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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스 플라이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6 ㅣ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6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725/pimg_747940194777085.jpg)
앤젤스 플라이트.
이 책을 선물 받은지는 꽤 오랜된듯
한데, 나는 이제야,어제 오늘 책을 보게 되었다.
아니 사실은 몇 달 전에 50쪽 정도
보다가 ,다른 바쁜일이 있어 미루다가 어제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읽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했지만, 역시나 다시금 펼쳐들은 이 책은 책의 두께에서부터
중압감이 느껴지기 그지
없었다. 543쪽까지다.)
저자. 마이클 코넬리의 그 유명세는 이
책의 앞뒤 표지에서 느낄 수 있듯이 대단한 위력이었지만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수상작, 배리 상 후보작,발표하는 작품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터셀러
1위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코넬리.....)
나는 솔직히 소설류에 관심이 적은
편이었지만, 어쩌다 가끔씩 접하게되는 소설의 마력에 빠져서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던적도 많은것이
사실이다.
또한 스릴러, 추리 이런류의 소설은
추리 좋아하는 우리집 둘째 승민이의 영향력이 없다고할 수 없을
정도로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추리라하면 사죽을 못쓰는 바람에 나역시도 추리의 마력에 빠져서
아이들책도 같이 읽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아무튼 이 책은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6번째 책에 해당된다고 한다.
(나는 솔직히 해리 보슈 시리즈를
접하지 않았기에, 5번째 책이건, 6번째 책이건 그다지 상관이
없다. 내가 알기로는 12번째
시리즈까지 있는걸로 안다. 내가 아는 사실이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쯤에서 <앤젤스
플라이트>가 무슨 뜻일까 내가 처음 이 책을 잡은순간부터 궁금한 내용이었다.
앤젤스 플라이트는 벙커 힐에서 힐
스트리트까지 짧은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철도라고 한다.
그러니까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91미터 거리의 경사 33도 언덕길을 오간다한다.
책의 주요 내용은
한 민사 소송 전문 변호사의 피살
사건을 맡은 보슈는 수사를 진행하는 중 그 사건이 납치된 후
성폭행당하고 살해딘 한 어린 소녀의
피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보슈는 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피의자는, 경찰의 고문과
증거조작을 주장하여 무죄 평결을 받고 경찰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피살된 변호사가 그 소송을 맡아 진행
중이었음을, 그래서 변호사 피살 사건이 이 두 개의 사건과 긴밀히
관련이 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차근차근
진실을 파헤쳐간다.
요즘 우리 사회는 통영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의 납치,성폭행,피살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거기다가 제주도 관광객
사건까지,,,,,,
초등학생이 학교 등교길에 납치를 당해서
성폭행을 당하고 죽음으로까지 몰린 가운데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으로 자녀들 지문 등록하기로 정신없는 이유는
이 사회가, 아니 우리 사회가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기 않기 때문에 딸을 가진 부모들이 안심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 문제와 결부해서 이 책을 읽게 된
나는
계부로부터 12살 난 의붓딸의 성 학대와 공적인 영역에서 상품화하는 세상의
이야기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다.
또한 권력이 무엇이기에 진실을 밝힌다는 목표만 보면서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수단을
마다하지
않는 경찰관의 모습, 사회 치안 유지를 위해 진실을 덮고 호도하고 왜곡하는 정치와
연계된
권력의 음모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듯했고, 우리네 tv 뉴스에서 자주 접한
이야기이기에
권력에 휘둘린 경찰관들의 모습, 사회 지도층들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간간이 이 책의 주인공 보슈 형사의
사생활이야기는 안타까운 점이 없잖아 있었다.
또한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은점은 무더운 날씨에 이 책을 손에 쥔 내게는
약간의 지루함까지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마이클 코넬리의
작가정신은 스릴러, 추리 소설의 진면목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마무리또한
명쾌하게 끝나기를 바랬는데,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라
왠지 씁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한
체스터 하임스의 <어제가 너를
울릴 것이다>는 읽어보고 싶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읽은 책이라서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겨울쯤에 다시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렇담 분명, 스릴러의 충분한 묘미를 느끼게 되지 싶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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