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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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힘들때면 꺼내드는 책
오늘도 나는 마음을 다스리려 책을 펼쳤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만난건 후니미니가 아주 어렸을때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육아로 지친 나 자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너무도 힘들었던 그 시기

2003년 그 해는 내 인생 최고로 힘든 시기였다.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냈기에....

내 나이 겨우 33살, 두 아들 후니미니 엄마로서도 철부지 그 자체였었는데...

 

내가 만난 이 책은 그당시 106쇄였다.

 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는지는 설명 안해도 되리라.

더군다나 그때 난 <베텔스만 북클럽> 회원이었을 때 만났던 책이라서

더 아련한 추억을 제공하는 책인듯 하다.

 

화,

마음속에 숨겨져 있으면서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갑작스레

마음 한가득 퍼지는 그것!

 

*화 좀 안내고 살 수 없을까?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의 화를 다스려 마음의 평화를 얻는 지혜가 가득한 책이다.)

 

내 안의 화를 깊이 들여다 보려한다

1. 화가 난 사람을 깊이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

  그 사람의 고통을 눈으로 보면서, 숨을 내쉰다(그의 고통)

 

2.화로 인해

나와 타인이 입은 상처를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쉰다(화는 나와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

 행복을 파괴하는 화를 생각하면서, 숨을 내쉰다(화는 행복을 파괴한다)

 

3. 내 몸 안몸 안에 있는 고통의 뿌리)

   내 마음속의 화의 뿌리를 보면서, 숨을 내쉰다(내 마음속의 고통의 뿌리)

 

4. 그릇된 판단과 무지에 들어 이씨는 고통의 뿌리를 보면서,

숨을 들이쉰다 (그릇된 판단과 무지에 들어 있는 고통의 뿌리)

그릇된 판단과 무지에게 미소를 지어주면서, 숨을 내쉰다(미소 짓기)

 

5. 화가 난 사람의 고통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의 고통)

화로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면서, 숨을 내쉰다(연민을 느끼기)

 

6. 화가 난 사람의 딱한 처지와 불행을 보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

그 불행의 원인을 이해하면서, 숨을 내쉰다.(불행을 이해하기)

 

7. 화의 불길에 휩싸인 나를 바라보면서, 숨을 들이쉰다(화의 불길에 휩싸이다)

화의 불길에 휩싸인 자신을 연민하면서, 숨을 내쉰다(자신에 대한 연민)

 

8. 화는 나를 추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들이쉰다(화는 나를 추하게 한다.)

내 모습이 추하게 된 것은 순전히 나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내쉰다.

(나는 스스로를 추하게 만든다.)

 

9. 화가 났을 때 나는 집에 불을 지르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들이쉰다.

(나는 집에 불을 지르고 있다.)

화를 보살피고 자신에게로 되돌아가면서, 숨을 내쉰다(나 자신을 보살피기)

 

10. 화가 난 사람을 돕는다고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쉰다.(화가 난 사람을 돕기)

내게는 화가 난 사람을 도울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숨을 내쉰다

(나는 그를 도울 수 있다)

 

화가 나서 마음이 아플 때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서 나 자신이 판단한 내용과 그 실체를 깊이 재고해본다.

그릇된 판단을 지우고 평화와 행복을 안아본다.

 

내 인생...

 시련과 아픔앞에서 나는 나 자신을 다스리며 마음의 평화를 얻는 지혜를 배워본다.

오늘도 난........

 

*두 아들 후니미니가 어릴때 판박이 스티커를 붙인 앞표지가 유독 눈에 들어오면서

내 마음의 평화를 얻어본다.

그리고 살면서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면 또다시 이 책을 펼쳐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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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갈 수 있는 건 …때문이다
김정희 외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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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한참이나 들여다봤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니, 노를 저어 끝없이 가는이의 심정도 헤아릴것만 같고 
모진 비바람도 만나는 그 길을 때론 ㅟ어가고 때론 여유를 느끼고
때로는 더 힘찬 물살을 가르며 가겠지....하는 생각했다.
내가 걸어가는 이 길 위에서도 수 없이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기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닦아본다.
그래도 희망이지 않는가.
그래도 꿈이 있지 않는가.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있지 않는가.
그래,
그래도 계속 갈 수 있는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용기만은 잃지 말라며
인생의 가르침을 주신 하늘에 계신 우리 엄마 말씀처럼...
나는 오늘도 나의 주어진 이 현실앞에 당당히 두 주먹 불끈쥐며 현실앞에 당당히 파이팅을 외쳐본다.

이 책은
조셉 M  마셜의 <그래도 계속 가라> 의 많은 독자들이 출간 1주년을 맞이해
 "당신이 그래도 계속 가야 한다고 느꼈던 순간은?" 이라는 주제의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아  좌절의 깊은 수렁에서 허우적거릴 때 '그래도 계속 가야 한다' 고 힘을 낸 자신만의 용기와 희망을
고스란히 실은 실화글로 되어있다.

역경에 맞딱뜨린 사람들은 유독 자신에게만 더 많은 불행과 시행착오가 있는것만 같아서 
스스로를 더 깊은 수렁 속에 빠트리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ㄴ구나 자신만의 슬픔과 고통 속에서 허우적대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깨닫는다
그래도 계속 갈 수 있는 건...때문이라는 것을,
부딪히고 헤매며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일이 삶 이라는 걸,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
온 몸으로 역경을 이겨나가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 
자신만의 거센 삶의 폭풍우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소박한 우리네 이야기라서, 동질감으로 느끼기에 더 따뜻이 다가옴을 느낀다.

청년 실업의 고오 앞에서 자신의 인내심을 확인하고자 사막 여행에 나선 김정희님,
10년 이상 해오던 건축 설계를 접고 나이 마흔에 어릴 적 꿈인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선 
신철환님 이야기로 계속계속 읽어 내려 가면서
여덟 살이던 큰형이 사고로 정신장애를 입은 이후
 웃음을 잃게 된 어머니를 모시는 신영균님의 이야기를 읽을때
나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 따스한 손길, 우리 막내딸이 최고라며, 제일 예쁘다며 언제나 칭찬과 격려밖에 할 줄 모르던
우리 엄마, 내 엄마가 너무도 그리워서 끝내 소리내어 크게 울고 말았다.
조울증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최삼일님은
울증의 외로움보다 조증의 망상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바로 타인들의 편견과 시선이라는 것이라는 대목은
우리네가 얼마나 많은 편견으로 상처를 줬을까, 하는 마음은 가슴깊이 파고 들었다.
뇌성마비 장애우인 이현주님이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음을 선택할 수 없는 처지, 
혼자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스스로 목을 매거나 약을 먹거나 옥상에 올라가 떨어질 수도 없는 노릇임을 알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끔찍스러운 현시리을 축복이라 여기며,  주어진 죽음보다 더 깊은 절망과 외로움, 슬픔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였고, 내게 찾아온 오늘은 전쟁 같은 하루가 아니라, 더없이 기쁜 축제의 날이라 여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장애우를 보는 비뚤어진 시선들을 견뎌내었을까 생각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래도 계속 가라'  중의 좋은 말과 멋진 이미지가 더불어 함께있는
 우리네 인생이야기가 담겨있는 좋은 책을  읽으며 생각탑을 쌓으며 
밤잠을 설쳐도 행복한 건 내겐 꿈과 희망,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계속 가라...의 좋은 가르침들

*삶에 용감하게 맞선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건 아니란다. 
하지만 두려움에 굴복하고 삶을 외면한다면 확실하게 실패를 보장받는 셈이지.
삶이 어떠하든지 간에 용감하게 맞서야 하느니라.
*우리는 폭풍에 항복할 수도 있고, 그것이 지나가리라는 것을 알고 다시 한 번 일어서서 
그것에 맞설 수도 있단다. 얼마나 많이 불어 닥치건 간에 폭풍에 맞서 대항하다 보면,
그것에 저항하기 위해 굳이 폭풍만큼 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된단다.
그냥 서 있을 정도로만 강하면 되느니라.
*비통함도 다 목적이 있단다. 슬퍼한다고 해서 네가 약하다는 뜻은 아니야.
웃는 것은 우리의 사기를 북돋워주지만, 비통해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지.
비통함을 토로하는 데에는 눈물을 흘리는 것 만한 것이 없단다.
슬플 때는 눈물이 흐르도록 두거라.
*희망을 품어야 할 시간이란, 절망이 우리 목구멍을 움켜쥐고 있을 때란다.
우리 자신을 추슬러야 하는 때라는 말이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 가운데 하나란다.
그러니 얘야,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희망에 매달려야 한단다.
희망은 삶을 유지시켜주는 생기 가운데 하나거든.
*만일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역경도 잘 모르고 별다른 장애도 겪지 않는다면,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다지 소중해 보이지 않을 것 같구나.
역경을 알지 못했다면 희망의 가치도 배우지 못했을 테지.
사람들이 정말로 알아야 할 것은, 하루하루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일 게다.
*인생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걸어가는 여행이란디.
때로는 쉬울 때도 있지만, 우리의 여정에서 힘든 경우가 너무 잦지.
그래도 그렇게 한 걸음씩 내딛으면서 이 여행을 이루어 나가야 해.
어쩌면 삶의 비결은 끈기 있게 버티면서 제 길을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구나.

* 사람은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꿈을 잃지 않는 한 인생에서 길을 잃을 일은 없다.
인간은 연약하고 삶은 험하지만 거친 삶에 맞서 내딛는 한 걸음의 용기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나의 꿈을 이루는  과정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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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폭풍우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초등학생을 위한 영원한 필독서) 6
로이스 버뎃 지음, 강현주 옮김 / 찰리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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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어린이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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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고전을 읽고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셰익스피어 작품들과 만난다해도 선뜻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진 못할거예요.
아이들은 분명 어른들과 다른 시각을 가졌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셰익스피어 전문가 로이스 버뎃이 3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전미영어교사협회와 국제독서협회를 포함한 전 세계 셰익스피어 애호가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붙잡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로이스 버뎃이 각색한 <어린이를 위한 폭풍우>또한 괴물, 소녀, 마법사, 매혹적인 작은 섬, 사악한 형제, 용서라는 고귀한 행위로 이루어진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들었다면 우리 어린이 친구들은 어쩌면 이렇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잘 이해하고 받아 들였는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우리 어린 친구들이 보는 셰익스피어 작품 인물들의 그림과 <나도 셰익스피어!> 라는 코너를 통해 등장 인물에 대한 마음 표현을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하는지 그 놀라움에 극찬의 말이 절로 나올것입니다.
 
예, 25쪽
나의 작은 천사, 너의 미소가 내겐 희망이었지. 너는 나에게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었단다....는 아버지 프로스페로가 딸 미란다에 대한 감정은....세상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예 66쪽
내 늙은 뼈마디가 슬픔으로 쑤신다. 내 다리는 더 이상 뻐근한 내 몸뚱이를 지탱할 수가 없구나. 우리는 먹을것 하나 없이 이 외딴 섬에 와 있다. 모기에 물려서 온몸이 따끔거린다. 밤에 어떤 괴물이 나타날지 또 어떻게 알겠는가? 지친 곤잘로
글: 숀 맥게리(8살)
.....8살 친구의 마음 표현이라는 점이 느껴지시나요? 정말이지 넘넘 대단하죠?  완전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이해하는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모습이 본문 구석구석 나타나 있답니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신나는 독후활동...코너가 있기에 이 책을 읽고 나서 사고력 증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영한 대역으로 읽는 <폭풍우> 명대사 명문장.
My little cherub, your smile was my hope. You gave me the strrngth I needed to cope.
내 작은 천사, 너의 미소가 내겐 희망이었지. 너는 나에게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었단다. -프로스페로 (딸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
The instant that Isaw you, it was like a tidal wave,my heart flew to your service,and I became your slave.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내 심장은 밀려오는 파도처럼 당신 곁으로 날아가 당신의 노예가 되었어요. 퍼디낸드(사랑하는 미란다를 향한 마음)
*사랑을 할땐 모든 사랑의 감정을 느껴본 사람은 모두들 그리하겠죠?
우리 후니미니도 이 다음에 여자친구에게 멋지게 사랑 표현을 하는 멋진 남자가 되었으면 하네요
 
*영어낭송과 영어 연극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는 원문으로 읽는 The Tempest 로 배워볼 수 있어서 더 좋겠죠?
오타 86쪽 첫째줄...주의해서 읽어야 해요.
아직 해야 일이(X) 한 가지 남아 있었다
☞ 아직 해야 할 일이(O) 한 가지 남아 있었다.
 
*아이들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함께 읽고, 연극을 하고, 상황에 따라 등장인물들을 그림으로, 또는 글로 표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더 잘 알게 하는 계기가 되겠죠.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강력한 매개체가 되어 준답니다.
햄릿 학교 2~6학년 아이들이 그린 것이며, 그림에 덧붙여진 글은 2학년 아이들이 상상해서 쓴 것입니다.
아이들이 쓴 글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고치거나 매만지지 않고 그대로 실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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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프리 - 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
크리스 앤더슨 지음, 정준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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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이지,

머리를 핑핑 돌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

공짜라는 단어만 들어도 기분이 좋지 않은가?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맞는 말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그만큼의 댓가를 치르는게 사살이다.

(세상에 공짜로 얻는 지혜는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공짜에 대한 보기 드문 본격적 탐색이다.

우리는 그와 함께 공짜의 역사와 심리를 더듬어보고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 여기저기서 등장하고

있는 각종 공짜 사례들을 분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 시대의 공짜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즐거움에 불과하다고 여겼던 공짜가 어느 누구에게는 기존의

사업 모델을 증발시켜 버리는 냉혹한 파괴자임을 알게 될 것이며 손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안심하게 만드는 소박한 경제적 동기로서의 공짜가 다른 한편으로는 어느 누구도 갖지 못했던

가장 큰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임을 깨달을 것이다.

공짜가 야기하는 가치의 이동과 공짜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단서,

(분명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공짜 모델과 고짜 경제의 다양한 사례만 나열하지 않았으며

공짜 경제 밑에 깔려 있는 경제학의 기반을 파악하고 사회심리학과 경제학적 이슈등에 대해

접근했따. 인간의 근본적인 인센티브, 상호 지원, 인간 욕구 등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를

적절히 풀어 설명했는데 저자 크리스 앤더슨, 그는 나를 놀라움과 배움의 무한한 길을 인도했다.

다시 말해 가격 결정 및 상업의 역사(0과 여타 다른 가격을 구분 짓는)심리적 거래비용, 디지털

불법복제의 심리, 마이크로 소프와 리눅스 간의 오픈 소스 진행에 관한 완벽한것을 제시했다.

앤더슨이 '공짜와 경쟁할 방법은 풍요 상품 주변의 희소 상품들을 찾아내는 것이다'라고했다.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너무도 풍부해서 혀를 내두를 지경이지만...

공짜로서의 free가 자유로서의 free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찾고 또 찾고자 한다.

 

앤더슨 그가 소개하는 공짜 전략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1. 어떻게 공짜 항공 여행이 가능할 수 있을까?

2. DVR이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3. 상점의 모든 상품이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4. 자동차가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5. 의료용 소트트웨어가 어떻게 무료가 될 수 있을까?

6. 주식거래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7. 온라인 무료 제공에도 불구하고 독점 강연이 비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8.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어떻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까?

9. 은식기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10. 음악 CD가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11. 교재가 어떻게 무료일 수 있을까?

12. 무료 자전거가 한 도시에서는 성공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13. 대학 등록금이 어떻게 공짜가 될 수 있을까?

14. 수백만 개의 중고품들이 어떻게 공짜일 수 있을까?

(그 해답이 궁금하시다면 당장 이 책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책의 본문보다 요....공짜 전략의 사례들에 눈이 확 쏠리드라구요)

 

그러나 공짜에 대한 반론 이야기에도 주목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든답니다.

부록에서 제공하는 공짜의 규칙 - '풍요 사고'의 10가지 원칙...요거 핵심이란 생각 드네요.

1. 디지털 상품이라면, 조만간 공짜가 될 것이다.

2. 원자 역시 공짜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

3. 무료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

4. 공짜를 통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5. 시장을 재정의하라.

6. 먼저 무료로 제공하라.

7. 조만간 공짜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8. 낭비를 환영하라.

9. 공짜가 다른 상품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든다.

10. 희소성 경영이 아니라, 풍요 경영을 하라.

또한 50가지 공짜 비즈니스 모델...요것도 메모해야 한답니다.(387쪽에서~390까지)

 

일반적인 경제학의 기초를 골격으로 하는 사회심리학적 분석에 많은 공을 들였다한다.

원자 경제를 넘어 비트 경제로 발돋움하는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트 넘치는 희망적 필체를 통해 다양한 예시들로 증명했고

it와 인터넷 기반 산업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모든 경제. 사회적 기반을 포함한 각 분야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일구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게했다.

 

저자 크리스 앤더슨이 제시한 수많은 경제지식과 관련한 많은 예시를 보면

경제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빠져들 수 있을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역시도 그랬으니까)

경제를 모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없기에

나는 이 책을 롱테일 경제학 (랜덤하우스출판, 크리스 앤더슨 지음)

과 더불어 두고두고 읽고 또 읽을 것이다.

밝은 나의 미래를 꿈꾸기에 경제, 배우고 또 배울 것이다.

공짜 전략을 업그레이드 체험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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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12 - 공기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2
곰돌이 co.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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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우리집 승민이가(초3)가 제일 좋아하는 책,

'내일은 실험왕' 12권 공기의 대결을 이번에도 역시 만나봤습니다.

이 책은 뭐니뭐니해도 과학 실험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우정과 신뢰, 배려를 배우면서

과학적인 지식을 넓혀간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는 과학 실험 키트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일석이조의 재미와 즐거움이 함께 하네요.

 

12권 공기의 대결에서는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초롤이는 의기소침해지고,

(태권도 대회를 하면서 겪게되는 경우에서도 배움은 있습니다.

뇌에 대해서 배우고 뇌세포 활동에 대해서도 배우니까요)

우주는 가설 선생님의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이론과 실험,

생활에까지 적용되는 참된 지식의 의미를 조금씩 깨달아 갑니다.

(역시 우리의 주인공 우주는 늘 명랑 쾌활하고 밝아서 너무너무 좋아요.

긍정적인 우주가 자전거 바퀴에 바람 넣는걸로 타이어로 압력과 부피에 대해 배우고

비맞는 자전거는 (산화작용) 때문에 녹이 슨다는 것도 배우지요.)

한편 깔끔하고 멋쟁이 에릭(노란머리)은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도

영국으로 가지 않는 이유? 궁금하시면 꼭 내일은 실험왕 12권과 함께 해 보세요.

 

12권에서 배우는

액체 질소 실험, 소리굽쇠의 공명, 기체의 확산, 샤를과 보일의 법칙, 에스테르 반응으로 향기 만들기,

산화와 연소 반응, 지구의 대기와 대기 오염 등을 통해 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원리를 만난답니다.

역시나 G 박사의 실험실은 여전히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우리집 귀염둥이 승민이(초3)처럼 화학 실험을 좋아하는 어린이 치니구들은

*근대 화학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쯤은 알아야 겠지요?

프랑스 화학자 (              ) 에 대해서도 익혀봅시다.

 

*북극의 오로라

태양에서 발생한 전기를 띤 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들어오면, 고위도 지방에서는 녹색이나 황록색 계열의 아름다운 오로라가 생긴다.

  

*과학을 좋아하고 실험을 좋아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우리집 귀염둥이 승민이는

매일 하루에 5번 이상은 읽는답니다.

벌써부터 13권 물질의 대결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네요.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베스트 셀러 '내일은 실험왕'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과학에 대한 상식, 지식, 일상에서의 과학까지 너무너무 좋아요.

 

*함께 들어있는 실험키트 '양력으로 날아가는 부메랑 비행기'

만들기 좋아하는 형 승훈이가 승민이 책읽는 틈을 이용해서 먼저 만들어 버렸네요.

동생을 위해 스티커 붙이기는 참고 동생이 완성하기를 기다리네요.

우리 승민이는 실험키트 보다는 일단은 책읽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기에

큰 트러블 없이 마냥 행복해 했답니다^^*

(사진첨부가 보고 싶다면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pyn7127/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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