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 101% 활용법, 쫑나지 않는 해충 이야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쫑, 나지 않는 해충 이야기 - 해충의 역사 지식세포 시리즈 2
꿈비행 글.그림 / 반디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쫑 나지 않는 해충 이야기
제목이 너무 멋져서 한참을 고개 끄덕이면서 그래그래~ 연발했습니다.

이상기온, 환경오염과 파괴등으로 해충들의 세력이 커져가는 것을 기념해 최고의 해충왕을

뽑는다고 하네요.

곤충이 무서운 질병을 옮겨주는 침략자가 되고, 식량을 빼앗아 가는 약탈자로 취급되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는 영양분을  제공하는 식량이 디고,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네요.

곤충은 인간에게 이로움과 해로움을 동시에 가져다 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해충을 중심으로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해충이야기가 이렇게도 재미있고 즐거운지 아마 책 표지만으로도 재밌다~

하는 생각 들거예요.

그림 또한 재미를 더해주지만 해충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재미만 던져 주는것이 아니라

해충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세계 역사도 배우고, 과학자 등 너무 많은 지식을 쌓는다는거

자체로 해충박사가 된듯 하더군요.

역사, 사회, 과학, 등 배움이 너무 많아서 책 모서리 접기 바빴고

배움의 노트를 꺼내 메모하기 바빴답니다.

이 책에는 해충이라고 생각하는 9가지 곤충이 나온답니다.

바퀴, 모기, 파리, 벼룩, 빈대, 이, 메뚜기, 멸구, 흰개미를 통해 사진 자료 풍부하고

해충이 주인공이 이기에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 배꼽 빠질정도더군요.

지식세포 퐁퐁퐁이 재미를 더해주고 시크릿 파일으로 문제점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다시한번 더 깊이있게 생각해보자며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게 해주니

너무 많은 배움에 행복에 겨웠습니다.

 

바퀴 벌레가 3억 5천만 년 전 고생대 석탄기 무렵부터

인간이 가는곳이면 어디든 따라 다녔네요.

아인슈타인이 160, 스티븐 호킹이 230의 천재이지만

바퀴가 위기에 처했을 땐 시속 150km로 도망치며,

 iq도 340 이상이라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벌레 역사를 통 틀어 가장 위대 한건

 달 착륙선에 숨어 들어 탑승한 세계 최초의 우주바퀴 탄생이라네요.

1969년 미국의 아폴로 12호가 달을 향해 가고 있을 무렵, 당시 선장인 찰스 콘래드는 통신 카메라를 향해

바퀴 한 마리를 그려 보였는데 출발 전 우주선 안에서 바퀴 한 마리를 봤는데 그만 까맣게 잊고 있어서

바퀴도 달로 갔다네요.

그 유명한 칭기즈 칸과 알렉산더 대왕.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세웠던 천하무적의 두 영웅은

유일하게도 작디작은 말라리아모기한테만은 지고 말았다하네요.

해충들이 내는 69쪽 돌발퀴즈 보고 배꼽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정답을 맞힌 어일니에게는 3개월간 머릿니를 공짜로 키울 수 있는 쿠폰을 선물로 드린다네요.ㅋㅋ

또한 우리가 잘 아는 나이팅게일도 이의 맹활약으로 유명해졌다하네요.

의외로 불개미는 땅콩처럼 고소한 맛이 나고 메뚜기는 새우맛이 나고 딱정벌레는 사과맛이

난다는데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과연 먹을수 있을까요???

독일 괴테의 파우스트 작품에는 벼룩이 나오고 소설가 펄 벅의 대지에는 메뚜기 떼의

습격이 나오고 고대 그리스 희극 작가 아리스토파네스는 빈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한국에서 빈대의 역사는 문익점이 목화를 들여온 136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빈대란 이름도 그가 '붓두껍의 빈 데서 나왔다' 하여 지었다고 전해진답니다.

 

너무 많은 배움이 있고 너무 많은 재미가 있어 읽는내내 킥킥거리며 웃다보니

어느 새 다 읽었더라구요.

목조 건물의 테러리스트라 여기는 흰개미를 물고기밥으로 이용하고

흰개미 탐지견으로 삼성생명 탐지견 우리, 보람, 파도가 활약하는 모습에는

뿌듯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바퀴, 모기, 파리, 이, 벼룩, 빈대, 메뚜기, 멸구, 흰개미에 대한 정리도 확실하게 해주고

막을 수 있는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었으며 예방과 퇴치법도 확실하게 정리해

줬습니다.

교과서와 연계한 곤충 이야기, 해충의 한국사 연표, 해충의 세계사 연표를 보면서

그 시대 역사적 사건까지 덤으로 배우게 된답니다.

 

해롭게만 느껴지는 해충을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 101% 활용법, 쫑나지 않는 해충 이야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
김명하 지음, 마이클럽닷컴 기획 / 봄날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봄날이라는 출판사도 여성포털 마이클럽의 부모교육서 2탄이라는 문구도 
 글 김명하도 모두 낯익어서 좋았습니다.

마이클럽의 첫 번째 책, 사교육 다이어트를 읽었고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니까요.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 이라고 하니 얼굴가득 미소가 번지네요.

뿌듯함이라고나 할까요?

지금은 4학년, 6학년이 된 후니미니가 초등학교입학전에 동네도서관을 놀이터삼아 들락거렸습니다.

몇시간씩 책을 읽고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놀았고 모래놀이도 하면서 놀다가

4살이 되어서는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예쁘게 인사하고  대출증을 내밀고

책 빌러리 왔다며 똑부러지게 말하는 귀염성에 사서분들에게 많이 예쁨을 받았었지요.

다섯 살이 되었을때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도 했었답니다.

미술반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과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라했으니까요.

어느날엔가는 작가와의 만남에서 작가의 질문에 4 살 승민이가 손을 번쩍 들고 똑부러진 대답으로

1등을 해서 작가 싸인 책을 선물로 받고 작가의 예븐 글과 그림이 들어있는 엽서도

여러 장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 동네에는 또 다른 유아 도서관도 있었는데 소리내어 크게 읽어도 상관 없고,

누워서 읽어도, 뒹굴어도 좋을만큼의 어린이들 눈높이의 신나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답니다.

초등학생이 되고 여전한 도서관 나들이를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했답니다.

도서관은 책만 읽는곳이 아니라 많은 문화체험도 할수 있고

논술도 배우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하지요.

지금 어느 새 4학년 6학년이 되어 후니미니또한 할일도 많은 초등학생 시절을 보내고 있고

삶의 터전도 바뀌었지만 나들이를 해서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우리 도서관 가자' 라는 말이 바로 나온답니다.

어린이도서관에 가면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시간가는줄을 모르니까요.

엄마로서 지금 생각해봐도 두 아이 후니미니에게 제일 잘한일이 있다면

'어릴때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 지내게 했던 일이예요.

 어릴때의 도서관 나들이가 밑바탕이 되어 지금도  변함없이 책사랑을 실천하니까요.

이 책은 유아 교육의 전문가의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풍부하고 전문적인 정보와

실제로 어린이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검증된 이야가 있고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서 생생하게 와 닿게하고

수많은 도서관의 선례도 담고있고 실제로 어린이도서관을 다니고 있는, 부모들과 아이들의 인터뷰

내용과 살아있는 그들의 체험을 각지에 있는 도서관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한 전달방식도 도서관에서 느꼈던 느낌,

개인적 의견, 각종 도서관의 현장 사진과 함께한다.

 

가르치지 않아 더 큰 배움터가 되는 어린이도서관 활용법,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성장' 하는 부몰글 위한 도서관 활용법,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직접 만들기 선례도 담고 있고,

부록으로 지역별 도서관 정보가 있어 더 큰 배움을 얻는다.

근대 교육의 아버지 코메니우스, 미국 심리학자 해리할로, 아동발달심리학자 피아제,

프랑스 교육자 다니엘 페나크, 미국의 교육학자 에다 레샨 도 만난다.

 

=가슴에 남는 구절=

*누군가가 오늘날의 아동기에 대해 실망을 느낀다면 이는 과거를 그리워해서라기보다는

우리가 이 시대에 더 많은 희망을 품게 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에다 레샨-

*인간은 살아있기 때문에 집을 짓는다. 그러나 죽을 것을 알고 있기에 글을 쓴다.

인간은 무리지어 사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꾸 모인다.

그러나 혼자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책을 읽는다 -다니엘 페나크-

*어머니의 무릎이야말로 가장 좋은 학교라고 이야기하며

 이를 어머니의 무릎학교라고 불렀다 -코메니우스-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나바다, 알뜰장터,먹거리,품앗이 교육 등 도서관 부대행사등의 다양한 사례들을

찍은 사진이 흑백이라는점이 핵심을 이해되기 쉽게 편집해준것과 비교되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이들이 어린 엄마, 아빠들이 가까이에 있는 어린이도서관 활용법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책이기에 꼭 읽어보기를 권장해본다.

 

봄날의 또 다른책..사교육 다이어트도 클릭해서 보세요

http://blog.naver.com/pyn7127/12006680953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일곱 살의 털 사계절 1318 문고 50
김해원 지음 / 사계절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기는 불완전한 시기이다. 몸은 어른에 가깝지만 마음은 아직 아이와 어른의 중간에서 줄다리기 한다.

 그런 불안정 상태의 청소년들을 어른들은 무조건 어린아이 수준에 묶어놓고 윽박지르기 일쑤이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마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도 어른들은 생각도, 행동도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막고 있다.

 청소년들이 제도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상태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고,

스스로 내린 결정에는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더 이상 애-어른이 아닌 독립된 한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제도적 뒷받침을 해주어야 한다.

 

1. 애들 머리를 제멋대로 깎을 이발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2. 20년 동안 여행 중인 아빠

3. 이발소의 별

 


청소년은 금단의 열매가 아니라 어른들의 미래이다.

 

청소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미혼모 문제가 사회의 이슈가 된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가 벌어질 때마다 자칭 전문가들이 이런 저런 대안을 제시하고,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고 부산을 떨지만 그건 일시적일 뿐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무도 제시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 문제는 누구도 섣불리 손대지 못하는 금단의 열매가 되었다.

 어른 모두가 청소년 시기를 거쳤으면서도 정작 청소년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다.

 아는 게 없다 보니 청소년 모두를 잠재적 반항아 내지는 잠재적 문제아로 보는 시각이 대세이다.

그저 ‘이건 하면 안 된다’, ‘저것도 하면 안 된다’, ‘대학교 갈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라’,

‘엄마 아빠가 너만 할 때는 그렇지 않았다’ 등 온갖 금지와 감언이설과 협박을 동원하여 청소년들을 구속한다.

 

무엇이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그들의 고민과 생각을 진솔하게 들어주는 어른들의 겸허한 자세일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판단을 존중하고, 그 판단에 따른 그들의 행동을 인내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에 못지않게 ‘가지 말라’, ‘하지 말라’에 앞서서 그들이 갈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마련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 판도라의 역사와 생태에 관한 기밀 보고
마리아 윌헴.더크 매디슨 지음, 김현중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아바타 영화를 두 아들 후니미니와 함께 보면서 엄청난 감동을 받고

3D입체영화라 환상적이기까지 했지만 마음 한구석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영화가 주는 스케일도, 긴장과 흥분 감동도 좀더 자세히 알면 좋겠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 책 역시나 우리집의 책벌레 승민이가 제일 먼저 집어들었습니다.

저역을 먹고나서 엄마인 제가 설거지를 하는틈에 먼저 집어들었던거죠.

(사실 이 책이 도착하면 제일먼저 자기부터 읽겠노라고 얼음장을 놓긴했지만,)

우리 승민이, 제가 설거지를 끝내고 녹차 하잔씩 마시자 하는데도 그새 읽은 책이야기를 

늘어놓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사실 저는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어쩌면 아직도 그렇게 생생하게 기억하냐했더니

'내가 얼마나 집중해서 봤는데 그걸 몰라?' 하더군요.

승민이가 들려주는 책과 함께하는 이야기는

핵폐기물과 산성비, 유해가스로 가득 찬 대기, 첨단산업 폐기물과 그로 인한 오염, 지구 온난화와

오존층 파괴, 인구 과잉과 생물 멸종, 숲 부족과 물 부족 같은 단어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표현하는데

나비족의 판도라를 점령하고 천연 광물 언옵타늄을 차지하려는 인간들 이야기인데.........

남자애라서 그런지 무기에 엄청 관심이 많았답니다.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하는지, AMP수트, 특히 중요해 왜냐면 적대적 혹은 유독 환경에 처했을 때

군사적 또는 민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보행용 무기 플랫폼이잖아, 진짜 멋지지 않아?

감탄사를 연발하네요.

엑소팩. 요것도 중요하지. 이간이 판도라에서 생존하는데 꼭 필요한 거니까 잘 기억해 엄마,

오직 판도라에서만 발견하는 자연 생성물질 언옵타늄-

이것 때문에 인간이 나비족의 판도라를 침범하잖아~ 하면서 열변을 토하네요.

오마티카야 부족이 거주하는 집이 홈트리잖아,

판도라의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협동성이 뛰어난 테트리프테론,

이거 기억하지? 하고 되묻네요.

말과 비슷하게 생긴 6개의 다리를 가진 다이어호스

(사진은 다리가 5개처럼 보이지만 6개의 다리로 시속 95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

 복제된  나비족 인간으로, 나비족과 접촉하고 그들을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는 아바타,

지구와 판도라 사이를 오가는 우주선  ISV 벤처스타를 만날때 승민이는 거의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C-21 드래곤 건쉽과 AT-99 스콜피온 건쉽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영화를 봤던 기억을 더듬어

열변을 토했으니까요.

첨부되어있는 GAU 90 30밀리 기관포, CARB 베이스 유닛 무기에 대해서 상세히 나열하는탓에

한참을 승민이 말에 귀를 기울여야했답니다.

나비어 사전을 보면서 발광점이 있는 파란색 피부 네 개의 손가락인 나비족의 동작을 취하면서

흉내를 저녁내내 냈으니까요.

아마도 이 책은 후니미니가 한동안 끼고 살면서 영화 뒷이야기,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더 자세한 정보, 상세한 설명이 다 되어있으니 무기 이야기, 나비족 언어를 하면서

수다를 떨게 분명해지네요.

아마도 '우리 다같이 나비족 언어로 대화하기'  라는 미션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러워지네요.

 

이 책은 162분의 영상만으로 모두 부여주지 못한 '아바타' 의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페이지마다 생생한 사진이미지, 친절한 설명, 눈에 확 띠는게 이해도를 높인 노란 형광펜으로

판도라의 역사와 생태에 관한 기밀 보고가 가득 하답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에게는 영화에서의 아쉬움 2% 보충해줄것이며 영화를 못보신 분들에게는

영화보다 더 상세한 설명으로 영화의 이미지를 전해받을 수 있을 거예요.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꼭 보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3-01-04 1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24 0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동적평형 - 읽고 나면 세상이 달라져 보이는 매혹의 책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적평형> 이라니 호기심이 발동하고 세상이 달라 보이는 흥미진지남이 있다하는데도
분자생물학 스토리라고 하니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호기심 반, 의구심 반으로 시작된 책읽기였습니다.

우선 저자부터 살펴봤습니다.

후쿠오카 신이치- 이름 그대로 일본분이며 문학적인 감성과 철학적 메시지로

대중과 과학을 연결시키는 과학자라고 하니 조금의 안심은 되는듯 합니다.

특히 대중과 과학을 연결시키는 과학자부분에서,ㅎㅎ

그랬습니다.

분자생물학을 다뤘지만 어렵지않게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여러 책에서 만나봤던 과학자며 철학자가 있었기에 그리 낯설지 않았고

철학분야는 개인적 관심의 대상이니 반갑기까지 했으니까요.

 

'살이 있다' 는 것을 심장이 펌프질하고,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는 단순한 상태를

표현하는게 아니라 분자생물학에 기반을 두면서도 철학적으로 '살이 있다' 라는 말을 정의했습니다.

끊임없이 흐르면서 정교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

끊임없이 파괴하고 항상 재구축하는 것을 동적평형이라고 정의하면서

모든 질문의 답은 동적평형 안에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이 있을지,

콜라겐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가 어려지는지,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사람은 왜 '착오'를 일으키는지,

머리가 좋아지는 식품이 있는지,

부분만 보는 사람들에 대해서,

인간의 뇌에 고착된 편견은 무엇인지를

세계 최초의 바이오 기업이 제넨테크임을 알고

프란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 박사과 밝혀낸  'DNA의 이중나선 구조',

어두운 곳을 기피하는 기억을 담당하는 물질(암소 공포증)을 밝혀낸 엥거 박사,

생화학자 골드버그,

루돌프 쇤하이머의 기억 물질에 대해

과거란 현재이며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건 과거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지금 그립다는 상태에 있는 것과 불과하다는 논리,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1년이라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은

내 생명의 회전 속도가 실제 시간의 경과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며,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은 학문적으로 말하면

 상당히 다양한 뇌의 '착각' 위에 성립되어 있다는 것을,

네덜란드 델프트의 아마추어 현미경 제작자인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세계 최초로 정자의 존재를 발견했다는 것을,

우리가 지금, 우리 눈으로 보고 있는 세계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니라

가공된, 데포르메: 뇌의 특수한 조작...이라는 것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랑게르한스섬의 오후> 도

미국에서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베스트 10에 빠지지 않는 지역인 볼더 시가

로하스 발상의 근원지이며 유기농 식재료만 판매하는 와일드 오츠, 홀 푸즈등

대형 유기농 슈퍼마켓이 즐비하기 때문이며 대부분의 유기농식재료에는

유기인증 마크나 공정거래무역 마크가 붙어있고, 슈퍼마켓내부는

은은한 조명 아래 고급 호텔 로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7년의 노벨 생리학.의학상은 마리오 R. 카페키 교수와 올리버 스미시스 교수,

만능(ES)세포를 만드는데 (녹아웃 마우스:탄생의 기본이 된) 공헌한 마틴 에반스 교수도,

'근대 세균학의 창시자' 인 인 로베르트 코흐,

G .가프키가 장티푸스균을발견했고 프레드리히 뢰플러가 디프테리아균을 분리,

에밀 베링은 혈청요법 연구, 파울 에를리히는 세균감염에 대한 화학요법으로,

기타사토 시바사부로는 파상풍균의 순수배양에 성공, 파상풍균 항독소를 발견하고,

혈청요법을 개발했으며 1894년에는 페스트균까지 발견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플레밍이 푸른곰팡이로부터 페니실린 발견, 영국의 과학자 D.R. 윌슨,

영국의 방사선학자 알퍼박사, 영국 수학자 그리피스,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한 영국 프루시너,

과학자 알트만, 여성과학자 린 마굴리스, 천문학과 처네물리학의 과학자며 SF 소설을 쓰고

NASA의 혹성 탐사 지휘한 칼 세이건 등 많은 분들의  인류 발전에 기여함을 배워본다.

 

특히

지렁이에는 뇌가 없다고 하는데 외외일 때도 있다한다.

어떤 때는 잎의 어느 부분을 물어야 자기 굴로 운반하기가 좋을지를

 망설이면서 '생각' 하는 일도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오고 먹고 있는

MSG(monosodium glutamate) -글루탐산소다 화학조미료 를 미국에서는

중국 요리를 먹은 후의 권태감, 위장의 불쾌감, 체온 상승, 두통 등이며 그 원인은

글루탐산소다의 다량 섭취에 의한 중독 증상(중국집 증후군) 이라는 설이 있다한다.

 

이 모든 생명, 자연, 환경-

거기에 살아 숨 쉬는 모든 현상의 핵심을 풀 수 있는 키워드는

'동적평형(dynamic squilibrium) 에 있으며

끊임없이 흐르면서 정교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

끊임없이 파괴하고 항상 재구축하는 것 외에 손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생명은 그런 모습과 행동 양식을 선택했는데 이것이 동적평형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으니

후쿠오카 신이치 그는 문학적 감성과 철학적 사유의 과학자로서

분자생물학을 등안시한  나에게도 세상을 달리보는 눈을 지니게 한

행복한 책읽기의 기회를 제공했다할 수 있겠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