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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에리카 라인 지음, 이미숙 옮김 / 갤리온 / 2020년 3월
평점 :
📚 인생이란 삶을 위한 최적의 상태인 단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명언은 나의 카톡 프로필에 있는 말이다.
우리는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불행하고, 내려 놓고 정리 할수록 행복해진다는 단순한 원리도 모른 체 살아간다.
타인보다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오늘도 #성공 을 외치면서 미친듯이 불나방이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듯 달려간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남보다 더많은 재산과 권력을 갖고 성공하는 것일까.
자아성찰을 하면서 성장하는 것일까.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
노자는 잔을 비워야 새로운 것이 다시 쌓인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들의 일상을 가만히 생각해보자. 비우기는 커녕 점점더 많은 물건들을 탐닉하고 심지어 사재기 까지 한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도 후식으로 다른 걸 꾸역꾸역 입에 넣는다.
(인스타에서 가장인기있는 피드가 #먹스타그램 이라면 더이상 말을 해서 무엇하겠나....그들은 세줄의 좋은글도 잘 읽지 않는다.)
짐승도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지 않는데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 일까.
이 책의 저자 #에리카 는 우리의 삶을 크게 집, 일, 돈, 시간, 가족생활, 인간관계로 나누고, 이 모두에 미니멀리즘을 적용해야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깜짝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집을 정리했다고 치자. 하지만 여전히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약속을 잡으며 무리한 스케줄에 끌려 다닌다면, 여전히 인스타그램에서 셀럽의 일상을 아무 생각 없이 구경하고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리적 환경을 정비하는 데에서 그치면 안 된다. 돈과 시간과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만 달라진다.
인간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한다. 차츰 조금씩 나 또한 필요 없는 것들을 정리해야 겠다.
인간관계도 물건도... 비워야 다시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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