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파인, 앤유?
김진아 지음 / 서아책방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넌 괜찮게 잘살고 있니 ..


김진아의 첫 힐링에세이 이다.

저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전까지 항공사 아나운서였다.

책에서는 섭식장애를 겪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과 ‘관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독자들에게 "꼭 '멋대로' 읽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는 저자는 책을 써 내려가는 동안에도 줄곧 따뜻한 말투를 잃지 않는다.

케이블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로, 얼마 전까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졌다. 작가는 '엄친딸'로 불렸던 시절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했다고 이야기 하며, 섭식장애를 겪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자존감'과 '관계'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대화형식으로 고백한다.

본인의 스무 살 시절부터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휘청였던' 삶의 기억으로부터 행복한 삶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발견해내고, 그 깊은 글들을 이어 나아간다. 그러면서 '비관적 낙관주의' '직면' 등의 구체적 이론이 무겁지 않게 글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 책 깊은 곳에 녹아들어 있는 힙합, 재즈, 축구, 생명체, 분홍, 술을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거침없고 답도 없는 20대 사람’인 저자의 첫 힐링에세이를 읽다 보면 어느새 행복에 대한 스스로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기도 한다.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자.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누군가는 이렇게 살라하고 누군가는 저렇게 살라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듯 이 책에도 행복하게 살기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혜안을 주기도 하는 책 인것 같다.

삶이 힘들고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20대 분들에게 추천하는 하고 싶은 책이다.

#아임파인앤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임 파인, 앤유?
김진아 지음 / 서아책방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넌 괜찮게 잘살고 있니 ..


김진아의 첫 힐링에세이 이다.

저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전까지 항공사 아나운서였다.

책에서는 섭식장애를 겪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과 ‘관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독자들에게 "꼭 '멋대로' 읽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는 저자는 책을 써 내려가는 동안에도 줄곧 따뜻한 말투를 잃지 않는다.

케이블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로, 얼마 전까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졌다. 작가는 '엄친딸'로 불렸던 시절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했다고 이야기 하며, 섭식장애를 겪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자존감'과 '관계'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대화형식으로 고백한다.

본인의 스무 살 시절부터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휘청였던' 삶의 기억으로부터 행복한 삶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발견해내고, 그 깊은 글들을 이어 나아간다. 그러면서 '비관적 낙관주의' '직면' 등의 구체적 이론이 무겁지 않게 글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 책 깊은 곳에 녹아들어 있는 힙합, 재즈, 축구, 생명체, 분홍, 술을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거침없고 답도 없는 20대 사람’인 저자의 첫 힐링에세이를 읽다 보면 어느새 행복에 대한 스스로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기도 한다.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자.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누군가는 이렇게 살라하고 누군가는 저렇게 살라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듯 이 책에도 행복하게 살기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혜안을 주기도 하는 책 인것 같다.

삶이 힘들고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20대 분들에게 추천하는 하고 싶은 책이다.

#아임파인앤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임 파인, 앤유?
김진아 지음 / 서아책방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넌 괜찮게 잘살고 있니 ..


김진아의 첫 힐링에세이 이다.

독자들에게 "꼭 '멋대로' 읽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는 저자는 책을 써 내려가는 동안에도 줄곧 따뜻한 말투를 잃지 않는다.

케이블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로, 얼마 전까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졌다. 작가는 '엄친딸'로 불렸던 시절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했다고 이야기 하며, 섭식장애를 겪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자존감'과 '관계'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대화형식으로 고백한다.

본인의 스무 살 시절부터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휘청였던' 삶의 기억으로부터 행복한 삶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발견해내고, 그 깊은 글들을 이어 나아간다. 그러면서 '비관적 낙관주의' '직면' 등의 구체적 이론이 무겁지 않게 글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 책 깊은 곳에 녹아들어 있는 힙합, 재즈, 축구, 생명체, 분홍, 술을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거침없고 답도 없는 20대 사람’인 저자의 첫 힐링에세이를 읽다 보면 어느새 행복에 대한 스스로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그녀 또한 인간 관계에 어려워하고 우울함에 빠졌었다고 말한다.

시간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아픔을 덜어내고, 잊어내고 '행복해지자'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알게 모르게 내면의 아름다움이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살라하고 누군가는 저렇게 살라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듯 이 책에도 행복하게 살기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혜안을 주기도 하는 책 인것 같다.

삶이 힘들고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20대 분들에게 추천하는 하고 싶은 책이다.

#아임파인앤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니발 라이징
토머스 해리스 지음, 박슬라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로도 본 명작.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이룰 말할수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 미러로 철학하기
이원진 지음 / 우리학교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기술과 인간의 욕망)

“That’s very Black Mirror!”


#이원진 철학박사 의 ‘블랙 미러로 철학하기'는 고대 철학자 플라톤부터 미셸 푸코, 기 드보르, 악셀 호네트 같은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를 끌어와 ‘블랙 미러’를 더 흥미롭게 읽어내려는 시도이다.

기술 안에서도 스마트폰 문화, 소셜 미디어, 가상현실, AI 등 <블랙 미러>가 집중하는 주제가 반복적으로 보인다.

출발점과 논점을 달리해도 같은 기술이 반복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블랙미러 는 신체를 초월한 인류의 확장 가능성,확장하고 싶은 욕망을 상징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중독된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트위터 타임라인을 체크한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이게 과연 나에게 좋을까?

우리 모두에게 좋을까? 기술이란 것이 정말 마약이라면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바로 이 즐거움과 불안함 사이에 ‘블랙 미러’(black mirror)가 있다.

블랙 미러는 모든 벽, 책상, 손바닥에 있다.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의 그 차갑고 번쩍거리는 스크린 말이다.

🙃 찰리 부르커, ‘가디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SF 시리즈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 옴니버스 드라마다.

파격적인 소재와 충격적인 결말로 전 세계에 마니아를 형성한 이 작품은 특히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열광하는 콘텐츠로도 유명하다.

#아이유, #이랑, #공유, #조디포스터, #스티븐킹 #유발하라리, 마르쿠스 가브리엘…

가수와 배우부터 작가와 철학자까지, [블랙 미러]를 ‘띵작’으로 꼽는 유명 인사들의 이름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블랙미러로철학하기 는 드라마 [블랙 미러]를 철학 코드로 풀어내며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서양의 철학 사상을 종횡무진 가로지른다.

뒤통수 땡기게 만드는 고강도 뇌근력 운동 드라마 [블랙 미러]가 전하는 이야기를 내 것으로, 내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은 우리에게 흥미로운 책이다.

[블랙 미러]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더 깊이 소비되는 이유는 기술보다 기술을 손에 쥔 인간에 천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철학적으로 흥미로운 텍스트다.

시리즈의 설계자인 찰리 부르커 역시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은 #플라톤, #미셸푸코, #기드보르, 악셀 호네트와 같은 서양 철학자뿐만 아니라 #퇴계, #공자, #맹자, #노자 에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철학자들로부터 인간의 본질을 탐색하는 현미경을 빌려온다.

그를 통해 [블랙 미러]를 관통하는 질문,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다채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 책속으로 :

제게 [블랙 미러]는 단연 디스토피아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가 늘 해온 기능을 망가뜨리고 디스토피아로 치달아갈 때, 그때 도리어 [블랙 미러] 세계의 본래적 속성이 드러나는 걸지 모릅니다.

137억 년의 우주를 품은 1.4킬로그램 뇌의 역습도 디스토피아를 통해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인간성은 인간성이 가장 파괴됐을 때 도리어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그때 드러나는 인간성은 물론 종 중심주의의 인간성은 아닐 것입니다.

[블랙 미러]가 깨진 검은 거울을 통해 우리에게 되돌려 반사해 보여주는 건 어떤 이유에서든 근대에서 우리에게 퇴은했던 그 세계, 그리고 퇴은했던 인간의 본모습입니다.

우리가 미래 사회에서 다시 나르시시스트처럼 빠져야 할 세계는 바로 ‘띵작’ 흑경의 세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