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이끄는 인구 혁명 - 인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과 대안이 담긴 미래보고서
제임스 량 지음, 최성옥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 늙어가는 지구 혁신의 탈출구는 있다.

인구가 많을수록, 노동력이 풍부할수록 , 글로벌 인재를 많이 유치할수록 경제 혁신을 창출하고 높은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다.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문명의 핵심 요소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큰 시장과 아이디어 교환을 촉진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혁신적 손실은 경기 침체의 첫 번째 단계다.

저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화가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놀라울 정도로 급격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젊은층의 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활력 자체가 감소하는데 노년층 때문에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막히고 조직에서 상대적으로 지위가 더 낮기 때문에 사회적 힘과 정치적 힘, 경제자원을 획득하는 데 더욱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인구의 활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기업가정신을 향한 활력 역시 약화된다는 사실을 저자는 이 책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근까지 혁신에 미치는 인구구조의 영향은 과소평가되었다. 일부는 겉으로 보기에 크고 집중된 인구가 자원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문명의 핵심 요소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큰 시장과 아이디어 교환을 촉진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이라는 점을 이 책은 인구구조에 따른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인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미래에는 더욱 그렇다.

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6장의 한국을 다룬 부분이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의 혁신 역량이 높은 것은 높은 교육열 아래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와 비교적 젊은 인구구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보다 더 빠르게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2018년에 1명 미만(0.98명)으로까지 떨어진 출생률로 인해 미래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저자의 우려는 하루하루 무감각하게 살던 우리에게 다시금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미래를 예측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인구구조의 흐름과 변화를 인식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오늘날 현대 통신 기술과 항공 기술 덕분에 세계 끝에서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하루 비행 거리 정도에 불과하고, 이러한 이유로 자연지리적 중심지는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각국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눈부신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느냐에 따라 세계 패권의 왕좌 자리의 주인공이 정해질 뿐이다.

인구 혁명이 혁신 경쟁의 키워드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양한 인구 정책을 마련하고 관심을 쏟는 국가는 그래도 희망이 있다.

하지만 그 나라의 미래가 현재의 인구구조에 이미 절반의 답이 나와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하지만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혁신을 이끌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이 이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문제 >

1. 노인부양의 증가로 많은 고령화 국가의 정부 예산과 공적연금의 재정상태가 어려워질 것이다.

2.고령화된 노동력 때문에 노동자가 부족해지고 생산성이 떨어진다.

3. 수요 감소로 많은 산업, 특히 부동산 및 관련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4. 일본과 같은 고령화 국가에서 저축이 감소하고 자산가치가 하락할 것이다.

5. 고령화로 세계 강대국이 재편성되고 , 고령화된 선진국은 더 쇠약해 질 것이다.


필자는 이책을 읽고나서 저자의 생각이 100%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중국 교수가 써서 그런지 꼬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발전할까 하는 의문점등이 몇가지 남는 책이었다. ( 인구증가에 따라서 꼬옥 혁신이 될까? 4차산업혁명 에서는 인구증가 보다 기계의 힘이 더 필요하지는 않을까? 인구증가로 인한 자연훼손 및 물량소비에 대해서는....)


📚책속으로 :

세계화는 상품의 거래가 아니라 혁신을 위해 국경을 초월하여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오늘날 다양한 국가 출신인 공동 저자를 보유한 특허의 비중이 점점 더 증가한다.

사람, 아이디어 , 자본의 국제적인 흐름을 제한하는 어떤국가든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책 #서평 #혁신을이끄는인구혁명 #한국경제신문 #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뭘 기대한 걸까 - 누구도 나에게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이은혜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간 관계 에서는 늘 불편한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라.

습관처럼 먼저 이해하고 혼자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에 관한 책이다.

SNS 나 현실에서도 보면 타인의 눈치만 보고 사는 사람도 있고 , 내가 이만큼 하는데도 상대방은 날로 먹을려고 하는 인말들을 종종 보곤한다.

쉽게 다시 말하면, 나는 타인의 sns 피드에 손가락이 아프도록 “좋아요” 를 찍고 댓글을 달아주면 상대방은 아무런 호응도 없고 심지어 손가락이 부러졌는지 나의 피드에 와서 “좋아요 “ 한번 눌러 주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자주 본다. ( 아니면 “좋아요 “ 찍는척 시늉만 하고 글은 제대로 한번도 읽지 않고 초당 좋아요를 20개씩 찍는 사람도 있다)

무튼 이 책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 기대하지 말라고 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왔듯이 인간은 사리사욕에 강하고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자기감정을 처리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감정의 훌륭한 조련사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자기 자신에게 베풀고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삶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들의 힘들어지는 이유, 저자를 찾아온 다양한 의뢰인들의 사례,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면서도 지치지 않는 비결 등을 전하며 즐겁게 사는 요령을 터득해나갈 수 있도록 알려준다.

‘언젠가는 날 알아 주겠지’ 라고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일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상대방은 관심있는 척만 할뿐 진정코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 책속으로 :

사람의 마음을 헤어리려 하는 당신의 행동은 이미 아름다운 사랑에서 우러나온 행위다. 그러니 남의 마음을 헤어리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대로 ‘사랑꾼’ 이라 정의 해도 좋을 정도다.

이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사랑에 자신감을 가지면 당신은 틀림없이 행복해질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잘 헤어리는 사람은 사랑꾼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품은 휴식같은 사람이다.


#나는뭘기대한걸까 #심리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면서 한번쯤 고전이나 읽어볼까 했던 적 없는가?


그때가 언제인가? 아마도 지치고 힘들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아무도 나를 알아주는 이 없을 때가 아니었을까.


우리는 인생에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 여러 방법들을 찾다 결국 책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리고 그 책은 대개 고전이다.


많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고전을 즐겨 읽는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고전에 옛 성인들의 지혜가 녹아 있고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의 저자 김훈종은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때로 억지로 고전을 읽었지만, 정작 삶의 굽이굽이마다 스스로 고전을 찾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독자들에게 어려운 고전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와 내 상황에 맞는 쉽고 즐거운 고전 읽기를 제안한다.

나와 내 가족에만 관심이 있던 우리는 마흔 즈음이 되어 나와 사회, 세상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동심원처럼 생겨난다. 여전히 먹고살기 급급하고, 사는 게 팍팍하지만 나를 둘러싼 주변도 조금씩 둘러보게 되는 것이다.

나를 둘러싼 인간,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때로 부조리하고 때로 부당하다고 느낄 때, 누구 하나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할 때, 저자는 동양의 옛 성인들을 찾았고 나름의 위안과 해답을 얻었다고 한다.

<인터넷 책소개> 중에서

책을 자세히 읽고 필사해보면 알겠지만 저자 #김훈종 씨가 정치성향이 약간 좌향좌 라서 우향우 정치 성향이라면 약간 불편할 수 도 있는 책이다.

다양성을 존중하라고 저자는 논어, 맹자, 사기 등을 참고 하여 책을 나열 했는데 과연 저자는 다양성 을 갖고 사는지 의구심이 든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언급들은 다소 불편했다. 마치 유시민 처럼 책속에 정치성향을 내비친 모습이... )

무튼 그러한 부분만 빼면 고전을 현실적으로 재해석 했기 때문에 고전을 읽다고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람들은 읽을만 하다.

이책을 읽고 사서삼경, 논어 , 맹자 , 대학 , 주역등의 원전을 읽어보면 삶을 살면서 많은 지혜를 얻을 것이니 꼬옥 #어쩐지고전이읽고싶더라니 를 읽고 난후 원서를 찾아서 읽어 보기를 권한다.


P.S : 정치 성향에 대하여...

어느 나라든 수 많은 오피니언 그룹들이 있지만 크게 나누면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보수란 전통적으로 계승되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를 더 중요시하며, 검증된 사실에 더 무게를 두는 정치적 성향이라고 보면 된다.


진보는 그 반대의 개념이어서 새로운 변화와 흐름에 더 무게를 두는 정치적 성향이다.

그래서 전통보다는 새로운 제도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무 자르듯이 딱 이 두 가지 개념을 나눌 수 없다.

보수와 진보의 개념은 상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시대에 따라서 아니면 어느 나라에 따라서 정반대의 위치에 설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이 개념을 자본주의를 추구하면 보수, 사회주의를 추구하면 진보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래서 “좌파와 우파”로 불리기도 한다.



“부러진 사다리”라는 책에서는 이 두 개념의 차이가 “불평들을 받아들이는 태도”라고 이야기 한다.


불평등의 이유가 개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보수주의자라고 보면 되고,

불평등의 원인이 시스템 때문이라고 보면 진보주의자라고 대충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이 이 두 개념을 정의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두 개념은 서로 경쟁을 하면서 또는 보완을 하면서 성장해 오고 있다.


어떤 것은 ‘악’이고 어떤 것은 ‘선’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다른 시각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개념에 대한 것이 약간은 이상한 형태로 자리한다.

정말 신기하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많은 것들이 원래의 모습이 아닌 뒤틀린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좋은 것이 들어와도 이상하게 변하고 뒤틀려 버린다.

橘化爲枳 (귤화위지) 라고

‘귤이 회수(淮水)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의 고사성어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상황과 딱 들어맞는 이야기다.

보수와 진보도 마찬가지다.

보수라는 것은 앞에도 이야기 했듯이 고수하고 지키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보수는 ‘국수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많은 나라의 극우파들이 보수라고 이야기 하면서 극단적인 국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진보는 ‘나’ 라는 개념보다는 ‘세계’라는 개념을 더 좋아한다.

작은 개인보다는 또는 한 나라보다는 공동체 또는 더 큰 세계에 대해서 관심이 더 많은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진보라고 이야기 하는 대부분의 세력들은 대부분 보수라고 보면 된다.


그래, 도리어 그들이 보수다.

그들도 자신들이 어떤 편인지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진정한 진보는 우리나라에 있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보수는 악이고 진보는 선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확한 위치에서 정확한 생각을 말하고 다투어야 한다.

그래야 이 두 개념들이 건전하게 부딪히고 갈등하면서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이비보수와 사이비진보가 부딪쳐 봤자 남는 것은 서로를 향한 증오와 미움뿐이다.

이런 과정들은 사회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도리어 분열과 상처만을 계속해서 후대에 전승하며 한 공동체를 망치게 될 뿐이다.

텔포이 신전에 써있는 유명한 문구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이 이 세상과 우리를 향한 가장 필요한 권고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글 #정치철학 #진보와보수 #귤화위지ㆍ橘化爲枳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덕후의 탄생 -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8인의 성공기
김정진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덕후의탄생 을 읽기 전에 #덕후 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았다.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준말이다.

오타쿠의 의미로도 사용되지만, 어떤 분야에 몰두해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 지내는 가족이나 친구, 동료에게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취미가 밥 먹여주냐?” 여기, 이 질문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좋아서’ 빠져 지내던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해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삶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그 이유도 입을 맞춘 듯 서로 같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 돈까지 벌고 있기 때문”이란다.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것. 누구나 꿈꾸는 삶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기가 남들보다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이다.

공자의 논어 옹야 편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공자의 논어, 옹야 편)

아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혹은 어떤 일이던 즐겁게 하는 자를 당할 수가 없다 라는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후자의 의미가 간혹 성공신화에 목 맨 한국인들, 효율의 극대화에 몰두하고 있는 회사 경영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런 저런 자기계발서에도 공자의 이 가르침이 등장하곤 한다.

그러나 2500년전에 말한 이 귀절의 함의를 좀더 넓혀본다면 이 말은 전문적인 일을 하기 위한 자세, 혹은 단계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말하자면, 어떤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 위해서는 그 대상을 머리로만(언어를 통해서만) 이해하고 행하는 것을 넘어 그 일 자체에 흥미와 애정을 가져야하며, 더 나아가 그것을 자신의 삶 속에 끌어들여 스스로 즐기고 향유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때 비로소 그 일을 보다 높은 경지로 끌어올릴수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에 빠져 우리는 지금 당장 무엇을 즐기고 있는가.
열정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늘도 흐지부지 하루를 살고 있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 #미쳐야산다>


📚책속으로 :
* 덕후 십계명

1. 좋아하는 취미를 덕질로 삼아라.
2. 좋아하는 것을 파고 또 파서 끝장을 보라.
3. 그 분야의 덕후를 찾아서 벤치마킹하라.
4. 자기 확신과 고집을 가져라.
5. 우연을 덕질의 기회로 만들어라.
6. 최초, 최고, 최다로 브랜딩하라.
7. 1만 시간을 몰입하라.
8. SNS로 덕력을 축적하라.
9.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하라.
10. 1인 연구소를 만들어라

#자기계발 #책 #글 #서평 #공부하는인간 #책 #글 #독서는나의힘 #호모아카데미쿠스 #공부 #공부하다죽어라 #공부의달인 #공부의기쁨 #죽도록공부해라 #A_Bookish_man #책을좋아하는사람 #죽도록공부해도죽지않는다 #독서📚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공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bookish #booklover #bookstagram #rea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으름 예찬 - 숨 가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품격 있는 휴식법
로버트 디세이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균형 잡힌 삶의 중심에는 나를 자유롭게 하는 시간 개념이 있다.


“ 가장 값지고 , 가장 마음 편안하고 , 가장 순수하며 가장 성스러운 것,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고상한 습관이다.

그것이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 , 내가 보기에는 인류전체의 퇴보를 위협할 정도가 되었다 . “ - G.K 체스터턴


워라밸의 시대, 황금 같은 휴식 시간을 더 현명하게 즐기기 위한 게으름의 기술. 행복하기 위해 게으름을 피워야 하는 게 아니다.

당신은 게으름을 피우기 위해서 행복해야 한다.”균형 잡힌 삶의 중심에는 나를 자유롭게 하는 시간 개념이 있다“당신은 당신의 시간이 주는 즐거움을 위해 어떻게 시간을 쓸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노는 것에 그 이상의 목표는 없다.

몇 백 년 동안 지배계급이 노동은 신성하다고 주장해왔던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부자를 포함해 나머지 모든 사람이 뼈가 부서져라 일할 때, 그들은 자유롭게, 종종 목숨을 걸어가며 그들의 게임을 하며 놀 수 있었으니까.

일해야 할 의무가 대체 무엇이 “성스럽다”는 말인가? 이는 이제 우리가 드러내놓고 콧방귀를 뀌어야 할 허튼소리다.” _‘시간의 주인이 되는 비결’ 중에서 정신없이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휴식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은 워라밸 맞춤형 복지를 내세우며,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황금 같은 휴식 시간을 제대로 즐길 방법을 모른다.

오히려 우리는 예전보다 더 오랜 시간을 일하는 데에 쓰며 멈추거나 가만히 있는 걸 힘들어하고, 점점 더 일에서만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아우토반에서 질주 하듯 앞만 보고 달려가면서 만인의 투쟁으로 서로 갖고 소유할려고 눈에 혈안이 되어 있다.

또한, 오늘도 우리는 성공에 목말라 하면서 자기계발서는 불티나게 팔린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차지하거나 얻을수 없는 것을 가지려고 할 때 우리는 가난해 진다.

그러나 지금 가진것에 만족한다면 실제로 소유한 것이 적더라도 안으로 넉넉해질 수 있다.

우리가 적은 것을 바라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남들이 가진것을 다 가지러고 하면 우리 인생이 비참해진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이 있는것 같다. 자신의 그릇만큼 채운다. 그리고 그 그릇에 차면 넘친다.

자신의 처지와 분수 안에서 만족 할줄 안다면 그는 진정한 부자이다.


저마다의 삶에서 일과 휴식 사이에, 다시 말하면 소유와 존재 사이에 더 나은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인간성을 확장하고 존재의 무한성을 즐김으로써 우리를 ‘내 시간의 진정한 주인’이 되게끔 이끈다.

빈둥거림, 깃들이기와 그루밍, 놀이라는 친근한 여가의 방식을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균형 잡힌 삶에 가까워지기 시작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시간은 사실 그 안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 웅덩이에서 한가롭게 지낸 뒤 저 웅덩이에서 느긋하게.

시간은 그 안에서 당신의 인간성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요, 그 안에서 당신 존재의 무한성을 즐기기 위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로 끝을 맺는다면, 한마디로 그 안에서 #에우다이모니아 eudaemonia , 즉 행복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살아 있다는 것에 다른 좋은 이유는 없다.


#게으름철학 #로버트디세이 #추천책 #다산북스 #책 #글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