잠긴 문을 열었고, 사고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들을 틔웠으며,

현대 심리학뿐 아니라 신경화학의 길을 열었다.

의사들과 신경과학자들은 모두  프로이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기 때문에 더 멀리 내다볼 수 있으며,

또한 심리 분야에 대해 무척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주요 저서를 아는것도 좋았지만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하여 더 읽어 볼 책들,

웹사이트 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뇌과학....특히 더 관심가네요.

http://www.faculty.washington.edu/chudler/neurok.html (163쪽)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에 대해서 그 어떤 책보다

10대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프로이트에 대해서 궁금하지만 프로이트책은 어려워~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이 책에 주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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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ing
장현 지음, 김형근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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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말한다.

여자들 속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여자들은 말한다.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렇게 여자마음을 몰라주냐고,,,,,,

이 책은 우리 여자들 심리를 대변한 책인듯하다.

상대방과 연애할때, 사랑할때, 이별할때의 마음의 형상들을 언어로 조각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그렇기에 연애할때 느낀 내 감정을 들킨듯하고 그래그래,,,,하면서 남자들은 죽었다깨어나도 모르지?

하면서 공감하기도 한다.

남자들은 이런 책을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여자들은 왜이리 복잡한거야? 하면서,

(아마도, 아니 대체로,,,)

그런데 이 책은 남자들이 많이 좀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 여자들 마음 좀 알아달라는 부탁! 하고 싶다.

 

결혼을 하고나면 연애할때는 그렇게 밉지도 않았던 감정들이, 약점들이

결혼을 하고나면 왜 그렇게 눈에 잘 띄는지,

연애의 감정을 느끼며 서른 아홉의 끝자락에서 이 책을 읽으며 연애의 감정을 다시금 느껴본다.

아!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사랑의 감정은, 나이와 상관없이(철없어 보이겠지만, 나잇값 못한다 할지라도...)

중년에게도 순수한 연애시절의 감정은 있다.

언제나 마음은 10대 소녀시절 같으니까.....

 

여자의 섬세함이 있고 일러스트 또한 깔끔한 여자를 보는듯 하다.

*사랑이 뭘까?

"기쁨 한 큰술

행복은 티스푼으로 두 숟갈

욕심으로 중간에 양념을 하고 연민과 동정은 아주 쬐끔만

거기에 아픔과???

 

*사랑은 무슨 색깔일까?

그다지 밝진 않을 것 같아.

사랑할 때면 여기가 쿡쿡 쓰리잖아.

내기를 해도 좋아.

지금 네가 하는 그 사랑......

아마도 아플 거야.

그래도 하지 말란 말은 않을게.

사랑은 공기 같은 거잖니? (70쪽)

사랑해서 아프다..........

연애는 분명 일상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나도 경험해 봤으니까,)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사랑에 관한 감정의 언어들, 마음의 형상들

수많은 공감대를 형성해봤다.

*의심은 네 행동에 상처입은 내 가슴에 스스로 치명적인 화살을 쏘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살은 결코 한 대에서 끝나지 않는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내 상처에 날아와서 박히는 화살의 수는 점점 늘어난다.(27쪽)

*연인이란 아주 작고 연약한 새끼가 옆에 있게 허락해주는 유일한 존재다.

우리는 어린아이를 흉내 낸다. 말투를 흉내 내고, 웃음소리를 흉내 내고, 혀 짧은 소리를 흉내 낸다.

어린아이들이 자주 쓰는 언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일부러 틀린다. 동작도 서툴러진다.

우리가 온전한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목적지인 천국으로 순항하고 있다는 뜻이다.

(44쪽)- 확실하다. 사랑을 할땐 연애를 할땐 유치할수록 재미있고 행복하다. 그게 사랑이다.

*사랑하는 연인 그......는 이래야 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흔하고 평범해서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이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

(54쪽) -그게 바로 사랑하는 사람. 연인.........이 아닐까? 공감해 본다.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서 말하면서 너에게 위로를 받는다.

네가 세상에 쏟고 있는 모든 관심 중에서 나에게로 향하는 관심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이기적인 욕구 때문이다.

(64쪽- 사랑하니까......너의 위로만이 나에게 온전히 효과가 있다.

다른 사람의 위로는 진정성을 확신할 수 없다)

 

*사랑을 하게 되면

전화벨은 마법의 소리다. 연인을 헐뜯고 비난하던 미치광이는  벨 소리를 들으면 다시 다정하고

 관대하며 우아한 감정만을 가진 연인으로 변신할 준비를 한다. 비록 그 전화가 연인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해도 말이다. 자존심 때문에 변신을 인정하지 못하더라도 변신은 이미 벨소리에서부터 시작됐다.(98쪽)

*여러 인간관계 중에서 연락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닦달씩이나 하는 관계는 연인관계밖에 없을 것이다.(121쪽)

*그 사람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성실한데도 헤어짐을 고하려는 이유는 애초에 내가 이 사람과

함께할 이유 따윈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드디어 깨달았기 때문이다.(124쪽)

*너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좋은 사람이란 소리를 듣게 행동하면서 왜 나한테는 이렇게 못되게 구는 거야?

내가 그렇게 우스워? 나를 괴롭히는 게 재밌어?

(130쪽-정말정말 공감백배다.)

*몸에 난 상처는 그렇게 사라지고 나면 똑같은 자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한 다시 볼 일이 없다.

마음의 상처는 다르다.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들이 다른 사어들로 인해 다시 살아난다.

네가 뱉은 한 마디 말, 네가 어긴 한 번의 약속이

과거에 있었던 수많은 잔인한 말들과 몰염치한 배신을 다시 불러낸다. (137쪽)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한 우린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는걸까?

하면서도, 기다리면서도, 찾으면서도....

아무도 모르는 그것,

세상 어느 누구도 모르는 비밀,

심지어는

내가 품고 있으면서도 나조차 알지 못하는 .....사랑.........

사랑은 ing일까?...........

 

 

 *본문에 가끔씩 등장하는 칸이 있는 공책같은 느낌의 칸 안에 글씨가 채워지지 않고

줄위에 글씨가 겹쳐진게 많아서 읽기에도 눈 아프고 깔끔한 구성도 떨어졌다.

또한 왼쪽 페이지는 괜찮은데 오른쪽 페이지가 가장자리로 몰려서 가운데가 여백이 더 많은것이

아쉬운점이란 생각든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사진첨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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