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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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법정 전염병을 기본으로,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전염병에 관해 다룬다.

작가 이토 미쓰루의 그림은 캐릭터를 귀엽게 그려줘서 캐릭터랑 놀면서 전염병과 예방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뿐 아니라 증상, 치료법, 예방법까지 꼼꼼하게 소개하며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살피고 돌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 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우리나라에도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사회 전반에 큰 두려움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03년에는 ‘사스’, 2015년에는 ‘메르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큰 고통을 겪었기에 더욱 경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신종 전염병으로만 알고 있는 ‘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체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 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미 인류는 페스트나 콜레라 등의 다양한 전염병과 오랜 싸움을 이어 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병일 교수는 “20세기 중반까지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간 무서운 전염병도 그 실체를 연구하여 해결했다는 것을 기억하며, 이 책의 캐릭터로 그 실체를 알아보길 바란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이렇듯 막연한 두려움에 빠져 있기보다는 ‘손 씻기’, ‘가글하기’, ‘얼굴 만지지 않기’ 등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할 때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어린이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우리모두 전염병으로 부터 내 몸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전염병 캐릭터로 먼저 즐기고 자녀들과 재미있게 학습하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 책속으로 :

우리는 사람이나 물건에 달라붙어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지. 그래서 소독하지 않은 물건을 만지는 사람이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손을 씻지 않고 이것저것 만지는 사람을 좋아해.

왜냐하면 우리가 아무 짓하지 않아도 그럼 사람들이 우리를 점점 퍼뜨려 주니까. 반대로 손 씻기왜 소독을 꼼꼼히 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하지.

#전염병 #책 #글 #책리뷰 #각종질환 #전염병예방법 #뿐뿐캐릭터도감 #전염볌백과 #건강필독서 #최고전문가검증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 #독감 #초등필수도서 #유아필수도서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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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 피터 팬을 구하라!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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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7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 마법이 살아 숨 쉬는 동화 왕국 판타지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네 살 터울의 평범한 자매 간니와 닌니는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혼자 들썩이는 수상한 책을 발견한다.

호기심 많은 닌니가 용감하게 손을 댄 그 순간!

마법의 책이 펼쳐지며 신비로운 빛과 수많은 글자가 뿜어져 나와 두 아이를 환상의 동화 나라 판타지아로 데려간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지각색 이야기들이 저마다의 왕국을 이루고 모여 사는 곳이다.

마법의 도서관 파피루스를 수호하는 대마법사 토니는 흑마법사의 공격을 받고 뿔뿔이 흩어진 황금 책갈피를 모아 달라 부탁하고, 간니닌니는 피터 팬이 사는 네버랜드에서 어마어마한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

두 자매는 후크 선장에게 붙잡힌 피터 팬과 집 없는 소년들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해적선에 잠입하는데….

둘은 과연 멋지게 임무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동영상은 자주 보지만 책과는 친하지 않던 아이에게 #간니닌니마법의도서관 을 선물했다.

간니닌니 유튜브 채널을 아이가 즐겨 봐서 친근하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재미 있는 책과 함께하면 독서력이 금방 자랄 것 같다.

벌써 부터 우리 아이도 마법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였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영상에 간니닌니가 더빙한 출간 소감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도 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더 몰입이 잘되고 아이도 좋아한다.

#간니닌니 #간니닌니마법의도서관 #간니 #닌니 #슬라임 #동화책 #판타지동화 #유튜버 #간니닌니다이어리 #니블리 #2월12일 #키즈유튜버 #독후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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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제딧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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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밤, 사랑스러운 꿈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책.

‘나의 모든 밤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

사람에게, 세상살이에 지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는 밤, 문득 길을 잃은 것만 같은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내 마음을 살뜰히 돌보겠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지만 그 역시 일시적일 뿐 헛헛함이나 외로움은 문득문득 마음을 비집고 흘러나온다.

그럴 때 한 가지 의미 있는 방법은 나와 같은 마음으로 오늘을 견뎌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혼자일 때는 알 수 없었던 방법을 찾기도 하고, 뾰족한 답이 없어도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를 받기도 한다.

간만에 따스한 책을 만났다. 책에 나온 그림과 글은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감정, 손짓 , 표정등을 정말 아름답게 그리고 썼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예전에 읽었던 이런글이 생각난다.

“ 누구나 자신의 손 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봅니다.
그러면서 늘 더 큰 행복, 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더 큰 행복을 쫓다 보면 지금의 행복마저 잃고 맙니다.

행복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고 후회합니다.

지금 있는 행복을 크게 보십시오.
이 행복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다 보면 다른 행복도 찾아옵니다.

이것이 행복의 비밀입니다.

내 손 안에는 어떤 행복이 있습니까?
그 행복이야말로
내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것입니다 “

문득 사랑과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내가 갖고 있지 않는 것들에 대한 욕망.

아니면 내가 지금 작지만 누리고 있는 작은 행복과 사랑들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어느순간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위해 살아 간다.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면 고귀한 것이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순간에도 사랑은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이니까....

📚 책속으로 :

가을에는 사랑을 하겠어요.
사랑을 하게 될 거에요.

가을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계절 같아요.

새파란 하늘과 깊어가는 낙엽 🍂 들.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 💨
그리고 당신.
어떻게 서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 "우체통이 우연히 내 눈에 들어왔듯이,

우연히 쏟아지는 별을 보게 되었듯이,

누군가 내 마음에 들어오는 것도

어쩌면 예기치 않은 순간,

우연한 기회로 찾아올지 모릅니다."

우리가 만난 건 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 몰라요.

우연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세상에 놀라운 일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어떻게 그대가 내 삶에 불쑥 들어올 수 있는지.

이걸 어떻게 우연이라고 할 수 있는지

#책리뷰 #사랑 #이별 #나의모든밤은너에게로흐른다 #추천책 #랍스타그램 #일러스트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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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3
최성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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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도슨트 , 한국과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목포

이 책은 목포 토박이 역사학자가 안내하는 깊이 있는 인문 여행 책이다. 책을 읽기 전에 목포에 대해 잠시 알아 보았다.

목포는 광주광역시 남서쪽 약 80km 지점에 있다. 북동쪽으로 무안군에 접하고, 남쪽으로 영산강 하구부 및 다도해 수역을 사이에 두고 영암군의 반도부와 마주 보며, 북쪽·서쪽으로 신안군에 속하는 다도해의 여러 섬들과 접한다.

시역(市域)은 반도부 외에 앞바다의 고하도(高下島)·달리도(達里島)·눌도(訥島)를 비롯한 여러 작은 섬들을 포함한다. 소재지는 목포시 양을로 271(용당동 1188-2)번지이다.

천연의 양항으로, 목포항 앞에는 삼호반도(三湖半島)·화원반도(花源半島)·고하도·달리도·눌도·압해도(押海島) 등이 내부 방파제 구실을 하고, 넓게는 진도(珍島)·하의도(荷衣島)·장산도(長山島)·암태도(巖泰島)·자은도(慈恩島)·지도(智島) 등이 외부 방파제 구실을 한다.

일본 나가사키[長崎]와 중국 상하이[上海]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19세기 말부터 열강제국의 주목을 받았던 항구도시이다.

시가지 동쪽에 입암산(121m), 서쪽에 유달산(228m), 북쪽에 양을산(150m) 등이 솟아 있고, 남쪽은 영산강 하구에 면한다. 삼학도와 입암산 사이를 방조제로 연결하고 넓은 매립지를 조성하여 시가를 이룬다.

겨울에는 한랭건조하고, 여름에는 온난다습한 계절풍 기후로 봄·가을이 매우 짧고 안개가 자주 낀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하고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다. 연평균기온 13.8℃, 1월 평균기온 1.8℃, 8월 평균기온 26℃이고, 연간 최고 기온 30℃ 이상 일수는 36일, 최저기온 -5℃의 일수는 13일에 불과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1,125.1mm이다(평년값 기준).

시를 상징하는 꽃은 백목련이고 나무는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재배되는 비파나무이며, 새는 학(두루미)이다.

‘목포’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로 떠올리는 것은 아마 ‘목포의 눈물’일 것이다.

이난영이 부른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개항장으로써 목포의 슬픔을 담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아직 살면서 목포는 가보지 않았지만 책을 통해 목포의 음식, 유적지, 역사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영화 ‘1987’ 속에 등장한 추억의 장소 연희네슈퍼, 1세대 모던보이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김우진 거리 또한 근대문화의 상징이자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올해 여행지로는 목포를 한번 가보고 싶다. 저자가 느낀 만큼 나 또한 목포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

#대한민국도슨트 #책리뷰 #생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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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팀 The Team - 성과를 내는 팀에는 법칙이 있다
아사노 고지 지음, 이용택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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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다


이 책은 끝 모르고 추락하던 저자의 팀이 3년 만에 매출 10배 증가를 이뤄내며 ‘업계 1등’으로 거듭난 비결을 담고 있다.

저자 #아사노고지 는 자기 팀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든 승리의 기술을 ‘팀의 법칙’이라 명명하고, ‘목표 설정’, ‘구성원 선정’, ‘의사소통’, ‘결정’, ‘공감’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조직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팀의 법칙’은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며, 지금 당장 그 어떤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고 구체적이다.

저자는 ‘팀의 법칙’을 구성하는 5가지 키워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목표 설정의 법칙(Aim) : 공통 목표가 없다면 ‘팀’이 아니라 ‘집단’이다.

또 목표에 의미가 없다면 팀원들은 작업과 숫자의 노예가 될 뿐이다. ‘행동 중심’ 목표, ‘성과 중심’ 목표, ‘의미 중심’ 목표를 전략적으로 배합해야 한다.

* 구성원 선정의 법칙(Boarding) :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편견을 버려라. 멤버가 수시로 바뀌는 상황 또한 나쁜 것만은 아니다.

팀의 4가지 유형에 따라 우리 팀의 특성을 파악하고 멤버를 들이거나 내보내는 타이밍과 방법을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다.

* 의사소통의 법칙(Communication) : 제대로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 지향점을 알려주는 ‘모티베이션 그래프’와 능력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포터블 스킬’을 활용하면, 팀원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결정의 법칙(Decision) : ‘올바른 독재’가 팀을 행복하게 만든다. 장점과 단점이 51:49일 때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신속하게 결정하고 팀원들이 이를 실행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느린 결정이 최악의 결정이다.

* 공감의 법칙(Engagement) : 사람은 정신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게다가 이제는 돈으로도 움직이지 않는다.

팀원이 팀의 어느 부분에 공감하며 자신만의 동기를 생성하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공감도를 높이는 ‘4P’ 요소를 잘 활용하면 팀원들의 고유한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5가지 키워드는 목표 설정, 인재 배치, 규칙 생성, 소통, 의사결정, 책임, 평가 등 현장에서 팀장들이 가장 빈번하게 고민하는 주제와 맞닿아 있다.

팀의 법칙’은 이를 바탕으로 성과에 도움이 될 목표를 설정하는 법부터 최적의 조합으로 팀을 짜고 인재를 배치하는 노하우, 결정적인 순간에 필요한 의사결정 전략, 개개인의 역량을 팀 전체의 역량으로 확장하는 노하우 등 지금 당장 각자의 팀에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솔루션을 들려준다.

저자의 5가지 키워드 중 난 소통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읽었다.

요즘은 불통이 추세인 것 같다. 누구랑 소통을 할려고 해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하다.

심지어 어떠한 직장이든 소통이 안되고 서로 의견만 많다면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직장에서도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부터 책에 나온 내용을 직접적으로 활용해 팀을 제대로 확실히 꾸려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목처럼 성과나는 팀은 법칙이 있고 다르다. 조직이 목표지향대로 지금 가지 못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한도를 넘을 만큼 세밀한 규칙은 효율을 떨어뜨린다. 어느 선까지는 규칙을 정하고, 그 이상은 소통에 맡기는 것이 성과에 도움이 되는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Theteam #성과를내는팀에는법칙이있다 #책리뷰 #글 #추천책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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