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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노미 -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 공식
크레이그 킬버거.홀리 브랜슨.마크 킬버거 지음, 이영진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 이제는 옳은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이 책은 쉽게 말해 ‘좋은 일'을 어떻게 영향력 있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분석한 책이다.
위(WE)와 이코노미(ecoomy)의 합성어인 위코노미는 우리의 경제, 환경, 사회복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사회적 대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위코노미의 두 동력은 ‘목적(purpose)’과 ‘이익(profit)’이다. 이 책의 세 저자 크레이그 킬버거와 마크 킬버거 형제, 그리고 버진 그룹의 홀리 브랜슨은 오늘날 경제에서는 목적과 이익이 함께 결합되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성공하려는 욕구뿐 아니라 선행에 대한 욕구도 함께 느끼기 때문이란다. 목적과 이익이 결합할 때 경제도 개인도 공동체도 번영한다.
리서치 업체 ‘콘 커뮤니케이션(Cone Communications)’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즘 소비자의 84퍼센트는 사회적 책임 의식이 있는 제품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90퍼센트는 기만적 행위를 하는 기업 브랜드는 보이콧할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뉴욕대학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구매자의 60퍼센트가 사회의식이 있는 제품에 추가로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요컨대 오늘날 사람들은 단순히 소비 자체에 그치지 않고, 그 소비 행위를 가치 있는 사회적 대의나 운동과 관련짓고 싶어 한다.
기업, 정부, NGO , 사회적 기업이 인류와 지구의 복지를 위해 협력하고 공동으로 책임지는 것이 #위코노미 의 근간이다.
우리 모두에게 번영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 그리고 우리가 빚지고 있는 아름답고 복잡다단한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 미래에는 비즈니스의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가 이기심과 두려움을 멀리하고 목적을 포용함으로써 우리 삶의 여러 측면에 가져다줄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을 이 책은 전하고 있다.
빠른 변화에 끊임없이 대처해야 하는 우리가 택하는 똑똑한 방법은 변화의 바탕에 인간의 선한 본성을 그려넣는 일이다.
인간 본성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보려면 우리가 더불어 참여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고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가정과 직장 그리고 국내외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선한영향력은 무엇인지 어떻게 잘 먹고 살면서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가치있는 가치를 지켜내면서 잘 사는것인지 깨달았다.
지금 당장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일독 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흔히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에게는 깊이가 없고, 냉담하고, 불평이 많고, 테크놀로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편견이 붙고는 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그들은 인터넷 시대에 성장한 최초의 세대이자 접속과 정보를 갈망하는 세대다. 따라서 그들은 회사의 모든 측면에 관여하는 인력이 될 수 있다.
참여 세대인 그들은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설계하고자 한다. 그들은 주장이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질문이 많다. 이런 태도는 그들이 회사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뭔가를 모색하고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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