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하는 힘
고학준 지음 / 글라이더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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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이다.

우리의 유일한 한계는 우리 스스로 마음으로 설정한 것들이다.

“떡갈 나무는 도토리 안에 잠들어 있다.
새는 알 속에서 부화를 기다린다.

마음속에 지고한 비전을 품으면 깨어 있는 천사가 분주히 움직인다.
꿈은 현실을 싹 띄우는 씨앗이다.

- 제임스 알렌

열 번째 사직서를 낸 저자는 마음 깊은 곳부터 불안감이 엄습함을 느꼈다. ‘나는 왜 오래 못 하는 거지? 왜 뭐든 금방 포기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뭣 하나 제대로 이뤄 놓은 것 없이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건가?’

저자는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답을 찾았다. 답은 ‘뇌’에 있었다. 뇌 가운데 우리의 의지를 관장하는 뇌의 컨트롤타워 전두엽이 비밀의 열쇠였다.

직장생활을 하든 사업을 하든 공부를 하든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밀어 붙여야 한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성공은 갑작스러운 요행의 결과가 결코 아니다. 성공의 요인은 결과를 낼 때까지 참고 견디는 힘, 곧 ‘오래 하는 힘’이다.

사마천, 이순신, 헨리 포드, 에디슨, 파브르, 루이 파스퇴르, 레이 크록, 제임스 다이슨, 홍은아, 이승엽. 이들은 열정과 끈기로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이다.

그러나 조급한 성격, 충동적 성향, 집중력 부재, 불안과 걱정, 부정적 사고 등이 오래 하는 힘을 가로막는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은 뇌의 전두엽이 건강하지 못해 생겨난 문제이다.

전두엽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충동을 조절하며, 정서를 관리한다. 의욕과 동기를 불러일으키며, 조급증을 제어하고, 부정적 사고를 바꾸도록 이끈다.

나아가 계획을 수립해 미래의 성공을 예견하도록 돕는다. 전두엽 강화 훈련을 하면 오래 하는 힘을 가로막는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고학준 은 사람의 끈기 부족을 뇌과학 자료를 통해 논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본 공학출신인 필자는 끈기부족한 사람들의 특징을 이렇게 논하고 싶다.

그들은 비판을 두려워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 또는 영향을 받아 계획을 세우거나, 그들의 영향 때문에 행동하기를 주저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두려움은 사람의 잠재의식 속 깊은 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인식하기 힘들다.

해답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배우려는 자세에 있다.

늘 끈기 부족과 타인의 눈치나 보면서 급한성격으로 퇴사한 사람들 혹은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P.S : 열망을 그에 상응하는 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끈기는 반드시 필요한 핵심요소다. 그리고 그 끈기의 기본의 의지력이다.
끈기는 마음의 상태이다. 끈기는 함양할 수 있다.
#책읽는어린왕자

#오래하는힘 #추천책 #생각 #글 #서평의달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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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 회사에서 뒤통수 맞고 쓰러진 회사인간의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퇴사 적응기
민경주 지음 / 홍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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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꿈과 계획을 품은 채 살아가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한 가지 공통적으로 가지는 생각이 있다.

회사를 그만두면 자유로운 일상과 함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퇴사의 이유가 수십 가지, 수백 가지에 이르면서도, 우리는 이렇게 퇴사 후에 무엇이 오는가에 대해서는 막연히 상상만 한다.

정말 퇴사 후엔 지구가 멸망할 정도는 아니어도 인생을 돌아보게 할 극적인 변화가 찾아올까? 계획한 대로 모든 일이 술술 풀릴까?

20~30대 세대들은 공감 할수도 있는 책이다. 하지만 난 책을 읽으면서 적극적인 공감을 할 수는 없었다.

기성세대이고 힘들게 살았던 격동의 1970년대 생이라 그럴수도 있다.

아직 다리에 힘이 있을때 까지 회사에서 버티는게 난 답이라 생각한다.

요즘 20~30 젊은이들은 퇴사를 하고나서 유튜버 , 작가등을 한다고 서로들 나선다.

하지만 다들 #작가 #유튜버 만 한다면 도로는 누가 만들고 소는 누가 키울 것인가.

마지막으로 이 책은 회사에서 하루빨리 도망치라고 아니면, 남아 있는 게 좋다는 어쭙잖은 조언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생활보다 나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이 어쩌면 더 힘든 도전일 수 있음을 얘기한다.


📚 책속으로 :

퇴사를 하면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다. 더 이상 수입이 없는 상황에 매일 같이 카페에 앉아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신의 집이 있다면 매달 죽일 듯 날아오는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해낼 수도 없다.



공간은 사람의 생활과 기분까지 지배한다.

퇴사자가 있어야 할 공간은 어디인가.

#회사에서짤리면지구가멸망한줄알았는데 #책 #글 #소는누가키울거야 #버티는길이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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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네 퇴비 하우스에 놀러 오세요
시마 오즈칸 지음, 오르한 아타 그림, 박진영 옮김 / 개암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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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가 웃으면 아이들이 웃는다.

지렁이가 징그럽다고요?

지렁이의 고마운 마법을 알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그럼 지렁이는 어떤 동물 일까?

빈모강(貧毛綱)에 속하는 환형동물이다.

한자어로는 구인(蚯蚓)이 표준어였고 지룡(地龍)도 흔히 사용되었으며, 근인(螼蚓)·곡선(曲蟺, 曲蟮)·토룡(土龍)·토선(土蟺)·부인(附蚓)·명체(鳴0x9784)·원선(imagefont蟺)·가녀(歌女)·한인(寒蚓)이라고도 한다.

우리말로는 ‘디룡이’가 흔히 쓰였고 지룡이·지릉이라고도 한다.

흙 속이나 호수·하천·동굴 등에 널리 분포하며, 바다에서 사는 것도 있다.

전세계에 약 3,1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60종 내외가 알려져 있다.

몸은 보통 길쭉한 기둥 모양이며 앞끝에 입이, 뒤끝에 항문이 열려 있다.

지렁이는 몸이 거의 같은 모양의 환절(環節)로 되어 있어 전형적인 체절성동물이다.

몸길이는 2∼5㎜ 정도인 것에서부터 2∼3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몸의 각 환절에는 강모(剛毛)들이 배열되어 있는데 같은 환형동물인 다모류(多毛類:갯지렁이류)에 비하여 강모의 수가 매우 적어서 지렁이류를 빈모류라고 한다.

또한, 지렁이류는 갯지렁이류와는 달리 부속지(附屬肢:체절동물에서 각 체절에 1쌍씩 붙는 다리)나 측각(側脚:다모류에서 각 체절의 측면에 돌출한 1쌍의 잎 모양의 구조물)을 갖지 않는다.

생식기가 가까워지면 몸 앞부분의 환정 3∼5개가 합쳐져서 굵게 되고 빛깔이 변하는데 이 부분을 환대(環帶)라고 한다.

지렁이는 암수한몸이고 1쌍씩의 암수 생식공이 몸 앞부분의 앞뒤 환절에 열려 있다.

교미를 하여 각 개체는 상대방의 정자를 수정낭 속에 받아들였다가 수정시에 쓴다. 지렁이는 유기물질이 들어 있는 먹이를 먹어 분해하고, 이것을 먹는 동물이 많으므로 땅 위나 물속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빈모강은 물지렁이·실지렁이와 같은 원시빈모목(原始貧毛目)과 참지렁이·줄지렁이와 같은 신빈모목(新貧毛目)으로 나뉜다. 지렁이 중에는 낚시미끼·약재·양어용 사료로 쓰이는 것이 있다.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 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함부로 버린 플라스틱과 비닐은 바다 생물을 위협하고, 무분별하게 열대 우림을 개발한 결과 아마존에 화재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실정이다.

환경부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전국에서 약 1만 3400t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이를 처리하는 비용이 연간 2조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1년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5조 원에 이른다.

이 책 #꿈틀이네퇴비하우스에놀러오세요 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여 ‘퇴비’를 만드는 것이이다.

요즘 환경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가지고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버섯 등을 재배하고, 방향제·천연 비누·화분도 직접 만든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만든다면 지구를 병들게 하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환경을 지키는 공학도로써 우리모두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를 강력히 권하고 싶다.


P.S :

* 지렁이 퇴비를 만드는 방법.

토분이나 나무로 만든 통을 이용하면 된다. 밑에는 통풍이 잘되게 구멍이 있고 아래에 환기가 될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수분을 빼서 넣어 주는게 좋고 짜고 매운거 국물 기름진것빼고는 묻어두면 된다.

플라스틱 통을 이용할수도 있겠지만 통 자체가 수분 발사 기능이 없어 시간이 올 걸리고 수분 조절을 잘 해주어야 한다.

화분에는 지렁이를 3-4마리씩 넣어두면 되지만 퇴비를 만들려면 여러마리일수록 많을 수록 좋다.

따뜻하면서 통풍이 잘되고 반그늘인곳에 토분을 이용하여 흙과 지렁이를 넣어둔다.


#추천책 #지구환경공학시스테 #환경 #공학 #지렁이퇴비 #서평 #글 #개암나무출판사 #개암나무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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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라이징
토머스 해리스 지음, 박슬라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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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세계관 3부작의 서막이자 마지막 걸작.

선과악, 정상과 비정상, 구속과 해방 , 욕망과 도덕, 광기와 이상심의 관계를 넘나드는 최고의 소설이다.


줄거리 :2차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라트비아.

전쟁의 포화를 피해 겨우 살아남은 어린 남매는 숲 속에 숨어있다 독일군에 발각된다.

추위와 굶주림에 떨던 독일군인들은 어린 여자아이를 살인 후 식육하기에 이른다.

살아남은 소년은 공포심으로 말을 잃은 채 소련군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수용된다.

그는 고아원 아이들의 무자비한 괴롭힘과 엄숙한 고아원의 규율에 서서히 반항하기 시작하며 평범하지 않은 소년의 면모를 보인다. 그가 바로 젊은 한니발 렉터이다.

그는 고아원에서 기막힌 방법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유일하게 살아있는 친척인 삼촌이 살고 있는 파리 근교로 향한다. 그러나 삼촌은 돌아가시고, 그의 아름다운 일본인 미망인이자 겐지 이야기 저자의 후손인 레이디 무라사키만이 한니발을 반긴다.

레이디 무라사키는 헌신적으로 한니발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일생의 열정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한니발은 잃었던 목소리도 되찾게 된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그 스스로를 죄고 있는 악몽의 수렁에서 구할 수는 없었다.

어느 날 레이디 무라사키를 추행하는 마을의 도살업자를 자신만의 잔인한 방식으로 처리한 한니발은 살인 본능에 눈을 뜬다.

이 후 여동생의 복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한니발은 라트비아로 돌아가 잔혹하고 질긴 피의 여정을 시작되는데...

이 책은 정말 인간의 잔혹성과 잔인하게 전쟁을 다룬 글이 인상적 이었다.

손에 책을 잡으면 이 책의 저자 #토머스해리스 의 흡입력에 빠져 순식간에 읽을 수 뿐이 없는 소설이다.

궁금하다면 당장 일독 하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

작은 소년 한니발은 1945년에 어린 여동생을 구하려고 했던 그 겨울에 죽어버렸어.

미샤와 함께 그 애의 마음도 죽어버린 거지.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인간일까?

지금으로서는 뭐라 적절히 표현할 말이 없군. 더 나은 단어가 없으니, 괴물이라고 불러야겠지.

#추천책 #한니발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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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은 없다 - 습관을 고치려 할 때마다 내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정재홍 지음 / 판미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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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습관의 배후에는 고통이 있고 믿음이 있다.

모든 습관의 배후에는 생각이 있다.

모든 생각의 배후에는 감정이 있다.

그리고, 모든 습관은 이것은 이래야 한다는 규칙이다.


이 책은 스트레스 와 나쁜 감정에 시달리는 많은 현대인들이 새로운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뇌와 습관에 주목하며 습관을 넘어서 나를 이끌어주는 동력의 하나로 ‘나쁜 습관’을 바라본다.

습관은 '행동'에 한정하지 않으며, 우리의 감정, 생각, 성격, 자아관념까지 포함한다.

즉, 어떤 상황이 닥치면 자동으로 반응하는 모든 것을 습관이라 정의하며 자주 떠오르는 생각, 자주 느끼는 걱정과 불안, 자주 반복하는 성냄까지 습관이라 한다.


[습관을 넘어서는 5가지 방법 Habit Over Habit, HOH]

1 불편을 피하지 않고 이용하기
: 나쁜 습관은 내가 만들어 낸 불편한 느낌으로부터 시작된다

2 습관의 뇌 훈련법
: 매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뇌, 긍정을 강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3 감정 저장고 비우기

: 어릴 때 굳어진 감정 기억에 속지 않아야 한다

4 생각 언어 바꾸기
: 자동적 생각이 자동적 감정을 만든다

5 숨겨진 소망 발견하기
: 외면하던 나쁜 습관을 뒤집으면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P.S : 습관의 힘

첫째, 많은 사람들이 더 큰 자신을 만나는 데 도움이 되고

둘째, 조직의 행복과 개인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며

셋째, 지금 존재하는 곳에 완전히 존재하며 사는 것이다.

📚 책속으로:

뇌 과학적으로 습관은 부정적인 뇌 기능에 해당한다. 습관이란 뇌가 더 이상 본연의 창조 기능을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뇌의 정지 상태다.

뇌는 아무 신경 쓰지 않고 습관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고치려고 바꾸려고도 시도하지 않는 생각이나 말, 행동이 바로 습관이다. 한마디로 뇌가 스스로 아무런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태가 습관이다.

-이노우케 히로유키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당신이 마음의 소리가 아님을, 당신은 그것을 듣는 자임을 깨닫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목소리가 말하는 온갖 것 중에 어느 것이 당신 자신인지를 알아내려고 끙끙댈 것이다.

이 목소리들 중, 자신의 인격 중에서, 어느 측면이 진정한 자신인지를 밝혀내려고 애를 쓴다.

그 대답은 간단하다. 어느 것도 아니다.

-마이클 싱어


#나쁜습관은없다 #판미동 #책 #글 #서평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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