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의 발견 잘웃는아이 9
박규빈 지음 / 다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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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환경 공학부 출신과 함께 실천하는 학문 #청소의발견

이 세상 사람들은 청소를 할 줄 몰라. 원래부터 청소를 할 줄 몰랐냐고?
그건 아니야. 예전에는 세상이 꽤 깨끗했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점점 사람들은 자기잇속을 위해 청소를 안했던 거야..

“귀찮은 청소! 도대체 왜 해야 되는 거야?”
내 방 치우기에서 지구 살리기까지, 청소의 위대한 발견

이 책의 아이는 사람들에게 청소를 알려주고, 온세상에 그 모습이 퍼져 나가더니 상도 받고, 책도 쓰며 많은 사람들에게 청소 영웅이 되었다.


청소로 세상이 바뀌면서 앞서 봤던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했던 세상은 다시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에 재미있게 읽었다.

좀 더 깨끗한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어렵거나 거창한 일이 아니다. 분리수거, 정리 등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나아가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메세지도 담긴 책이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함께 실천해보기로 하자.

마지막으로 인간의 기본은 정리정돈 에서 시작된다.

#청소의발견 #환경보호 #청소를하자 #정리정돈 #책 #글 #서평의달인 #책읽는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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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 여기 아닌 저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여행의 이유
강가희 지음 / 책밥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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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의 목적은 SNS에서 자랑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내면을 다져가는 항로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여행의 이유는 그다지 거창하지 않다. 다만 반복되는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을 뿐, 그래서 방전됐던 내 안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은 15년 지기 친구와 네 차례에 걸쳐 쌓아 온 세계 여행기이자, 반복되는 일상과 비슷한 사이클에 의해 취업, 연애, 결혼으로 이어지는, 30대 보통여자의 평범한 삶에 대한 기록이다.

15년차 방송작가지만 점차 흐릿해져가는 불완전한 오늘을 기억하고 싶어 쓰기를 멈추지 않는 그녀는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가 세상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라는 어느 작가의 이야기처럼 호기롭게 놀 권리를 주창하며 오늘도 또 다른 여행의 이유를 찾고 있다.


“여행은,낯선 곳에 존재하는 나를 통해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방법이다. “ 라는 이야기 들은적이 있다.

여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레 어려운 일들이 단순하게 정리되고, 미성숙한 내면이 여행이 끝날 때 쯤 성큼 성장해 있기도 한다.

가족, 직장, 결혼, 육아 등의 어려운 일들도 말이다...



📗 책속으로 :

여행을 하다 보면 웅장한 건축물이나 거대한 대자연에 감탄할 때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마음이 동할 때가 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의 학교라든지 풀을 뜯고 있는 염소 한 마리까지. 평소라면 흘려버렸을 평범한 삶의 모습들이 더 크고 명확하게 가슴에 와 닿는 지점이 있다.

핀란드 투르쿠가 그랬다. 예상보다 핀란드에 꽤 오랜 시간 머물렀다. 흔히 잘 알려진 헬싱키, 디자인 천국이 아닌 핀란드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어서 찾아갔던 투르쿠.

우리는 발이 푹푹 잠기는 눈밭을 걷고 걸어 이곳의 명소 투르쿠 성에 도착했다


#책읽는어린왕자 #강가희 #이제당신이떠날차례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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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목공수업 - 가구 만들기 기초부터 공방 창업까지
김성헌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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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공도 수학이자 미학이다.

목공은 해본자와 안해본 자의 차이다. 목공은 장기이다.

이 책은 현대 목공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 만드는 법을 다루고 있다.
가구를 만드는 재료인 나무와 부자재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수공구와 목공기계의 사용법, 현대 가구의 짜맞춤이라 할 수 있는 도미노 결합, 템플릿과 지그를 활용한 가구 제작 등 현대 목공 기술을 총망라한다.
견고함을 갖춘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설계, 공구와 기계를 다루는 스킬 등이 필요하나 이 모든 걸 수반하여 ‘움직이는 철학적 사고’가 토대가 되어야 한다.
도구의 발전으로 목공 기술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토목공학과 출신인 필자는 현장에서도 목수 반장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들과 피와 땀을 흘리면서 목공 기술에 대해서 몇가지 배우기도 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접한 것은 첨이다.

저자 #김성현 씨는 일반 목수가 아니라 예술 🎭 를 창조하는 목공 작업을 하신다. 그 안에도 철학이 담겨져 있다.

누가 말했던가 예술의 시작은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목공기술을 알고 싶은분 혹은 필자처럼 취미생활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책을 권한다.

참고로 캐드 #cad 를 배워두면 모든 설계할때 편하니 일반인들도 시간날때 배워두시길... #철학이있는목공수업 #초록비 #가구설계 #가구제작 #가구공방창업 #미학 #예술 #art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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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 닥치고 독서 - 세상이 달라질 거야!
김경태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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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닥치고독서


✅ 인간은 #성공 보다 #성장이 중요하다. 성장하고 싶다면 당장 닥치고 1년만 쉬지말고 독서를 해보자.


“ 누구나 똑같이 성장하지는 않으며, 똑같은 방법으로 성장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적어도 책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는 전제는 같다. 책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해보자.

내 스스로 가치 있다고 판단할 일이라면,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해야 한다. 결국 그러한 기회는 나를 더욱 탁월하게 만들 것이다 “

1년만 닥치고 독서하라!
당신의 의식이 뒤집히고 세상이 바뀐다!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일상, 연이은 야근과 특근.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적당히 시간을 보내면서 퇴근을 기다리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절망감이다. 무기력함과 허무함, 겨우 조직사회의 톱니바퀴 역할인 나 자신에 대한 환멸이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회사를 박차고 나갈 용기는 없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누구나 변하고 싶어 한다. 누구나 ‘비범한 나’를 꿈꾼다. 더 탁월해지고 싶고,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싶다. 좋은 습관을 쌓고 싶다. 자신감을 가지고 꿈에 도전해보고 싶다. 관건은 계기, 즉 티핑포인트다.


저자 #김경태 씨는 필자와 비슷한 #철혈공대 출신이다.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14년간 초일류 인재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며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경험하였다.

독서를 통해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었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동료와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에게 삶의 의미를 찾는 독서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독서 초보자들은 자기 계발서 , 독서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으로만 책을 읽지 말고 마음속 깊이 새겨두어 꼬옥 한가지 라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천 없는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 일뿐...


잠시 내가 알고 있는 성공의 독서법 10계명 과 함께 #서평의달인 글을 마친다.


제 1계명: 무조건 많이 읽어라.
어려운 전공서적이든 가벼운 교양서적이든 심지어 만화든 상관 없다.

제 2계명: 아동기에 많이 읽혀라.
나이가 어릴수록 독서 효과가 높다. 장년기보다는 청소년기에, 청소년기보다는 아동기에 읽는 책이 잠재능력을 강화시켜 독서력을 높여준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인 5살 때부터 8살 때까지 읽는 책 내용은 무의식 속에 깊이 남아서 두뇌력과 독서력 향상에 평생 도움이 된다.

제 3계명: 부모가 앞장서라.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가르침이 아이의 독서력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버지나 어머니의 관심 여부는 자녀의 성패를 갈랐다.

제 4계명: 반드시 전문 분야를 정하라.
책을 읽을 때는 자기가 최고라고 장담할 수 있는 전문 분야를 정해놓고 읽어야 한다.

제 5계명: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라.
목표가 뚜렷하면 독서 의욕이 치솟고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저절로 해답이 나오게 마련이다.

제 6계명: 나만의 독서법을 구축하라.
어떠한 것이 좋은 독서법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답이 없다. 자신만의 독서법을 개발하기 전에 먼저 나만의 성격을 파악하기 바란다.

제 7계명: 역사서적을 탐독하라.
역사서적을 읽으면 역사의식이 생겨서 저절로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솟구친다.

제 8계명: 오히려 고통 속에서 읽어라.
시간이 부족할수록,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할수록 오히려 책을 더 열심히 읽어라.

제 9계명: 책을 실생활에 적용하라.
책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습관화해야 한다. 즉, 책을 읽을 때마다 실제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며 언제, 어떻게 적용할지를 상상해야 한다.

제 10계명: 평생 독서하라.
늙으면 기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해져서 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 방법은 간단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전문 분야를 일찌감치 정해 놓고 관련된 서적을 꾸준히 읽어나가라. 그러면 나이가 들수록 전문가가 되어 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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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 아무에게나 쓰다 - 늘 남에게 맞추느라 속마음 감추기 급급했던 당신에게
유수진 지음 / 홍익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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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수진 저자는 말한다.

콤플렉스였던 못생긴 손톱을 더 이상 감추지 않게 되자 몸의 움직임이 편해진 것처럼,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을 글로 꺼내고 나니 가죽백 같던 마음이 에코백처럼 가벼워졌다고....

마음은 모양이 없지만 꺼낼수록 구체적인 모양으로 만들어진다고 말이다.

이 책은 주위 사람들과 관계 맺고, 사랑하고, 일을 할 때, 그리고 나다운 모습을 잃어버려 방황할 때 경험했던 43가지 속마음을 담았다.

가족이나 친구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던 응어리를 풀어낸 글을 읽다 보면, 마치 나를 대변하는 일기장을 보듯 그동안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문제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진짜 내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아무에게 하지 못한 말을 아무에게나 쓰는 것은 가능할 것인가 조금 궁금하다.


물론 사람 앞에서 함부로 말도 되지 않는 말을 하기는 어렵기는 할 것이다.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앞에서 못하는 말을 글로는 쓴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발동이 되어서 이 책을 선정하여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그렇게 앞에서 못한 말을 아무에게나 쓰지는 못하는 것 같다.

글귀들이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차분하고도 느낌이 온화하게 느낄 수 있는 글귀들이 이 책에 쓰여 있어서 나름의 감동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읽은 것 같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려주면서 그 뒤로는 그 부족함을 상승시켜 가는 글귀로 연결되어서 참 읽기가 편하고 마음에 차분한 그 무엇을 주고 있다.

사람들은 원래 자기를 들어내면서 상대방을 낮게 평가도 하고 낮게 취급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조금은 환경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런 환경을 내가 앞서 개선하고 내가 나를 개선해 나가는 마음으로 글을 쓰신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나도 차분하게 나를 돌아다보고 나를 조금은 개선하면서 나를 찾아가는 사람으로 달려 볼까 한다.


📚 책속으로 :



그때 그 순간을 인화한다는 것 (60쪽)

인화된 사진을 앨범 속에 넣고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손바닥만한 네모난 필름지 안에 담긴 그 어떠한 순간들 중에서도 특별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는 것을.



매일 아침 밥 짓는 소리처럼, 쓰기 (180쪽)

때로는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지라도 이제는 안다. 애초에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일이란 것을.


#아무에게도하지못한말아무에게나쓰다 #1일2독 #홍익출판사 #서평의신 #책리뷰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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