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 스타를 부탁해
박성혜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스타에 대해 별 관심이 없지만, 우리는 늘 대중 매체 속에서 살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듣고있다.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얼마나 가슴에 와 닿는 말인가.

 

130명의 배우와 70명의 매니저를 총괄하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더스HQ 본부장을 지낸

박성혜 씨의 배우사랑의 뜨거운 열정을 장장 400쪽에 이르는 속사포를 드러냈다.

김혜수를 처음 만난 날, 티나 터너 머리에 키메라 화장, 가죽 점퍼에 징박한 부츠를 신은 모습으로

나타나 그녀를 경악시켰으며 전도연은 코디네이터같이 생긴 주제에 코디네어터가 아니라고 우기는

이상한 여자라고 첫인상을 평했으며, 사진 일을 하던 지진희를 꼬셔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한 방본인이기도 하단다. 사자머리 매니저라고 불리는 독특한 비주얼과

'가장 깊은 배우의 본질을 잡아내는 사람' 이라는 평을 듣는 뛰어난 감성, 프로의식으로 유명한 그녀,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건을 전하는 뉴스 멘트 그대로만을 본다.

그 이면에 있는 숨은 진실은 모른채......

나 역시도 살면서 눈에 보이는 잣대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기를 강조해왔고,

언제나 나 자신도 액면 그대로보다 보이지 않는 진실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면서 살고있다.

 

엄마인 나의 옆에서 함께 책을 보던 우리 승민이

엄마가 이번엔 무슨 책을 읽기에 이렇게 두꺼워? 책 제목 뭐야~ 하면서 들춰보더니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밑의 스타를 부탁해라는 작은 글도 읽더니

스타뒤에 있는 매니저,코디,스텝들 뒷 이야기라는 것을 유추해낸다.
(녀석, 하여튼 귀여워,ㅎㅎ)


그리고 한마디 툭 던진다.

별 중에서 스스로 빛나는 별, 있는데~

바로 태양!

그렇게 엄마와 아들간의 대화가 오가고 서로 각자의 책읽기에 집중하면서 계속 읽어갔다.

Chapter 1. 내 인생Chapter의 멘토

Chapter 2. 배우와 나

Chapter 3. 내 인생의 로드맵을 그리다

Chapter 4. 웰컴 투 더 정글

Chapter 5. 매니저는 무엇으로 사는가?

Chapter 6. 엔터테인먼트 경제학

Chapter 7. 매니저로 세상 보기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이 좋았다.

15년의 매니저 생활을 뒤로하고 '내 인생에서 내가 주인공' 이 될 수 없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을 안고 살아야 하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또 다른 시작을 하며

그녀가 말하는 배우, 매니저,괴로움, 다시 도전(266~271)은

사진과 함께 그녀의 생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배우; 항상 멀리서 바라본 무대는 화려하고, 생동하는 에너지 그 자체였다.

그래서 무대 위에 서서 텅 빈 객석을 바라보는 느낌은 참으로 묘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모르긴 해도 이 무대 위에서 참으로 외롭겠구나.

이곳은 갈채와 환호의 반석이자,

그들만의 고독한 투쟁의 장이구나. 알 수 없는 연민과도 같은 감정이 밀려들었다.

매니저; 우리는 영화인도 아니지만 방송인도, 광고인도, 언론인도, 연예인도 아니다.

  '줄 밖에 나가 있어야' 하는 이방인이자, 초청받지 못한 구경꾼이다.

연예인을 동원하기 위해 우리를 찾는 것일 뿐, 초대된 사람은 우리가 아니다.

하지만 잠시 착각하기에 더없이 좋은 직업이 매니저다.

그것은 내 직업이 가지는 또 다른 정체성임을 깨달았다.

괴로움; 힘든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싶었던 나는 도리어

   '나의 배우'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어야 했다. 내 이야기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원하니까.

화려한 조명 한 발 뒤에 서서 자신을 묵시하고 살아가야 하는 매니저의 삶이라는 것은

내 삶의 주인공이 내가 아닌 남인 삶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다시,도전; 세상은 온갖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갖고 있는 것을 놓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다시 잡을 수 없는 것이다.

내 안의 자아는 항상 최고의 창조적인 매니저다.

내면의 매니저에게 조언을 구해라. 그는 나를 항상 새로움으로 이끌 것이다.

이를 사람들은 '도전' 이라고 부른다.

 똫또한

부디 영화 상영이 끝나면 바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깨알같은 글씨로 올라가는 엔딩 타이틀에

약간의 시간을 할애해주기를 바란다. 배우나 감독과 함께 스테프들 하나하나가 그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값진 결과물을 위해 보이지 않는 아주 낮은 곳에서

힘을 보탰음을 인정해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281쪽)에 귀를 기울이자.

 또한 Chapter 6. 엔터테인먼트 경제학에서는

 전문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다.

 

배우에게 작품 보는 눈을 선사하고, 세상 사는 이치를 설명하고,의리를 강변하고,

사업을 구상하고, 종내는 배우가 홀로 서게 해놓고, 두 손 탁탁 털고 또 다른 무명배우를

찾아 낯선 길을 떠나는 매니저,

수많은 실전 경험과 해박한 지식,뜨거운 열정, 상처준 배우들을 대신해 배우를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일갈을 가하는 의리,

그녀만의 생각, 바라보는 시선, 사람들과의 소통이 있는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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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여왕
김윤영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만으로도 엄청 끌렸던 책이다.

두 아이엄마, 며느리, 아내로 사는 나 이지만,

먼미래 나, 박 OO만의 꿈과 희망이 있기에 나또한 가슴속 깊은곳에 소망하나 피어 나고있다.

 

이 책은 소설이다.

부동산이란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한국사회를 담고있다.

'다소 긴 작가의 말' 이 서두부터 인상적인 책이었다.

(1971년 생이라는 동질감도 있고,)

보증 때문에 집을 나리게 된 여주인공(수빈)이 한 자산가(정회장, 주인공 수빈은 정사랑이라 한다.)

의 도움으로 집을 찾고 그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

물딱지가 뭔지, 도시계획확인원이 뭔지, 권리분석은 뭔지,

왜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한국 아파트의 바로미터가

되는지, 확정일자랑 전세권 등기일자의 차이는 뭔지, 경의선이랑 경전철의 차이는 뭔지,

용인 집값이 더 떨어진다면 그 이유는 뭔지, 다가구와 다세대의 차이는 뭔지,

 지분쪼개기는?, 도정법은?,

맹지는? , 판교가 분당 서쪽에 있는지 동쪽에 있는지,

투기 지역과 투기 과열지구의 차이는 뭔지,

부동산 세금의 종류는 얼마나 아는지.....

부동산에 대해 젬뱅이인 나역시도 어느 하나 제대로 아는것이 없었다.

 

자산가의 도움으로 집을 찾고 그녀가 도움을 받은것처럼,

정해진 금액이나 까다로운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주고,

자수성가한 고아 청년들, 추억을 잃은 독신 노인,

윌리엄스증후군을 앓는 훈이 가족 등에게 딱 맞는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수빈은 경매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때마침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알려준다.

여행소설처럼 시작해 부동산  입문서와 실전사례를 담은

 부동산 소설로 진행되다가 인간극장과

경제우화처럼 끝이 난다고 저자가 밝힌것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수빈이 경매에 대해서 닥치는데로  배우고 익힌 것처럼

작가 또한 서울 구석구석 낯선 주소지의 부동산 중개업소 문을 두드려가면서 백 군데 이상의 집들을

기웃거리고 순례하고 판잣집 한옥집 슬라브집 반지하집 이층 양옥 고층 주상복합 대단지 아파트까지,

북쪽 동두천에서부터 서쪽으로 인천 청라, 동쪽으로 남양주 화도, 의왕 평촌 과천 분당 용인

화성 동탄 평택에 이르는 남쪽까지, 삼십 년 경력의 복덕방 할아버지로부터 떠오르는

부동산계의 고수 젊은 컨설턴트, 인터넷 카페등  삼 년을 다니고 배우고 했다한다.

(역시나 소설속에 등장하는 모든 지역과 부동산, 경매 용어에 혀를 내 두를정도 였는데

저자의 그런 노력에 박수를 보내본다.)

도시계획확인원,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임야대장,지적도,임야도 부동산학 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부동산공법, 부동산 등기 및 세법,거시 경제, 국내 펀더멘털과 엔캐리 위엄, 

공경매사,분양상담사,빌딩경영관리사 자격증 등을 마스터한 주인공 수빈,

아니 저자의 열정,

 머리에 쥐가  나지만 나역시도 경제관념을 많이 키워야 함을 느끼고 또 느껴본다.

233쪽 수빈의 남편 그렉이 실종되고 지니가 말을 잃었을때의 안타까움을 읽을땐

눈물이 앞을 가렸고, 남편의 기억을 되찾고 지니가 말을 되찾을 때 또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딱딱한 부동산 이야기가 아님에 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남의 집 마련의 해결사만이 아닌, 나처럼 문외한인들에게 부동산 경제를 친절하고 자상하게

속성으로 가르쳐줬다고나 할까? , 상처받은 이들의 따뜻한 연대감이 느껴진다.)

*소설과 함께하면서 만나는 행복 -초원의 빛, 수선화 시인 워즈워스,

*공감가는 구절

상처 없는 영혼은 이 세상에 없다-랭보

*세상은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서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기에 살 가치가 있다

 

주인공 수빈이 말했다.

정 사장은 경매로 넘어갈 뻔한 집만 구해준 게 아니라,

사람이 죽는다는 건,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니라는 교훈도 남겨줬다고,

자본만 무한하고 광활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도 무한할 수 있다는 걸,

짐승들과 달리 이타적인 사고와 실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창조물이란 걸,

 

한번 기적을 믿으면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라고,

우리에게 집이란 건, 삶과 연동된 작은 일부일 뿐,

우리 삶이 변하면 집의 가치도 변할 것이라고,

내 다른 소울하우스는 어딘가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서 대리의 집을 낙찰받고 박 선생의 추억을 건져올리고

훈이가 뛰어놀 동네를 찾았듯이,

나를 기다는 누군가가 기적을 기다릴지도 모른다고,

희망을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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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 장편소설, 김윤영,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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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 타인의 생각 훔치기,‘멘탈리스트’가 되는 길
토르스텐 하베너 지음, 신혜원 옮김 / 위즈덤피플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살면서 내 마음과 달리 상대방이 나를 오해하고 마음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때의

헐탈감을 느낄때가 참 많다.

내 속을 보여줄수도 없고....

그냥 포기를 하고 내 마음을 이해하는 날이 오겠지....한다.

또한  저 사람은 속을 알수가 없어. 저 사람속을 들여다볼 순 없을까? 할때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는 끌리지 않을 수 없다.

타인의 Mentalist 멘탈리스트 가 되는 길

멘탈리스트: 남의 행동을 능히 조절하는 사람. 정신적인 예리함과 관찰력, 암시를 이용하는 사람

저자 토르스텐 하베너는 독일에서  무대마술사, 생각을 읽는 사람- 멘탈리스트

로 활약하면서 자기가 가진 기술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는 이미 일상적인 현실이고 반복되는 일이라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기본적인 규칙, 구체적인 사례 설명,

독자들이 따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실험 소개가 있다.

 

나는 솔직히 심령술사, 마술사, 그들을 믿지 않았다.

모든건 속임수라 여겼기에,

그러면서도 그런 비법은 무엇일까, 궁금하기 짝이 없었는데

이 책은 그런 궁금증과 호기심에 대한 속시원한 얘기라  관심갖고 읽지 않을 수 없었다.

 

1장 세상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바로 그 자체이다

2장 우리의 신체가 우리의 생각을 누설한다

3장 우리의 생각이 세상을 결정한다

4장 경계선은 없다 -멘탈트레이닝

5장 순간의 위력

6장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책에는 토르스텐 하베너처럼 마술사 이야기,심리학 전문가,심령술사,심리학자등

많은 분들의 저서와 그 분들의 실험,연구가 함께한다.

조지 A.밀러, 영국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만,

프리드리히 니체 :어떤 사람이 늘 지혜로운 생각을 하면

 단지 그 사람의 얼굴만이 아니라 몸도 지혜로운 모습을 갖게 된다.

미국 J. 랜달 브라운, 워싱턴 어빙 비숍,헤르만 슈타인 슈나이더,

에릭얀 하누센,리온 포이흐트바그너,클라우스 마리아 브래다우어, 프랑스 화학자 M.E, 쉐브렐,

영국 윌리엄 B.카펜터(무의식적 움직임 처음 발견한 사람)

영국 멘탈리스트 데런 브라운, 미국 마술사 펜, 텔러, 미국 최면술사 오먼드 맥길,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로버트 치알디니, 뤼디거 네베르크,버트램 포러(성격분석)

프리드리히 그릴파르처,NLP(신경 언어 프로그래밍)는 리차드 브랜들러,존 그린더,

새미 몰효,뮌헨의 마이스 슈트라세,피터 콜레트, 알렌 코노파키, 폴 에크만,월러스 프리즌,

심리학자 프리츠 슈트랙,심리학자.심리코치 옌스 코르세,

모든 힘은 내부로부터 나온다-심리학 박사 세르게 카힐 킹,

존 바그라,말콤 글래드웰,심리학자 압 데익스테르후이스, 아드 반 크니펜베르흐,

미국 작가 닐 슈트라우스(완벽한 속임수)에서 어떻게 해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알려주고

'직관' 이라는 테마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를 추천해주고

동기 부여에 관한 책 중에서 기본서가 되는 나폴레옹 힐의 <깊이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된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 론다 번의 <더 시크릿>,

스위스 멘탈 트레이너의 안드레아스 아커만

<나는 나 자신의 행복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목표를 이룰 것이다>

소개가 있다.

특히 나는 62쪽 생각 읽기- 연습을 통해서 생각 읽기의 기본 토대를 배워보고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부정확하고 엉성하게 관찰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부분을 관심있고

집중적으로 읽었다,

눈,입,머리와 목, 어깨와 팔, 손, 다리와 발, 우리의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작은 차이를 실험을 통해 증명해준다.

(많은 실험이 이를 증명한다.)

253쪽 <성공을 위한 72시간 규칙> 처럼

우리가 계획했던 일을 72시간  안에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오래 미루게 된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면서

모든 것은, 아니 성공은 실천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더 새겨본다.

 

이 책은 마법이나 트릭이 아니라 훈련과 관찰력에 대한 책이다.

생각 읽기와 암시의 기술을 배웠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잘 관찰하는 능력과

그것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라고 했다.

언제나 상대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 있다.

 

*눈에 띄는 아쉬움

1. 45쪽 5째줄  사람이 숨겨진 물건이 어디에 있는 (X)  알아내지

                  ☞ 사람이 숨겨진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O)

2. 57쪽 9째줄  매장하기 하기(X) 전에 정말 죽었는지

                   ☞ 매장하기 전에(O) 하기가 두 번 반복 되어 있다.

3. 264쪽 10째줄 특히 고양에게(X) 비우호적인 지역이었다

                     ☞ 고양이에게(O)

4. 268쪽 4째줄  말로 바꾸어 불르기도(X) 한다

                     ☞ 말로 바꾸어 부르기도 (O)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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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냄새
양선희 글.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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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 책이 어쩜 이리도 예쁘죠?

책표지 가득 채운 보라 예쁜꽃을 한참이나 넋을 잃고 쳐다보다가

가슴에 품어보고 뽀뽀 ♡ 쪽도 해 봅니다.

꽃을 보고 빙그레 미소짓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렇게 보기만해도 행복한 이 기분,

최근 랜덤책을 접하면서 참 많이도 행복했답니다.

(최인호의 인연 http://blog.naver.com/pyn7127/120098384328

떠나기 좋은 날이 따로 있느냐 http://blog.naver.com/pyn7127/120099687081)

2권다 책 내용도 너무 좋았지만 책과 함께 예쁜 자연을 담은 사진을 보며 마냥 행복했었거든요.

 엄마 냄새- 이 책,

향기보다는 냄새가 어울리는 <엄마> 가 맞는듯 합니다.

양선희 시인이 엄마에게 보내는 1년 6개월간의 편지글,

풍경 15으로 정리했더군요.

(편지임이 확실한 소인도 찍혀있으니)

편지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편지와 함께 엄마한테 드려야지!'

하면서 사진 공부를 해서 첨부했다는데, 아~ 어쩜.....

저 역시도 예전엔 자연을 보는 눈이 없었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연의 경이로움에 빠져 눈물을 쏙 뺏던 기억도 있더군요.

이렇듯 사람은 자연속에서 인생을 배우는듯 하더군요.

양선희 시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며 마음 나눈 사람들 이야기,학창시절 이야기들이

엄마에게 전하는 편지글속에 고스란히 담겨져있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를 떠올리고,

내 작은 수첩속에 늘 함께하는 꽃밭 속  환한 미소의 엄마생각에

 나 역시도 사진붙잡고 울기도 했으니까요.

글 속에 마음을 충분히 담아내는 양선희  님이 참 많이 부럽네요.

편지글의 소소한 이야기속에 직접 지은 시로도 표현을 하고

(시, 8편도 들어 있더군요.49쪽,148쪽,198쪽,210쪽,230쪽,256쪽,308쪽)

양선희 가족분들의 동물사랑엔 두손두발 다 들었구요.

양선희 님이 엄마에게 쓰는 편지속에 얼마나 많은 배움이 있는지

그 해박함, 특히나 자연에 대한 식견,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고 넘버 원 이란 표현이 절로 나오더군요.

(수세미,연꽃,호박등에 대한 자연이야기는 완전 전문가)

*공감의 글: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고통을 논할 자격이 없다!"

                 (32쪽)- 나역시도 자연분만을 했기에...완전공감

               걷다 보면 삶이 내게 내준 숙제의 해답 비슷한 것이나마 하나씩 찾을 수 있다.

                 (50쪽)-나역시도 걷기를 통해 인생을 배운답니다.

*배움:연꽃

        이집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꽃이 연꽃이고, 그 연꽃이 태양을 낳았다고 여겼단다.

이제염오(離諸染汚): 자연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

                         연꽃 같은 사람

불여악구(不與惡俱): 악과 거리가 먼 사람은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악에 결코 물들지 않는다

 

어린시절의 추억,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 지난날들의 그리움, 엄마에 대한 진한 사랑+감사가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엄마,

당신  딸로 태어나서 참 많이 행복하답니다. 당신처럼만 열심히 살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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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냄새, 엄마딸이라서행복해요, 엄마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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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라라 / 초등 5학년 공부법>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초등 5학년 공부법 - 5학년에 결정되는 상위 1% 진입 전략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이 왜 이렇게 끌렸을까?

우리 후니미니는 오늘부터 6학년, 4학년이다.

후니의 5학년 생활을 잘 보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4학년인 미니에게 다가올 5학년을 더 잘 보내기 위함 때문이었을까?

많고 많은 자녀교육서 중에서 평생성적~ 결정된다, 좌우한다,,,,

이런 류의 책 제목, 솔직히 너무 마음에 안 든다.

맞는 말이긴 하나, 단정짓는게 너무 싫고, 자극적이어서 싫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후니가 4학년때 5학년을 잘 보내기 위해 선택한 책이 있다면

<아이가 초등 5학년이면 부모는 중학 생활을 준비하라>-역시 글담출판사 책이다.

생활, 공부, 진로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은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 열심히 수학 공부에 매진했고, 스스로 하는 자기 주도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깨닫고 느낀바 있기에 시키지 않고도 스스로 공부하는 후니가 되어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5학년 생활 잘 보내준 후니가 고맙고,

학교생활이 즐겁고 신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5학년 후니 담임 선생님이 정말로 정말로

너무 감사하다. 특히나 그 어떤 공부보다 수학 공부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수학 영재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실력을 쌓게 해주신점에 대해 너무도 감사해서

종업식을 하는 날, 감사의 편지를 드렸지만,

나는 오늘 다시 한번 더 5학년 담임 선생님께 편지를 쓸 생각이다.)

 

4학년 공부가 중요하다해도 학교의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부대끼며 생활하는

현직 선생님이 쓰신 책이며 현직 선생님이 일깨워 주는 5학년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기에

더 신뢰가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란 생각한다.

이 책은 5학년 아이를 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3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다.

5학년 성적이 중.고등학교 성적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왜 5학년때 수학을 확실히 잡아야 하는지,

엄마가 남자 아이의 공부를 도와줄 때 주의할점은 무엇인지,

특히나 더 주목해서 읽었다.

5학년의 중요성과 특성을 알고, 5학년 때 갖추어야 할 능력과 과목별 공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아이 성적을 향상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강조한다.

*5학년 시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빅5 과목의 과목별 공부법, 과목의 특성과

학습 목표 등을 자세하게 소개, 이를 근거한 현실적인 공부법 제안이 있다.

특히 5학년 아이를 둔 부모님께 전하는 8part 이야기에 집중하자

*초등 5학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줘야 한다. =끊임없이 신뢰.

 

*이 책의 핵심은 5학년은 붙잡았던 손을 놓아야 할 때이므로

부모인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작자: 미상

 

너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건 우리지만

너를 대신해 인새애을 살아 줄 수는 없구나.

너를 교육시켜 줄 수는 있지만

배우는 일은 너의 몫이다.

너에게 방향을 제시해 줄 수는 있지만

언제나 네 곁에서 이끌어 줄 수는 없구나.

너에게 자유롭게 살라고 허락할 수는 있지만

네가 행한 자유에 대한 책임은 너의 것이다.

 

너에게 옳고 그른 것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항상 너 대신 결정을 내릴 수 없구나.

너에게 좋은 옷은 사줄 수 있지만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사줄 수는 없구나.

너에게 충고는 해줄 수 있지만

충고를 받아들이는 건 네 몫이다.

 

너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줄 수는 있지만

네가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할 수는 없구나.

너에게 성에 대하여 가르칠 수는 있지만

순결한 사랑을 지키는 것은 너의 몫이다.

 

너에게 친절한 미덕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관대함을 강요할 수는 없구나.

너에게 세상의 험악함과 죄에 대한 경고는 할 수 있지만

네가 도덕적인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너의 몫이니라.

 

 

그런 의미에서 나는 다시한번 더

5학년을 잘 보낸 우리 후니에게 고맙고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도해 주신 5학년 담임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현직 교사들이 제일 꺼려하는 학년이 5학년이란다.

5학년을 보낸 6학년 학생,학부모,5학년을 보낼 4학년 학생, 학부모

5학년 학생,학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함께보면 더 좋은 책 :아이가 초등 5학년이면 부모는 중학 생활을 준비하라.

엮인 글: http://blog.naver.com/pyn7127/memo/120085450240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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