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 초등 6학년 - 라인프렌즈와 핵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
김영사 수학연구팀 지음, IPX 주식회사 캐릭터,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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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철학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우고 이런 현판을 내걸었다. “기하학을 모르는 자, 들어오지도 말라!” 기하학은 점, 선, 면, 입체 등의 도형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갈래이다.

플라톤은 왜 생뚱맞게 수학을 강조했을까.

우리는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살아가지만, 세상은 전부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늘을 떠가는 구름, 거리 위의 사람들…….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이들은 아주 신비로운 기하학적 원리를 따르고 있다.

거미는 먹잇감을 잡기 위해 나선형의 거미줄을 만들고, 수면에 닿은 물줄기는 대칭형의 물기둥으로 솟아오르고, 금성은 오각성의 별 모양을 그리며 흘러간다.

이처럼 자연은 수학적으로 행동한다. 자연이 수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수학이 자연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복잡하고, 알 수 없는 것투성이이다. 그러나 그 속에도 믿고 의지할 만한 객관적인 진리는 존재한다.

그것을 ‘숫자’라는 만국 공통어로 설명해 둔 것이 바로 수학이다.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논리를 통해서 사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이다. 수학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게 하고, 그 이해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6학년 수학을 핵심만 모아 한 권으로 만든 책이다. 핵심 개념 35개만 알면 6학년에서 꼭 알아야 할 개념은 모두 익힌 것이다.

그동안 지루하게 풀면서 공부했던 수학 공부는 이책으로 어느 순간 수학스타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읽기만해도넌수학스타 #초등6학년 #김영사수학연구팀 #주니어김영사 #초등수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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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 - 불안과 기만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조숙의 지음 / 파람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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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는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아픔의 가시를 품은 채 살아간다.

‘불안’이라고 하면 우리는 그동안 그 원인, 즉 과거의 경험이나 내면의 감정, 현실적 문제에 집중해 이를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불안을 상쇄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렇게만 접근한다면 우리는 바꿀 수 없는 과거를 끌어안고 불안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

경제 위기, 기후 변화 등 시시각각 급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누구나 불안을 느낀다.

특히 팬데믹 이후 최근에는 전 세계에 덮친 경제 위기로 지금까지 쌓아 왔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이 한층 심화하고 있다.

이 책은 조각가 #조숙의 가 자신의 예술적 지향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예술론이다 ‘숭고하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뜻이 높고 고상하다.’이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희생'에서 주인공이 온 마음을 담아 바닷가에 죽은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것처럼, 저자가 흙을 빚어 온전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도하는 것처럼 이 책은 그런 숭고한 마음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글에 스민 진정성과 저자 작품 도판들에서 우리는 숭고함을 발견해낼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신비로운 인체를 탐색하는 인체 조각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이토록 섬세하게 설계된 신비로운 인체는 바로 ‘영적인 몸’이다.

인간은 정신적이고 영적이며 신비로운 존재이면서도 문젯거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존엄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존엄하면서도 문젯거리이기도 한 ‘아이러니’야말로 인간 존재를 관통하는 ‘숭고한 인간’을 보여준다.

#미술에세이 #내면치유 #진정성 #화해 #충만함 #비주얼리티 #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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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 이름꽃 화가의 드로잉 콘서트
박석신 지음 / 비엠케이(BMK)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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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잡초라 여길 필요가 없다. 유명하지 않고, 멋진 꽃을 피우지 못해도 분명 가치 있는 풀이다.그 이름으로 살아가면 된다.우리는 잡초가 아니라 내 이름이 있는 풀이다.

세상일은 늘 그런것 같다.살다 보면 불안하거나 소외되거나 전전긍긍할 일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누구도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부모님도 내가 정할 수 없고, 가정환경, 성격, 외모 등 모든 것들이 다 하늘로부터 주어진다.

나한테 주어진 것 안에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다.

우리들은 대부분 ‘나다움’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거기에 필요한 코스를 밟는다.

필요한 사람으로서 낙오하면 실패자라 여긴다. 반대로 ‘나다운 사람’은 남들이 정해놓은 코스는 참고만 할 뿐이다.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며, 하고 싶은 그 무엇을 위해 삐뚤빼뚤한 길도 눈치 안 보고 갈 수 있다.

이 책은 고독을 이기기보다 고독과 함께 성장하는 법을 말해주고, 나답게 사는 법, 중심을 지키는 법,요란스럽지 않게 사는법 등 이야기 한다.

책속에는 저자가 이름꽃을 그리게 된 사연, 나다운 삶을 통해 잡것의 행복을 누리는 비결을 담았고 기억에 남는 이름꽃 사연들을 풀어놓았다.

이야기마다 맑고 따듯한 울림이 있어 나의 일상을 돌아보고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 책 속으로:

“모든 경험은 선(善)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범법이 아니면 모든 딴짓은 선입니다. 많은 딴짓을 통해 많은 경험 그리고 많은 선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딴짓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융합과 통섭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문제 해결을 말하는 창의 역시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의이름이꽃입니다 #박석신 #비엠케이 #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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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생구 낙원동 개미가 말했다 - "휴, 간신히 여기까지 기어왔네."
송개미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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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토록 잘나가는데 왜 나만 구질구질한가 싶지만 고생 끝에 결국 낙은 온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바쁜 날들 속에서도 자신이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챙겨 가며 만족스럽게 하루를 살아가는 듯하다. 그런데 나의 하루는 그들의 하루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어제를 떠올리면 ‘왜 그랬을까’ 하며 후회투성이고, 오늘을 바라보면 ‘이게 옳은 선택일까’ 하며 의심하고, 내일을 상상하면 ‘과연 이렇게 가는 것이 맞을까’ 하면서 불안함에 한숨을 내쉰다.

오늘이 나에게 얼마나 지치고 힘든 하루였는지 남들은 알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도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그럴 때면 괜찮다며 스스로를 다독여보지만 어쩐지 그럴수록 나 자신이 더 못나 보이고 부족해 보인다.

SNS에는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눈에 띄고, 모두들 차곡차곡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는 것 같은데… 왜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까.

이 책은 세상엔 온통 힙하고 멋진 사람들만 사는 것 같지만 실은 저자처럼 고진감래 하나 믿으며 열심히 사는 개미들도 많다는 걸 알려준다.

저자는 살에 맞닥뜨린 학자금 대출의 벽부터 삶의 구멍을 메우기 위한 쉼 없는 아르바이트를 지나 월급을 받기 위해 속전속결로 취업한 회사를 떠나서 로스쿨을 마치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고생했지만 결국 낙을 찾은 서울시 고생구 낙원동 개미의 이야기다.

책 속에서는 오늘도 많이 수고한 개미들에게 작은 걸음이어도 괜찮다고, 고생 끝에 결국 낙은 온다는 걸 알려준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비슷하게 젊어서 고생을 해서 그런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조급해할 필요 없다. 내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남들보다 느리고 작은 발걸음이라도 언젠가는 행복을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 책 속으로:

3년 동안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실컷 울고 나서 쉬어주면 그다음 날은 조금이나마 기분이 괜찮아지곤 했다. 지금도 불 꺼진 한여름의 법학관 복도를 떠올린다. 생각해보면 어려움이란 건 늘 그랬다.

겪을 땐 뼈가 바스라질 것 같은데 지나면 또 괜찮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괜찮아질 일이려니 하며 아무리 힘들어도 조금은 요령 좋게 그 시기를 거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단 하나의 감각만을 기억에 남기기로 했다.

잠시 우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흠뻑 젖어버리는 무더위 속에서 나는 가장 뜨거운 계절을 보내며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때 내 고통은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었다. 내가 삼십 대를 더 괜찮게 살기 위해 견뎌야 하는 경험치 같은 것. 그렇게 생각하면 제법 나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울시고생구낙원동개미가말했다 #송개미 #더퀘스트 #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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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처럼 풀리는 인간관계 -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재밌고도 쉬운 마술 12가지
니키 지음 / 위너스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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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다 하더라도 급변한 소통방식의 체계는 다시 오프라인 중심으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다.

오프라인, 온라인의 경계 없이 이루어지는 관계 맺기, 소통에 유연해지려면 예전보다 더 많은 ‘관계 연습’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여도 인간관계는 늘 힘들고 감정은 편안하지 않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상처는, 대비하지 않고 있으면 일상을 무너뜨리는 폭탄이 되고 만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나를 좋아해줄 사람도 나밖에 없다.타인에게 큰 기대를 가지면 실망만 하게 된다. 내가 나의 요구를 들어주고 챙겨야 한다.

굴욕, 수치심,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누구나 느낀다.살아 있는 한 상처받는 일은 누구에게나 항상 생긴다. 하지만 그 감정을 느끼는 순간 대처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지만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은 남의 말에 늘 촉수를 세우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로 마술사이자, 국내 마술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니키 이다.

그는 19년 동안 마술사로서 수많은 관객을 만났고유튜브를 시작한 뒤로는 63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저자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 책으로 처음 만났다.

이 책은 저자가 처음 마술을 만난 순간부터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마술로 인해 인간관계, 더 나아가 인생까지 잘 풀리게 된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친구, 이성, 가족, 비즈니스 등 다양한 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마술 12가지까지 상세히 담아냈다.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이나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수도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더라고요. 이런 저도 밖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있는 걸 더 좋아하는 여전히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외향성이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마술의 힘으로 내향성을 극복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즉 세상을 살아가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 셈이지요. 여러분도 인생에서 인간관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순간에 마술로 보다 쉽게 풀어나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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