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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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만 뷰와 공감을 얻었던 오마르가 전하는 맞는 말 대잔치

누구나의 삶엔 그런 것들이 있다. 지금 당장 내 인생을 망칠 만큼 대단한 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나를 괴롭히는 짜잘한 문제들. 지금은 아니더라도 살다보면 언젠가는 겪게 될 곰팡이 같은 문제들.

우리는 이 문제들을 품고 살거나 참고 살거나 찝찝하지만 그냥 어찌어찌 살고 있다. 누군가는 가슴 한편에 ‘화’를 쌓아가면서....

이 책도 결말에 저자 #오마르 는 우리의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결론을 맺고 있다.

졸업만 하면 , 전역만 하면 , 연애만 하면 , 합격만 하면 , 취업만 하면 , 결혼만 하면 , 퇴직만 하면 , 행복할 거다? 그런거 없다.

오늘 지금 눈앞에 있는 행복을 발견해야 한다.

그런 하루하루가 모이면 그냥 그게 행복이니까...

당신이 지금 행복 하지 않다면
집과 돈과 이름이 무슨의미가 있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이미 행복하다면
그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금 누군가 때문에 괴롭거나 타인의 눈치나 보면서 행복하지 않다면 이 책을 읽고 피식 웃음을 지으면서 오늘의 행복을 찾아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

남들 다 쉽게 쉽게 하는 연앤데 왜 나만 이렇게 어려운지.

나는 왜 이렇게 쉽게 사랑에 빠지는 건지, 그랬다가 상대방이 나를 좋다고 하면 왜 또 마음이 식는 건지, 헤어진 남친(혹은 여친)을 나만 못 잊고 있는 건지,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은 이 찌질한 마음을 어쩌면 좋을지, 처음엔 다 바쳐 잘해주더니 저 사람 왜 저렇게 변한 건지, 쓰레기만 골라 만나는 건지, 아니면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지….


#책리뷰 #서평 #모두와잘지내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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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 불안과 분노, 꼬인 관계로 속이 시끄러운 사람을 위한 심리 수업
조우관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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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감정의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도덕감정론 / #애덤스미스 )

이 책은 미모의 작가 #조우관 씨의 책이다. 실제로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책 날개에 있는 사진으로 봐서는 미모의 작가 같다.

무튼 저자는 직업상담사, 커리어컨설턴트, 더커리어스쿨(The career school) 및 미인컴퍼니(Me-in Company) 대표 라고 한다. 요즘 말하는 #워킹맘 에 #N잡러 이다.

전문상담사 및 컨설턴트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아줌마 로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직업을 찾아 방황했던 자신의 경험을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직업상담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구청, 여성인력개발센터, 특성화고등학교 등에서 10여 년 가까이 상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더커리어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 관계 속에서 마음을 다치는 일은 흔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상처 받은 마음을 숨기는 데에 익숙해진다.

그럴수록 타인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워지고, 감정을 혼자서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과거에 상처받은 기억과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에 머문다.

해소되지 않는 감정의 잔여물은 팽창과 분열을 반복하며 소란스럽게 마음속을 돌아다닌다.

이 책은 우울, 분노, 무기력, 불안, 질투, 자기혐오 자기연민 등 인정하기에도 주체하기도 어려운 감정의 민낯을 살펴보며, 감정을 관찰한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감정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를 갉아먹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안한다.

이 책을 정독하고 나서 왜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속이면서 공감하는 척 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면서 살까 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여성분들중에 그러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나 또한 철학및 심리학을 20년 넘게 공부했지만 내 감정을 숨길수록 자신이 힘들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다.

내 감정을 컨트롤 하기 원하는 분들은 이책을 한번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 P.S: 가끔은
자랑하고픈 친구가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는지

나를 떠나간 사람은 없는지
왜, 그가 떠나갔는지
거짓없는 삶의 이력서를 써보자

무시로
나의 키가 줄었는지 자랐는지
몸무게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바지 사이즈가 줄었는지 늘었는지
흰머리와 검은머리의 구성비는?

따져보는 건강의 이력서를 써보자
냉정한 잣대로
존재가치의 지수를 점검해보자

눈물이 나도 포기하지 말고
웃음이 나도 자만하지 말자

죽는 날까지 노력을 즐겨야 한다는 말
이력서 맨 끝자리에 붙여놓자


📚 책속으로:

이제는 감정을 평가하는 대신 감정을 관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병 앞에 나를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이자 긴장을 해소하고, 더 많은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감정을 평가당해 위축되고 숨기다보면 적절한 때에 내 감정을 직면할 수 없게 되고, 나는 물론이거니와 가까운 사람들과 가족도 돌볼 수 없다. 나를 이루는 모든 것들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아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인데, 왜 감정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지 의아할 수도 있겠다.

주인이 되려면 우선 그 감정을 소유해야 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대전제가 있어야 한다.

감정은 내 것이 될 수도 없지만, 되어서도 안 된다.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내가 조절해야만 느낄 수 있다면 작위적일 것이다

#소란한감정에대처하는자세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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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산다는 것 - 융 심리학으로 보는 남성의 삶과 그림자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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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자로 사는 게 지긋지긋할 때가 있다’

일과 가족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다했으나 정작 자기 삶을 사는 일은 잊었던 우리 남자 이야기.


“인간은 원래 자유롭게 태어 났지만 , 어디에서나 사슬에 매여 있다. “

< #사회계약론 , 정치적 권리의 원칙 - #장자크루소 >

* 여성들은 모르는 남성의 마음속 여덟 가지 비밀


1 남성의 삶은 (여성의 삶과 마찬가지로) ‘남성’이라는 성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기대에 구속되고 지배받는다.


2 남성의 삶은 근본적으로 공포가 지배한다.

3 여성성의 힘은 남성의 정신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4 남성은 ‘침묵의 음모’와 결탁한 상태다. 자신의 정서적 진실을 억압하는 것이 이 음모의 목표다.

5 남성은 불가피하게 상처를 입는다. 어머니에게서 벗어나면서부터 어머니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어머니란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라 융 심리학에서 말하는 원형 상징을 가리킨다. 원형이란 어떤 시대나 문화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구체적 형태를 지닌 이미지나 심상으로, 꿈의 이미지 나 상징을 낳는 원천이 되며 집단 무의식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6 남성의 삶은 폭력적이다. 자신의 영혼부터가 폭력의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7 모든 남성은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무의식의 원형으로서) ‘종족선조’를 향한 깊은 갈망이 있다.

8 남성이 치유되려면 외부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무언가를 내면에서 스스로 깨워야 한다.


📚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단지 죽음을 향해 간다는 자각을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 쇠렌 키르케고르


이 책은 자아를 모르는 남성 또는 남성을 안다고 떠드는 일부 무지한 여성들은 꼬옥 읽어보기를 강추하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여성들은 남성들을 너무 모른다.

와이프가 있는데 왜 샤워실에서 자위를 하는지를...

처자식이 있는데 왜 고독해서 혼자 편의점 앞에서 깡소주를 마시는지를...

현시대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 남자들...

😕 처자식을 갖은 남자는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저당 잡힌 것이다. - #베이컨

📚책속으로 :

남성의 영혼을 치유하고 삶을 구원하려면

거대한 무지 속에 갇혀 살아왔다는 걸 알아차리고 자신이 연기해온 역할에 분노하는 남성이라면, 마음속 공포를 더는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에게 상처가 있음을, 그리고 그 상처가 매일의 삶에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기 삶을 지배하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남성은 타인에게도 알게 모르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

스스로가 허락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자신을 지배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자기 영혼의 여정이 지닌 가치를 되찾았기 때문이다.

남성들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나설 때 비로소 폭압의 그림자는 힘을 잃을 것이다.

#추천책 #남자로산다는것 #융심리학 #제임스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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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일도 되게 하는 대화와 협상의 기술 - 일상의 모든 일이 생각대로 술술 풀린다
마츠우라 마사히로 지음, 조보람 옮김, 조혜영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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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호구는 사절, 협상력 충만한 능력자가 되자.

이 책은 필자와 같은 #civil_engineer 출신 MASAHIRO MATSUURA #마츠우라마사히로 책이다.
필자의 친구인 1974년 출생으로 PH.D. 도시지역계획 박사이다.

저자는 아보트라는 외계인과 노교섭대리의 간단한 만화스토리를 통해 ‘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협상이란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

어떤 목적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여럿이 서로 의논하는 것 또는 둘 이상의 나라가 통첩(通牒), 서한(書翰) 따위의 외교 문서를 교환하여 어떤 일에 대하여 약속하는 일이다.

대한민국 🇰🇷 에서 협상 ( #協商 ) 을 가르치는 교육은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 등은 협상에도 유효하며, 미시 경제학 등도 협상 분석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협상 ‘ 그 자체를 특화한 교육은 아쉽지만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 대학원에서는 협상 관련 강의를 많이 진행 하지만 , 우리나라 대학원에서는 그런 강의를 하는 사람이 드물다.

무튼, 이 책은 비즈니스 협상에서부터 프라이빗 협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상호 간에 합의점에 도달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협상학에서 다루는 중요한 테크닉을 곳곳에서 소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누구나 납득하는 합의점을 시간 낭비없이 이끌어 낼 수 있는 협상의 달인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

세상에는 안타깝지만 ‘상대에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상관하지 않고 계약을 따기만 하면 내것 ‘ 이라는 음흉함을 감추고 물건을 강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실리적인 전략보다 심리적 전략보다 심리적 테크닉을 구사하여 당신을 속이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협상이나 세일즈에서 속지 않도록 방어를 위한 심리적인 테크닉을 알아 두어야 한다.

#협상의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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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 번째 이름, 두부 - 유기견 출신 두부의 견생역전 에세이
곽재은 지음 / 시드앤피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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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버림받아 마땅한 개는 없다.
“사지 마세요, 입양 하세요.”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 했다. 요즘 강아지가 귀엽다고 사서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하고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나도 예전에 진돗개 여진이 를 키웠는데 아퍼서 죽고 나서 그 이후론 트라우마 때문에 개 🐕 를 키우지 않는다.

무튼 이 책은 저자 #곽재은 씨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한쪽 눈이 없는 강아지 두부를 만나 전하는 견생역전 이야기 이다.

이 책을 통해 긴 좌절의 시간을 보내던 두부가 지금의 엄마를 만나 어떻게 상처를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성장 과정을 두부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었다.

깔깔 웃으며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찡한 감동에 눈물 범벅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버림받아 마땅한 개는 없다. 한 마리의 유기견이자 장애견인 두부의 견생역전 스토리가 또 다른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유기동물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꼬옥 이 책을 사서 읽기 바라는 마음이다.

지금도 길을 잃고 헤매는 유기견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책을 읽고 공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책속으로 :

혹시라도, 만약에

그게 다친 내 눈 때문이라면....

엄마, 내가 다쳐서 미안해...

엄마에게 떠남과 버림을 선택하게 해서 미안해

#추천책 #내두번째이름두부 #두부 #유기견 #동물보호 #에세이 #생각 #글 #서평 #책 #책리뷰 #두부에세이 #바잇미 #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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