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뜬다. 오늘도 이불속에서 회사 가지 말까? 라는 생각에 이불 속에만 숨고 싶다.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이를 악물고 회사에 출근한다.누구나 직장인 이라면 필자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 #이하루 씨는 한 직장에서 오래 다닌적은 없는 젊은분 같다.11년차 노동자로 정규직,계약직,프리랜서로 그때그때 불러주는 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필자 처럼 같은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 어느 순간 모든것을 초월하게 된다. ( 현시대는 ‘버티는 놈이 살아 남는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카카오 브런치가 먹는 것인가? 구세대라서 카카오 브런치가 뭔지도 잘모르지만 저자는 카카오 브런치에서 구독자 수 약 6,000명, 누적 조회수 295만회를 기록해왔다고 한다.무튼 요즘 젊은 분들이 가십거리로 읽는 브런치 인가 보다. 이 책은 쉽게 말해 당신이 잘하고 있는 걸까?당신 삶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걸까?내일은 오늘보다 나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위안을 주지만 그냥 위안일뿐 해결책은 없어 보인다.그냥 인생에 정답은 없다. 사회적 규범과 의무를 지키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 할뿐...로또를 바랄 시간에 오늘도 난 인스타에 이밴트를 하면서 소소한 만족을 느낄 뿐이다.요즘 욜로를 외치면서 ‘내인생은 내꺼야’하는 20~30대 분들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마지막으로 인생은 한방이 아니다. 하루하루 땀흘려 노력한 댓가가 나중에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한방을 바라지 말고 윗 상사 ,기성세대들 뒷담화 할 시간에 피와 땀을 흘려 노력해야 한다. 이제 yolo 인가 거시기 인가는 그만하고 젊은이들은 중장년을 준비해야 한다. 개소리 떨다가 인생 훅간다.📚 책속으로 :문득 회사생활도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묵직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보다 산만하게 입으로만 조잘거리는 사람이 조직생활을 질기게 버틴다. 참고 참다가 분노하는 사람보다 크고 작은 일에 자주 삐죽거리는 사람이 상사에게 덜 미움을 받는다. 책임질 마음으로 나선 사람이 짊어질 업무량은 막중하지만, 책임은 피하고 들러리처럼 서 있는 사람의 업무량은 적당하다.#로또는꽝이고내일은월요일 #책 #글 #홍익출판사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 돈이 있다고 언제나 마음이 든든할 수 없지만, 돈이 없으면 언제나 마음은 든든하지 않다.“뱁새가 깊은 숲에 들어도 몸 두기는 한 나뭇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요즘 20~30대 젊은이들은 잘 읽지 않는 #장자 의 #소요유 에 나오는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돈 욕심 너무 부리지 말고 적절하게 잘 쓰면서 살아야 한다.50~60세대가 대부분 그랬듯이 나 또한 가난 속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어렸을 때 “뜨끈뜨끈한 소고기국에 흰 쌀밥 한 그릇 말아 먹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심지어 국민학교 때는 아이들은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싸와서 먹었지만 난 가난해서 도시락을 못 싸서 남몰래 수돗가에 가서 수돗물로 배를 채웠던 기억이 있다. 먼 하늘을 보면서 눈물이 나왔고 세상이 때론 원망스러 웠다.요즘 현대인들은 먹을 것이 너무 많아 먹지 못해 죽는 사람보다 너무 먹어 성인병에 걸리고 살이 쪄서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서 또 돈을 쓴다.요가학원이나 헬스장을 다니면서 이쁜 척 고상한 척은 엄청 하고 산다. 참 웃지못할 아이러니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각설은 그만하고, 이 책의 저자 #최재식 선생님은 진정한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 마음을 채울 수 있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충언한다. 닥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해서 그 시간을 풍요롭게 즐길 때 참다운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100세시대를 맞이하여 자신의 나이 곱하기 0.7을 하면 본인의 나이라고 한다.예를 들어 50세 라면 *0.7 =35세 이다.인생은 60부터라는 말처럼 은퇴 후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왔다면, 젊었을 때는 몰랐던 인생의 참다운 행복을 이 책을 통해 마주할 수 있다."복이 있으면 즐거우나 복이 없으면 괴롭다. 금생에서나 내생에서나 복을 닦아야 안락할 수 있다."<증일아함경>--------------------------📚 책속으로 : * 퇴직하면 새 일을 찾기 어려워 어쩔 수 없기 사회에서 배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직업으로서의 일만 일이 아니다.돈의 목적이 아닌 세상에 가치를 보태는 것이나 공공의 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일이다. 이런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찾을 수 있다.* 나이 들었다고 인생의 소명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생은 아침과 점심때만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저녁에도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래서 인생의 어느 시기에도 놀고 쉬는 것만으로 지낼 수 없다.탈무드에 “휴일이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지, 인간이 휴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 있다.우리는 인생이 끝낼 때 까지 자기자신을 일궈냐야 하는 예술가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일, 세상에 가치를 보태는 일을 하면서 노년을 살아야 한다.나이 들었지만 가치 있는 , 오래 되었지만 멋이 있는 ‘빈티지 (vintage) 인생’을 살아보자.#제3기인생혁명 #노년기 #노인 #노년의삶 #책 #글 #추천책
✅ 최선을 다해 일하는 자들은 모두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시원한 핵 사이다 같은 책 #한장하나오키4 이다.그동안 1권 부터 4권 까지 정주행 했다.1편은 당한만큼 갚아준다. 2편은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3편은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4편은 이카로스 최후의 도약 이다.이번편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도쿄중앙은행 본사 영업 2부로 복귀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장의 지시로 경영 위기에 몰린 TK항공의 재건 계획을 맡는다. 항공사의 회생에 집중한 한자와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제시하지만, 정부의 지원만 믿고 있는 TK항공 경영진의 반발을 산다. 거기에 총선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전 정권과의 차별화를 원한 신임 국토교통성 대신 시라이 아키코가 한자와의 재건안을 전면 백지화하며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악명 높은 기업 회생 전문 변호사 노하라 쇼타가 주도하는 태스크포스는 각 은행들에게 TK항공의 채권 포기를 강요하는데…. 정부의 눈치만 보는 은행 임원진과 정치권의 노골적인 압력에, 불의를 참지 않는 한자와는 어떻게 맞설 것인가?이 책을 읽고 나니 요즘 현실에서 ‘정의’ 라는게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필자가 생각하는 정의의 개념을 이렇다. 각자 하는 일에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세상이 혼탁한 이유는 오늘도 누군가에 책임을 전가 시키고 ‘나만 아니면 돼 ‘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악이다. 사유 하지 않는 삶은 아메바 보다 못한 삶이라고 누가 말했던가.성서에 보면 ‘다윗과 골리앗 ‘ 이야기가 있다. 전혀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나 팀, 혹은 회사끼리 경쟁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하지만 덩치큰 골리앗은 다윗에게 진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의무와 권리를 다하면서 부당한 것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 #이케이도준 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아닐까.다윗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고 싶다.📚 책속으로:나를 그토록 무시하더니 왜 한마디도 못 하지? 이번 일은 확실하게 보고할 거야. 그냥 넘어가리라고 생각하지 마. 소네자키, 그러기 전에 지금 여기서 TK항공팀에게 사과해.멀리서 에워싸고 지켜보던 다지마를 비롯한 소네자키의 예전 부하직원들이 가까이 다가왔다.#한자와나오키4 #이카로스최후의도약 #책 #글 #한자와나오키시리즈 #인플루엔셜
✅ 치카치카 양치송“벌레들이 몰려 온다.내 치아를 파 먹는다.칫솔과 치약을 들고 물리치자 충치균벌레는 이백억 마리이백억 뿌지직 잇똥 으악나는 칫솔을 든 파이터 이얍물리치자 충치균”엄마 아빠, 나는 이 안 닦아도 괜찮아요! 충치균이 뭐예요? 입 냄새가 좀 나면 어때요? 만화영화 더 보고 군것질 더 하고 닦을게요. 어젯밤 꿈에서 충치균이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너무 졸려서 그냥 잘게요!서울대학교 치의예학과를 졸업하고 치과 의사이자 방송인 #김형규 가 아이들에게 양치질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양치질을 귀찮아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같이 읽으면 입속에 똥 💩 들이 얼마나 많이 사는지 알게해 줘서 아이들을 각성 시킨다.양치질을 할것인가? 안하고 그냥 귀차니즘에 빠져서 잘 것인가.그것이 문제로다.필자도 가끔 귀찮아서 야식을 먹고 양치질을 안하고 그냥 자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반성이 된다.치아는 오복중에 하나이다. 오늘부터 열심히 양치질을 하자.마지막으로 이 책의 장점은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읽으면 양치송 뮤직비디오가 재생되는데, 신나는 영상을 보며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양치하는 방법을 따라할 수 있다. 양치질을 놀이로 승화시켜서 즐겁게 할 수 있다.#양치를잘할거야 #양치를안할거야 #양치송 #책 #글 #주니어김영사
✅ 다들 돌부리에 넘어졌으면 좋겠다.남녀노소 누구나 그 누군가가 세상이 싫고 미워 질 때가 있다.겉으론 아무런 척 하지 않지만 , 그냥 미운 사람이 있다. 과거에 나는 ‘어차피 망할 세상 다같이 망해서 죽자 ‘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잘먹고 잘사는 척 하는 인간들을 배알이 꼴여서 아팠다.하지만 마음을 비우니 한결 좋아졌다.)필자의 인생 신념 가운데 내 편 아니면 적이다. 중간은 없다. 그냥 싫은 사람을 내곁에 두면서 피곤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책속에서 아이가 바라본 어른들도 모두 사이좋게 지낸다고 생각했지만 어른들도 싫은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한다. 모두 힘들고 나도 힘들다.예전에 라이온킹을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로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이런 말이 나온다.하쿠나 마타타(스와힐리어: Hakuna matata) 라는 말이다. 한국어로 "근심 걱정 모두 떨쳐버려." 라는 뜻이다.상대방의 미워하는 마음도 나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이 책의 저자 #요시타케신스케 는 천재 동화작가 가 맞는 것 같다.상대방을 미워하는 인간의 본질을 너무 책에 잘 표현 했다.지금 누군가가 밉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그리고 타인에 대한 미움이 내 안에 있는 미움때문에 괜히 상대방을 미워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자.📚 책속으로 : “싫은 사람 때문에 뭘 해도 신나지 않아. 기분 나빴던 일이 자꾸 자꾸 떠오르고‘난 왜 이럴까? 하고 점점 내가 싫어져. 아,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 정말 아까워!”#이게정말마음일까 #책 #글 #분노 #미움 #동화책읽어주는남자 #주니어김영사