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소중한 자녀를 미래 핵심인재로 키우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한수위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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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에 반드시 정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게 되면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자라 온 교육 환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 안에는 항상 정답이 존재하는 시험이 있고 그 시험 결과로 진학 여부가 가려진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언제나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비즈니스 사회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우리가 직면하는 대다수 문제에서 객관식 시험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정답을 찾아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맨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과제를 설정하고, 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전설의 컨설팅펌 맥킨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MBA 명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이 세 곳은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직장이자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상위 1퍼센트 인재들에게만 허락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안정된 지위와 경제적 수입이 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성장의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본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이 책은 수많은 부모가 고민하는 ‘소중한 내 아이를 어떻게 하면 미래 핵심인재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자녀교육 조언서’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이 책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을 가지고 계획하고 설계하여 실천해야 하는지 어느정도 방향감이 잡힐 것이다.

📚 책 속으로:

자녀를 명품 브랜드를 가진 핵심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브랜드 철학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린 나이부터 의미 있는 고민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나는 세상에 어떤 질문을 던질까? 그리고 질문의 답을 찾아가려면 지금부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말과 행동으로 하나하나 보여주는 노력이 자녀에게 브랜드를 만들어 줍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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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담론 - 라캉이론과 21C 시대정신
조종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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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 존재이며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소통하는 존재이며 왜 그렇게 소통하는가?

이 책은 1969년 자크 라캉이 제시한 정신분석학적 이론체계인 ‘네 개의 담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학을 다루고 있다.

정신분석학은 뉴런과 시냅스와 같은 자연과학적 연결고리뿐 아니라 오이디푸스, 일렉트라, 안티고네 등의 신화, 기호학, 인류학, 미술, 문학 등의 인문학을 넘나든다. 정신분석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융합적 접근이 자연스럽다.

정신분석학은 정신과 의사들이 치료의 도구로 활용하기 때문에 자연과학과 접촉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일종의 의료 행위로 이해되기도 한다. 그런데 철학자들이 철학적 개념을 정의하는 데도 사용하고, 문학평론가들이나 영화평론가들이 작품을 평론하는 데도 사용한다.

상담사나 심리학자, 건축학자, 화가, 무용가, 기자, 시인에 이르기까지 정신분석 이론을 사용하는 분야는 제한이 없는 것 같다.

큰사물에 따른 과도와 결핍, 억압의 자리, 현상된 것과 현상의 이면, 큰사물을 현상화하는 과정, 교차되는 자극의 반복들에 접근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라캉의 정신분석 과정이다.

인간은 근원적으로 자율성향의 주체이며 자신의 손으로 구축한 자신의 모든 것들, 인간문화의 억압과 탈취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모순과 분열의 존재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휴머니티 특유의 성질이 투영된 정신분석학적 접근/설득론의 요체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개의담론 #자크라캉 #철학 #인문학 #정신분석학 #조종혁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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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사람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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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번이상 읽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생계를 이어가는 행위를 일이 아니라 여흥으로 만들어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지는 마라. 인간은 믿음과 모험심이 부족하여 그저 자기가 발붙이고 사는 곳에서 꼼짝하지 않고 물건을사고팔며 인생을 노예처럼 산다.”

인간의 삶에 대해 객관적이고 현명한 관찰자가 되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자발적인 빈곤이라 여기는 고지에 이르러야 한다.

소로가 단순히 자연을 예찬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시골 생활을 동경해서도, 농업을 특별한 업으로 여겨서도 아니었다.

현재 삶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불가능하다고 굳어진 것도 일단 시도하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숲으로 간 것이다.

요즘은 너무 인간들이 소유할려 하고 잘먹고 잘입고 해서 문제가 된다. 생태계는 인간에게 파괴되고 있으며 갖가지 기후이변 현상도 나타난다.

이 책은 ‘현대의 소로’라 불리는 저자의 책이다. 메인주 산골 통나무집에 살며 생물들을 관찰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글을 쓴다.

그러나 그의 일상을 채우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있다. 바로 ‘뛰는 것’. 하루에 30킬로미터를 꾸준히 달린다는 그에게는 ‘뛰는 시간’이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 한다.

이 책은 저자 #베른트하인리히 처럼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고뇌를 떨치기 위해, 나아가 달리기만이 줄 수 있는 고유의 기쁨과 쾌감을 위해 시간을 내어 달리고 땀을 흘린다.

“달리기는 영혼의 터전으로, 몸과 마음을 먹여 살린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이들이 많을 것이다.

📚 책 속으로: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과학에서 비교는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다. 생물학에서는 모든 것이 시간에 의해 제한된다.

지금 일어나는 일은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현실은 거의 매 순간 바뀌므로 조건이 다 같을 수는 없다.

생물학은 복잡하며 시간과 무관하게 현상을 설명하는 수학 중심의 핵물리학이나 천문학과는 다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뛰는사람 #윌북 #과학 #생명과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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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 경제를 살릴 주4일 근무제
페드로 고메스 지음, 이주영 옮김 / 넥서스BIZ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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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사태는 그동안 우리가 ‘정상 normal’이라고 여겨왔던 많은 것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그중에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4일제를 포함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다양한 노동도 포함된다.

강제적으로나마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노동을 경험하게 됐고 시간이 지나 엔데믹(Endemic) 국면으로 접어든 지금은 상당히 일상화되고 보편화 되었다.

2022년이 시작되면서 아랍에미리트(UAE)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4.5일제를 시작했다. 2022년 2월 15일에는 벨기에도 주4일제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상당수 서유럽 국가가 주4일제를 보편적으로 도입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기업들의 27%가 주4일제를 채택했다.

한국도 이런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다. 그동안 OECD 국가 중 늘 2~3위를 다툴 만큼 장시간 노동과 야근으로 악명 높았고 수면 시간도 최하위로 알려진 우리 사회에서도 최근 주4일제 혹은 주4.5일제를 채택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담론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다. 1부는 주4일 근무제가 최근에 나온 아이디어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설명한다.

2부는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는 경제적인 이유를 케인스, 슘페터, 마르크스, 하이에크의 사상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왜 우리는 주4일 근무제를 지지해야 할까?

3부에서는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에서 주4일 근무제 시행과 관계된 실질적인 세부사항을 살펴보고 환경과 GDP, 여성 그리고 포스트 팬데믹 세상에 대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부분을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의 테마인 주4일 근무제를 설득력 있게 다룬다. 저자는 사회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경제 이론, 역사, 데이터를 활용해 주장을 펼쳐간다.

주4일 근무제에 대하여 저자가 경제학적 시선에서 풀어서 서술했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던 책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 궁금한 분은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 책 속으로:

기업이 발전하려면 돈이 필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는 씨앗은 돈으로만 키울 수는 없다.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자. 진정한 보수주의자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혁신의 예언자 슘페터라면 시간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금요일은새로운토요일 #페드로고메스 #넥서스BIZ #주4일근무 #노동문제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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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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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나이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질병 중 일상생활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각종 척추질환과 어깨통증, 다리통증이다. 이런 통증을 치료해 주는 직업이 바로 물리치료사이다.

#물리치료사 는 의사의 진단 및 처방에 따라 환자에게 운동, 열, 전기, 광선 등의 물리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신체기능 장애나 통증을 완화, 회복시키는 것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앞으로 물리 치료사의 전망은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재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요양병원 및 재활병원 증가도 물리치료사의 수요 증가에 요인으로 작용이 되고 있다. 추가로 사회복지 제도가 확대되면서 장애 아동을 위한 바우처 사업도 많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비전이 밝은 것 같다.

또한 병원만이 아니라 스포츠팀, 기업 등에서도 일할 수 있는 직종이다 보니 수요가 많은 직업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예상 된다.

이 책은 물리치료사가 되는 진로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물리치료사의 치료, 업무, 자질 등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특히 물리치료사로서 치료를 잘하고 싶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아직 경험이 적어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업무 설명에 방점을 찍었다.

한마디로 물리치료사로서 치료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유용한 팁을 담았다.

저자는 “전공 서적은 있지만 이는 기술적인 부분만 학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물리치료학과 학생은 졸업 후 임상에서 벌어지는 실제 치료 환경 및 업무에 대해 알기 힘듭니다. 기존의 물리치료사 진로에 대해 쓴 책은 있지만 치료 업무를 세세하게 소개하는 도서가 없기 때문에 이 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물리치료사의 친근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책은 앞으로 물리치료사 직업을 선택할 사람이나 일반인들도 건강교양 도서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 책 속으로:

물리치료사는 전문직이다. 15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유망한 직업 중 하나이다. 4차 산업시대를 관통하는 요즈음,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통해 자동화된 시스템이 늘어나는 가운데 빠르고 편리한 세상을 살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없어질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그러나 물리치료사는 AI와 로봇에 대체될 수 없는 직업이다. AI와 로봇이 사람처럼 정교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없는 탓이다.

예를 들어, 손가락 같은 작은 관절을 움직이거나 깊은 속근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교한 동작은 로봇이 해낼 수 없다. 환자에 대한 공감 능력, 이야기를 나누며 느끼는 미세한 차이 같은 것은 AI와 로봇이 감지하기 어렵다.

이렇듯 물리치료사는 외적으로는 ‘면허증’을 가진 직업인으로, 내적으로는 AI와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날마다성장하는물리치료사입니다 #안병택 #푸른들녁 #진로선택 #건강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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