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조각 3고독을 밤새도록 잔질하고* 난 밤,새 아침이 눈물 속에 밝았다.*<잔질하다>는 잔을 연거푸 기울이는 모습이다. - P19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詩남으로 창을 내겠소밭이 한참갈이괭이로 파고호미론 풀을 매지요구름이 꼬인다 갈리 있소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려오강냉이가 익걸랑함께 와 자셔도 좋소왜 사냐건웃지요.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