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일상이다
심규진 지음 / 좋은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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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사회는 위기론에 편향된 나머지 새로운 가능성의 모색이 미진하다.

재앙이 코앞에 다가와 있는데, 무슨 허황되고 한가한 희망 타령이냐는 식의 긴장에만 매몰되어 있다.

그러나 어떻게든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려면, 위기론보다는 가능성에 기반하여 지역창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모든 업체가 레드오션인 수도권으로 몰려들면 사람이나 기술을 구하기 쉽고 경쟁 속에서 업력이 늘 수도 있지만, 지역에는 아무도 남지 않는 지역불균형이 커지는 폐해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지역에서 성공한 업체가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진출한다는 것이 훨씬 순차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모양새이다.

창업은 꼭 수도권에서만 해야 할까?

이 책은 편견을 깨부수는 생생한 지역 창업 스토리이다.

‘창업은 일상이다’라는 주제로 창업 관련 기초 지식, 성공 창업 기업 사례 분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역창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지역에서 창업을 고민하고 있거나 창업은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다면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 책 속으로:

개인의 관심사가 창업 아이템(아이디어)로 발전하게 되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유행에 현혹되면 안 된다.
둘째, 타이밍이 중요하다.
셋째, 피드백은 친구가 아닌 제3자에게 받자.

#창업은일상이다 #심규진 #좋은땅 #창업 #창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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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하루를 완전하게 사용하는 이윤규 변호사의 3단계 타임 매니지먼트
이윤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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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가져다주었다. 편리한 일상, 빠른 업무 처리,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 전 세계 사람들과의 연결과 소통 등 스마트폰은 전례 없는 속도로 일을 처리하며,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편리하고 빠른 도구를 가지고, 심지어 인공지능이 많은 것들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시간에 쫓기고 허덕인다.

휴대폰이 우리에게 유일하게 줄 수 없는 것이 바로 더 많은 시간이다.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은 늘 시간이 모자라고 어떤 사람은 2배의 인생을 사는 듯 효율적인 하루를 보낸다.

우리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메일 보내고 문서 작성하는 데 시간을 버리고 있는지, 완벽을 추구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닌지 등의 상황들은 시간관리를 못 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이 책은 ‘계획-실행-점검’이라는 3단계를 통해 시간의 주도권을 잡아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고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을 담았다.

변호사이자 저자, 강연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윤규 변호사만의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통한 수많은 사례들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제 이 책으로 어떤 일정으로 시간을 보낼 것인지, 삶의 목표와 계획부터 점검해 보면 어떨까.

📚 책 속으로:

‘그래 5분 정도 유튜브 보는 것은 괜찮겠지’ ‘한 번 정도 예외 만드는 것 정도야 뭐’라고 생각을 할 경우, 정말 그 한 번의 일탈 내지 예외는 큰 문제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일탈, 예외들이 쌓일 경우 애초에 목표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처럼 개별적으로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결과들이 누적되면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서양에서는 이를 ‘닥터이블 게임’이라고 부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당이 나를 조종하여 안 좋은 결과가 일어나게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시간 관리에 있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당을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한 번의 예외에 관대하지 말고, 한 번의 예외는 열 번의 예외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계획을 망가뜨린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잘하는사람의시간은다르게흘러간다 #위즈덤하우스 #시간관리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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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디지털 자산, 연금, 자산 투자 가이드 -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 인문학
천백만(배용국)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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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즐겨봤던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에서 극중 천재 바둑 소년으로 나오는 택(박보검)이가 우승 상금으로 받은 5,000만 원을 두고 이웃 주민은 저마다 나름의 재테크 전략을 건넨다.

은행 직원인 덕선(혜리) 아빠는 안전하게 예금하라고 권하고, 연탄 걱정이 지겨운 선우 엄마 는 아파트를 사라고 한다. 복권 당첨으로 벼락부자가 된 정환(류준열) 엄마는 땅에 투자하라고 한다.

당시 은행이자 15%는 요즘 이자의 거의 10배라서 잘 와닿지 않는다. 은마 아파트를 샀거나 일산의 땅에 투자했더라면 어땠을까? 이런 투자 대상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재테크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를 소재로 썼을 듯하다.

아파트나 토지만이 아닌 복권 당첨으로 부자가 된 이야기도 나온다. 지나고 나서 보니 그들의 말이 정말 그럴싸하다. 우리도 복권, 강남 아파트, 토지 같은 대상에 투자해야 할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투자 자산의 성격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한다. 즉 주식과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려면 주식과 디지털 자산의 본질에 대해 알아야 한다.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어떤 위험 관리를 해야 하는지, 투자의 시점과 매매 타이밍까지 다양한 관점의 사례와 데이터를 근거로 알려준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자산배분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주식과 펀드, 디지털 자산, 연금과 보험, 현금으로 나누어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노후 준비는 하루라도 빨리하는 것이 좋다. 복리의 마법을 기억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투자에서도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상품이 계속해서 생겨나므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와 이를 활용한 복리 투자를 계속한다면 풍족한 노후 준비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 책 속으로:

메타플랫폼스(과거 페이스북)를 생각해보자. 인도나 아프리카 사람들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플랫폼스의 플랫폼을 많이 사용한다.

만약 메타플랫폼스가 산하 플랫폼 기업들을 통해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하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까지 미국의 달러가 유통되는 효과가 있어서 달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달러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즉, 미국 정부는 연준에서 CBDC를 직접 만들어 유통하는 것보다는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주식디지털자산연금자산투자가이드 #노후준비 #천백만 #한국경제신문i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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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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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의문스러운 순간들이 온다.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맞는 선택을 내린 걸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순간들이다. 하지만 이 경우, 아무리 입바른 말과 소리를 듣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무한루트처럼 맴도는 내적 불안감을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마음을 흔드는 ‘한마디’에서 오기 때문이다.

하루 중 자신에게 들려주는 말이 무엇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얼마나 많은 부분이 부정적인 똑같은 말 테이프의 반복인가. 우리의 생각은 많은 부분 반복적이고 부질없는 잡념들로 차있다.

사람들이 하는 생각의 대부분은 80~90%가 부정적이어서 대부분의 생각이 해롭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잠재의식에 새로운 생각을 의식적으로 심지 않으면 부정적이고 해로운 생각들로 인해서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소진된다.

또한 우리가 매 순간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생각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이 감정을 낳는다. 긍정하면 긍정의 감정이 생기므로 삶에 좋은 일이 생긴다.

귀중한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데 낭비하지 말아야 긍정적인 생각은 삶이 잘 흘러가게 만든다. 부정적인 생각은 좋은 일이 오는 걸 막는다.

이 책은 일본 전역으로 오픈런 행렬을 몰고 다니는 유명 컨설턴트 시이하라 다카시가 잘됐던 방식을 ‘과감하고 경쾌하게 버리는 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싫어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자신을 성공 궤도로 데려다준 방법을 쉽게 놓지 못한다. 그럴수록 다음 무대에서 발목을 잡힐 확률도 높다.

지금까지 최선이라고 믿어왔던 방식. 고민 없이 ‘이거면 되겠지’ 했던 방법.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자신만의 루틴, 그것들과 반대, 그쪽이 아닌 다른 길.

이제 인생에서 무엇을 버리고 담을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새 무대를 앞둔 당신에게 더없이 강력한 어드바이스를 건네줄 것이다.

📚 책 속으로:

우리 인생에도 이 같은 일이 종종 일어난다. 여태 가본 적 없는 곳에 처음 가거나, 해본 적 없는 일을 처음 해볼 때다. 지금까지 했던 방식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다.

스타벅스에서는 ‘라지’라는 명칭을 버려야 하듯이, 우리 인생에도 ‘당연한 것’을 버려야 할 때가 있다. 삶의 무대가 바뀌어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그렇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잘됐던방법부터버려라 #시이하라다카시 #쌤앤파커스 #성공학 #자기계발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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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김하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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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명작의 여운.

내 마음은 돌이 아닌지라 구르게 할수 없고, 내 마음은 자리가 아닌지라 둘둘 말 수도 없다네.

중국 춘추시대의 민요를 모은 <시경>, 패풍에 실려있는 <백주>의 한 구절 이다.

<시경>의 비유나 상징은 돌멩이, 돗자리,풀벌레 등 소박하고 표현은 직설적 이다.

남녀의 연애의 감정이란 이렇듯 단순하고 소박한데 시대가 내려 올수록 포장과 표현 방식만 복잡해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은 긴말이 필요없는 책이다. 국내에서 2백만 부 이상이 판매된 #김하인 작가의 대표작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국화꽃 향기>, 연극 <국화꽃 향기> 등 여러 장르로 만들어질 정도로 사람들의 감성을 정확히 짚어 낸 순정 멜로 소설의 대표작이다.

책은 읽지 않았어도 영화 🎥로 본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나 또한 이 영화를 3번이상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 장진영 씨 주연이라 더욱 감명깊게 보았다. 대략 내용은 이렇다.

승우는 동아리 신입생환영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는데, 우연히 지하철에서 국화꽃 향기가 나는 미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승우는 미주와 같이 영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었지만, 미주는 승우를 친한 후배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승우는 어렵게 미주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연하인 승우의 고객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몇 년 후 군대에 다녀온 승우는 졸업 후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 PD가 된다. 한편 미주는 번듯한 영화 한 편 만들지 못한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둘은 만나게 되고, 승우는 변치 않는 나무같이 미주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미주에게 자신의 변치 않는 사랑을 고백한다. 미주는 결국 승우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어렵게 결혼하게 된 그들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결혼 4년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둘에게 아이라는 행복이 찾아오고, 그와 동시에 미주에게 암이라는 사형선고가 내려진다. 천국와 지옥을 동시에 선물 받은 미주…….

언제부턴가 승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암 투병 중인 임산부의 사연이 꾸준히 오게 되는데, 승우는 뒤늦게 그 사연을 보낸 사람이 미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승우는 큰 슬픔에 빠져 절망하지만, 미주를 위해 모르는 체하고 둘은 운명에 맞서 싸우기로 한다.

나무 같은 남자와 암이라는 죽음의 그림자와 아기라는 생명의 시작이 함께 찾아온 여자 미주에게 벌어지는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다.

둘의 이야기는 마치 순정만화를 보듯 빨리 읽히지만, 삶과 죽음을 통해 느껴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우리는 깨닫을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국화꽃 향기가 나는 사람이여, 내 마음을 받아주십시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나는 당신의 향기로 이미 눈멀고 귀먹어버렸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스했던 바닷가에 서 있는 커다란 소나무를 본다면, 당신은 내 마음이 그때 그곳에 영원히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나의 사랑은 어느 누구라 해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내 사랑은 절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당신에게만 뿌리박고 살 수 있는 한 그루 나무이니까요.

국화꽃 향기가 나는 사람이여,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화꽃향기 #팩토리나인 #소설 #강추책 #사랑 #사랑의의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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