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비즈니스 승자의 법칙 - 메타버스 세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4가지 전략
이상협.박상욱.김범주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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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란 Meta(초월)와 Universe(세상·우주)의 합성어로, 세상 너머의 세상, 현실세계를 초월한 그 무언가를 말한다. ‘초월세계’ 이렇게 말하면 뭔가 멋져 보이지만 한 번에 와 닿지는 않는다.

이 말보다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표현으로 멀티버스(Multiverse)가 있다. 멀티버스는 다중우주라는 뜻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평행우주라고도 한다.

인터넷, 유튜브 콘텐츠가 범람하는 현재, 다음 종착역은 메타버스 시대이다.

이제는 MZ세대 뉴노멀을 만나 ‘메타버스의 시대’가 열렸다. NFT, AR, VR과 함께 가상현실의 세상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투자자라면 어디에 투자를 해야 좋을지, 기업가라면 사업을 어떻게 구상해야 할지….

메타버스의 세상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혼란에 빠져 있는 실무자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활용할 때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명쾌하게 담은 책이다.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배경지식부터 메타버스 콘셉트를 설계하는 법, 각각의 구성요소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 실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갖가지 문제점 등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LG그룹에서 고객 경험 전문가로 가상 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협 책임, 메타버스 엔진 개발사인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본부장, 제페토 기획자이자 플라브의 박상욱 대표는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부상하기 전부터 현업에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하며 겪었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이쪽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옆에 두고 참고서 처럼 보면 좋을 책이다. 기업 사례들로 생각보다 훨씬 술술 읽힌다.

📚 책 속으로:

많은 회사가 메타버스를 활용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게더타운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로블록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 말이다. 그런데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왜 메타버스라는 수단을 선택했는지’ 명확한 이유를 아는 것이다. 기업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거나 상품을 기획·마케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전략이나 상품, 마케팅이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지다.

즉, 고객의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고객의 문제와 니즈가 무엇인지 알면 그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그 가치를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메타버스비즈니스승자의법칙 #이상엽 #더퀘스트 #메타버스 #디지털플랫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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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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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을 겪어도 상처를 더 받는 사람이 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유독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는 당신이 있다.

반면 상처를 받을 만한 상황인데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고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는 사람도 있다.

상처를 잘 받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그 비밀을 알면 절대로 상처받지 않는 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상처받은 근본적 이유에 대해 깊이,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단순히 상대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은 것이 아니라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이 상처를 받는 이유는 상대가 겉으로 내뱉는 말과 행동 그 자체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

성실한 사람일수록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도 창의력이 필요하거나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책임감도 강해 서 고민을 혼자 끌어안기 쉬운 데다 뭐든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스스로를 옥죄는 상황을 자초한다.

이제는 개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다. 어제 새로 산 가방을 걸친 모습, 멋진 배경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한 사진, 와인 한잔을 놓고 여유 있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 뒤로 고급스러운 집 안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하루의 절반을 내 일상을 보여주는 데 쓰고, 나머지 절반은 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보낸다.

그렇게 해서 SNS의 발달은 자연스럽게 내 안에 타인 중심주의를 심어놓는다. ‘내가 오늘 이렇게 살았다’보다 ‘남들은 오늘 이렇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오늘 누구보다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여기며 뿌듯함이 밀려드는 찰나 더 잘나가는 친구의 게시물에 만족감은 어느새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우울함이 밀려든다.

하루의 끝에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가볍다고 느끼는 대신, 내일은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온종일 열심히 일해도 전혀 행복하지 않다.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너한테 십만 원이 있고 나한테 백만 원이 있어.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세상에는 천만 원을 가진 놈도 있지. 난 그놈을 부러워하는 거야.”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라는 노래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패러디를 생산하는 이유는 자랑하고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네가 부럽지 않아’라고 자신 있게 외치다 보면 나에게 만족하고 나를 사랑해야 비로소 내 마음에 행복이 찾아 올 것이다.

📚 책 속으로: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처럼 미래의 행복만을 꿈꾸면서 현재의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등 현재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언제나 지금 내게 없는 무언가(파랑새)를 찾아 헤맵니다.

#나를내려놓으니내가좋아졌다 #나는네가부럽지않아 #네모토히로유키 #밀리언서재 #행복론 #마음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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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스펙보다 태도에 끌린다 - 지식과 기술에 태도라는 날개 달기
하희선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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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어려움은 태도이다.

평소 나이든 남자치고 미용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후배중에 박준미장 조카도 있어서 그런가 박준미장과 볼링도 함께 치고 난 후 술자리에서 미용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임대 문의’라는 글자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보인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떨어진 매출과 밀려있는 월세에 자영업자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지천명 나이까지 만권의 책을 읽고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장사에 요령 같은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마케팅을 잘하는 것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장사를 잘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이다. 즉 ‘진심’과 ‘간절함’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하희선 은 現 웰라 코리아 살롱비지니스 디벨럽먼트팀 매니저이다.

지금은 뷰티 교육의 온리원 강사로 서비스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뷰티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공과 자아실현을 위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자신의 직업을 바라보는 태도(mind),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리테일링(Retailing), 셀프 브랜딩(branding)의 네 가지를 꼽고 있다.

이 네 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그간 직업현장에서 또 교육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에피소드와 경험을 토대로 뷰티업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감 있고 당당하게 스스로를 발전시켜 가고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내내 다시 한번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서비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책 속으로: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도 ‘서비스’라는 단어만으로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현장의 직원들은 편의를 제공하며 노력하지만, 여전히 고객은 불만을 말하고, 직원들의 태도에서도 불편함이 보인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고민했었는데, 바로 ‘배려’였다. 텍스트화된 행동에 배려가 없으면 그것은 기계적인 동작에 지나지 않는다.

배려가 없는 서비스에는 나의 편리는 있을지 몰라도, 고객이 느끼는 편의는 없다. 배려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는 ‘정’이다. 작지만 결정적인 것이 배려하는 마음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객은스펙보다태도에끌린다 #대경북스 #영업 #세일즈 #마케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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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인문학 이야기 - 비인간 인격체
민영목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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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인문학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왜냐면 방송사 TV 교양 PD 출신인 저자가 처음으로 주창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36년간 60여 나라 1,200여 마리 코끼리 미니어처를 수집하며 경험하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인간 인격체 - 코끼리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어 우리에게 소개한다.

이 책은 코끼리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서도 풍부한 자료를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의 본질은 인간의 시각과 관점에서 우주,자연 세계와 인간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을 ‘인간의 학문’이라고 한다면, 인간 자신의 문제를 밝히지 못하는 인문학은 인문학이라고 하기 힘들다.

인문학은 인간 자신의 문제, 다시 말해 ‘삶의 문제’를 밝히기 위해 존재하는 학문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도 다른 사람을 탓할 때는 똑똑하다. 총명한 사람도 자기 자신을 용서할 때는 잘못을 범한다.

다른 사람을 탓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꾸짖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그렇게 한다면 성현의 경지에 이르지 못할 까닭이 없다.

책은 ‘우두머리 코끼리’인 암컷 코끼리가 정보 획득과 지도력 교육을 바탕으로 공개적으로 선정되어 순조롭고 평화적으로 리더로 교체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더불어, 선정된 리더가 보여 주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전체 구성원들이 리더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정신을 통해 인간들이 배워야 할 점을 지적한다.

우리 인간들 중에는 동물보다 못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으로 깨닫는 바가 많았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끼리인문학이야기 #인문학 #리더십 #민영목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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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 뇌를 누비는 2.1초 동안의 파란만장한 여행
마크 험프리스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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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인간의 중추다. 지난 몇십 년 사이 본격적인 뇌과학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오늘날 개인의 인간관계에서 정치, 경제, 교육, 마케팅, 의료 등에 이르는 여러 영역에 뇌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조언들이 쏟아진다.

하지만 그런 지식의 흐름을 따라잡고 새 지식을 업데이트하기란 대중에게는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리가 접하는 세상에는 낡은 지식과 통념, 왜곡된 사실, 이해관계에 따른 논쟁이 흥미롭고 때로 혁명적인 새 지식과 뒤섞여 존재한다.

이 책은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가 간결하고 정확하게 우리 뇌에 관한 총체적 진실을 설명한다.

시스템 신경과학의 기술적 성취를 바탕으로 뉴런과 스파이크를 직접 들여다봄으로써 스파이크 하나가 눈에서 출발하여 쏜살같이 뇌를 거쳐 손까지 여행하는 2.1초간의 과정을 마치 소설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스파이크의 여행에 뒤따르는 모든 복잡다단한 과정이 놀랍게도 이 한 권의 책에 질서정연하고 충실하게 담겼다.

뇌과학 도서들이 꾸준히 인기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뇌과학 분야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흥미로운 사례 위주의 책이나 필요에 따른 뇌의 기능을 설명하는 도서에 앞서 이 책을 읽어봐도 좋겠다.

뇌의 작동 방식에 대한 학계의 최신 업데이트를 머릿속에 넣어두면 이후 다른 책을 읽을 때도 오해를 줄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 책 속으로:

신경계의 우리의 뇌는 소통을 위해 전기를 사용한다. 신경세포 각각, 뇌 속 860억 개 뉴런 각각이 거미줄처럼 가는 케이블을 따라 미세하고 짧은 전압 신호를 전송함으로써 다른 뉴런들에게 말을 건다. 신경과학자들은 그 짧은 신호를 ‘스파이크’라고 부른다.

그 미세한 전기 펄스들은 끝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우리의 뇌를 누빈다. 스파이크들은 보고 듣고 느끼는 중이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중이다. 스파이크는 뉴런들이 대화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뉴런들의 대화는 우리의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파이크 #마크험프리스 #해나무 #과학 #뇌과학 #추천책 #컬처블룸 #컬처블룸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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