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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우기의 기술 - 행복하고 가벼운 삶을 위해 똑똑하게 손절합니다
사와 마도카 지음, 이효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5월
평점 :
누구나 그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고, 팔뚝에 닭살이 오소소 돋을 것 같지만 철판을 깔고 민망한 말을 하고, 그다지 즐겁지도 않은데 분위기를 맞추려고 억지웃음을 짓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관계를 생각해 만나고…….
그리고 이런 행동을 두고 어른스럽다고, 사회생활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뒤돌아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 것일까?’ 하는 의문이 솟구친다. 이것이 진짜 ‘나의 모습’인가 하는 허무함이 찾아온다.
인생은 짧고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이 한정된 시간을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진정으로 원하는지 어떤지도 모를 것을 열망하면서 아등바등 보내야 옳은 것일까?
요즈음 필자는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은 뒤로 물러나고 개인적이고 소소한 일들을 중심으로 산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의 23년 경력을 뒤로하고 과감히 퇴사한 저자가 ‘똑똑한 때려치우기’를 통해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만두는 것이야말로 모든 변화의 시작이며 이러한 때려치우기를 통해 누구나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나다운 성공과 행복을 원한다면 타인의 눈치를 그만보고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행동을 때려치우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SNS에서 “팔로우”, “좋아요” 숫자에 목숨 거는 사람,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사람, 관종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정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자유인으로 다시 태어 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우선 무언가를 그만두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사고나 행동을 바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변화를 위한 계기가 필요한 사람은 지금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하나라도 그만두는 일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그만두면 필연적으로 변화가 생긴다.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적어도 ‘그만두었다’, ‘나는 바뀌었다’, ‘스스로 바꾸었다’라는 자신감은 분명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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