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
정철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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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알면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IT 기술은 이제 우리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미래도 새롭게 바꿀 IT 기술과 IT 산업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IT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더구나 30여 년 넘게 IT 업계에서 일하며 ‘해볼 건 다 해본 IT쟁이’라고 자칭하는 저자는 우리나라 IT 산업의 실태와 개발자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IT 종사자들에게도 유용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IT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변화에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범위와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광범위하고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IT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 우리가 IT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어렵다고 외면할 게 아니라 자신과 관련 있는 내용부터 공부해야 한다.

직접적으로 IT 관련 산업에 종사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용어와 지식을 잘 정리해서 상당히 유용했다.

현시대는 IT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이런 사회에 잘 적응하고 맞춰 살기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삶이 조금 더 윤택하기 위해서는 IT에 대한 공부가 꼭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제는 전공자만 IT관련 공부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해야한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변화에 강한자가 살아남는 시대니까....

📚책속으로 :

기업에서도 이제는 예측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IT하드웨어는 이미 발전이 한계에 다다랐다. 소프트웨어 또한 점점 혁신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최근 화두로 꼽히는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및 빅데이터는 이러한 기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알아두면쓸모있는it상식 #책 #책리뷰 #상식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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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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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항상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책이 참 반가웠습니다.

작년 초에 tvN에서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을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등장한 이시원 선생님이 기획한 책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영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재미, 학습도 익힐 수 있어 영어를 막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 영어공부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주변 엄마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줬습니다.

모두 <이시원의 영어대모험>으로 영어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현시대에는 영어를 모르면 안되죠. 아이가 동영상과 함께 공부하니 너무 재밌게 영어 공부를 해서 정말 유익한 책이었네요.

<마법천자문>, <그리스로마신화>를 만든 아울북에서 영어학습만화가 나왔다고 하니 좀 더 믿음직스러웠어요. 기대한 것보다 더욱 재미있는 영어학습만화고, 앞으로 계속 나올 2권, 3권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시원의_영어대모험 #이시원의영어대모험 #영어공부 #영어단어 #초등영어 #시원스쿨 #아울북
#이시원 #나의영어사춘기100시간 #회화 #파닉스 #초등영어문법 #인칭대명사 #영어가안되면 #마법천자문 #그리스로마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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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안 되는 아이와 이렇게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 화내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말하기
노라 임라우 지음, 장혜경 옮김 / 김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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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남자 👨 는 읽지만 아줌마들은 뭐가 바쁜지 잘 읽지 않는다는 그책이다.

‘아무리 아이여도, 이렇게까지 말썽일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가 쉽게 잠들지 않고, 밥 먹지 않으며 옷을 입지 않아 일상이 전쟁 같다면 #아줌마 들은 이 책을 주목해야 한다.

왜 다른 아이들처럼 행동하지 않는지 부모는 의아하고 속상하겠지만 과학적으로 타당한 이유가 있다.

자극에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 학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감정이 격한 아이의 편도체가 유독 예민하다’는 점에 집중한다.

즉, 그저 못된 성질 때문에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 그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또 옷 안 입고 땡깡 피우네!”라며 아이의 행동을 부정적으로만 여기기보단 감정이 격한 아이의 특성에 맞게 대처하면 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처법의 핵심은 ‘변화를 적게 만드는 것’이다. 일정한 루틴 지키기, 갑자기 변화가 생겼을 때 아이에게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하기 등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대처하면 말이 통하지 않던 아이와 점차 대화해나갈 수 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또한 감정이 격한 아이에게 관심이 쏠려 서운해 할 형제자매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감정이 격한 우리 아이가 다른 친구를 때렸을 때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등 감정이 격한 아이와 생활하는 부모가 고민할 만한 여러 상황과 관련 대처법을 제시한다.

백화점, 전철, 마트에서 보면 아이가 땡깡 부린다고 어떤 무지한 아줌마가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마치 광년 처럼 아이를 패는 모습을 종종 보았다.

개인적 생각으로 그런 아줌마들을 볼때 마다 #뇌과학 , 아동교육학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무지한 아줌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무지가 악이다)

우리 아이가 감정조절이 안되고 갑자기 난폭해지고 이상한 행동을 할때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지 말고 이 책을 꼬옥 읽어 보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이엄마의 몫이 80%이상 이라는 논문이 있다.

제발 아이 엄마들이 이런책을 정독하고 실천하면 훌륭한 아이를 키울수 있고, 대한민국이 더욱더 성장하지 않을까.

#아줌마교육론 #책 #책리뷰 #감정조절안되는아이와이렇게대화하기시작했습니다 #교육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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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한국통사 - 다시 찾는 7,000년 우리 역사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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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미래학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역사란 과거의 사건들과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미래의 목적들 사이의 대화이다.

이책의 저자 #이덕일 은 노론이 망한 지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노론사학이 식민사학과 한몸이 되어 횡행하고, 중국의 역사공정에 의해 실재했던 우리 역사마저 축소되는 현실을 보면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서기전 4,500년경에 성립했던 홍산문화에서 1910년 대한제국 멸망까지 식민사관과 소중화주의에 의해 숨겨지고 뒤틀려 있던 역사를 바로잡고 있는 그대로의 한국통사를 다시 복원해낸다.

세계 최고最古문명으로 떠오르는 홍산문화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국경이 지금의 중국 난하 유역까지였는지,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가 일본 열도에 분국을 설치했는지, 강조와 요나라 성종이 결전했던 동주는 함경도 선천인지 중국 영안인지, 중국과 고려·조선의 국경선이 철령과 공험진을 잇는 두만강 위쪽 280km 지점이었는지, 몽골에 저항했던 삼별초는 오카나와까지 진출했는지, 조선의 문신들이 고려 무신정권의 역사를 어떻게 왜곡했는지, 왜 아직도 이완용의 비서 이인직이 선각자 대접을 받는지 날카로운 호흡으로 논파한다.

#역사란무엇인가 의 저자 E.H.카는 이런 말을 했다.

“ 역사란 역사적 중요성이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선택의 과정이다. 다시 한번 탤컷 파슨스의 말을 빌리면, 역사는 실체에 대한 인식적 지향들의 '선택체계(selective system)'일 뿐만 아니라 인과적 지향들의 '선택체계'이다.

역사가는, 끝없는 사실의 바다에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수한 인과적 전후관계들 중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을, 오직 그런 것만을 추출해낸다.

그리고 역사적 중요성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것은 그 전후관계를 자신의 합리적인 설명과 해석의 패턴에 합치시키는 역사가의 능력이다.

그 밖의 다른 인과적 전후관계들은 우연적인 것으로서 배제되어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원인과 결과 사이의 관계가 특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전후관계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것은 역사가에게 아무 소용도 없다. 그것은 합리적인 해석에 적합하지 않으며 과거나 현재에 대해서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않는다.”


📝 역사에서 절대적인 것이란 과거속에 있는 출발점과 같은 어떤 것이 아니다. 또한 그것은 , 모든 현재의 사유는 반드시 상대적이기 때문에 , 현재 속에 있는 어떤 것도 아니다.

그것은 여전히 불완전하고 형성과정 중에 있는 어떤것...

우리가 전진하는 미래 속의 어떤 것 , 우리가 전진할 할때에만 형성되기 시작하는 어떤 것 , 그리고 전진함에 따라서 우리가 점차 과거에 대한 해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는 어떤 것이다.

역사란 , 역사가와 사실들의 부단한 상호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 끊임없는 대화이다. 역사는 사라진 것에 대한 기록이다.

사라진다는 것은 무이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역사란 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다.

스스로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아는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존재다.

국정 교과서에 대한 논란이 늘 뜨거운 현재, 이 책은 어떻게 한국역사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지 제시해주는 책이다.

사실로만, 해석으로만 치우쳐도 안 되며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역사가가 시대와 가치를 반영하는 해석을 할 때 비로소 훌륭한 역사기술이 된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는 서로 분리할 수 있는 관계에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관계에 있다는 것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과거의 사건은 다시 반복되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지, 좋은지 알 수 있다.

요즘 역사 조작과 함께 객관적 증거없이 주관적,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역사학자들이 많은데 역사조작과 왜곡을 반복하는 시대에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독보적인 대한민국 역사서라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 할만 책이다.


#책 #글 #역사 #역사학 #추천책 #독서그램 #카페 #커피 #이덕일의한국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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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입니다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가장 소중한 날은 오늘이다
보현 지음, 김도아 그림 / 코쿤아우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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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로 오늘입니다》는 과거의 불행에 붙들리지 않고 미래의 근심을 끌어와 고민하지 않으며, 어제도 내일도 아닌 바로 오늘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행복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스님은 누구나 지금 모습 그대로 귀하고 온전한 존재임을 일깨워주며 ‘누구든 억지로 인연을 이으려 하면 서로 상처받고 쓰라리니 어리석은 이와 짝을 이루지 말라’, ‘칭찬과 비난은 바람 같은 것이니 좋다고 아프다고 일희일비할 것 없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이 그려내는 것이니 마음이 일으키는 장난에 속지 말고 내 몫으로 마련된 행복을 누리라’ 한다.

“싯다르타는 대답하기를 ‘너희들은 전생에 복이 있어서 하늘의 몸을 받았는데, 무상한 줄 생각하지 않고서 요사스럽게 아양을 떠는구나.

몸은 비록 곱다 하더라도 마음이 단정하지 않아 마치 병 속에 담긴 냄새나는 독과 같도다.

장차 스스로 무너질 터인데 무슨 기묘함이 있겠느냐.

복은 오래 있기 어려운데다 음탕하고 악한지라 저절로 그 근본이 망하리라.”

<수행본기경 출가품>

불교의 중요한 화두중에 #탐진치 貪瞋癡 라는 것이 있다.

탐진치는 삼독심(三毒心)이다.

독(毒)이라는 말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바로 자신을 괴롭히는 결과로 이어지는 마음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그중 겉으로 드러나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성냄이고 속으로 숨어서 은근히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탐욕이고 아주 깊은 곳에 숨어서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어리석음이다.

불교 수행은 이 세가지 탐진치가 일어날 때 그것을 수행재료로 삼아서 이들이 시키는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중도란 매사에 욕심을 내지도 않고, 화를 내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고, 참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현재의 자신을 알아차림으로서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탐진치가 시키는대로 불선업을 행하지 않고 괴로움이 소멸하는 관용, 자애, 지혜의 마음으로 행위를 해서 해탈 열반으로 가는 선업을 행하는 것이다.

#달라이라마 는 붓다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가장 순수한 방법은 고통의 바다는 거대하지만 뒤돌아본다면 육지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우리 안에 있는 고통의 씨앗이 커다랄지도 모르지만 고통이 모두 사라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지 말라고 한다.

“정원의 나무 한그루가 병들었다면 그 나무를 보살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건강한 나무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마음속에 고통이 있을 때에도 우리는 아름다운 일몰, 아이의 미소, 수많은 꽃과 나무들 같은 삶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괴로워하는 것이 다가 아니다. 부디 자신의 고통에 갇히지 않기를 바란다. “

나는 무신론자 이지만 어머니는 불교신자 이다. 종교를 떠나서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삶의 혜안을 주는 것 같다.

깨달음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 보현스님의 유튜브 법문과 이 책은 정신의 허기와 목마름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바로오늘입니다 #보현스님 #책리뷰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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