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 세상이 변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부의 진실
데이브 램지 지음, 고영훈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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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더 강해져야 한다.


요즘 우리들의 관심사 중 하나가 재테크 및 부에 관한 것이다.

이 세상에 부자되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재테크하고 레버레지 해야 할까.

빚이 당연시되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빚 없이 집을 사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굳게 믿는다.

자동차도 당연하게 할부로 사고, 신용카드는 누구나 한 장쯤 꼭 갖고 있어야 하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심지어 여유자금을 이용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투자조차도 이율 낮은 대출을 이용해 최대한 자금을 끌어와서 하는,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돈 관리일까?

빚으로 쌓은 재산이 언제든지 든든하게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에 앞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떠올려보자.

이 동화는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각각 밀짚, 잔가지, 벽돌로 집을 짓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밀짚과 잔가지로 엉성하지만 빠르게 집을 지은 첫째, 둘째 돼지는 벽돌로 느릿느릿 집을 쌓는 셋째 돼지를 비웃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휘몰아친 비바람에 두 형제 돼지의 집은 무너져버렸고, 결국 셋째 돼지의 집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지을 땐 힘도 들고 속도도 나지 않았지만, 벽돌로 지은 셋째 돼지의 집은 그 어떤 폭풍우가 닥쳐도 끄떡없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절대 흔들리지 않는 7가지 돈 관리 법칙
당신이 얼마를 벌든,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절대 흔들리지 않는 진실이 하나 있다.


*풍족한 삶을 만드는 7가지 부의 법칙*

[법칙 1] 최소한의 무기 비상자금 만들기
[법칙 2] 가장 강력한 적 눈덩이 빚 갚기
[법칙 3] 몇 개월은 끄떡없을 여유 비상자금 완성하기
[법칙 4]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노후자금 마련하기
[법칙 5] 당당한 부모를 만드는 학자금 마련하기
[법칙 6] 자유를 위한 마지막 관문 주택담보대출 상환하기
[법칙 7] 즐기고 투자하며 부자가 되는 축복 누리기

편법이나 지름길로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8년 경제 위기 당시 빚이라는 편법으로 부를 쌓아올린 사람들은 예외 없이 파산하거나,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됐다. 물론 부채로 운영되던 기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위기에도 우리를 변함없이 지켜주는 건 탄탄하고 건강한 돈 관리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환상을 심어주는 다른 재테크 책과 달리 ‘마법의 숫자’나 ‘그럴 듯한 투자 방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런 방법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 대신 오랜 기간 부를 지켜온 수백 명의 부자들을 통해 얻은 부의 진리를 알려주고, 이를 이해하고 실천해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지 명백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늘 가난하고 힘들다고 한탄하지말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남보다 더 공부하고 노력해야 부를 확장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생은 운칠기삼 라고도 한다. 노력이 3할이면 운이 7이다.

하지만 이 운이라는 것은 노력을 하면 할수록 운이 올라간다. 그것이 운의 본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인생 바꾸기를 원한다면 항상 무엇인가를 시도하려는 마음가짐과 결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부의 법칙을 정확이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악의 근원은 부에 대한 집착이지, 부 자체가 아니다. 나는 부나 돈 자체를 ‘악’이라고 호도하는 정치단체와 종교단체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다윗과 솔로몬 등 세계사에 등장하는 위인들을 생각해보라. 그들은 모두 대단한 부자였다.

여러 단체들이 부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부 자체는 악의 근원이 아니며, 부를 가졌다는 사실만으로 악한 존재가 되는 것도 아니다.

가난한 사람 중에도 악한 사람이 있게 마련이지 않는가.


#7가지부의불변의법칙 #책리뷰 #글 #부자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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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씨돌, 용현 -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SBS 스페셜 제작팀 외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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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속의 잔뿌리 들이 있기에 꽃 💐 이 핀다.

SBS 스페셜에 방송 되었던 김용현 씨의 이야기다. 난 방송 마지막의 충격에 잠시 정신이 멍했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안위보다 주변사람들을 위해 이타적으로 사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오늘도 “나만 아니면 돼 , 나랑 무슨 상관인데 , 나의 일이 아닌데 뭐 “ 하면서 혹시 이기적이고 방관적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대부분 나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남을 위해서 살면 바보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그는 왜 이렇게까지 그는 희생적인 삶을 살았던 것일까.

그렇게 산다고 누가 알아주기나 하는 것일까..?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을 본 시청자라면, 이 다큐멘터리가 주는 깊은 여운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도롱뇽을 살리기 위해 이웃 농민들이 밭에 제초제를 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서고, 겨울에는 사냥꾼들이 고라니를 잡는 것을 막기 위해 눈밭 위에 찍힌 고라니의 발자국을 지우고 다니던 씨돌.

87년 당시 야당을 찍었다는 이유로 선임들에게 폭행당해 숨진 정연관 상병의 의문사 진상규명과 민주화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가족 모임 ‘한울삶’과 함께 투쟁하며 한국 현대사의 중요 고비마다 모습을 드러냈던 요한.

당시의 고문과 폭행을 당한 후유증으로 몸 곳곳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돈을 전부 기부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요양 병원에 누워있는 현재의 용현까지....


결국엔 한 명의 동일 인물인 이 남자의 기구하고 묵직한 인생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상념과 자기반성으로 돌아보게끔 만든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싸웠던 이 땅의 수많은 용현들을 찾아보고 그들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 책속으로 :

요한은 부모들이 고초를 겪는 것을 막기 위해 집회나 시위 현장에 늘 따라나갔고, 부모들의 행렬 제일 앞자리에서 부모들을 이끌었습니다.

부모들을 대신해 경찰이 휘두르는 진압봉에 맞기도 하고 연행돼 가기도 했습니다.

부모들은 그런 요한이 고마우면서도 한없이 미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한에게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몸도 좀 챙기라며 꾸중했는데 그때마다 요한은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며 조용히 웃곤 했다 합니다.

※ 이 책의 인세 일부는 #김용현 씨의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된다고 한다.

#책 #글 #책리뷰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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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락 UNLOCK - 내 안의 가능성을 깨우는 6가지 법칙
조 볼러 지음, 이경식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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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수학적인 인간, 문학적인 인간은 없다. 인간은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을 믿지말라.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자기 뇌는 수학, 과학, 미술 , 문학 혹은 그 밖은 다른 과목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려운 과목에 맞닥뜨리면 뇌를 강화해서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는 대신 ‘나의 뇌는 여기까지가 한계다’ 라고 잘못 판단한다.

이 책은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조 볼러 교수의 최신작이다.

수십 년간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해낼 수 없다는 편견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저자가 뇌 과학자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인간 성장과 학습에 관한 모든 비밀을 담아냈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노력’을 강조한다. 절대적인 시간이 중요하다는 책, 시간보다는 반복이 중요하다는 책, 열정적 끈기가 중요하다는 책, 그리고 그것을 자동화한 습관이 중요하다는 책 등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제시된다.

오늘날 노력은 ‘노오력’으로 표기되며 희화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자기계발 솔루션들 덕분에 우리 사회 전체에 만연하고 있던 ‘재능 신화’가 크게 흔들린 것도 사실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 이상 타고난 재능을 운운하거나 정해진 운명 같은 걸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이 제안하는 6가지 법칙은 모두 뇌 과학이 밝혀낸 사실에 근거를 둔 것들이다.

1. 타고난 재능을 믿지 마라.
2. 실패를 사랑하라.
3.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는다.
4.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찾아라.
5. 문제 해결을 서두리지 마라.
6.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라.

뇌가 고정되어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인간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비로소 타고난 재능을 믿지 않을 수 있다. 또 뇌가 성장하는 최고의 순간이 실수하고 실패할 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비로소 실패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신경 경로가 최적화된다는 사실, 뇌의 속도가 아닌 뇌의 유연성이 인간의 잠재력을 폭발시킨다는 사실, 여러 사람과 협력할수록 뇌가 더 유연해지고 성장이 빨라진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솔루션을 알려준다.

우리는 살면서 수학,과학을 너무 못한다면서 이과 포기자가 종종 있는데 그것은 자신이 못하는게 아니라 타성및 습관 때문은 아닐까.

저자의 말처럼 깨어나야 한다. 내안의 가능성을 깨우면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고정관념에 빠져서 편협적 학문만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내가 받은 공격을 알림으로써 변혁이 시작되었다.

그 일을 세상에 알리기 전에는 무거운 짐을 오롯이 나 혼자서만 짊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겪은 어려움을 널리 알렸더니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지지는 내 안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켰다.

심한 상처를 받은 나머지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웅크린 채 힘겹게 과도기를 통과했지만 ‘죽을 정도로 강렬한 시련은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라는 격언은 딱 맞았다.

나는 그 험악한 공격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더 강해졌다. 내 경험을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과 연결되었고 이 연결은 나뿐만 아니라 나와 연결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잠재력을 해방시키는 법을 배웠다.


#언락 #추천책 #베스트셀러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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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너도 내 거야
올리버 제퍼스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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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일까?

​이 책은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어린이 책이라고 한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으로 좋은것 같다.

정말 인간은 끊임없이 욕망하며 사는 것일까?

그 욕망이 채워지면 권태롭다가 또 다른 욕망을 갈구하는 존재인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욕망과 권태의 테두리에서만 살다가 사라지는 가여운 존재들이다.

쇼펜하우어에 얽힌 재미있는 우화를 보며 과연 '나'는 세상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며 사는지 볼 일이다.

“ 어느 날 쇼펜하우어가 친구와 함께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새 한 마리가 하늘을 날아가다가 똥을 쌌고, 그 똥은 마침 친구가 어제 새로 맞춰 입은 양복에 떨어졌습니다.

'거 봐, 이 세계는 생각할 수 있는 세계 중에서 가장 악한 세계라니깐.' 쇼펜하우어가 말합니다. 하지만 새 똥을 맞은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세계는 그래도 괜찮은 세계야. 만약 새가 아니라 소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생각해보게”

*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 추와 같다 #쇼펜하우어

이 책의 주인공도 쇼펜하우어가 말한 내용과 비슷한 것 같다.

주인공 파우스토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 어느 날 자신이 가진 것들을 살펴보러 길을 나선다.

꽃, 양, 나무, 들판에게 “넌 내 거야.”라 말하고, 그렇다는 대답을 받는다. 호수와 산까지도 그의 앞에 고개를 숙였지만 파우스토는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 이번엔 바다에게 묻는다.

#바다야너도내거야 는 독일 대문화 괴테의 문학 《파우스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지식과 예술을 겸비한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의 유혹에 빠져 쾌락을 좇으며 구렁텅이 빠졌다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파우스토는 ‘내 거’라는 소유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욕심 때문에 숨 막히는 집착이 더욱더 커진다.

끝없이 욕심을 부리는 파우스토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해서 서둘러 책장을 넘겼다.

이야기는 일반적인 우화의 인과응보 원칙대로 공정한 결말을 향한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가슴을 울리면서 확실한 교훈을 남기는 현대판 우화이다.

나에겐 ‘소유할수록 우리는 불행하고 나눌수록 행복하다’라는 깨달음을 주는 책이였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나머지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파우스토처럼 선망의 파도에 휩쓸려 길을 잃게 된다.

* 인간의 욕망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죽는지도 모르고 갈증이 나서 바닷물을 마시지만 갈증이 해소가 안되듯이..

#추천책 #바다야너도내꺼야 #인간의욕망 #파우스토 #주니어김영사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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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캐릭터 도감 : 인체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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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와 놀았을 뿐인데 지식이 절로 쌓이는 책.


인체를 흔히 정밀한 기계와 같다고 하지만 어떠한 정밀기계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다.

인체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을 조사하기 위해 위생학이 발달하고, 고장이 생겼을 경우 이를 진단하고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진단학이나 병리학이 진보하였으며, 병을 고치기 위해 임상의학이 진보해 왔다.

또한, 인체의 향상을 도모하고 널리 인간 전체의 진보를 목표로 하여 달갑지 않은 유전성이 강한 병, 기형이나 정신병 등을 자손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생학이 발달해 왔다.

이와 같이 많은 학문의 대상이 된 사람은 동물학상으로는 포유류에 속하며, 조류·파충류·양서류(兩棲類) ·어류와 함께 척추동물에 속한다.

몸이 아프다는 어린이에게 어디가 아픈지 물어보면 확실하게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아프냐고 묻는다면 답변은 더욱 오리무중이다.

그 이유는 뇌부터 발가락까지 우리 몸이 하나로 연결되어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렵고, 또 인체 각 기관의 이름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흔히 ‘배’라고 하지만, 배 속에 얼마나 많은 기관이 존재하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준다.

콕콕 짚어 칭하기 어려웠던 각 기관을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몸을 이루는 수십 개의 기관을 온몸의 기관, 머리의 기관, 가슴의 기관, 배의 기관, 아랫배의 기관으로 분류해 역할과 기능 등을 꼼꼼히 알려 준다.

또한 , 이 책에는 이렇듯 인체에 관한 놀라운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한 가지 특이하면서도 굉장한 점은 인체의 각 기관이 각각의 캐릭터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안경을 쓰고 노트북을 들고 있는 ‘뇌’, 펌프 운동을 하는 작은 공장처럼 표현된 ‘심장’, 가벼운 살구색 날개를 달고 있는 ‘피부’ 등으로 묘사되어 있다.

각각의 특징을 집약해 놓은 캐릭터를 관찰하고 비교하다 보면 복잡해 보이는 인체의 개념과 원리가 아주 단순하고 쉽게 다가온다.

평소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접근하기 쉽고 내용까지 깊고 알차서 아이, 학부모 모두 만족할 책이다.

인체 신비에 대해서 가족모두 이 책으로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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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초등인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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