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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 평범한 아이도 미래 인재로 키우는 유대인 자녀교육 6가지 키워드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평점 :
✅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유대인 부모처럼
“모두가 한 방향으로만 향하면 세계는 기울어지고 말 것이다.”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남과 다른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엄마표 독서수업의 저자 #남미영박사 는 이런말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대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주관형 질문은 바로 나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기 때문에 대답하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그래서 주관형 질문을 자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한다.”
질문하는 아이가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성장및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 같다.
아이들이 살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 그때 그때 맞닥뜨리는 상황에서 정답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잃은 아이들은 질문을 하지 않고, 질문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소유할 수 가 없다.
답을 찾지 말고 질문을 찾아야 한다. 질문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임지은 은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 학원가를 전전하며 학창시절을 보낸 ‘대치동 키드’였다.
대원외고 재학 시절에는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하고도 대치동 학원으로 향했다. 새벽같이 학교에 가느라 잠은 늘 부족했고, 운동은 사치와도 같았다.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 적고, 생각 없이 외웠다.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무의미한 공부를 했다. 전략의 부재였다.
학원에 가는 대신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친구들과 웃고 마음을 나누어야 했다는 것을 한참 뒤 깨달았다.
이제 엄마가 된 ‘대치동 키드’는 말한다. 자신이 받은 교육이 딱 입사하기 위한 도구에 그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말이다.
선행학습으로 남들보다 빨리 배우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는 공부의 한계를, 사회에 나간 이후에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낀 것이다.
배움 자체를 즐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도전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내는 힘을 길러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타인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역경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낙관성을 유지하는 마음의 힘을 키워야 했다고 단언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미래 역량의 첫 번째는 공부를 즐기는 아이다. 이미 국내에도 많이 소개된 하브루타를 활용해,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즐기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베스트’가 아니라 ‘유니크’한 인재가 될 수 있는 창의·개성 교육, AI 시대에 꼭 필요한 인성 교육, 사회성을 위한 소통 교육,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역경 교육, 부자가 되는 기본인 경제 교육까지,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소개한다.
각각의 역량별로 아이와 나눌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획일적인 학습으로는 현시대는 승산이 없다.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있다. 학부모들의 필독서로 추천해 주고 싶다.
📚 책속으로 :
하브루타는 질문에 대한 정답을 얻는 데 집중하지 않는다. 남과 다른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데서 창의성도 나온다. #탈무드 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들이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입체적으로 바라본다.”
유대인은 『탈무드』 한 구절을 놓고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끝없는 질문과 답을 반복하면서 입체적 사고력을 키운다
#부모라면놓쳐서는안될유대인교육법 #유대인교육법 #책 #글 #백만인의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