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 아저씨의 지구촌 환경 이야기 2 - 청년사어린이인문교양시리즈 2
최열 지음, 노희성 그림 / 청년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많은 병이 걸려서 아프다.
아이티 지진이 일어나고 칠레 지진이 일어나고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고
지구 곳곳엣 홍수가 일어나고 가뭄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이렇게 병이 든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구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모르고 자연 환경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기, 흙, 물, 동식물 같은 자연 환경과 회색하늘, 뿌연 강, 아스팔트로 뒤덮인 땅, 함부로 쓰는 석탄, 석유 등으로 인해 지구는 자꾸만 더워지고 있다.
병든 지구를 살리려면 어릴때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어릴때부터 길러야 한다고 한다.
지금의 어린이 우리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 이 나라를, 이 지구를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환격을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중요성,
최열 아저씨와 만나봤다.
1권을 읽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 1권에 대한 자세한 목록이 있어서 좋았고 1권도 빌려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2권에서 만나 보는 것은 고이기 이야기, 에너지 이야기,생태계 이야기가 있다.
환경이야기도 좋았지만 그림이 너무 이해쉽게 되어있어 더 좋았다고나 할까?
또한 소음공해, 오존 경보제, 석면은 죽음의 먼지, 엘니뇨와 라니뇨에 대해서도 가르쳐주는데
'라니뇨' 뜻이 '여자아이' 였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깜빡 잊고 있어서 다시 익혀본다.
또한 홍윤철 선생님, 이상훈 선생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핵폭탄과 핵발전,방사능 오염 식품을 수입한 나라에 대해서도 읽었다.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책,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비디오,
생태체험,
환경을 지키는 사람들,
환경정보는 이곳에서 찾으세요.
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주니 관심갖고 사이트 방문도 해 봐야 겠다는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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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물고기
권지예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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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글 제목에 4월이 들어가서일까?

너무도 뜻깊은 4월의 마지막날이 승민이의 생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였을까?

아무튼 단번에 끌렸다.

<4월의 물고기> 에 어떤 뜻이 숨어있을까 궁금한 나머지 나도 소설속으로 빠져들었다.

5식구를 모두 챙기고 이제 나의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졌구나! 하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밤 10시시작부터 읽기 시작한 책이다.

러브스토리다.

아이들 책, 부모들이 봐야할 책 ㅟ주로 읽다가 최근들어 소설의 재미에 빠져 읽게된 책인데

자음과모음에서 만나는 2번째 책이지싶다.

10시부터 책을 읽으면 보통 1시쯤에는 잠이 드는데 이 책은 러브스토리여서일까?

그것 때문은 아니었다.

미스터리 스릴러. 바로 그 이유때문이 크다.

읽으면 일을수록 깊이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책을 쉽게 놓을 수 없어 단숨에 읽게 되는책

나도 그렇게 10시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다 덮기까지 3시 30분까지 읽었다.

(학창시절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아마 나는 분명 우등생이었으리라 ㅎㅎ

후니미니를 키우면서 후니미니랑 같이 책을 보면서 뒤늦게 깨달은 책을 읽는 행복,ㅎㅎ

절로 웃음이 난다. 6시에 일어나서 밥을 해야하는데 4시쯤에 잠을 청할 정도로 책에 빠졌으니.

아무튼 그렇게 몰입될수 밖에 없었다.)

 

책 제목 <4월의 물고기> 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책의 끝부분 356쪽에 와서야 그 뜻을 알게되었다.

프랑스의 만우절에 해당되는데 아이들이 물고기 그림을 등에 몰래 붙여놓곤

어리숙한 사람을 골라 골려주는 놀이라고 한다.

 

요가 선생님인 서인이 두 잔째 마신다는 작설차 이야기가 나왔을땐 내고향 하동에서

유명한 작설차라 너무도 반가웠다.

녹차 잎모양이 참새 혀를 닮았다해서 이름 붙여진 녹차, 작설차,

내고향 하동에서는 녹차로 아니말하고 작설차라 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는 역시 다르구나 느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나열했을 나와 다르게 어쩜 그렇게 예쁜말을 해내는지

참으로 감탄스러웠다.

서인이 사랑하게 되는 남자, 보라빛을 좋아하는 남자 선우,

사진작가이자 대학 강사인 그가 다중인격자였었다는 이야기가 나올때까지 정말이지 숨을 죽여가며

눈을 뗄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 어떤 상상과 예측도 불허하는 매력의 이야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인연은 정말 무엇일까?

인연과의 만남은 천상의 빛도 지옥의 암흑도 동시에 가져다 줄것이고

사랑은 행복한 우연이고 불행한 우연은 죽임이다 라는 말은?

운명, 우연의 반복, 필연의 총체? , 묻혀버린 과거, 기억의 메커니즘?

 

연애와 추리와 심리적 성격을 발산하는 인격의 양면성을 해부하는 과정.....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고 선과 악, 이기심과 이타심, 에로스와 타나로스,

선인,악인,천사,악마......

다중인격자인 선우를 통해서 이야기하는 작가의 인연론,운명론, 필연론이

이 책과 함께하는 나를, 살면서 내게 다가온 수많은 인연들을 생각하게 했다.

 

*기억에 남는 구절*

 

*아롱대는 햇살의 무늬...

빛의 무늬는 그림자의 무늬와 닮아 있다.

언제부턴가 혼자 있을 때면 간혹 어둠의 너울이 그림자처럼 어룽대는 느낌이 들곤 했다.

*어떤 행복이든 어떤 괴로움이든 항구적이며 영원한 것은 없다

*한때 무릎을 꿇고 앉아 꽃잎 속에 고인 햇빛을 손에 옮겨 담을  때(시구)

*다홍빛의 노을이 투명한 스카프처럼 하늘에 펼쳐져 있었다.

*열정은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장난으로 기껏 삼 년이면 식는다는 설이 있다.

*이슬 머금은 꽃처럼 처연하고 애잔한 미소

*지우고 싶은 거, 그거 지울 수 있는 거 아냐. 그냥 덮어쓰기 하는 거야.

모든 사랑은 지우는 게 아니야. 덮어쓰기 하는 거지.

*햇빛이나 달빛에 아롱대는 수면의 물비늘...윤슬

*작가의 표현법이 남달랐던 낱말들

(열패감, 희봄하게 떠올랐다..... 인상적이었다.)

 

*연애,추리, 심리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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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장편소설, 심리연애소설, 추리소설, 자음과모음, 위드블로그참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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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나의 학급문고 3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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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짬뽕 탕수육,짜장짬뽕 탕수육,,,,,,
제목처럼 자꾸만 되뇌어봐도 무척이나 재미있는 책 제목입니다.
너무도 낯익은 그 음식들,짜장짬뽕 탕수육,,,,,,,,,
저도 우리 아이들도 너무도 좋아할 뿐 아니라 중국요리하면 짜장짬뽕 탕수육이 대표음식 아닐까요?
그 중에서도 전 짬뽕을 제일 좋아하지만,ㅎㅎ

이 책을 만난지도 벌써5~6년의 시간이 흐른듯합니다.
우리집 장남 후니가 어느듯 6학년이 되었으니,,,
1학년때 읽었던 책이며 아마도 모든 학교의 필독도서이거라는 생각 드네요.

이 책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직 선생님이 쓰신 책이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학교급식을 하지만 중화반점을 하는 종민이가 새로 전학 간 학교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 화장실줄을 서면서 왕줄, 거지줄 하면서 거지줄에는 아무도 안 서고 왕줄에만 길게 줄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종민이가 거지줄인줄 모르고 무심코 줄이 늘어서있지 않은 거지줄에 서면서 덩치 큰 반 친구에게 놀림을 받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왕줄, 거지줄이 아닌 종민ㅣ네 가게에서 유명한 짜장줄 짬뽕줄 탕수육줄을 만들어서 모두 재미난 쉬는시간의 화장실 줄서기 풍경을 떠올리게 한답니다.

늘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에서의 선생님이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하며 어떤 재미난 일을 꾸미는지 궁금해서 선생님또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논다는 얘기는 무척이나 마음 푸근함을 전해주네요.
엄마인 저는 평소 후니미니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며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곤 하는데도
우리 후니미니가 요즈음에는 학교에서 ㅇ떤 놀이를 하며 지내는지 몹시도 궁금해 지는군요.

우리 후니가 이 책을 읽고 독후할동으로 그림도 그리고, 재미난 놀이도 생각해 내면서 짜장짬뽕탕수육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듯이 저 또한 선생니미 쓰신 글도 좋았지만 그림이 너무 좋아서 더 푹빠진 책이었든거 같네요.
잘 그린 그림을 보면 왜 이리도 행복한지... 

짜장짬뽕탕수육, 화장실줄서기, 필독도서, 재미마주, 내아이들의학교생활도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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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 - MBC 스페셜
황성수. 정성후. 김은희 지음 / 쿠폰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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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라는 말만 들어도, 글만봐도 마음이 편하지 않기에

나는 솔직히 이 책을 편한 마음으로 읽을수가 없다.

솔직히 읽기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나 안 읽을수도 없는 일이다.

왜 이렇게 가슴을 죄고 목을 조이면서까지 울먹여야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고혈압이라는 말에 자유롭지 않은 가족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에 계신 나의 엄마, 내가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엄마 또한 고혈압이셨고

하나밖에 없는 엄마노릇까지 하는 내 사랑하는 언니 또한 40대지만

 30대 후반부터 고혈압 약을 먹고 있다.

엄마나, 언니 두 분 다 뚱뚱한 체형도 아니고, 육식을 좋아하지도 않으며

 나물 위주의 채식을 좋아하는데도 고혈압이었다.

짠 음식을 유난히 좋아하지도 안고 비만형도 아니고 육식을 즐기지도 않으며

하물며 채식 위주의 식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력이 있다는 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친정엄마께서, 하나밖에 없는 언니가 고혈압이니

이제 막 40줄에 들어 선 나역시도 자유롭지 못한 현실 그 자체다.

130에 90 , 아직은 젊다 생각하지만 나도 가족력이 있으니

평소에 얼마나 많은 신경이 쓰이는지 모른다.

나 역시도 육식을 좋아하지도 않으며 즐기려고도 않는데,

야채를 좋아하는데, 규칙적인 운동은 할 수 없으나 늘 스트레칭 하는데,

이렇듯 마음 편할 수 없는 '고혈압'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는게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지,

상상할 수 있을까?

고혈압인 사람들은 골골가 아닌 골라서 먹는 편식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줬고

혈압약을 안 먹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줬고 현미채식으로 고혈압 잡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의 도전기를 소개해줬다.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했다는데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그들의 체험기를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고,

평소 같으면 한번 잡은 책 몰입해서 다 읽었을것을 나는볓몇번이고 책을 덮었다.

계속해서 읽을 자신이 없었고, 엄마 생각에 눈물을  왈칵 쏟았고

40도 되기전 젊은 나이에 혈압약을  먹으면서 얼마나 맣은 눈치가 보였을까를 생각하니

이 세상의 모든 고혈압 가족력을 가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사람들은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은 나므이 이야기는 쉽게하고

그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기에 그 아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일이 내 일이고, 내가 겪는 일이고, 내 가족이 되었을때의 마음.......

고기, 생선, 우유, 계란,흰쌀, 보리쌀, 단 것 절대로 먹지말고

현미채식으로, 동물성 식품이 아닌 식물성 식품만으로도 얼마든지 건강한 생활 할 수 있으며

고혈압 약 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증명이라도 하듯이 황성수 박사의 대구의료원 현미채식 식단도, 1일째, 2일째, 3일째

아침점심저녁으로 공개했다.

현미채식 식단으로 여러가지를 요리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도 30가지 종류로

레시피까지 상세히 소개해줬다.

 

이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하는 말,

그런거 어떻게 일일이 다 지키냐고, 그렇게해서 얼마나 오래 살거라고 그 야단을 치냐고,

혼자만 사는 생활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대인관계가 원만해 지겠냐고, 가족들은 어떻하냐고....

이런말을 들어가면서까지 눈물나는 '고혈압약' 으로부터의 자유를 찾고

 프로젝트 도전기가 나오는데 1개월, 2개월 체험하고

과연 1년, 2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유난 떨지 않고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 된다고,

적당히 고기도 먹어줘야지 할것이다.

 

내가 만약 황성수 박사님의 식단법으로 한다고하면

우리 가족은 나를 이해할까?

내가 정한 식단표대로 채식위주의 식단을 내밀면 과연 딴소리 안하고 먹어줄까?

생각하니 자신이 없다.

 

나이가 들면 음식을 짜게해서 먹는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평소에도 음식 간을 할때 며느리인 내가 하면 싱겁다고해서 따로 간을 해서 드시라고

소금이나 간장을  따로 준비해서  옆에 두는데,

고기를 먹어야 힘을 쏟는다며 육식 좋아하는 훈이 아빠는 뭐든 잘먹으면 된다고

훈이엄마는 육식이 부족해서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야단인데,

과연 채식위주의 내 식단을 이해해 줄 수 있을까?

한참 자라는 성장기의 후니미니를 위해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리라.

나, 혼자만이 아닌 집안의 어른계시고, 육식 좋아하는 남편에

성장기 두 아들있는 나에겐 참으로 어렵기까지 하는데,

하나밖에 없는 언니에게

"언니야 육식하지 말고 무조건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해서 혈압약 끊어" 하면

언니는 나 혼자가 아닌데, 니 형부는 어떡하냐고 당장이러는데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 또한 생선회를 너무 좋아하는데, 밥은 굶어도 커피는 마셔야 하는데,

과연 끊을 수 있을까?

 

목숨걸고 편식하라는 이유있는 충고를 읽고 또 읽으면서 가족력이 있는 나는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가족의 건강에 앞서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심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작지만 실천하고 노력해야 함을 분명히 깨닫고 또 깨달아본다.

 

*책을 너무 열심히 읽어서일까? 눈에 들어오는 아쉬움*

1.17쪽 7째줄  가방을 열어 한 보따리의 약을 꺼낸 (X)보인다.

    ☞ 가방을 열어 한 보따리의 약을 꺼내(O) 보인다.

2.  먹어야 한다고 하니 쉽게 끊을   있을지 의문이다.(X) 수...가 빠졌음

    ☞    먹어야 한다고 하니 쉽게 끊을 있을지 의문이다.(O)

3. 201쪽 11째줄  하지만 아이들의 젓가락은 별로 신이 나는   같지 않다. (X) 것...이 빠졌음.

    ☞    하지만 아이들의 젓가락은 별로 신이 나는 같지 않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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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 학급문고 시리즈 전10권 - 내 짝꿍 최영대/삼촌과 함께 자전거여행/짜장 짬뽕 탕수육/영원한 주번/똥줌오줌/나머지 학교/모기는 착하다/흥부네밥/젓가락 행진곡/도시락편지
재미마주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삼촌과 함께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한다는 건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장남 후니가 이 책을 만난 건 초등학교 1학년떄로 기억된다.
으례 학교 필독도서, 추천도서를 넘어 내가 우리 후니에게 선물해준 책이다.
음식도 뭐든 골고루 먹어야 하는 것처럼 독서또한 편독하지 않는 책읽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우리가 사는 지구는 최근들어 지구가 망가뜨려놓은 환경으로인해 지구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티 지진이 그렇고, 칠레 지진이 그렇고 남극의 빙하가 그렇고 
어느 나라는 홍수 같은 물난리가 그렇고 아프리카 가뭄이 그렇게 
우리가 사는 삶을 힘들게 한다.
환경의 중요성은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뉴스 현장에서 더더욱 실감나게 하지만
이 책 처럼 좋아하는 삼촌 등 뒤에서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어릴 때 삼촌이 살던 때의 이야기를 들으며
개울이 있어 고기를 잡고 버드나무 아래에서 놀던 기억이며 숨바꼭질하며 동녀 가득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아파트 가득 들어선 지금보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의 자연에서의 어울림을 얘기해주는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하는 이 책, 꼭 일거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삼촌이 아니라도,
아빠 등뒤에서라도,
엄마 등뒤에서라도,
함께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시간은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삼촌과함께자전거여행, 재미마주, 채인선, 환경,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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