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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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절망과 상실만 남아 있는 불안정한 시대에 희망이라는 단서를 붙들고 산다는 게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거라고 소설은 얘기하는 듯하다. 소설을 읽고나니 정말 힘 빠진다.
그래도 역시 김영하다.
허공에 대고 ˝파이팅!˝ 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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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7-05-30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디선가 김영하 작가가 이한열 열사와 동시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좀 놀랬습니다.

munsun09 2017-05-30 15:09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참 좋아하는 작간데 이번 소설집에선 작가 목소리를 좀더 강하게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폭염 주의보가 떴네요. 건강잘챙기시고 감사합니다.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 유재현의 아시아 역사문화 리포트, 프놈펜에서 도쿄까지 유재현 온더로드 1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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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현 작가의 여행서는 단순히 여행서를 넘어 아시아의 역사적 비극을 깊이 있게 설명해 준다. 또한 아시아가 서구 사회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도 자세히 알려줘서 의미있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이 품절이라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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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오늘을 걷다 : 민주화 속의 난민화, 그 현장을 가다 유재현 온더로드 4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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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다시 꺼내 읽어봤다. 아무런 생각없이 동남아 여행을 하는 내가 갑자기 싫어진다. 예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도 아무런 의문도 갖지 않고 그냥 지나쳤을까?! 안타깝게도 그랬을 것 같다. 생각이란 걸 제대로 좀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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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 색안경을 벗고 보는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이야기 반전이 있는 역사 시리즈
권재원 지음 / 다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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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네 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차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반일 감정에 대해 좀 더 정확한 분석으로 그들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해줘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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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콕토 시집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
장 콕토 지음, 윤동주 100년 포럼 옮김 / 스타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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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장 콕토 시집을 읽고 있노라면 모순으로 가득찼던 내 삶과
불투명한 미래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며 어지러이 시간을
보냈던 내 젊은 날을 떠올리게 된다.
그 시절이, 한 때의 내 젊음이, 이젠 그저 아득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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