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절세? 어렵지 않아요 - 절세는 아는 만큼 이루어진다, 증빙을 잘하는 것이 절세다 어렵지 않아요 시리즈
최용규 지음 / 가나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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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는 아는 만큼 이루어진다‘


미국의 뛰어난 정치인이자 발명가였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간에게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세금이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유효한 말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낼 수 밖에 없는 돈이라면 최소한 왜 내야하는지는 알고 내야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는 모두 25개의 세금이 있다. 기업 경영을 하면 법인세를 내야 하고 일상적인 경제생활을 하면 종합소득세를 비롯해 상속·증여세, 양도세 등을 내야 한다.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으면 내는 부가가치세 외에도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여금 등 알게 모르게 내는 세금까지 포함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소득의 25% 정도를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이처럼 세금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세금 체계가 복잡하다 보니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라고만 여긴다.

세금을 ‘누구에게 어떻게 부담하도록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조세 정책은 세금을 국민 모두에게 능력에 맞게 골고루 부담하도록 하면서 세금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공평과 효율성을 고려해 결정된다.

애덤 스미스가 활동하던 시대에는 공평한 세금이 ‘능력에 비례하여 부담하는 것’이었다면 오늘날에는 ‘누진적으로 더 많이’ 부담해야 공평하다는 생각이 보편화되어 있다.

세금에 관한 여러 책을 접해 보았지만 타 책들과는 다르게 실제 사례의 질의응답식 구성으로 중요 포인트를 좀 더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서 특히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쉬운 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할 필수적인 지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들더라도 자세히 읽어보면 피가되고 살이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 책속으로 : 개인사업자의 세금 = 번 돈 - 벌기 위해 쓴 돈

부가가치세 = 매출세액 - 매입세액

종합소득세 = 수입 금액 - 필요경비


일반 개인사업자의 경우 비과세 급여부분은 식대(10만원)

자가운전보조금(20만원,본인소유)

6세 이하 자녀 보육료(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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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 - 이방인 안겔라의 낯선 듯 다정하게 살기
김지혜 지음 / 파람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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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을 향한 메시지.

“우리 감각의 약점으로 인해 우리는 진리를 인식하지 못한다. 보이는 사물들은 보이지 않는 것의 인식을 위한 토대다. “

#아낙사고라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저녁 문득 바라다본 수평선에
저녁달이 뜨는 순간 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것이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별이, 저녁놀이, 날이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여 있는데도 
대신 우린 너무 슬픈것들만 보고살고 있다.
너무 언짢은 것들만 보고 있다.

좌절하고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고 물론 쉬운것도 아니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 존재하고
또 보는대로 있다는 사실만 명심해야 겠다.

내가 보고싶은 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은것이다.

비바람 치는 캄캄한 날에도 시커면 먹구름짱을
뀌뚫어 볼수 있는 눈이 있다면 평화스런 세상이 보이련만 ....


페이스북 편지글로 한국 사회에 뼈아픈 질문을 던진음악가 김지혜 (안겔라) 의 지극히 사적인 공존법인간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에세이 이다.

저자 #김지혜 는 독일에서는 안겔라(Angella, 안젤라의 독일식 발음)로 불린다.

현재 독일 서쪽에 있는 도시이자 카를 마르크스의 고향인 트리어(Trier)에 살고 있다고 한다.

대안학교인 발도르프 학교에서 피아노 반주자로 일하며 틈틈이 글을 쓰고 음악도 만들며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 이다.

한국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로 활동했을 만큼 저자 김지혜는 인간 사회에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왔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지 않으면 세상 모든 이상과 이념은 본래 모습을 쉽게 잃어버린다는 것을, 이는 한국이든 독일이든 어딜 가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을 누군가와 그런 그들을 그저 먼 곳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더욱 마음이 아팠다는 저자는 이 책으로 우리에게 다음의 말을 전한다.

“인간 세상에서 천국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해도 최소한 지옥을 면하는 길은 만들어보자”고....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같이 웃고, 같이 울며 공감해 나갈 때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힘이, 부조리한 세상을 바꿔 나갈 힘이 생긴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그저 서로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원하는 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파람북 #안겔라 #김지혜 #발도르프 #아트라베시아모
#인간이라는단하나의이유 #에세이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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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2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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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다른 느낌.

다빈치코드 가 생각나는 전개방식 이다. 그러나 우리 것을 알리고 지키는 마음이 담겨있다.

직지를 연구하던 서울대학교 전형우교수의 죽음 💀

귀가 잘리고 목부분에 이빨에 물린듯 4개의 자국이 있으며 피를 모두 빨리듯 몸에서 빠져나갔다. 그러나 죽음은 창에 의한 관통상 이다.

살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관들은 여러방면으로 조사하며 의문점만 늘어가 골치 이파하는데 의문을 갖기 시작한 김기자에 의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교황청에서 보너온 편지 와 함께 연구한 교수의 욱빈권.

그리고 뭔지 모를 깨름직한 느낌.


죽음을 이상하게 여겨 인터넷 조사중, 옛 종교의식으로 인한 죽음으로 보여지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거라 여기며 직접 직지와 연관된 자료를 수집하고 쿠텐베르크와 직지의 연관성을 찾아보게 된다.

형사보다 더 열의를 가지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김기자.

그리고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옛 역사의 이야기와 연결되고...
카레나. 하나의 단서만 남겨놓고 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여 만든 훈민정음.

쿠텐베르크보다 앞선 금속활자를 발명했으나 세상에 알릴 수 없었지만, 쿠텐베르크는 목숨을 걸고 성경을 인쇄하여 민중들이 읽을 수 있게하였다.


“직지는 씨앗이고 쿠텐베르크는 꽃을 피운것이다"


직지심제요철에는 정말 귀담아들을 말이 많은데 한마디로 말하면 마음을 바로 보면 그 곳에 길이 있다는 것이다. 직지는 마음 수양법 이다

✅ 마음 수양법.

세계최초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 애민정신.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그것이다. 지금도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누가 잘 살고 못 사는지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에서 빠른 정보에 우린 더 많이 알고 있어야한다.

그 정보를 혼자 쓰지말고 모두를 위해 공유해서 쓴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것이다.

오랜만에 애국심이 생기는듯하다.



#직지 #김진명 #아모르마네트 #쌤앤파커스 #추천책 #베스트셀러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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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영업은 처음이지? - 연봉 10배 올리는 영업의 기술
안규호 지음 / 경향BP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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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 가장이 잘 나가야 집안이 잘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돈은 모든 문제 발생의 99%를 차지한다고 한다. 장사는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중졸의 중국집 배달부가 연봉 10억의 세일즈맨이 된 비결의 책이다.


영업은 금수저, 흙수저를 가리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 많은 돈을 벌려면 영업이 제일이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술술 풀리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일확천금을 꿈꾸다 나락으로 떨어진 후, 가난한 세일즈맨에서 다시 출발해서 상위 1% 영업인이 되었다.

자신이 가난과 절망 속에서 영업으로 기사회생했기에 자신처럼 가난과 절망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에게 조그마한 희망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영업인들이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업인들이 흔히 성공하기 위해 선택하는 투잡하기, 술자리 갖기, 고객에게 무조건 참기가 오히려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영업에서 성공하려면 구걸하지 말고 당당하게 영업해서 고객이 스스로 지갑을 열게 하라고 한다.

저자는 그 비결로서 시스템 만들기를 권한다. 시스템을 만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잘 만들어 두면 돈이 저절로 벌리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여 자기에게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권하며 저자가 직접 실천해 온 영업 프로세스를 7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영업은 본디 고독한 직군이다.

개별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며, 실패 아니면 성공, 둘중 하나만 존재하기 때문에 서오가 기복도 다른 업무에 비해 큰 편이다. 경쟁에서 오는 피로감도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상화에 스스로 동기부여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승리하지 못했다는 자책보다는 실패에 대해 때로는 관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 실패를 통해서 조금씩 스스로를 개선하는 기횔로 삼고 성장해야 한다.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의미 있는 영업 목표를 수립하고 접근하면 하나의 작은 실패에 너무 얽매이지 않게 될 수 있다.

즉 실패 또한 내가 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영업에 몰입해야 하는 시간과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는 시간을 균형있게 관리해서 경쟁자와 차별화된 요인을 찾아야 한다.

​영업사원으로서 역량을 갖추고 적절한 동기부여가 됐다면, 이제 조직의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다.

개인이 역량을 아무리 가꾼다 해도 조직이 충분히 지원해주지 않으면 제 성과를 낼 수 없다. ​

조직의 영업 지원 정도는 곧 매출과 직결된다. 하지만 정작 영업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을 설계한 조직은 많지 않다.

영업은 전문성을 가지지 않는다는 편견이 기업 내부에서도 만연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직무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 어학 교육, 기술 교육등이 마련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을 위한 교육은 특화돼 있지 않다.

경영학과에서조차 영업과목으 따로 가르치지 않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럴수록, 경쟁 우위를 선정하기 위해 더욱 빠르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당장 영업에 대한 조직 인식만 개선해도 많은 것이 달라진다.

최전방 전투부대인 영업팀에 전문성이 뛰어나고, 사업에 대한 감각과 도전정신을 두루 갖춘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서와영업은처음이지 #안규호 #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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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로마 - 로마 여행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
최순원 지음 / 솔깃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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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한 권이면 로마를 여행하는데 충분하다!


위치와 간략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가이드북과는 달리,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여행 안내서다.

단순히 유적지 풍경과 유명 작품을 "보고" 왔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그 유적과 작품에 담겨진 내용을 알아 "보고 느끼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자유 여행을 하더라도 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코스를 둘러보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가이드 없이도 스스로 여행의 멋과 의미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누구나 한 권쯤 들고 가는 가이드북들은 대부분 무거울 뿐더러 글자도 작고 당장 필요한 내용이 적다는 것을 감안해, 보다 효율성 있는 가이드북에 초점을 맞추었다.


공항에서 로마로 들어가는 것은 물론 시내에서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으며, 반드시 봐야할 유적지와 작품을 선별하였고 그에 따른 역사적 의미와 문화사적 내용을 기술하였다. 또한 미식적 욕구도 간과하지 않아 유명 음식점을 포함, 숨은 맛집들을 직접 체험하여 중점 선별하였다.

아울러 로마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끔 기존 가이드북에서 간과한 여러 곳들을 안내하였으며, 방대한 역사적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하였다.


무엇보다 각 장소마다 QR 코드를 수록해 찾아가야할 곳의 지도가 스마트폰에 뜨도록 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에서 목적지를 찾아가기 쉽게 하였다.


여행에 꼭 필요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각자의 여행 기간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데 더없이 유용하다.

유적지 위주로 갈 것이냐, 예술 작품 위주로 볼 것이냐 등 스스로 최적의 여행 코스를 짜는데 길잡이가 된다.

어떤 목적으로 여행을 하건 가는 곳마다 알아야 할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신만의 속도로 여행하길 원하는 당신의 손안에서 훌륭한 로마 가이드가 될 것이다


로마 여행 때를 생각하면 마냥 설레어 걷고 또 걷고 갔던 곳을 또 가고 잠자는 시간마저도 아까울 만큼 빠져있었다.

버스나 트램, 메트로를 타지 않고서도 도보만으로 관광지를 다 둘러볼 수 있었는데 그땐 열정으로 가득한 유럽 여행이라 더 그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지금 다시 이탈리아를 간다면 아마 핫한 관광스팟은 벗어나 골동품이 있는 마켓이나 골목 여행을 더 즐길 것 같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고, 직업도 이름도 나이도 없이 자유롭고 허심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한다.

여행의 묘미란 이런 데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우리가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여행 도 어떠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듯이...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있는 경험을 추구한다.


#내손안의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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