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많은 눈 - 그림 속에 비밀이 가득
줄리안 로덴스타인.멜 구딩 엮음, 박순보 옮김 / 보림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의 모든 것은 눈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됩니다.-레오 스타인버리

눈은 항상 의미를 찾으려 애쓰니까요.
지금 바라보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은 눈을 통해 들어온 수많은 정보들을 정리하여 모양새를 만들어낸다.
마음은 세상의 모습을 우리가 익숙한 형태로 읽어내고, 서로 연결되지 않은 것을 하나하나 묶어서 통일시켜 이해한다.
또한 우리의 눈은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눈은 복잡하게 생긴 모양이나 서로 다른 모양들 속에서도 닮은 점들을 찾아낸다.
무엇을 보는 일은 바로 예술작품의 제작과 감상의 출발점이다. 그림 속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 내는 일은 예술작품 감상에 도움을 준다.
대개 작품 속에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했던 것들이 암시되어 있으니까.
그 암시들은 실제와는 모양이 다르거나, 감추어지기도 하고 실제와는 다른 모습 속에서 공통된 것을 알아차리는 일은 작품감상에 있어 중요하다.
눈은 이처럼 어떤 의미를 암시하는 기호를 찾으려 하고, 마음은 이를 해석하려 한다.
세상은 어떻게든 추측이 가능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서로 간 뜻밖의 비슷함이나 놀랍도록 친밀한 연관성을 갖는 사물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살면서 이러한 관계성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비슷하지 않는 것들 속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내는 게임을 게속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습관적으로 은유를 만들어내는 예술가???
멜 구딩의 이런 말처럼.........

<아내와 장모> 영국의 예술작품을 시작으로
1.감추어진 이미지
2.여러 개가 섞인 모습
3.정치적인 풍자화
4.위아래가 다른 그림
5.눈을 착각하게 하는 그림
6.숨겨진 윤곽선
7.그림이 바뀐 카드
8. 숨은 그림 찾기 .............까지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하고 숨은 그림을 찾고 진심은 무엇인지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이 책을 접할때는 숨은 그림은 무엇인가에 대해 혈안이 되어있었다면 조금더 성장을 한 다음에 책을 볼 땐 그림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함께하고 명화에 대한 이해와 작가의 의도, 사건적 배경에 대한 공부까지 하게 되는듯 합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우리 후니는 따라 그리기 또한 해 봄으로써 
나름의 멋진 작품 만들기, 독후활동으로 인한 행복도 느끼는 듯 합니다.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좋은 책 입니다.
*시각적 즐거움과 재치 있고 코믹하고, 재미있는 눈요기가 풍부한 책


보는것만으로도행복이가득, 시각적즐거움, 재미있는눈요기, 숨겨진비밀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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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 (100쇄 기념판) 웅진 세계그림책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림책 작가중에서 너무도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만나본다.
사실 이 책은 2년 전 어린이날 때 공부방 선생님께서 승민이에게 선물해 준 책이다.
(사실은 유아때부터 10번도 넘게 읽은 책이었지만,선물은 또다른 행복을 안겨주니까.)
 
이 책의 내용처럼 엄마를 도울 줄 아는 마음 착한 아이가 되어라는 마음이 들어있겠지만,,,,,ㅎㅎ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엄마는 하루 종일 바쁘다.
설거지,빨래,다림질,요리.....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지만 
피곳 씨 "여보, 빠릴 밥 줘"
아들 사이먼, 패트릭 역시 "엄마, 빨리 밥 줘요"
라며 요구하기만 하고 회사가기 바쁘고 학교가기 바쁘다며 전혀 집안 일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지친 엄마는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글만 남기고 집을 나가 버린다.
엄마가 없는 집안은 돼지 우리로 변하고 피곳 씨와 두 아이들 역시 돼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친 피곳 씨와 두 아이들이 제발 돌아와 주기를 바랐고 피곳 씨도 아이들도 집안일을 도움으로서 다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엄마 역시 행복해진 모습을 하고 ㅣㅆ다.

사실 나도 아주 가끔씩 지칠때면 "너희들은 돼지야" 라고 말하곤 했다.
이 책을 여러 번 봐서인지 엄마가 지친 모습을 하고 있으면 미니가 이 책을 꺼내 아빠에게 읽어주곤 한다.
'아빠, 우리는 좨지가 되지 말고, 엄마일을 도우면서 인간답게 살자' 하면서 (이쁜 것 쪽쪽)

그림책의 세계에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
그도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마음을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준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다.

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를 다룰 때가 많지만, 아이들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무척 좋아한다.
그 이유를 작가 스스로는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소외감, 어른들과의 갈등을 그림책에서 짚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에는 왜곡된 거리감, 사물의 크기 변형, 인물의 형상 희화화하는 기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주고 있다한다.

앤서니브라운, 웅진주니어, 돼지책, 진정한가족의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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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윌리 웅진 세계그림책 25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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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많은 작품들이 전 세게에서 출간되어 널리 사랑 받고 있다는 
앤서니 브라운의 <미술관에 간 윌리>  책을 다시 살펴 본다.
그림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을 보는것도 좋아하는 윌리
화가의 꿈을 키우는 우리 승훈이가 명화를 많이 감상하고 전시회도 많이 찾아야함인데 그러지 못하는 관계로 안타까움이 참 많았었는데 이 책은 공부방 선생님이 승훈이의 꿈을 응원하며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선물해줬었다.
 이런 메모와 함께
***승훈아,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그러더라,
너의 그림 속에 따듯한 인간미가 느껴지길...!!!

이 책에는 유명한 명화들이 24 소개되어있는데
그런 명화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윌리를 작품속에 등장시켜 윌리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여기서 앤서니 브라운의 마음이 담겨 있겠죠?윌리를 통해)

이제 6학년이 되는 우리 승훈이가 따로 미술학원을 다니지 않고 스스로의 창작활동을 하고 모방을 하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명화를 감상하면서도 이 책을 떠올리곤 하겠죠?
가끔 아주 가끔씩이지만 우리 승훈이에게 이 책은 아주 소중하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도, 조르쥬 쇠라의 작품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도 프랑스와 밀레의 <이삭줍기>,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도 만나면서 자기만의 상상의 나래로 멋진 꿈을 펼칠테니까요.


웅진주니어, 승훈이의꿈을응원하는책, 승훈이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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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김선희 엮음, 이종옥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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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후니가 쓴 글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관한 내용이다.

카스트제도는 최상계급인 브라만과 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 최하계급인 불가촉천민이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인 다무는 불가촉천민이다.

불가촉천민이란 천한 민족을 말한다. 불가촉천민은 물을 건드릴 수 없다.

단지 불가촉천민이란 이유 때문에.

그렇게 불가촉천민은 개, 돼지보다 못한 삶을 살아야 했다.

주인공 다무가 일자리를 구하다 우연히 강가람이라는 백인을 만났다.

그 사람이 지비으로 초대했는데 미시바바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와 금방 친해졌다. 이 가족이 처음으로 불가촉천민인 다무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미시바바 가족과 있을때는 자신이 불가촉천민이라는 것을 잊을 수 있었다.

미시바바가 떠나고 다무는 이제 그런 사람들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무가 불가촉천민이라는 것이 안타까웠다.

다무는 미국의 박사학위를 받은 바바사헤브의 연설을 듣고 다녔다.

바바사헤브는 불가촉천민 출신이기 대문에 불가촉천민을 도왔다.

그리고 다무가 20살 때 어린 열 살 아이 소누와 결혼을 했다.

다무는 자식들의 교육을 꼭 책임지기로 했다.

다무와 소누는 바바사헤브의 시위대에 합류해서 시위를 했다.

성당 앞에서부터 많은 희생자가 나왔지만 끝까지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성당을 나와 휴식을 취했다. 소누는 아기를 가져서 여섯의 아이들을 낳았다.

다무는 아이들과 바바사헤브의 연설도 듣고 다녔다.

다무가 열심히 노력하여 아이들은 학교까지 다니게 되었고 첫째 아들인 자누는 회사에 합격되었다.

그리고 막내 츠호투는 형들과 달리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복지관에 다녔다.

그리고 셋째 디나는 작가가 되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다무는늙어 세상을 떠났다.

그 후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되면서 불가촉 제도는 법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다고 한다.

 

난 이 책을 읽고 카스트 제도로 인해 차별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고

나 스스로가 주인인 삶과 누군가에게 미래를 도둑질당한 채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인도사람 모두가 훨훨 날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카스트제도, 인도, 신도버린사람들, 후니생각,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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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에너지 퀴즈! 과학상식 13
안영주 지음, 윤현우 그림 / 글송이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집 보물, 애교덩어리, 미니가 읽고 또 읽고

'엄마도 읽어봐' 해면서 건낸 책,

저도 읽어봤습니다.

"이거 만화책이잖아?" 하면서 건내 받았는데

좋은어린이책, 우수 어린이도서라는 타이틀을 보니 헤헤 웃음이 나오네요.

51Quiz 1. 에너지가 궁금해!(31), 2.핵에너지(7), 3. 에너지와 미래환경(13)

3Part로 되어있네요.

75쪽 원유 증류탑 원리, 저수지 발전기원리(87~88쪽), 풍력 발전기 원리(94쪽),

에너지 사용의 변천사(122쪽), 원자력을 연구한 과학자들(122쪽),

*배움-어네스트 러더퍼드(뉴질랜드)-원자의 구조를 밝현 낸 그는 마치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듯이, 원자는 무거운 핵과 핵 주위를 도는 가벼운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

*제임스 채드윅(영국)

러더퍼드의 제자로,스승이 발견하려고 애썼던 중성자를 발견하였다.

*엔리코 페르미(이탈리아)

페르미는 중성자를 어떤 원소에 충돌시키면 더 많은 방사선이 발생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하였다.

여러가지 에너지(204쪽)에서 재미로 보는 방귀 에너지에 대한 거 꼭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니까요.

 

 

 

*만화 주인공 또록이,비달이 왜 이렇게 웃기고 재미 있을까요?

한참을 배꼽잡고 킥킥 그렸답니다.

(넘넘 재미있으니 어린이여러분 꼭! 만나 보세요.)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꼭 보세요^^*


퀴즈, 과학상식, , 에너지, 너무재미있는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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