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 대한민국 초중고 학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전 서울대학교 입학 사정관이자, #SKY캐슬 김주영 쓰앵님의 실존 모델이라고 한다.
SKY캐슬이라는 드라마를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지금의 입시교육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줘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음은 알고 있다.
이 책은 입시 때문에 골치가 아픈 학부모라면 읽어야 할 정보들이 알토랑처럼 많다.
저자 #진동섭 은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능력을 갖춘 아이로 키워야 좋은 평가를 받는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노동을 대체하는 등 산업구조 및 사회전반에 혁명적 변화가 예상된다.
그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단순 지식, 기술의 습득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 창의성, 융합적 사고력이 등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2020년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 입시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라는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방향이 암기 위주의 단순 학습에서, 이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중요시하는 학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부모 세대가 겪은 입시제도와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를 겪을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장은 분명 다르다는 것이다.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그에 맞는 공부와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학종이 입시의 실질적인 주류로 자리 잡고, 내신,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지금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대입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고학년, 중학생 시기에 입시를 위한 기초 트레이닝을 마치고 고등학교 때는 그때그때의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실전에 임할 수 있어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 실시, 고교학점제 확대 등 진로 탐색이 막연히 해두면 좋은 권장사항이 아닌 교육 현장의 필수 항목으로 진입한 지금, 입시/진로/교육과정의 실제를 모르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책에는 서울대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암기력 보다는 사고력을 중시한다.
- 꿈을 실현할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중시한다.
- 수능 점수의 작은 차이를 절대적 차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 결과보다 학교생활 속에서 공부한 과정을 중시한다.
-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학생이기를 바란다.
-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이기를 바란다.
- 리더십, 공동체 의식, 책임감, 사회기여 가능성을 반영한다.
아무리 좋은 문제집이라 해도, 아무리 좋은 강의라 해도, 입시 정보들을 찾아다니고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학습법을 듣고 읽는다 해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성과를 얻을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질서를 가르쳐야 한다.
📚 책속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때의 공책 정리 습관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어진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책 정리 상황을 확인하고 칭찬도 해 주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 검사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모가 직접 검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시설계초등부터시작하라 #공부가머니 #입학사정관 #고교학점제 #입시 #수능 #책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